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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북한산 조망터, 양주 (老姑山)

 

c_01.jpg - 필독: 이 영상은 1080p 60fps의 좋은 화질로 인코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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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수) 줄리(Julie)와 11번 째로 오른 산, 노고산(老姑山)

 

맑은 날. 양주의 노고산에 왔다. 북한산과 도봉산의 뒷모습을 볼 수 있는 산이다. 일주일 전 의정부의 사패산 정상에 올라 오른쪽 아래로 펼쳐지는 장흥, 일영, 송추 쪽을 내려다보고, 왼쪽 위로 펼쳐지는 도봉산의 능선들과 그 뒤의 북한산을 봤다. 그게 멋져보여서 오늘 북한산의 뒷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산에 오른 것이다. 북한산의 모습은 우이동 쪽에서 보는 것에만 익숙해있었다. 그런데, 뒷쪽인 서쪽에서 보는 것은 당연히 전혀 새로워서 아주 좋았다. 

 

양주 노고산(老姑山, 487m)은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삼상리와 교현리, 그리고 고양시 효자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87m이다. 노고(老姑)는 “늙은 할미”란 말이다. 옛날에 이곳에서 노고에게 치성을 드린 산이라 하여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라 한다. 그래서 예전엔 그 정상을 할미봉으로 불렀다고 한다. 이 노고산은 19세기 초기 문헌인 《동국여도(1801~1822)》에 처음 나오고, 대동여지도(1861)에는 노고산의 한자를 '노고산(老古山)'으로 다르게 표기하고 있다. 

 

이 이름과 관련하여 같은 이름을 가진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있는 해발 106m의 야트막한 산한의 경우를 보자. 이 산은 서울 한강의 서쪽 끝에 있는 산이라 하여 한미산(漢尾山)이라 하였는데 잘못 전해져 '할미산'으로 불렸다고 한다. 그걸 한자어로 바꾼 것이 노고산이다. 양주의 노고산이 할미봉(혹은 할미산)으로 불리는 것과 차이가 없다. 이런 산들은 노년기산들의 전형적인 모습인 정상부가 둥그스럼한 형태이다. 대개 노고는 신령한 기운을 지니고 있어서 산이나 시냇물을 주재하는 할머니 신이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많은 땅이름과 전설이 파생되기도 한다. 양주시에는 장흥 외에도 광적면 우고리와 덕도리에 걸친 또 하나의 노고산이 있다. 

 

노고산 등산의 출발지는 양주시 장흥면 일영(삼하리)였다. 자차로 이곳에 가기 위해 난 구리포천고속도에서 중랑 톨게이트를 거쳐 불암산 톨게이트로 향했다. 그리고 불암산터널, 수락산터널, 사패산터널 세 개를 거쳐 일영-장흥 방면으로 나갔고, 거기서 다시 북한산-송추 갈림길을 보며 왼편의 북한산 길을 택했다. 가는 길에 북한산(삼각산),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등 수많은 산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장흥면은 일영, 송추 등 가족놀이나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유명한 캠프 사이트나 펜션들이 여기저기 밀집해 있는 곳이다. 노고산 등산의 출발지는 장흥 일대에 몇 군데가 있지만, 가장 많이 사랑받는 곳은 전원일기(田園日記) 마을로 불리는 장흥면 삼하리이다. 대개 자차로 갈 경우에는 장흥 삼하리마을회관을 내비(navigation)로 찍으면 된다. 하지만 마을회관엔 주차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주변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면 된다. 거기서 국도를 건너가면 “전원일기 마을” 표석이 나온다. 마을회관과 가까운 곳의 건널목을 건너면 바로 이것이 보인다. 그 왼편으로 10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건널목을 건너면 셀프 커피/스톤하우스(Self Coffee/Stone House)란 카페가 나오는데, 그 바로 옆길도 노고산 등산로이다. 

 

대개는 전원일기 마을을 거치고, 금바위저수지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를 이용하는데, 이것이 노고산 등산로 중에가 가장 긴 것이다. 그리고 하산은 “독재동추사필적 암각문“이 있는 계곡으로 할 수 있는데, 거길 통해 계속 진행하면 셀프 커피가 나온다. 암각문이 있는 계곡은 노고산 등산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서 여길 먼저 찾고자하는 분들은 셀프 커피 옆 골목길로 등산을 시작할 수도 있다.노고산 등산로 1~6코스 구간1구간(4.4Km) 삼하리마을회관~금바위저수지~헬기장~노고산(정낭중에

2구간(2.8Km) 삼하리마을회관~쉼터~노고산(정상)

3구간(2.7Km) 고인돌바위~쉼터~노고산(정상)

4 구간(2.9Km) 고인돌바위~추사필적암각문~쉼터~노고산(정상)

5구간(3.8Km) 일영유원지~청룡사~갈림길~노고산(정상)

6구간(3.9Km) 솔고개~갈림길~노고산(정상)

 

난 전원일기 마을에서부터 등산을 시작했다. 이곳이 전원일기 마을이 된 것은 MBC의 드라마인 전원일기(1980/10/21~2002/12/29까지 22년 2개월간 방영)를 촬영한 장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 삼하리에서 첫 10년간 촬영을 하고, 그 후 다른 곳에서 12년간 촬영을 이어갔던 것이다. 그래서 이 마을에 들어서면 전원일기 벽화도 있고, 이 드라마에 대한 전시관도 있으며, 전원일기에 출연한 배우들의 동상도 볼 수 있다. 전원일기 마을 입구에서 250m를 걸어 올라가면 왼편으로 “추사필적 암각문”으로 향하는 샛길도 만날 수 있다. 전원일기 마을은 참으로 평화로운 마을이었고, 멋진 전원주택도 여러 채 보였다. 가다 보면 길가에 복성군의 묘역을 알리는 큰 표석이 나온다. 복성군은 중종의 아들로서 어머니가 역사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하는 중종의 후궁 경빈 박씨(敬嬪 朴氏)이다.(왕의 총애를 받았으나 명문가 출신이 아니라 새 왕비 문정왕후가 들어서고 이들 모자는 작서의 변, 가작인두의 변을 거치며 신하들의 상소에 의해 사약을 받고 죽는다.)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나는  남양주 진접읍 연평리(33-47)의 “경빈 박씨, 복성군 묘”에 간 적이 있었는데, 양주 삼하리에 복성군묘가 있는 건 뭔지 모르겠다.(연평리에 분명 그 두 사람의 묘가 아래위로 따로따로 비석들과 함께 있었는데...) 

 

- 나중에 알고보니 양주 삼하리의 복성군(福城君)묘와 진접 연평리의 복성군(福城君)묘는 다른 것이었다.-_- 삼하리는 태종의 넷 째 아들인 경녕군 이비(敬寧君 李裶)의 일곱 째 아들이었고, 연평리는 경빈 박씨의 아들 복성군이었던 것이다. 둘 다 한자 표기가 똑같은 "福城君"이다. 그러므로 동영상의 캡션으로 들어간 “경빈  박씨의 아들, 복성군 이미(福城君 李嵋 / 1509-1533)"이라고 쓴 것은 틀린 내용이 되어 버렸다. 이제 와서 그걸 고쳐 올릴 수도 없고 참 난감하다.ㅜ.ㅜ 그 삼하리 표석에 ”대종대왕의 손자 복성군 묘역“이라고 쓰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런 실수를 한 건지... 역사 드라마의 악영향이다.^^; 

 

삼하리에서 저수지쪽 630m 지점에서 추사필적 암각문으로 향하는 또하나의 샛길이 나온다. 하지만 금바위저수지는 그 이정표에서 정면으로 416m를 더 올라가야 한다. 등하산에 5km 정도만 걸으면 되는 짧은 코스도 있었지만 일부러 9km 가까운 1코스를 선택했고, 그게 바로 금바위저수지를 거쳐 능선으로 올라가는 코스이다. 금바위저수지 상단엔 월남 이상재 선생을 위한 신도비와 구 뒤편의 묘를 볼 수도 있다. 이 코스를 좀 오르면 능선이 나오게 되는데, 거기서 능선 건너편의 고양시 덕양구 흥국사(興國寺)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된다. 흥국사 출발의 노고산 코스도 인기있는 코스인데, 이 흥국사는 원래 흥성암이었다가 영조가 하룻밤 머문 후애 절 이름을 흥국사로 개칭하고, 절이 자리한 산을 노고산에서 “한미산(漢尾山)”으로 바꿔 불렀다고 한다. 함께 간 줄리는 삼하리마을회관에서부터 정상까지 계속 걸어 올라갔다.(내려올 때는 상단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백팩 안에 들어가 있었다.) 노고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등산로 전체가 흙길이며 평탄한 편이어서 걷기에 편하다. 등산이라기보다는 트레킹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나을 듯했다. 정상을 1.8km 남긴 곳에서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나왔는데, 거기서 보는 북한산은 장엄하고, 숨이 막힐 정도이다. 서울시민들은 대체로 북한산을 동쪽이나 동남쪽에서만 보게 된다. 왼편에 만경대, 중간에 백운대, 그리고 오른편에 인수봉을 볼 수 있는 방향이다. 하지만 노고산에서는 그 반대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에 있는 “숨은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숨은벽의 긴 암릉이 주는 특별한 감흥이 있다. 젊은 시절 암벽등반을 하면서 릿지 등반으로 거길 올라가 본 일이 있기 때문이다.(물론 그 좌우의 인수봉과 백운대도 여러 번 올라 갔고 그 주위에서 캠핑도 많이 했다.) 나무가 우거져있기는 하지만 노고산 능선을 걸으며 간간이 북한산 연봉이 나타나곤 했다. 이곳에서는 맨 왼편의 사패산에서 시작하여 도봉산-상장능선-영봉-인수봉-숨은벽-백운대-만경대-노적봉-염초봉-원효봉(한 단 아래)-주능선-의상봉(한단 아래)-문수봉-비봉능선-족두리봉의 순서로 북한산 일대의 봉우리들이 나열되고 있었다. 

 

어찌 보면 서울 시내나 강북구쪽에서 보는 것보다도 후면에서 올려다보는 북한산의 모습이 더 멋지다고할 수도 있었다. 왜냐하면 거긴 중간에 시야를 방해하는 건물들이 전혀 없고, 그 기슭에서부터 정상까지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노고산에 오르며 북한산을 보는 건 날씨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노고산에 왔으나 기상 여건이 안 좋아서 북한산을 보지 못 했다는 분들이 많다. 그리고 기상이 좋다고 하더라도 산에 오르는 시간을 잘 조절해야 한다. 만약 오전에 정상부에 이르면 동편의 해로 인해 역광이 되기 때문에 북한산의 후면이 그림자가 지게 된다. 그럼 당연히 그 후면의 모양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대략 2시에서 3시 경에 정상에서 북한산을 조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487m의 노고산 정상에서 836m의 북한산 백운대를 올려다보니 그 암봉의 위세가 엄청났다. 난 노고산엔 처음 오르는 것이고, 예전에 숨은벽을 올라갔지만 그게 후면인 효자동 밤골통제소 쪽에서 오른 것도 아니기 때문에 북한산의 본격적인 후면 조망은 처음이다.(물론 고양 쪽을 드라이브하며 언뜻 올려다 보긴했지만 작정을 하고 산에 올라가 보는 건 처음이라는 얘기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생생하게 드러난 그 뒷모습이 얼마나 위엄있게 느껴지던지... 그것은 내겐 매우 새로운 풍경이고, 가히 북한산의 재발견이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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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바위저수지에서 능선을 오르다보니 고양쪽에서부터 양주쪽까지 미세하게나마 각도가 변했기에 북한산의 풍경이 더욱 입체적으로 다가와서 좋았다. 정상에 오르니 더더욱 북한산과 도봉산을 조망하기에 좋았다. 노고산의 실제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그 아래 헬리콥터장에 정상석이 서있다. 내가 정상에 갔을 때는 마침 많은 군장병들이 정상석 부근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 노고산 부근 부대에 근무하는 병사들과 인솔자(장교 및 하사관)들이었다. 군인들은 나와 함께 올라온 줄리를 보며 무척 좋아했다. 줄리를 칭찬해 주고, 물도 주면서 귀여워했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점심을 먹었다. 평일이라 정상에 오르내리며 본 다른 등산객의 수는 딱 3명밖에 없었다. 정상에서 420m 내려온 곳에 있는 삼하리(2km)와 금바위저수지(2.7km)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올라올 때와는 다른 삼하리를 선택했다. 추사필적 암각문이 있는 계곡으로 가기 위함이었다. 머지않아 수량이 많지 않은 계곡이 보였고, “독재동추사필적 암각문”이 있는 지역에 들어섰다. 

 

바위에 새긴 글씨 중에 조선 후기의 명필, 추사 김정희 선생이 쓰신 것으로 추정되는 암각문이 있는 장소이다. 여기엔 몽재(夢齋), 만의와(萬懿窩), 가탁천(可濯泉), 미수선생장구지소(眉叟先生杖屨之所) 등 여러 명문이 흩어져 있다고 하여 그걸 좀 찾아봤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몽재라고 쓰여진 암각문이고, 그 글씨의 왼쪽 아래에 추사(秋史)라는 명문이 있다고 한다. 또한 이곳에는 허목, 이시선 등의 글씨도 남아 있어 조선 서예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는 얘길 들었다.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미수(眉叟) 허목(許穆, 1595~1682)이 지팡이를 놓았던 장소를 뜻하는 '미수선생장구지소(眉叟先生杖屨之所)'였다. 그의 장년인 1658년에 독재동을 다녀가면서 새겨진 것이라 한다. 그리고 그 좌우에 “이시선(李時善)”과 “임술·독재동·기언시득(壬戌·篤才洞·記言始得)”이란 미수 허목 풍의 전서가 있어서 이게 그의 제자 이시선(李時善, 1625∼1715)에 의해 새겨진 것으로 여겨진다고...

 

이밖에 해서(楷書)로 쓰인 “독재동(篤才洞), 유마폭(流磨瀑), 만의와(萬懿窩), 충서근(忠恕勤),

예서(隸書)로 쓰인 가탁천(可濯泉)” 등 필치가 다른 글씨도 있다. 이걸 쓴 사람은 미상이라 한다. 길가에 여러 글자가 음각된 마을주민들이 지붕바위라고 쓴 바위에 새겨진 많은 글자들도 보았다. 그런데 정작 추사의 글씨라는 몽재가 새겨진 바위는 끝내 찾을 수가 없었다. 그게 억울해서 나중에 집에 와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지붕바위(길옆에 있음.) 맞은 편 계곡의 검정색 큰 바위의 측면에 그 글자가 새겨져있다는 것이다.ㅜ.ㅜ 그런 중요한 유적이라면 바로 그 옆에 장대를 박아 표시라도 해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이날 본 북한산의 장엄한 모습에 반해서 다음 등산지를 북한산으로 정했다.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孝子洞)의 밤골통제소(밤골공원지킴터)에서 출발하여 숨은벽 능선으로 올라가 볼 참이다. 등산 시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백운대도 오랜만에 올라가 보려 한다.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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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 와 있던 일군의 군인들이 있었고, 그들 중 하나가 이 사진을 찍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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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길에 본 도봉산. 자.만.선(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으로 유명한 산이다. 특히 선인봉은 북한산 인수봉과 더불어 한국의 게렌데 암벽 등산의 2대 암벽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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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패산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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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장흥면 삼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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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하리 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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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에서 22년간 방영한 드라마 전원일기를 처음 10년간 촬영한 마을이 삼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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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일기 벽화가 그려진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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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일기 메모리얼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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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일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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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의 두 장면이 벽에 프린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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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일기 마을의 전원주택(규모가 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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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바위저수지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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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다가가 저수지 물을 봤다. 오른편에 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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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남 이상재 선생( https://ko.wikipedia.org/wiki/이상재 )의 신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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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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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바위 저수지 상단(오른편은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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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 위쪽의 돌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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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산 능선에서 본 은평구 쪽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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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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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나타난 북한산. 왼편부터 영봉,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원효봉(한 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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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사진에서 좀 더 주밍을 했다. 참 대단한 산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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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의 숨은벽. 북한산 후면에서 봐야 잘 보이는 게 숨은벽이다. 대단한 암봉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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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이나 동남쪽에서는 건물들에 가려서 이처럼 산기슭으로부터 정상을 볼 수 있는 건 노고산 능선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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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봐도봐도 좋아서 여러 장의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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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oramic View, 북한산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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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온 줄리도 이렇게 독사진을 찍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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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틈새로 보이는 세 봉우리의 모습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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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을 올라 갈수록 조금씩 다른 각도에서 북한산이 잡힌다. 미세한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달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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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도봉산이 보이는 곳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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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에 일주일 전에 오른 사패산이 보인다. 사패산 정상에서는 도봉산 연봉과 북한산을 잘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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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에서 노고산 정상이 보인다. 그 정상에 부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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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수록 멋지다. 대단한 산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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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능선과 도봉산 오봉, 그리고 자.만.선 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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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산 정상에 오르니 많은 군인들이 노고산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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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산 정상에서 보는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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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새 뒤로 보이는 이런 풍경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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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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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찍는 길에 뒤에 기념촬영을 하는 군인들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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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 중 한 명이 이 사진을 찍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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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상장봉, 상장능선 뒤의 오봉산이 보인다. 사진 하단의 절은 오봉산 석굴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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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 멀리 사패산이 보인다.(핀이 앞의 나무에 맞았다.ㅜ.ㅜ 신경 썼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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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의 숨은벽이 정말 멋지다. 저 암릉을 한동안 걸어오른 뒤에 숨은계곡(숨은벽과 백운대 중간)으로 내려와 계곡을 오른 후에 백운대로 갈 수 있다. 물론 숨은벽 암릉 상단을 릿지 등반으로 올라간 후 백운대 쪽으로 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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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사진이지만 꽤나 사진을 많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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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석이 있는 헬기장. 줄리가 날 쳐다보고 있다. 앞서 있던 군인들이 간 후에도 한참이나 이 헬기장 주변을 서성이며 북한산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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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오다가 한 쉼터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줄리에겐 다른 음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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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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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추사필적 암각문 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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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수선생장구지소(眉叟先生杖屨之所) 암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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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수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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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서근(忠恕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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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마폭(流磨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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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재동(篤才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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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후 올려다 본 노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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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길의 등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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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노고산 정상. 이 Grown은 잘 알려진 대형 베이커리이다.( https://m.blog.naver.com/cara0815/222891316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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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엔 노고산 주말관광농원도 있고, 앞서의 전원일기 마을처럼 "천생연분마을"도 있다.^^ 수많은 관광농원이 이곳에 있고, 곡릉천과 연꽃단지가 있다.(연꽃 체험 마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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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오른편의 노고산을 보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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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이 보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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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패산 정상이 빼꼼 보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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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사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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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추 톨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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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패산 터널에 이르기 전. 중앙 바로 오른편에 사패산 정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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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전 사패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송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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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패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사패산 터널 앞

 

등산 결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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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후기 숨은벽(과 백운대)에 다시 가다. "밤골지킴터-숨은벽-백운대" 원점회귀 file 2022.11.17 825 Dr.Spark 2 박순백
49 후기 북한산 숨은벽 마당바위까지만 간 이유(제로 슈가 스프라이트에 당하다.ㅜ.ㅜ) 4 file 2022.11.16 531 Dr.Spark 2 박순백
» 후기 멋지고도 장엄한 북한산 후면에서의 조망터, 양주 노고산(老姑山) file 2022.11.01 526 Dr.Spark 1 박순백
47 후기 정휘옹주를 위한 의정부의 산, 사패산(賜牌山) file 2022.10.27 464 Dr.Spark 1 박순백
46 후기 포천 베어스타운스키장의 뒷산, 주금산(鑄錦山) file 2022.10.26 722 Dr.Spark 2 박순백
45 후기 포천과 동두천에 걸친 왕방산, 포천의 진산 file 2022.10.08 434 Dr.Spark 0 박순백
44 후기 천보산<->해룡산 종주(양주-포천-동두천을 아우른 등산) file 2022.09.25 523 Dr.Spark 0 박순백
43 후기 경관이 빼어난 여주 파사성(驪州 婆娑城) file 2022.09.04 539 Dr.Spark 0 박순백
42 후기 양주의 "하늘이 내려준 보배로운 산," 천보산(天寶山, 423m)과 회암사지(檜巖寺址) file 2022.08.23 610 Dr.Spark 0 박순백
41 후기 양주 불곡산(佛谷山, 469m), 낮은 동네 뒷산이나 깔봤다간 큰일 나는 바위산 file 2022.07.23 756 Dr.Spark 0 박순백
40 후기 양주의 동네 뒷산 도락산(道樂山) file 2022.07.17 1144 Dr.Spark 0 박순백
39 후기 동두천의 동네 뒷산 칠봉산(七峰山, 506m) file 2022.07.13 686 Dr.Spark 0 박순백
38 후기 남양주 화도읍의 동네 뒷산 문안산 오르기 4 file 2022.06.19 737 Dr.Spark 2 박순백
37 후기 줄리와 함께 검단산에 오르다. file 2022.05.26 399 Dr.Spark 0 박순백
36 후기 늦가을에 찾은 양평과 가평 두 군에 걸친 산, 중미산(仲美山) file 2022.01.20 429 Dr.Spark 0 박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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