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얘기
2007.01.10 13:48
아이를 키우는 재미라는 게
조회 수 2277 좋아요 449 댓글 2
어제 가족과 우체국을 갔는데 용현이와 용준이가 강아지 소리를
흉내내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멍~ 멍멍~ 이런 식으로 말이죠.
아내에게 왜 그러냐고 물으니 자기들은 강아지라서 강아지 소리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하면서 웃습니다.
한참을 듣고 있으니 참 재미가 있었습니다.
용현이가 저에게 뭐라고 하는데 제가 반응을 하지 않자 답답했는지
사람 말을 합니다.
용현 : 엄마 어디 가는거예요?
아빠 : 용현이는 강아지라면서 왜 사람 말을 하는거야?
그랬더니 기가 막힌 답변이 나옵니다.
용현 : 사람 말을 하는 강아지예요! ^^
아빠 : 아~~ ^^
흉내내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멍~ 멍멍~ 이런 식으로 말이죠.
아내에게 왜 그러냐고 물으니 자기들은 강아지라서 강아지 소리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하면서 웃습니다.
한참을 듣고 있으니 참 재미가 있었습니다.
용현이가 저에게 뭐라고 하는데 제가 반응을 하지 않자 답답했는지
사람 말을 합니다.
용현 : 엄마 어디 가는거예요?
아빠 : 용현이는 강아지라면서 왜 사람 말을 하는거야?
그랬더니 기가 막힌 답변이 나옵니다.
용현 : 사람 말을 하는 강아지예요! ^^
아빠 : 아~~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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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ah322@hotmail.com ]
책 제목 : 아이를 키우는 재미라는게...로 해서 이거 꼭 책으로 내보세요..
찾아보면 간심있는 출판사는 참 많을것 같습니다..저도 소개해드릴수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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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어느 엄마의 '육아 일기'를 보는 것 같다.
광우 아우는 아이들의 '성장 일기'를 써서 나중에
다 성장한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부모마음을 이해하는데
더없이 좋은 가르침이 될듯...^^*
지금 용현, 용준이 형제의 눈은 말 그대로 '순백' 그 자체.
부모의 말 한마디,행동 하나 하나를 그대로 흡수하니
착하고 순박하게, 그러나 똑똑하고 지혜롭게 잘 가르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