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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997 좋아요 258 댓글 4
요즘 올팍 평화의 광장엔 뭔 이상한 전시를 해서 스케이팅을 못 합니다. 꼭 이 맘 때면 곰이와서 서 있지를 않나, 사람도 별로 안 오는 썰렁하고, 이상한 전시회를 하지 않나, 정말 짱납니다.-_-

그런데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서 만든 평화의 광장 부근의 올팍 소마미술관에서는 요즘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전을 합니다. "디자인 하우스"의 30주년 기념전입니다. 9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입니다.

디자인 하우스는 이영혜 사장님이 30년 전에 자신이 다니던 회사가 넘어갈 때 자신의 시집 밑천을 부모님께 달라고 하여 회사를 인수한 후에 그것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신화를 창조해 낸 기업입니다. 지금은 아주 많은 잡지와 출판사를 거느린 큰 회사가 되었지요.

전 그 회사에서 만드는 "도베" 잡지의 인터뷰를 한 일이 있어서 오늘 그 회사의 창립 30주년 기념 파티에 초청장을 보내왔기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저녁 7시에... 그런 기회가 아니면 아무리 올팍 내에서 벌어지는 전시회이지만, 가 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요.

아래는 관련 초청장과 카달로그입니다. 가 본 분들이 참 대단한 전시회라고 하는 걸 보면, 올팍에 가시는 길에 보셔도 후회가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집사람의 홈 페이지에 한병국 선생님이 쓰신 관련 글.

  한병국 (2006-09-25 10:58:22) 
 P1010102(9455).jpg (63.2 KB), Download : 0
 P1010122(9455).jpg (67.5 KB), Download : 0
 오랜만에 올림픽공원에...





일요일 오후 참으로 오랜만에 올팍에 들렀습니다.
그러나
인라인을 타러 간 것은 아니였습니다.

조각공원 내에  디자인하우스 3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인 건축가 시게루반이 설계한 뮤지엄을 세웠는데
특이하게 종이와 컨터이너로  만든 뮤지엄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이랍니다.

373개의 종이 기둥과 166개의 컨네이너로 세워전 건물인데, 국내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건축물로서
휼룡한 건축물입니다.
사용후 해체해서 다른 곳에서 다시 사용도 한답니다.

그곳에  여자를 밝히다 /브랜드를 밝히다  두 가지 주제로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부에 간단히 차를 마실만한 카페도 있기도 합니다.
12월 31일까지 한시적 으로 개관합니다.

12시 무렵에 평화의 문 광장을 지날 때나 4시무렵 다시 광장을 지날 때나  광장에 설치된
전시회 구조물 때문에 보이는 인라이너는 달랑 10 여명밖에 안 되더군요.
인라이너로 넘쳐나는  활기찬 올팍 광장을 보고싶었는데 더욱이 광장에 설치된
전시회에 관람자마저 아주 적어서  황량한 기분마저 들더군요.


IP Address : 211.224.247.205
Comment '4'
  • ?
    윤용호 2006.09.26 09:49
    [ daddyoon@dreamwiz.com ]

    올팍에도 이런데가 있었군요.
    늘 평화의 광장만 가 본 터라 호수와 광장만 있는 줄 알았었는데...^^*
  • ?
    김명미 2006.09.26 09:49
    [ curstie@freechal.com ]

    토요일 보러가야겠어요.
    디자인 하우스가 그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해 줄 이야기가 생겼네요.
  • ?
    김준호 2006.09.26 12:54
    [ secondwinter@hanmail.net ]

    가보고 싶었으나 관람료가 만원이나 한다는.. 어케 좀 싸게 가보는 방법이라도 있을까요?
  • ?
    박순백 2006.09.26 14:05
    [ spark@dreamwiz.com ]

    그럼 웹으로라도...^^;(그거 돈내는 거였어요???)

    http://www.papertain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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