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금방 장문의 글과 사진으로 감사의 글을 올리고 '작성완료'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갈X'는 적당한 단어가 아닙니다." 라는 메세지가 나와서 뒤로가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헉~ 내용이 날아가고 빈 공간만 나오네요!!

완절 입니다. T,T

약 40분간 쓴 내용이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가다니....

하지만, 바로 다시 올립니다. 감사 인사를 올려야 할 분들이 너무나 많고!
깊은 정을 보내주신 것에 비하면 이 정도는 '노가다'도 아닌 것을 알기에~~

본론 들어갑니다.

너무도 많은 분들로부터 너무도 많은 정을 받았기에, 그것들을 기억하는 범위내에서 일일이 열거하고 감사드려 볼까합니다.

처음으로 제가 감사의 글을 올렸고, 이 것이 동기가 되어 두번째 도움 요청의 글을 올려 지금과 같은 큰 성과를 만들어 내게된 시발점이 된 '루이지노 코리아'에 '이 현재' 사장님과 '이 수현'이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 '루이지노 챌린지 부츠'를 선물 받은 에디 그리고 나!(에공, 이 사진 자꾸 올리면 안 되는데~ 왼쪽이 에디 입니다. T,T)

이 사건 이후, 저는 용기를 내서 이 곳과 마포 연합(www.mapoinlin.com) 그리고 제가 속한 동호회 '오포휠즈'(club.cyworld.com/o4wheels)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많은 분들로부터 따듯한 정이 전달되졌습니다.

처음으로 마포 연합회 정기 스케이팅에 참여한 자리에서는~
'김계순(오포휠즈)', '유계완(오포휠즈)', '조성호(오포휠즈)', '김상기(홍제천)','강윤모(SWI)','이학현(오포휠즈, 마포연합사무장)' 님들로부터 아래 사진의 용품을 선물 받았답니다.

화장품 부터, 트레이닝 스켓, 휠 세트, 각종 대회 티와 슈트 등 바리바리 들고와서 전달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사진. 오포휠즈, 마포연합 소속 동호회원들의 선물

또, 오포휠즈 동호회(club.cyworld.com/o4wheels)에서는 이들을 명예회원(?)으로 받기로 하고 4벌의 동호회 티셔츠를 선물하였고요!

이후, 인라인 캡틴 샾을 방문했답니다.
이 자리에서, 인라인 캡틴으로 부터 3명의 선수에게 각각 대회때 쓰라고 스테인레스 베어링 3쎄트와 한국 가요 씨디 3개를 주셨고요!

미리 알지 못해 선물을 챙겨오지 못했다며, 그 자리에서 3명에게 각각 휠 세트를 구입하여 선물해주신 서창효(오포휠즈) 회원님 !!

감사합니다~~~~



사진, 인라인 캡틴에서

이후, 여러 분들로 부터 선물이 전달되어지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대회 참가후 모아 놓았던 대회 티들과 가을 냄세가 멋드러지는 베이지색 폴라 티셔츠를 쇼핑백에 넣어 안양 대회장을 방문하여 주신 '이 용준'님!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어떤 선물 보다도 깊은 정이 담겨있음을 느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목요일(7일)에 직접 대회장에 오셔서 몇가지 용품을 주시겠다고 하신 '박 순백' 박사님!!
그러시는 거 아닙니다~
어떻게 아래 사진의 품목들이 그냥 몇 가지 용품에 지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어떻게 에디의 표현 대로 '손가락에 반지 끼듯이~' 그렇게 딱 맞는 것인지요?
이건 정말 하늘이 정해준 싸이즈입니다.

박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에디는 루이지노 부츠와 박사님이 주신 부츠 두 가지를 놓고 몰 신을까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전시회 참가때문에 바쁜 일정임에도, 꼭 에디에게 전달하기위해 제게 전화를 주셨던 분이 있었습니다.
코페코 사의 '박금실'님 이신데요~
정말 감사합니다..(헤~ 미인이시네요. ^&^)


- 사진, 코페코의 박금실 님~

그런데, 보내주신 베어링을 마라톤에 쓰라고 해두, 얘들이 아끼느라 그냥 품고 갔습니다..ㅎㅎ

또,

택배로는 불안할 것 같아, 일정을 당겨 안양을 직접 방문하여, 이삿짐 옷상자와 같은 인라인 종합 선물세트를 전해주신 '평택 유송 인라인'에 '이 태우' 강사님(대표님) !
(사진을 미쳐 못찍었습니다. 죄송~)

박스 열어보고 애들 놀래 자빠질뻔 했습니다.
더군다나, 보내주신 부츠(피로)는 '로레나'라는 아이의 발에 꼭 맞더군요!!

어찌 이런 하늘이 내려주는 싸이즈가 두 번이나 나올 수 있는지 ~ 저도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 많은 것들이 들어 있어어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집만,
얼피, 프레임 세트 2개, 휠 2세트, 부츠 1족, 그리고 스킨슈트 5~6벌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거운 짐을 직접 안양까지 와서 전해주신 '이태우' 대표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자신 이름도 밝히기 싫어하고, 제가 올린 도움요청 글에도 댓글 없이 전화 주셨던....
(주) 파워스포츠와 이 유찬 부장 님께도 깊은 감사올립니다.

정말 멋진 선물을 에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서 전달받고 기념사진도 찍고 그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사진, 파워스포츠가 선물해 주신 레이싱 세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간적인 문제와 거리적인 문제로 선물을 전달하지 못해서 발을 동동 구르셨던 '홍성 X-Game 동호회'의 '이학수' 선생님!!!
이미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일일이 주신 분과 물품을 기록하여 상세하게 올렸어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점 사과 올립니다.

혹, 제가 빼먹구 올리지 않은 분과 내용이 있다면 제게 귀뜸 주시기 바랍니다.
(황인규 016-740-2982)

저는 이번 일을 통해서 아직도 대한민국이 정이 넘쳐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정을 확인 시켜주시고, 그들에게 행복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그들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원래는 후기를 겸해서 장문으로 글을 썼었는데, 날아가는 바람에 감사의 글만으로 일단 마무리하겠습니다.
시간이 되면, 후일담을 한번 더 올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후~ 이번에도 '갈X'는 등록하기 적당한 단어가 아니라고 나와서 다 지워졌습니다.
하하~ 혹시하는 마음에 작성완료하기 전에 복사를 해두길 잘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