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도 좋고하여 한강에 나갔었습니다. 인라인을 타려고 했는데 지난 겨울에 스키를 타다가 오른쪽 비복근이 파열되어 2월부터 스키도 못 타고, 계속 재활운동만 해 온 집사람이 인라인은 좀 무리라고 하여 함께 자전거를 끌고 나갔었습니다.




- 봄은 봄. 한강변의 길(88대로 아래)에는 노란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어있습니다.


- 집사람도 노란옷을 입고...




- 강건너 개나리 동산이...(응봉동의 응봉산입니다.)




- 인석이와 혜미의 결혼식이 오늘이었군요.^^;(저희는 인석이와 혜미가 누군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이 오늘 여기서 결혼했다는 건 압니다.^^ 그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 이런 선상 결혼식, 정말 멋질 듯합니다. 집사람이 이걸 보면서 "우리 현근이도 저기서 결혼시키면 좋겠어요."라고 하더군요.^^


- 다음 주에는 집사람은 자전거로, 저는 인라인으로 이 길을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인라인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저는 천천히 달려야 할 듯.


- 여의도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입니다. 점심은 여의도 선착장의 KFC에서 치킨과 콜라로...






- 이런 꼬맹이의 모습도...^^






- 모처럼 반포에서 의자에 앉아 쉬었습니다.










- 집에서 나와 "암사에서 여의도 구간"을 왕복하니 48km가 되더군요. 집사람이 첫 재활운동치고는 좀 무리를 한 것 같다고...

돌아오는 주말에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집사람은 자전거로 저는 인라인으로 이 길을 다시 달려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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