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다녀온 저에게 가장 끔찍한 악몽은 군대를 두 번 가야 하는
꿈을 꾸는 것입니다.
오늘 군사기초훈련 6주보다 더 끔찍한 6주를 마쳤습니다.
아직 1주가 더 남아있지만 사실상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회사가 1년 농사를 결정하는 가장 바쁜 시기에 감사까지 겹쳐서
끊임없는 자료요청에 하루도 집에 일찍 들어가 본적이 없습니다.
어떤 날은 일을 집에 가져가서 새벽까지도 일을 해야 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은 너무나 시달려서 자리에 앉아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데 다시 회장님이 자료를 요청하는 바람에 그것마저도
용납되지 않더군요. 이럴 때는 보통 "미치겠다"고 하는데
미치지도 못하게 바쁜.. 훈련병 6주가 차라리 부러운 날이 지나갔습니다.
오후 3시경에 저의 직속상관이 조퇴하고 지금까지 일을 못 했습니다.
갑자기 일을 무사히 마치니 기쁘기 보다 허무해졌습니다.
월요일부터는 부가세신고와 년말결산 때문에 바쁘겠지만..
오늘 저녁과 내일 그리고 모레..
아이들과 놀면서 충전하고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휴~~ ^^;;;
꿈을 꾸는 것입니다.
오늘 군사기초훈련 6주보다 더 끔찍한 6주를 마쳤습니다.
아직 1주가 더 남아있지만 사실상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회사가 1년 농사를 결정하는 가장 바쁜 시기에 감사까지 겹쳐서
끊임없는 자료요청에 하루도 집에 일찍 들어가 본적이 없습니다.
어떤 날은 일을 집에 가져가서 새벽까지도 일을 해야 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은 너무나 시달려서 자리에 앉아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데 다시 회장님이 자료를 요청하는 바람에 그것마저도
용납되지 않더군요. 이럴 때는 보통 "미치겠다"고 하는데
미치지도 못하게 바쁜.. 훈련병 6주가 차라리 부러운 날이 지나갔습니다.
오후 3시경에 저의 직속상관이 조퇴하고 지금까지 일을 못 했습니다.
갑자기 일을 무사히 마치니 기쁘기 보다 허무해졌습니다.
월요일부터는 부가세신고와 년말결산 때문에 바쁘겠지만..
오늘 저녁과 내일 그리고 모레..
아이들과 놀면서 충전하고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휴~~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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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asscase@chol.com ]
으이구 >.< 나는 또 군대 이야기인줄 알았네..
나 또한 세금과의 전쟁으로 완전 녹초!!
차라리 내 번돈 국가에 다 주고 타서 쓰는 것이 오히려 편할듯.
이게 도대체 며주째 사람을 이렇게 피 말리다니...
그렇지 않아도 올 설에 아버님께 조용히 폐업을 말씀드리고자 하는데
휴~ 가슴만 답답하다. 2년 뒤에나 다시금 할련지...
내가 보기에는 지금은 분명 아니니까.
이래저래 가슴만 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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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라면 누구나 감사로 부터 자유롭지 못할터인데요
감사 의 특징 이라면 준비하는게 더 스트레스 인것 같더군요
막상 받고 나면 후련하기도 하고 또 그 허무함 이란...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