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2012.04.25 11:36
Bye DreamWiz, Hello Dr. Spark!!!
조회 수 1753 좋아요 29 댓글 12
94년에 (주)한글과컴퓨터에 join하고, 99년에 (주)드림위즈에 join했다. 좋은 추억
이 많은 두 회사들이다.
이제 드림위즈를 떠나 새로운 두 가지 일을 하려 한다. http://www.drspark.net
은 기존의 서버를 유지하려는 전략 중 하나이다.
지혜재단은 한국 야후의 창립자인 염진섭 선생과 함께 하는 사회봉사를 위한 비영리
재단이다.
Commen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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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kinlin@dreamwiz.com ]
야후코리아 사장으로 계셨다는 염진섭 선생님은 예전에 불치병을
가진 딸을 돌보기 위해 사표를 내셨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신문기사 접하면서 마음이 뭉클했었습니다.
"지혜" 재단은 그 따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으로 들은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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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 형님, 축하드립니다...^^
근데, 맨아래 변경 명함 주소는 여전히 드림위즈로 되어있네요?
한남동과 구의동을 오가며 출근하시는 투잡이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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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rk@dreamwiz.com ]
[김선교 선생] 지혜재단은 제가 엠팔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인 염진섭 선생이 지난해 큰 딸을 잃고, 세운 희귀병을 앓는 젊은이들을 위해 세운 재단이고, 염 선생은 올해 같은 질환으로 또 아들을 잃었습니다.(어찌 보면 저보다도 더 가혹한 시련을 겪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김 선생이 아는 대로 딸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든 겁니다. (주)Dr.Spark의 주소가 한남동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이태원입니다. 거기 제일기획 길 건너편의 안성빌딩(협력사가 주인으로 있는 빌딩)인 것입니다. 그리고 지혜재단의 주소는 제 명함의 것과 다릅니다. 그 명함이 작년에 만들어진 것이어서, 제가 편하게 드림위즈의 주소를 넣었던 것입니다. 이제 5월부터는 이태원(한남동)으로 출근하게 됩니다.
제가 원래 올해 육순을 맞아 제가 오래 몸담았던 드림위즈를 떠나 다른 일을 해 보려고 했었습니다. 원래는 제가 좋아하는 글쓰기와 사진찍기를 위주로 해서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여행작가의 일을 해 보려고 했었지요. 집사람도 저와 거의 똑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기에 저희 부부에게 잘 맞는 일이기도 했고요.
근데 하나 맘에 걸리는 게 있었지요. 그 경우, 상당한 양의 트래픽과 50기가 바이트 정도에 달하는 데이터를 가진 이 http://www.drspark.net 이 문제가 되더군요. 사실 이 사이트는 제가 초기에 (주)한글과컴퓨터의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나중에 포털 사이트인 (주)드림위즈의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었기에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개인으로서는 이런 트래픽과 데이터 용량을 가진 사이트를 운영한다는 게 불가능에 가깝습니다.(그 운영비가 의외로 상당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다른 일을 하는 경우는 이 사이트를 접던가, 아니면 제가 개인적으로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여 막대한 출혈을 해야만 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제 사이트에 관심을 가진 분들과 협력 업체가 출현하여 뭔가를 해 보겠다고 하는데, 그게 이 사이트 사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 이 사이트를 더 잘 유지해 줄 수 있겠다 싶어서 그에 따르는 변화를 받아들이기로 한 겁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의 모습이 아주 서서히 변해 가게 될 것입니다. 현재의 신/구 게시판에 있는 데이터는 모두 합쳐져서 새로운 게시판으로 포팅될 것이고, 메뉴 체계도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급격하게 변하지 않을 것이니 염려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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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kpek@네이버.컴 ]
박사님. 글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언제나 "도전"하시는 그 모습 저도 잘 배우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승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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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llar5@한많은멜.넷 ]
이제 동서울터미널에 가도 박사님을 뵐 수가 없게 되었군요.
새로운 시작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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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