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vanr@empal.com ]

인라인을 탈때 슈트를 입는 이유는 경기력 향상에 있습니다.

먼저 일반 티와는 달리 펄럭거림이 없이, 에어로다이나믹하기 때문에 바람의 저항을 줄여,체력 소모가 적습니다.
또, 슈트와 피부사이에 공간이 없으므로, 뜨거운 공기가 일반티와 피부 사이에서 처럼 존재하지 않아서, 산뜻함을
느끼게 해줘서, 체력 소모가 적습니다.
그리고, 땀의 배출도 신속하게 해주기 때문에 체력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부정적인 측면은,,, 일반티 보다 비싸다는 정도라고 봅니다.

아마 다른 이유들도 있겠지만, 위에 열거한 것들이 떠오르는군요.

저만의 노하우를 알려드리면, 날씨가 뜨거울때 레이스에 참가한다면, 슈트를 입는 것 이외에, 얼굴 목 팔다리 등
햇빛에 노출되는 부분에 썬크림을 얇게 발라주면 더 산뜻한 상태로 스케이팅을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 showtime75@hanmail.net ]

제가 슈트 생산업체, 선수가 아니라서 정확한 과학적 접근은 못하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원피스 슈트의 경우 피부와 밀착하여서 쉽게 외부로 땀배출이 용이하고 윗분 말씀처럼 옷과 피부사이에 공기층이 없어 필요없는 열을 축적하지 않아 체력소모를 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몸의 체형과 밀착되어 공기의 저항을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 봅니다.
일반옷과는 달리 얇은 기능성 소재를 첨가하여 위의 효과를 더 극대화 하는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측면이라...하면...
일단 고가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기능성 소재의 옷들의 가격과 비슷한것 같구요.
경기나 인라인 탈때 외에는 외부에서 입기가 힘드는 것 정도...

기타 장점으로는...수영복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물에 젖으면 쪼끔 민망하기는 하지만...^^

[ jkwater@lycos.co.kr ]

TV 체널 돌리다가 마지막 말만 들어서 원리는 모르겠고,
하여튼 그 때 나온 말이
" 몸을 조이는 옷을 입으면 근육의 능력이 향상된다."라는 말이 였습니다.

[ kjs1018@hanmail.net ]

장점은 위에서 다 설명해주셨고 부정적 측면은
1. 비싸다.
2. 섬유 강도가 약하다 (보풀이 쉽게 생기거나, 뜯어지기 쉬움)
3. 2번의 이유 때문에 세탁이 불편하다
4. 보기 민망할 수 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충격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도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크기 때문에 사용하게 되네요. ^^

[ 19940@paran.comm ]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단점은 비싸단 것보다 남세스럽다는(=보기 민망하다는) 건데, 그건 한두번에 그칠 뿐 그 기능성을 알고 나면 예전의 펄럭거리는 평상복 입곤 못 탑니다. 비키니나 삼각 수영복처럼 금방 괜찮아집니다.

몸에 딱 붙고, 금방 마르고, 대개 비치지도 않아 남자든 여자든 수영복으로 쓸 수 있는데, 옷감이 수영복보다 마찰에 훨씬 약하니 놀이 공원에서 물 미끄럼틀 같은 거 타진 마십시오.

몸이 좋으면 그 자체로 멋이 나기 때문에 (=몸매가 안 좋으면 꽝이라는 거) 열심히 타서 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 astosa@hanmail.net ]

당연히 이유는 인라인 레이싱에 적합하기 때문이지요. 면티에 반바지 입고 타는것이랑 차이가 많이 납니다. 땀흡수와 배출,공기저항 ,근육떨림으로인한 체력손실등 윗분들이 이야기한거랑
가장큰이유는 크로스 오버할때 가랑이 사이의 남성이 걸리적? 거리는게 가장 불안하고 무섭더군요, 한마디로 낑길까봐^^ 가격적인 면에서도 그리 큰 부담없이 다가오는...휠무서워서 인라인 못탄다는 소릴 들었어도
원피스값 없어서 못탄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보았습니다. 민망할수있는데 그부분이야 원피스 입은분들이 많아지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쉬고있으면 다들 면티나 후드티를 입으시면 되고요.

[ showtime75@hanmail.net ]

흐흐...이건 각설인데요. 예전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여의도 공원에는 원피스 입고 타시는 분이 1명인가 2명인가 그랬습니다. 참...그땐 쫄쫄이라 불렀는데..^^ 남이봐도 상당히 남세스러웠다는...
그런데 요즘은 내가 더 그걸 즐겨 입으니...참...^^

[ 19940@paran.comm ]

걸리적거리는 건 기능성 언더웨어 라쉬반을 입으면 많이 해결됩니다.박사님도 쫄쫄이 안엔 그것만 입으십니다. ^^

[ raphael@etri.re.케이알 ]

저에게 사람들이 왜 슈트를 입는지 물어보더군요.
그때 했던 답..
"쪽팔려서 빨리 뛰어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