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talij9prij@다음.넷 ]

둘의 일장일단이 있다고 봅니다. 일단 당장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것들로 적어보자면,
일단 688은 608에 비해 셋팅했을 시(16개) 무게가 가볍다.
볼과 내외륜 사이즈가 608보다 작아 회전력이 좋아 스퍼트나 스트시 급가속에 유리하다.
주행감이 608에 비해 매우 부드럽고 고속으로 올려도 안정적으로 노면과 잘 조화한다. 고 생각합니다.

608은 반대로 주행감은 688에 비해 거칠고 급가속에 불리하지만 가속이 되고 난 후에는
속도의 지속성이 688보다 더 뛰어나 같은 힘과 체력으로 주행시
장거리 마라톤 같은 경우 체력 안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체 각 사이즈가 688보다 크므로 인해서 최고속도가 당연히 더 나오겠지요..

저는 아무래도 688의 주행감이 너무 좋은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MST에서 688과 608을 병용 셋팅해 사용할 수 있는 12.3mm의 DS(Differential Spacer) 알미늄 정밀 스페이서가 있는데
기회가 되시면 가격도 저렴하고 하니 한번 사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재밌는 제품이거든요.

[ ng4927@naver.com ]

608 베어링과 688 베어링의 장, 단점을 간단히 평가 한다면 한마디로 베어링만 볼 때는 608 베어링이 좀 무겁다는것이구요. 휠 만 따진다면 반대로 688 휠이 더 무겁기 때문에 결국 장챡했을때의 전체 휠의 무게는 극히 미미합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볼때 무게는 거의 무시해도 될 정도이구요.
주행성에 대해서는 스퍼트 같은 순발력을 따져본다면 아주 미약하나 688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되나 이것도 무시해도 될 정도로 아주 장점으로 보기는 좀 부족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주행유지 선에서 볼 때는 체중이 조금이나마 무거운 사람이 주행 유지면에서 더 큰 역활을 한다고 볼수 있겠지요. 그리고 체중이 무거우면 그만큼 더많은 카로리가 소비되므로 역시 속도를 올리려면 힘이 더 많이 들겠지요.
다시 말해서 베어링의 속도나 주행성 면에서는 두 베어링의 차이는 없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겁니다.
결론은 조금 더 튼튼하고 정비하기 편리한 608 베어링이 더 좋다고 볼수 있을것입니다.
주간적으로는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 편의성이나 실용성 면에서 접근을 한다면 저는 688 보다는 608을 선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