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s 5002 Red & 5007 Red

오늘 짐을 치우다가 오래전에 사용했던 스포츠글라스용 파우치를 찾았다. 제품을 넣는 주머니이기도 하고, 렌즈를 닦는 마이크로파이버 렌즈 닦개이기도한... 

2002년에 대전의 대덕광학에서 Deeps Spark란 이름으로 출시한 스포츠글라스의 파우치이다. 파우치에 내가 그 스포츠글라스를 쓰고 있는 사진을 인쇄해 놓았다. 

대덕광학은 법인명을 (주)스포츠비젼으로 변경했는데, 제품명은 그대로 딥스를 유지하고 있고, 홈페이지의 URL도 전과 같은 걸 사용하고 있다. 30년동안 계속 회사가 지속되고 있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이 회사의 생명력이 대단하다. 결국 이 회사의 제품이 좋다는 걸 의미하는 일일 것이다. 

https://deeps.co.kr

현재 Deeps Spark란 제품명은 홈페이지에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 제품으로 개발한 모델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새로운 모델명은 "딥스 5002 Red"이다. 전에 우리나라의 인라인 스타 궉채이 선수를 위해 개발한 "딥스 채이"도 딥스 5007 Red란 이름으로 현재도 판매되고 있다. 

https://deeps.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7&cate_no=61&display_group=1

 

추억의 스포츠글라스이다. Signature Version이기에 결코 잊을 수 없는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