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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km코스& 고저도)

10월12일 일요일 국내 유일 42km경기가(IWIC제외)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같은날 제89회 전국체전 "인라인스케이트"종목 역시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몇일 동안 가을비로 인해 기온이 많이 내려간 상태여서 대회 전 토요일 춘천의 날씨는 상당히 쌀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엘리트, 외국 선수들 모두 참가 가능한 국제 대회였기 때문에
국내 선수중 처음으로 2004 SWIC 3위를 차지한 황종경 선수(군 제대후 이틀만에 경기에 참가) 와
지난 전주 대회에서 불운하게 경기 스타트 시간을 놓쳐서 춘천에서 복수(?)를 다짐한 다이스케 선수 등등
어느 대회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습니다.

(칼날을 갈고 있던 다이스케 선수.)


경기 시작 시간이 8시30분이기 때문에 5시30분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대회장을 향하는 동안 강원도의 온도를 한번에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마 워머(warmer)들 불티나게 팔렸을듯 합니다.^^)



대회장에 도착해서 같은팀 이정진 선수, 다이스케 선수와 마지막 스프린팅 코스답사 및 브레이크어웨이 포인트에 대한 대화를 나눈뒤 시합준비를 했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선수들 서로서로 부비부비해 가며 체온을 나누며 스타트라인 앞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렸습니다.


(이정진 선수)
42km 출발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이정진 선수를 필두로 2.5km의 힐클라임이 시작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STS,솔베인,KIC 선수들이 귀여운 어택이 있었지만, 승부를 거는 어택이 아니었기 때문에 여유있게 힐클라이밍을 하게 되었습니다.
2.5km의 힐클라이밍이 끝나기 500m전에 산악왕(별 의미없는-_-;;)이 되기 위해 혼자서 1등으로 올라간후 다운힐을 시작했습니다.
그뒤로 이준희(STS),심상혁(솔베인)선수가 강하게 푸쉬를 치면서 내리 쏘며 저를 질러갔지만, 제 뒤에서 10여명이 넘는 인원이 서로의 엉덩이를 밀어주며
다운힐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가만히 아무런 힘을 쓰지않고 앞선 두선수를 가볍게 통과하며 내려갔습니다.(낄낄낄~^ㅠ^)

큰 사고없이 경기는 다운힐을 마치고, 의암댐을 지나자 마자 이준희,강종열,심상혁 선수의 강력한 어택이 시작되었습니다.
한참을 도주하다 얼마 못가 본진에 흡수되었고, 인원을 줄이기 위해 덕두원 언덕에서 어택을 해서 몇 인원을 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경기중 다이스케 선수와 앞으로 2군데 브레이크어웨이 포인트가 있다고 설명했고, 저는 춘천댐에서 시도를 할거라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아까 지나쳤던 여자 선두인원중 한명이 남자선두 펠러턴을 뚫고 나갔습니다.


(오~맨~)
SD의 김묘진 선수가 20km가 넘게 남은 시점에서 단독 브레이크어웨이를 시도한것 이었습니다.
오픈 남자와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3~4차례 정도 반복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외로운 질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남자가 그렇게 느린 속도는 아니었는데....-_-;;)
김묘진 선수 후기

결국, 오픈남자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펠러톤의 속도는 더욱 올라갔고, 승부의 춘천댐 초입의 은근한 업힐이 시작됨과 동시에
팰러턴 맨뒤에서 힘을 아끼고있다가, 한번에 강력하게 치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강종열,심상혁 선수가 뒤를 따라 왔고 본진과의 거리는 대략 60~80m 로테이션만 제대로 된다면 지난 춘천대회 처럼 실패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두선수와 사인이 맞지 않아 느린 브레이크어웨이 아닌 브레이크어웨이가 됐고, 뒤에서 황소처럼 이준희 선수와 KIC팀 선수들이 펠러턴을 끌고 올라와 춘천댐에서 흡수되는 굴욕(?)을 격었습니다.

그뒤 바로 다이스케선수의 산발적인 어택이 시작되었고, 3번정도의 강력한 브레이크어웨이를 시도했지만
함께했던 인원들이 로테이션을 해주지 않아 번번히 실패를 했습니다.
모든 어려운 구간이 끝났고 이제 남은 거리는 평평한 10km.
남자 오픈부의 악습인 스프린팅을 준비하는 서행 주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다이스케 선수에게 사인을 보냈고, 다이스케 선수가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스케선수는 마지막 어택이 "카미카제"의 정신으로 모든걸 걸었다고 했습니다.)

펠러턴은 순간 대응하는가 싶더니 다시 서행 모드가 되었습니다.
50...70...100...150m 정도되며 몇개의 코너 때문에 다이스케 선수는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고


(브레이크 어웨이 성공.)

이렇게 다이스케 선수를 보내고, 남은 그룹은 스프린팅을 위해 자리 싸움에 하염 없었습니다.
그냥 편하게 가는 속도와 비슷했기 때문에 그냥 옆에서 길게 늘어선 펠러턴을 구경하면서 스프린팅을 준비하였습니다.
마지막 500m를 알리는 간판이 지나고 서서히 팩의 속도가 올라갔지만 자리 싸움을 하지 않아도 충분했기 때문에,
맨 앞자리를 차지한 심상혁 선수와 나란히 달리며 마지막 250m 직선코스를 남긴 코너를 도는 순간 스프린팅이 시작 되었습니다.



(가잣!!!)

FX4의 박용덕/ STS우준영,이준희/솔베인 심상혁/X-TECH 김범식 순서대로 스프린팅 트레인이 만들어졌습니다.
펠러턴 맨 앞에서 있어서 순간적으로 치고나가는 선수들보다 반응이 늦은 스프린팅을 시작했습니다.



42km오픈 남자
1위 카자마키 다이스케(KAZAX) http://www.daiskating.net/
2위 이준희(STS)
3위 우준영(STS)
4위 심상혁(솔베인)
5위 김범식(X_TECH)


여자 42km 역시 정말 외롭고 힘든 독주를 김묘진(SD)선수가 멋지게 성공 하였습니다.
브레이크어웨이를 즐겨하지만, 언제나 시도하면서 느끼는건 외롭고 뒤에서 언제 잡으로 올지 모르는 불안감이 대단합니다.
온힘을 다해 도주를 했지만 잡히면 그 허무감은 말로 표현 못합니다.
특히 단독 브레이크어웨이는 평범한 운동양으로는 어림없는 일입니다.
김묘진 선수가 그간 얼마나 대단한 운동양을 소화했는지 알수있습니다.-_-b

(대단합니다. 짝짝짝~^^)

여자부는 단독 브레이크어웨이 성공후 그 후미로 대만의 신디(:English name)(마포인라인) 와 김하나(WISS)  두명의 스프린팅 싸움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신디 선수는 한국 모 대학에서 열공중 이랍니다.^^)


42km오픈 여자
1위 김묘진(SD)
2위 신디(마포인라인)
3위 김하나(WISS)


(누구나 108k를 할수있다면,나는 결코 108k를 달리지 않았다!!!!)

이제 평범한 경기(21km,42km)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남은 경기는 정말 비정상적이지만 스케이터라면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108km경기가 남았습니다.
11월30일...상당히 추울거라 예상 됩니다.
참가를 준비하는 참가자분들은 모두 적절한 방한 대책과 운동양을 충분히 조절해서 심장을 단련시키시면 큰 도움이 될겁니다.

마지막으로 어렵게 춘천대회를 마련해준 춘천시 관계자분들과 원활한 경기를 만들어준 인라인대회 운영의 프로인 esa sports,
새벽부터 대회끝날때까지 사회를 봐준 목청좋은 이지하씨(ㅋㅋ),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그리고,부상당한 참가자 여러분의 쾌휴를 바랍니다.
Comment '35'
  • ?
    박지운 2008.10.13 21:38
    [ miru@펀펀클럽쩜넷 ]

    범식아. 이제 형한테 쏠 때도 됐다. 대회상금으로 함 쏴라. 응응응???
  • ?
    조광우 2008.10.14 10:59
    [ jo157@hanmail.net ]

    이제 후기에서 손 때야 쓰겄다. ^^;
    대회를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후기로 달랜다.
    다이스케선수가 전주에서 많이 자극 받았나보다.
    춘천에서는 제대로 달렸네. 역시 일본의 자존심. ^^
  • ?
    박순백 2008.10.14 11:57
    [ spark@dreamwiz.com ]

    [조광우 선생] 후기에서 손을 떼긴 왜 떼요?^^ 열심히 더 많이 쓰셔야지...

    다이스케 선수의 우승에 축하드리고,
    2위 이준희(STS), 3위 우준영(STS), 4위 심상혁(솔베인), 5위 김범식(X_TECH) 선수에게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라인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내주는 운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제가 심상혁 선수의 팬이 되었다는 것,
    이거 심 선수가 잊지 않아주시면 좋겠다는 거.^^ 그 카리스마에 제가 반해 버렸어요.^^
  • ?
    유남형 2008.10.14 13:10
    [ inkyacokr@naver.com ]

    다이스케가 많이 좋아 하네요
    축하 합니다 모두
  • ?
    이진우 2008.10.14 14:17
    [ cnvanr@empal.com ]

    엘리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데몬들을 다시 보게 되네요. 출발선상에서는 같이 출발하고,팩을 공유하며 스케이팅했는데, 끝까지 같이 스케이팅하지 않는 것은 아쉬운점이네요.
    윅 경기때에는 끝까지 같이 스케이팅하면서, 윅 경기가 아니면 엘리트 선수들에게 우승을 단순히 헌납해버리는 것은 이제, 바꿔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 그리고 팰러톤, 팰러턴,,, 이란 단어가 쓰여졌는데,,, 혹, http://www.koreainlinecup.com/bbs/zboard.php?id=open&page=1&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이진우&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09 <-- 여기를 참고하셨는지 모르겠네요.
    팰러탄이라고 발음을 하지요.
  • ?
    조광우 2008.10.14 15:58
    [ jo157@hanmail.net ]

    이진우선생님의 생각처럼 헌납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 때 일본의 자존심이라던 다이스케선수도 전주대회 전야제인
    트랙대회에서 500m 예선에서도 떨어졌습니다.
    전주마라톤에서도 도주를 시도했지만 따라 붙었던 이준희선수가 있어서
    작전이 실패했고 10위 안에 들어 오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자극이 되어 춘천대회를 잘 뛰었는지,
    아니면 처음부터 목표가 춘천이었는지 모르지만
    선수마다 목표로 하는 대회가 다르고 컨디션이 달를뿐이지
    엘리트 앞에서 작아지는 데몬은 없다고 봅니다.

    저는 팩에 있는 많은 선수와 팀의 수 십가지 작전 중에서
    다이스케가 썻던 작전이 통했다고 봅니다.
    춘천은 코너에서 앞 선수가 보이지 않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서울, 인천, 전주와는 달리 타이밍을 잘 맞춰서 먼저 도주를 시도한 선수가
    유리하기도 합니다.
  • ?
    김범식 2008.10.14 16:49
    [ alclsekf@한멜.4 ]

    지운형> 조용히 뵈요. 낄낄낄~
    광우형님> 저는 형님처럼 진한 도가니 육수같은 감동적인 후기는 힘들어요.^^;;
    형님 후기 넘 좋음^^b

    이진우님> 펠러탄~ ㅎㅎ 명심하겠습니다.^^
    음~ 이번 춘천 레이스 내용을 하나하나 집어 내기엔 많은것 들이 복합적으로 작용 되었기에 하나하나 설명해 드리기는 힘드네요. 다이스케선수와 저와의 이해 관계와 도주 순간의 상황이 잘맞았다고 봐주세요.

    하지만, 조광우 데몬 말하셨던것 처럼 데몬들이 엘리트 앞에서 작아질 이유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그점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 ?
    이진우 2008.10.14 17:01
    [ cnvanr@empal.com ]

    조광우님은 다이스케 선수가 1위를 한 결과는 우리나라의 데몬들과 끝까지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얻은 결과라는 말씀인가요? 헌납인 이유는 윅 경기처럼 끝까지 같이 스케이팅하지 않기때문에 그렇다는 거지요.

    엘리트 앞에서 작아지는 데몬은 없다고 했는데, 윅경기를 제외하곤 데몬들은 항상 엘리트 선수들과의 경쟁을 피해 온걸로 압니다. 그들과 어깨를 동등히해서 경쟁하는걸 피해왔던거죠. 경쟁해서 지는거보다는 아예 경쟁을 안하면, 지더라도 핑계거리는 생겨서 덜 창피하다는 소심함의 발로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꾸준히 말이지요.

    그리고 후기상으론 다이스케 선수의 작전이라기보단, 김범식 선수의 작전이었던 걸로 보이는군요.
  • ?
    조광우 2008.10.14 17:58
    [ jo157@hanmail.net ]

    대회에서 어떤 선수가 끝까지 경쟁해서 1위를 해야 되는 건가요?
    출발하자 마자 혼자 도주를 해서 1위를 한 것도,
    끝까지 한 번도 나오지 않다가 10m 앞에서 뛰어나와 1위를 한 것도,
    끝없는 인터벌로 상대방을 완전히 쓰러트리고 1위를 한 것도,
    멀리서 1위로 달리던 선수가 코스를 잘 못 들어가 1위를 한 것도,
    반칙이 없었다면 1위입니다.

    김범식선수가 다이스케에게 사인을 보내 도주하는 시점을 잘 맞춰서 부지런히 달린 결과로 1위를
    한 것 입니다. 사인을 보내도 다이스케의 역량이 부족하면 금방 팩이 삼켜버리지요.
    다이스케나 데몬선수들은 매 대회에서 자신의 이름과 소속회사의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해 달리는
    선수들입니다. '헌납'이라는 단어는 잘 못된 표현이네요.
    그들과 한 번이라도 결승점까지 달려봤다면 그런 말이 쉽게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정확하게는 WIC선수들과 국내 엘리트선수 몇 명이 경쟁하는 것이고,
    아울러 데몬들이 WIC선수, 엘리트선수와 어쩌다 한 번 오는 기회를 잡아 경쟁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데몬들이 엘리트선수와의 경쟁을 피한다고 했는데 제 의견은 그 반대입니다.
    WIC과 같은 특별한 대회가 아니고서는 엘리트선수가 데몬선수들과 경쟁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WIC같은 특별한 대회도 이름 있는 성인선수 몇 명이 경쟁을 하는 것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훈련하는
    정도로 참가합니다. 데몬은 긴 준비 끝에 최고의 대회라고 생각하고 뛰는 것이구요.
    엘리트 선수는 데몬을 이겨봐야 당연한 것이고, 지기라도 한다면 속된 말로 쪽 팔리는 것입니다.
    괜히 경쟁하다 다치면 선수생활에 지장이 있고 쉬는 날 대회 나와서 최선을 다 할 이유도 없는 것이죠.

    데몬들이 엘리트 앞에서 작아지는 것이 아니고 엘리트의 산은 아직 높을 뿐입니다.
  • ?
    유남형 2008.10.14 18:47
    [ inkyacokr@naver.com ]

    한 경기를 통해서 데몬과 다이스케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로 보입니다
    프로 운동선수의 한 경기를 보고 평가하는 것과 같게 보입니다

    다이스케 선수의 기량은 뛰어나지만 데몬들이 경쟁하지 못할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자팩 선두의 sd의 김묘진선수처럼 생각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엘리트는 엘리트고 데몬은 데몬이다
    나같은 허접은 허접이다
    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타인을 비하하는 듯한 문구가 있네요
    춘천대회에 참석한 데몬들의 피말렸던 그때를 그렇게 쉽게 평가절하하는 것은 좀
    안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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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춘 2008.10.14 19:19
    [ naholro100@hanmail.net ]

    열심히 잘 달렸습니다. 아직도 아마추어의 열정이 대단하므로 지금의 데몬, 엘리트선수 역시 존재하지 않을까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그것은 당신이 승리자 이기 때문입니다. 역시 오늘도 열심히 살고 그대가 원하는 승리자가 되고. 진정으로 인라인에 온 힘을 다하는 그대를 존경합니다. wic같은 곳에서 막내아들 같은 엘리트선수와 같이 드래프팅을 할 때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인라이너가 꿈을 꾸는 것 같아요. 이 기분 정말 나이가 있어야 알 것입니다. 범식, 광우 아우님이 시대에 용기있는 행동에 감사하면서 늘 즐략 합니다. 강릉대회에서 만나요.
  • ?
    이진우 2008.10.14 19:42
    [ cnvanr@empal.com ]

    조광우님, 데몬들이 엘리트 선수들과 경쟁을 고의로 피해온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지난 수년간, 여러번의 후기에서 그런 내용들이 있었지요.
    제가 말하는것은 같은 대회에서, 같은 시간대에, 같은 부문에서 출발하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는 데몬들이 엘리트들에게 순위를 양보하는 듯한 경기운영을 해 온걸 말하는거지요. 그런 행위는 비정상적인 행위임에는 틀림없지요. 경기 주최측에게 하는 무언의 시위같기도 하고, 엘리트들과 데몬들간의 암묵적인 거래관계가 있는듯도 하구요. 모두 추정이지만, 그런 일들이 있어온 것이 사실이지요.
    전 바로 그런 비스포츠맨십적인 행위를 말하는거였습니다. 위 댓글로 보아, 조광우님이야 그런게 없다고 말한마디로 일축하면 그만이겠지만,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는거지요. 언제까지 이런 일들이 지속될수 있다고 보세요?

    유남형님, "타인을 비하하는 듯한 문구가 있네요" 라고 했는데, 어떤 부분을 말한것인지 댓글로 남겨주실래요? 님 혼자 글 전체에 대해,그런게 있다느니 없다느니 평하지 말고 어느부분이 그런건지 알려달라는거죠. 또, ;가능하면,,,
    http://drspark.connect.kr/cgi-bin/zero/view.php?id=talk&page=3&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963 <-- 이 게시물에 달린 제 댓글에도 댓글을 올려주시지요.


  • ?
    유남형 2008.10.15 00:02
    [ inkyacokr@naver.com ]

    이진우님의 답변을 달아야 합니까?
    이해를 못하시니
    님이 쓴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엘리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데몬들을 다시 보게 되네요. 출발선상에서는 같이 출발하고,팩을 공유하며 스케이팅했는데, 끝까지 같이 스케이팅하지 않는 것은 아쉬운점이네요.
    윅 경기때에는 끝까지 같이 스케이팅하면서, 윅 경기가 아니면 엘리트 선수들에게 우승을 단순히 헌납해버리는 것은 이제, 바꿔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게 타인을 비하하는 듯한 문구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엘리트와 데몬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이스케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는 아니나 분명 엘리트이고 이 엘리트와 데몬을 단순 비교하는 것과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데몬들과 최선을 다했는지를 순위를 통해 아는 것은 무리입니다
    겸손하게 그들이 최선을 다했는 지 묻는 것도 아니고 삐딱하게 니들 최선을 다하지 않고 그게 뭐야?
    뭐 이런 말투, 고치셨으면 합니다
    그들은 회사의 대표요 얼굴입니다 함부로 깍아 내리는 것은 그들과 그들의 회사를 비하하는 걸로 생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님은 그들만큼 인라인을 탑니까?
    님이 다음 춘천대회에 참가해서 다이스케를 이겨 보시죠
    다음 춘천대회에 다이스케가 1위를 한다는 보장도 없지 않습니까?

    어찌 그리 함부로 말씀을 하십니까?

    그리고 님에 글에 댓글은 밥먹을 시간이 되어서 밥먹으러 간다고 말한 것입니다
    왜 사람의 말을 이해하려하지 않고 이상하게 생각을 하는 것입니까?
    님의 사진을 잘 감상한 후 12시가 넘어 밥을 먹으러 가는 것이 나쁜 것인가요?
    평범한 글조차 비꼬는 님이 이상하게 보입니다
  • ?
    이왕중 2008.10.15 01:02
    [ eora1@hanmail.net ]

    현재 데몬을 하고 있는 친구들 중, 상당수가 엘리트 출신입니다. 덕분에 경기가 더 힘들어졌지만, 많이 배우게 되고, 새로운 도전도 하게 됩니다.
    이진우님, 왜 그런 생각을 하시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말씀입니다.
    10년 가까이 대회를 뛰고 있지만, 한 번도 엘리트 앞에서 작아져본 적 없습니다. 정정당당히 겨뤄, 실력이 부족해서 지는 일은 있었어도, 엘리트에게 순위를 양보(?)하다니요. 오히려 엘리트들이 나오면 더 긴장하고, 어떻게든 이겨보려고 노력합니다. 무언의 시위? 암묵적 거래?... 너무 드라마틱한 상상을 하시는 듯 합니다.
    이번 춘천 대회에서 다이스케 선수가 1위를 한 것도, 경쟁의 결과일 뿐입니다. 체력도 좋고, 깡도 좋은 선수더군요. 브레이크어웨이에 성공해서 우승했을 뿐입니다.
    헌납이라니요... 대회를 뛴 선수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기분이 상하는 말씀입니다.
    그럼, 이만... 쓰려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마음이 상하는 글입니다. 도대체 언제 엘리트들과의 경쟁을 피했다는 것인지요? 그리고,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말씀하시면서 솔직이라니요? 한번도 이진우님이 말씀하시는 비스포츠맨쉽적인 행동 한 적 없고, 그런 광경을 목격한 적도 없습니다. 이진우님의 논리대로라면, 오픈부에서 뛰시는 비데몬 선수들 중, 순위에 들지 못하는 분들은, 특정 데몬들에게 우승을 헌납하기로 하는 비겁한 암묵적 거래를 하고 뛰시는건가요? 저처럼, 최근에 순위에 들지 못하는 선수는 우승하는 선수들과 모종의 계약을 하는건가요? 경쟁을 피하는 겁니까?
    나름 자부심을 갖고 꾸준히 대회를 참가해오고 있었습니다. 정말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 식으로 보는 분이 있다는 것을.
    "그런 일들이 있어온 것이 사실이지요."라고 하셨죠? 사실 여부를 확인하신 후에 말씀해주시지요. 근거를 제시해주세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제대로 사과하시기를 바랍니다.
  • ?
    박지운 2008.10.15 01:20
    [ miru@펀펀클럽쩜넷 ]

    이런 댓글을 달게 되서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


    이진우님은 좋은 능력과 안좋은습관이 있는듯 보입니다. 좋은능력은 유창한 영어실력이고 (그 외에도 더 많으시겟지만.) 안좋은 습관은 상대를 존중해주지 않는 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 가끔은 저나 일부 스케이터들이 눈에 가시처럼 보일지라도 몇번은 참아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왜 이 좋은 인라인씨티를 싸움터로 만들어 가십니까. 원컨데, 부디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
  • ?
    나원규 2008.10.15 08:04
    [ afagom@gmail.콤 ]

    희안한 토론이 또 생기네요. 토론실로 옮기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김범식 선생님의 후기 중 한줄 때문에 논란이 생긴게 아닌가 싶은데요.
    ===== 펠러턴은 순간 대응하는가 싶더니 다시 서행 모드가 되었습니다.=====

    스포츠는 내 한계를 추구하고 시험하는 것이다 라는 것이 맞는 개념이라 생각하는 것인지,
    어차피 경쟁이니 작전을 써서라도 내 위치(순위)를 확보하는게 우선이다 라는 것이 맞는 개념이라 생각하는 것인지
    가치판단의 우선순위가 부딪는 것 같습니다.
    (다이스케 선수가 일찍 브레이크 어웨이 한 후, 실력으로 도저히 따라갈 선수가 없었다 라면 위 두 개념이 모두 틀린게 되고요)

    그리고 이 현상이 우리나라 인라인 대회마다 벌어지는 습관이다 아니다 라는 생각들이 차이가 있는 것 같고요.

    성질낼 것은 없다고 봅니다. 실력이 떨어지는게 죄가 아니고, 작전 쓰는것이 치사한게 아닙니다. 그냥 발생한 현상이니
    이를 음미하면 그만입니다. (김범식 선생님의 후기 몸글 정도에서 더 논란 안 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

    저번에 전주대회 후기에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더니. (물론 그땐 "반성하라는 부적절한 조크"를 던진 제 잘못입니다만)
    논란화 되는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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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 2008.10.15 08:59
    [ cnvanr@empal.com ]

    유남형님 "겸손하게 그들이 최선을 다했는 지 묻는 것도 아니고 삐딱하게 니들 최선을 다하지 않고 그게 뭐야?" <-- 적절한 지적을 님은 삐딱하다고 우겨대는군요. 님의 그런 삐딱한 시선이나 고치기 바랍니다. 그리고, 님의 댓글과 관련해서는 여기서 길게 얘기하지 말고, 해당 게시물에 다시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님이 밥을 챙겨먹는지 관심있어한다는 투의 그 댓글에 대해 말이죠.

    이왕중님 증거를 원하시니, 주소를 알려드리죠. http://drspark.connect.kr/cgi-bin/zero/view.php?id=info&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전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47 <-- 바로 이왕중님 본인의 입으로 한말중에 "외국선수들의 위신을 살려주고자 먼저 보내고 두 손을 들고 들어왔다"고 했더라며 전한 말이 있습니다. 그렇게 헌납하는 행위를 말하는거죠. 이번 다이스케 선수의 경우도 다이스케 선수의 위신을 살려주기 위해, 쫓아갈 능력이 됨에도(조광우님의 말에 의하면) 불구하고 그냥 보낸것은 잘못된 거란거죠.

    박지운님, 게시물과는 무관한 내용인, 남의 습관에 대해 좋다느니 아니다느니 엉뚱하게, 폼잡고 평하지 말고, http://drspark.connect.kr/cgi-bin/zero/view.php?id=info&page=3&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68 <-- 이곳에 댓글이나 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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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희 2008.10.15 09:13
    [ teamsts@hanmail.net ]

    많은 여러분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네요^^ 글을 읽어 내려가다보니..마음 따뜻한 글 도 있는만..가슴이 아픈 글 도 읽게 되었네요...

    읽으면서 한가지밖에 모르겠습니다...저는 한 가지에 미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바보처럼 보일수도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내가 한가지에 미쳐 시간을 쏟아부으며 피땀 흘리며 노력한 결과를 얻기 위해 시합을 뜁니다... 경쟁이란(시합) 저에게 삶입니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

    는... 경쟁을 하기위해.....항상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왔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쟁 해왔습니다. 많은 엘리트선수와의 경쟁.. 월드대회

    의 월드선수들과의 경쟁 속에 항상 목표를 세우고 시합을 출전합니다.. 엘리트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선 동호회출신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뿌듯한 마음으

    로..월드선수들과의 경쟁속에서 한국인이라는 뿌듯한 마음으로... 많은 대회속의 입상자들은 요즘은 대부분 엘리트선수 출신의 멋진 데몬 선수들도

    있습니다 그속에 동호회출신으로 시상대에 올라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하고 열심히하면 안되는게 없다는걸 느낍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월

    드선수들과의 경쟁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그 마음 하나만 알아주십시요
  • ?
    이진우 2008.10.15 09:27
    [ cnvanr@empal.com ]

    홍현무님, 왜 잘놀고 있는데 껴드세요? 같이 놀고 싶으신가요? 이건, 뭐,,,누가 누구와 놀고싶어하는지 헷갈리게 만드는군요. 정신차리고, 게시물과 관련된 내용 아니면 입닫아 주길 바랍니다.
  • ?
    홍현무 2008.10.15 09:31
    [ aggrosk8er@naver.com ]

    아이고. 영어잘하시고 배번 쫙쫙 펴서 잘붙이시는 이진우선생님 오셨군요.

    그렇게 잘타시면 올팍와서 데몬들과 타서 기를 죽여보시던가요.

    입만 살으셔서 늘 인라인 외의 것만을 소재로 삼아서 이 사람 저 사람 들이받고,
    시덥잖은 게시물 몇개 올려놓고 툭하면 여기서 뭐라 하지 말고 거기 댓글이나 달아라...
    그 글에 댓글 달 가치를 못느끼는데 왜 함께 놀아줄 거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비겁해서 피하는게 아닙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사람 있나요?

    잘 모르시나본데요, 인라인커뮤니티는 뭐가 팩이고 뭐가 팰러탄이지 구분하는 능력(?)보다, 그 팩인지 팰러탄이라고 부르는 것에 붙을 수 있는 능력을 생각하고, 그런 능력을 갖기 위해 타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죠.
    배번을 접어서 붙이느니, 팰러탄 의미가 뭐니 하는 거 가지고 몇년동안 울겨먹으면서 사람들 들이받기에 그닥 적합한 곳은 아니지 않나요?

    배번을 등에 달건, 가슴에 달건, 접어서 달건 펴서 달건...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중요한 건 스케이팅 자체라는 겁니다.

    현실세계에서 놀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심심하신가요?
    핵심인 스케이팅도 아닌 단어가지고 몇년동안 꼬리 잡아가면서 사람들 들이받는게...?

    아놔...이건 뭐...ㅡ,.ㅡ



    다른 분들이 늘 점잖게 대해드리니까, 스스로를 과대평가하실 듯 하여 다소 격하게 표현해봤습니다?
    이해하시죠?^^
  • ?
    홍현무 2008.10.15 09:36
    [ aggrosk8er@naver.com ]

    에이...잘 모르시나본데요, 전 아무나하고 안놉니다.
    특히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출장보내신 분들하고는 못놀아요.

    입 닫아드릴까요?
    인라인에 대한 정보성글이 올라오는 '인라인시티정보' <- 이 게시판에서 본인의 같잖은 댓글 자삭하시면 입 닫아드리죠.ㅎㅎㅎ
    본인글이 설마 인라인스케이팅에 관련된 글이라고 생각안하시죠?

    관심받고 싶어 꼬투리 잡는 글은 인라인정보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답니다.^^

    ps. 윗글 수정좀 하느라 삭제했더니 순서가 좀 바뀌었네요. 그 정도는 이해하실 능력은 있으시죠?
  • ?
    조광우 2008.10.15 09:41
    [ jo157@hanmail.net ]

    데몬선수들은 KIC에서 포인트를 받고 순위를 결정합니다.
    (그것도 니네들끼리 모여서 만든거잖아.. 라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World Class는 월드선수이든 엘리트선수이든 무조건 순위별로 점수를 받습니다.
    2007년 SWIC에서 이정호선수가 44등을 해서 57점을 받았죠.
    2007년 IWIC에서는 최기석선수가 30등을 해서 80점을 받았구요.

    그런데 2007년 전주대회에서는 외국 엘리트선수 2명과 김범식선수 3명이서
    중반 이후의 이정호선수의 도주를 집어 삼키고 그대로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이때도 선수들의 도주가 아주 많아서 왠만한 선수들은 중반이후에 거의 떨어져버렸죠.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먼저 스프린트를 시작해서 1위, 2위를 했고 김범식선수는 3위를 했지만
    전주대회 포인트는 1위로 100점을 받았습니다.
    1위와 2위는 번외이기 때문에 김범식선수가 여력이 남아있었다면 '헌납'이라는 단어보다
    '양보'라는 단어가 맞겠습니다.
    1위로 들어와도 1위이고, 3위로 들어와도 1위이기 때문이죠.
    왜 WIC대회와 전주대회가 다른지 이제 아시겠습니까?
    그 뜻을 전하는 것이 이렇게도 어려울 줄은 몰랐네요.
  • ?
    박지운 2008.10.15 09:47
    [ miru@펀펀클럽쩜넷 ]

    이진우님. 폼잡고 말씀드린 것은 아닌데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니 죄송합니다.

    또한, 지난 IWIC의 배번문제와 관련한 질문에는 답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이니 그렇게 아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올팍으로 오시면 정중히 답변 드리고 이해 시켜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이수현 2008.10.15 10:01
    [ janga@hanmail.net ]

    하여간에 저 사람만 끼면 좋던 글이 개판이 된다니깐
    대회에서의 좋은 분위기 그저 상상과 추측만으로 4차원 세계로 분석하지 마시죠.
    능력이 되어서 그들과 함께 선두팩으로 달려서 그 광경을 직접보고 이런 비판을 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소.
    대부분의 인라이너들은 엘리트들과 엘리트출신들 데몬들과 함께 경쟁하는 아마츄어 인라이너들을
    존경합니다.단순히 경쟁 뿐만이 아닌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정도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에
    정말 대단한 생각뿐입니다.
    위에분 말씀대로 담에는 직접 그들과 경쟁해서 꼭 엘리트들에게 우승을 헌납한 억울함을
    몸소 갚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럴 자신 없다면 댁도 입닥치시고 가만히 계시구요.
    가끔 한번씩 미쳐서 이곳에 찾아오는 인라이너들 열받게 만들지 마시구요.

    다른 분들도 이분 한두번 그러는 것이 아니니깐 너무 심각히 받아들이지 마시구요
    그냥 혼자 심심해서 이러는 가보다 하고 대응해 주지 마시길 바랍니다.
    괜히 말려들지 마시고 혼자 놀게 냅두세요!!

  • ?
    박연봉 2008.10.15 10:15
    [ bong7188@hotmail.com ]

    먼저 다이스케선수에게 우승한것을 진심을로 축하드리며~~~~~~

    전 솔베인팀메니저 박연봉입니다.^^ 아시죠~~심상혁선수의 오랜 개인메니저이기도 하고요^^

    이글을 쓸까? 하고 고민하다가 김범식선수후기글에 맞지 않는 댓글과 엘리트들과 데몬선수들을 또 이상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아 제 생각을 쓰니 만약에 태클거실분들은 연락 바랍니다. 제가 열렬히 환영해 드리겠습니다.(010-4588-7188 먼저 문자로 보네시면 제가 전화 드리지요^^)

    대회날 저녁 팀원과 회식후 헤에지고 당진 숙소로 돌아와 둘이 있는 시간이되서 살며시 심상혁선수에게 물었다.
    (참고로 전 경기장에서 경기결과가지고 선수들에게 옹알거리지않아요 ~왜냐면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들어 왔을것을 알기에~~)

    나: 너 왜 졌냐 ? 그것두 일본애 한테~~ 전주땐 따더니 ~

    상혁: (실실거리며 웃으면서 내눈치를 보며) 참! 메니저님두 불쌍하잔아여 일본에서 전주대회때부터 한국에 있은거 같은데 차비라도 벌어서 가게 해줘야지~~그래서 10Km 지점에서 째길래 그냥 보내줬어요 ~~~
    ㅋㅋ 에이 그러실줄 알았으면 1등 할걸 죄송해욧 !담에 한국 또 오면 따 줄께요~~^^

    나: (완전 어이없었지만 그래두 귀엽게 둘러 되길래 또 물었다.) 그래! 그럼 2등이라두 했었어야지~~왜 4등이냐~?

    상혁: 저 마지막 코너 돌때 거의 넘어 질뻔 했던거 다시 자리잡고 간신히 그거라도 한거거든요 메니저님 경비라도 벌어 드릴려구요~~ㅋㅋ(이러면서 웃는다)

    나: (난 알고 있다 ,이놈이 1등을 하기위해 죽어라고 달렸을것을~~ 귀여운 놈!)잘했다! 이따 스트레스 풀겸 나이트나 가자~~~ㅋㅋ

    이런말들이나 하면서 선수들의 시합후의 긴강잠을 풀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엘리트선수라고 다잘타고 그러는거 아님을 말해드리죠 이번에 황종경선수가 저희팀 강종길선수대신으로 사무국에 명단교체후 군대를 10일날 제대하구 달렸습니다.

    그러나 42킬로 2진팩에 묻혀 들어오고 하는말 " 메니져님 죽는줄 알았어요~~힘들어서" 글면서 올겨울부터 빡시게 할게요 하더군요~~
    또 전국체전이 일요일날 끝나구 월요일 부터 휴가라 몇몇 아는 엘리트선수들과 통화를 했지요 ~~ 누군메달 따구 누군 못 따구 , 누군 운동열심히해서 딸줄 알았구 누군 운동 안해서 못 딸 줄 알았구~~하며 이런 저런 통화를 하면서 결론은 담엔 운동열심히 해서 따야죠~~ 하더군요


    결론은요 ~ 져준다는말 모순이죠 헌납이요?? 다열심히 달립니다. 그순간은요
    엘리트선수나 선수 출신이나 데몬이나 데몬 출신이나 동호인이나 운동안하면 인라인 안타면 다 소용 없습니다.~~

    우리심상혁선수 자기 자존심 지킬려구 일주일에내내 죽어라고 합니다. 물론 곁으론 노는척해도 ~~^^(이건 비밀이었는데)

    이번춘천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 마라톤 대회는 마무리 할려구요~~
    김범식선수,이준희선수,우준영선수,다이스케선수 그외 데몬팀선수님들 그리고 각 지역팀선수님들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도 우리팀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 부탁 드려요~~ 우리 함께 달려 보아요~~



  • ?
    이준희 2008.10.15 10:29
    [ teamsts@hanmail.net ]

    아자자!!!!! 이제 내년준비 돌입!!!!!!! 숨어서 훈련해야죠ㅋㅋㅋㅋㅋ 어디 지리산이라도 들어가볼까나......^^ 모든 스포츠경쟁에서 시합때는 경쟁자이고 그 이후에는 친구이자 선배이자 후배이자 같은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경쟁자입니다 시합후 모두를 찾아다니며 수고했다는 인사는 다 못 전하지만 항상
    인라이너분들의 노력을 알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수고하셨구요 이제 잠시 휴식뒤.....내년에도 멋진 모습으로 웃으며 만나겠습니다^^
  • ?
    유남형 2008.10.15 10:48
    [ inkyacokr@naver.com ]

    이진우님의 성향은 삐딱, 뭐 그런 심리적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나 이해는 부족하고 논리도 부족하고 지식과 지혜도 부족하고 자신만의 생각이 맞다는 일방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네요
    독선적입니다
    뇌에 있는 신경전달 물질의 비율이 일반 사람과는 다르네요

    데몬은 아마추어의 꽃인데 그들을 함부로 대하는 인상을 받아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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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 2008.10.15 11:06
    [ cnvanr@empal.com ]

    홍현무님, 말귀를 못알아먹는군요. 저야말로, 상대할 가치를 못느낍니다.

    조광우님, 헌납이라기보다, 양보가 맞다구요? 그 둘의 차이가 뭔가요? 그리고, 같은 경기에서 같은 부문에 같이 스타트 했으면 끝까지 경기를 같이해야지, 중간에 니네하곤 안해라던가, 끝에가서 우승을 두고 경쟁하는걸 포기하는건 비 스포츠맨십적인거죠.

    박지운님, 답하기 싫어서 안했다면 처음부터 끼질 말았어야죠. 일단 벌여놓고, 할말없으면 입닫아버리고 시간지나면 해결되겠지, 혹은 잊었겠지,,, 그건 한번뿐인 인생, 대충 대충 사는거겠죠. 이번을 계기로 그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길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배번을 접고 달리는 비정상적인 참가자들은 없어져야겠죠?
    그리고 저보고 올팍까지 찾아오라고 하는데, 제가 7년째 인라인을 타고있지만 올팍에 간게,스케이팅목적이 아닌것 포함, 7번 정도 될까 할겁니다. 제가 원하는 바닥도 아니고, 교통사정도 불편하단거죠. 그리고, 상식적으로,댓글에서 해결을 안보고 만나봐야 ,무슨 얘기를 더 할수 있겠어요?

    이수현님, 님이 인라인을 언제부터 타왔는지 모르지만, 모르면 입닫고 있으시기 바랍니다. 님의 얕은 생각에 유리하다 생각되는 쪽으로 생각없이 끼지 마시고 말이죠.

    박연봉님, 인용한 대화 내용엔 져준다는 것이 있는데, 혼자 결론을 내실땐, 다르게 내시는군요.

    유남형님, 역시 말귀를 못알아듣는군요. 해당 url에 댓글이나 달고서 그런 글을 올리길 바랍니다.
    님의 현재 기분에 따라 판단된, 제 성격보다는 무얼 이야기하고 있는지도 염두에 두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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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우 2008.10.15 11:26
    [ jo157@hanmail.net ]

    이진우님 팰러턴과 팰러탄 그 둘의 차이는 뭔가요?
    팩과 펙의 차이는 또 뭔가요.

    후기를 쭉 읽으면 누구나 이해가 되는 영어발음 틀린 것은 지적하면서
    헌납과 양보의 차이를 진짜 모르고 하시는 말인가요?
    사전 찾아 드려요?
    헌납은 가져다 바치는 굴욕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구요.
    양보는 남을 배려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뛰어보지도 않고 앉아서 쉽게 말하는 것이 진짜 비 스포츠맨쉽인거죠.
    (스포츠맨쉽도 틀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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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 2008.10.15 11:51
    [ cnvanr@empal.com ]

    조광우님, 제가 물은 이유는 그 두말의 차이는 없다는 것입니다. 스포츠에서 순위가 인위적으로 거래된다는건 있을수 없다는 의미에서 말이죠.

    팰러턴과 팰러탄의 차이는 들어보아도, 팰러턴은 어디서 생긴 말인지 모르는 단어이고, 팰러탄은 peleton이라고 흔히 쓰이는 영단어이구나 하고, 알수 있는 단어죠. 팩과 펙은 pack이란 단어의 한글 표기상의 차이,,, 하지만, 들었을때엔 그 둘의 차이를 분간하긴 힘들다는 유사점도 가지고 있지요.

    저는 우리말을 영어로, 혹은 영어를 우리말로,소리나는데로 표기하는건 문제없다고 봅니다.예를들어
    혜와 해를 hye,hae라고 구별해서 표기하는데, 전 그 둘을 섞어써도 들릴때 구분이 힘드니까, 무방하다는 주의지요. 다만 한글로 표기할땐 구별해야한다고 봅니다.
  • ?
    조광우 2008.10.15 12:03
    [ jo157@hanmail.net ]

    이진우님, 제가 물은 이유는 그 두말의 차이는 없다는 것입니다.

    "나는 팰러턴에 숨어서 나갈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나는 팰러탄에 숨어서 나갈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나는 펠러턴에 숨어서 나갈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어떻게 써도 읽는 사람들은
    "아 무리속에 숨어서 있다가 기회를 노렸구나"하고 똑같이 이해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는 승리를 헌납했다.
    그는 승리를 양보했다. 읽는 사람마다 이해가 다른다는 말입니다.

    한글로 표기할 땐 외국발음은 좀 틀려도 되지만 한글표기는 구별해야 한다고 봅니다.
  • ?
    이윤재 2008.10.15 12:11
    [ yj-sports@hotmail.com ]

    안녕하세여~^^! X-TECH[엑스-테크] 대표 이윤재 입니다.

    이제 그만들 하시져! 짜증나니까!!! <<< [진짜 욕하고 싶을 만큼 짜증납니다...!!!]

    뭡니까!!!
    대회 끝나고 이런걸로 서로 맘 상해가면서 글 올리시고 하면 뭐가 좀 나아집니까?
    여기 글쓰신 인라인너 분들을 보면 기본이 5년차에서 8년차정도 되시는 분들만 있으신거 같은데
    어느정도 매니아 급을 넘어서 이제는 생활이 되신 인라이너 분들
    이제 이런 비매너 행동들은 좀 없어져야 하는거 아닙니까?
    왜 그렇게 비난들을 하십니까?
    서로 조금씩은 안면도 있고 아시는 사이실텐데...
    여기서는 글로써 싸우시다가 길에서라도 우연치않게 만나시면 써먹한 웃음지으며
    서로 화해하실거면서...
    서로서로 그냥 좋은 얘기만하세요~ 인터넷에다가 댓글 달면서 얼굴 붉히지말고!
    전 그저 예전부터 지금까지 인라인을 타시는 분들을 보면 존경 할 뿐입니다.
    그러니까 별거아닌 저한테라도 존경 받고 싶으시면 제발 이런 비매너 행동은 이제 그만해주세요...!
    그냥 인라인이 발전될 수 있는 얘기! 글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는 그런 토론만 부탁드립니다.
    요즘 많이 힘들잔아요~ 서로서로 따뜻한 말이라도 해주면서 도와가며 삽시다~!!!
    인라인너 여러분! 정말 파이팅입니다...!!!
  • ?
    이왕중 2008.10.15 12:12
    [ eora1@hanmail.net ]

    영어는 잘 하시는데, 우리말 말귀는 잘 못 알아들으시는 듯 하군요.
    이진우님이 말씀하시는 게시물 어디를 봐도, 우승을 헌납하기로 엘리트들과 암묵적 거래를 한다든가 하는 그런 얘기는 없는 듯 합니다.

    연배가 있으신 분이고, 얼굴도 아는 분이라 함부로 말 안하려고 했습니다만...
    제대로 삐뚤어진 분이군요. 뭐, 인생 그렇게 사시는 거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다만,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그만 접으시지요.
    스스로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모니터 앞에서 혼자 상상하고, 그게 사실이라고 혼자 굳게 믿는 행동.. 별로 논리적이지 못합니다.
    한 번이라도 제대로 대회를 뛰어봤거나, 아니면, 뛰는 걸 제대로 봤다면 그런 식으로 함부로 말 못하시겠지요.
    스포츠맨쉽, 정정당당함... 이진우님한테 그런 걸로 트집 잡힐 선수 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트집으로 스포츠맨쉽 운운하지 마시고, 먼저, 사람을 존경하는 방법부터 배우시죠.
  • ?
    김태형 2008.10.15 12:53
    [ qksilver@네이버.com ]

    인라인계의 논쟁은 아니지만, 제가 속해 있는 업계에 지금 어떤 논쟁이 한 창 진행중입니다. 그 논쟁의 당사자 중 한 분의 말씀을 인용하자면,

    "합리적인 비판은 겸허히 경청할 수 있고, 심지어 옷깃을 여미고 스스로 반성하며 고맙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확실한 건 잘 모르겠으나, 다른 편이라고들 하니 일단 까고 보겠다”거나, “남을 공격함으로써, 혹은 다른 동네 사람들이 내 주위 사람들을 공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우리 동네에서 내가 가장 돋보이도록 하겠다”는 식으로 횡포를 부린다면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습니다. 자의적인 판단과 불확실한 근거를 기반으로 남에게 실패를 인정하라고 윽박지르는 일만큼, 스스로가 떳떳한지도 충분히 살피기를 바랍니다. 좋은 정책을 내놓고 토론을 청하기를 진실로 바랍니다."

    위 논쟁의 진원도 한 사람의 그릇된 판단과 그에 따른 발언(들)과 행동(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10여 년 세월 동안 그 판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고롭게 들인 공(물론 과도 있었겠지만)이 무참하게 짓밟히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식은 곤란하지요. 먼저 자신 아닌 타인을 존중하고 그들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으로부터 '관용'에서 출발한 대화와 논쟁도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진우님, 자가당착에 빠지신 선생 자신부터 먼저 수습하시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 ?
    박순백 2008.10.15 13:18
    [ spark@dreamwiz.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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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단지 이런 일이 있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하여 백업해 놓은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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