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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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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mazon.com/Vivaldi-Seasons-Concerto-Gardellino-Harpsichord/dp/B000003GDQ/ref=sr_1_2?ie=UTF8&s=music&qid=1234285017&sr=8-2안녕하십니까?

작년에 사계에 대한 글을 쓴다고 나섰다가

막상 글을 쓸려고 보니 자가당착에 빠져

얼마나 준비가 부족했는가를 느끼고

제 자신이 얼마나 못난 인간인가를 여실히 느껴버린 1인입니다.

윤세욱 선생님의 훌륭하심이 저와는 달리 이런 점에서 더욱 돋보입니다.

박순백 박사님의 숙제를 마치라는 압력아닌 압력도 있고... ^^;
http://drspark.connect.kr/cgi-bin/zero/view.php?id=yoon_audiophile&page=2&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56


그동안 항상 마음의 짐으로 여기고 있었는데

어쨌든 써볼까 합니다

너무 기대를 갖지는 마십시오.(아마 기대하실 분도 없으실 것입니다.)

원래 비발디 사계에 관한 글을 쓸려던 의도가

Ozawa Seiji라는 일본이 배출한 걸출한 지휘자와 Joseph Silverstein이라는 바이올린 연주자의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dvdreview&mode=view&num=1498&page=0&view=t&qtype=&qtext=&part=av

균형잡힌 연주에서 오는 감동을 같이 나누고자 하는 것이었는데

여러가지 자료 수집의 부족으로 순서에 관계없이 제가 하기 쉬운 순서 대로 적어볼까 합니다

이 점 거듭 죄송합니다.

대체로 비발디 사계의 연주형태는 여러가지 분류가 있을 수 있는데

연주하는 연주자의 규모로 볼 때 소규모 실내 앙상블 중규모 연주그룹, 그리고 대규모 정규 오케스트라가 있는데

이중 오늘 소개 해드리고자 하는 음반은 소규모 앙상블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나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그리고 연주 형태에 대해서도 구분할 수가 있는데

크게 지휘자 즉 마에스트로가 있는 형태의 연주가 있고 연주자 끼리의 하모니에 의존하는 연주가 있습니다.

연주자끼리만 하는 연주라도 전체적인 연주를 이끄는 악기의 연주자가 있습니다.

즉 악기를 연주하면서 전체 연주를 리드하는 것이죠. 결국 지휘자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별도로 지휘자가 없는 경우 제1 바이올린 연주자가 전체 연주를 리드(지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때로 하프시코드 연주자가 이를 대신합니다. 지휘자가 없는 경우 각 연주자간의 하모니가 중요합니다.

카라얀이 직접 하프시코드를 연주하면서 베를린 필을 리드하고 안네 소피 무터의 바이얼린 연주와 어우러진 것이

하나의 형태이고, 오늘 소개드릴 Igor Kipnis와 커네티컷 어얼리 뮤직 앙상블의 연주는 제 주장으로는

Igor Kipnis가 실질적인 지휘자 역할을 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카르미뇰라나, 이 무지치의 연주는 제1바이올린 주자가 이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뒤늦게 소개드리는 연주이지만, 비발디 사계 연주 중에서 이 연주는 정말 심신이 지치고 피로할 때

편안하게 와닿는 나름 대로의 매력이 있는 연주입니다. 이 음반만의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정통을 고수한 연주라고 볼 수는 없지만  비발디 사계의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할 명 연주라 하겠습니다.

Igor Kipnis는 러시아 태생의 미국 하프시코드 연주자로 명성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2002년에 71세로 타계 하셨네요. 더 살아 있었으면 좋은 연주를 들려 주었을 텐데 말입니다.
http://www.stereophile.com/news/11259/

위키피디아에서 Igor Kipnis에 대한 자료보기
http://en.wikipedia.org/wiki/Igor_Kipnis

가만히 보면 러시아에 이름있는 예술가가 역시 많군요! 스탈린 같은 악마도 있구요. ^^; 극과 극을 달립니다.

사계 뿐만 아니고 다른 연주도 남는 트랙에 실려 있는데

CD 커버에는 Jörg-Michael Schwarz가 바이올린을 연주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사계만을 보면 Robert Seletsky의 연주입니다.

그리고 이 음반에서는 John Solum이 연주하는 Flute이 백미처럼 어우러져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특이한 연주라고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10번트랙 시작 부분에서 마치 놀이공원에 가서 롤러코스터 타듯이 착착착착 올라가다가 급격히 떨어진 뒤

격렬함을 맛보아야 하는데, 이건 뭐 너무 부드러운 연주라 이런 맛을 느끼기는 힙들다는 게 유일한 단점입니다.

그동안의 제경험으로 보아 녹음의 질로 승부하는 Chesky Record의 제품이라는 것도 무시해서는 안 될 것 같군요.
(You Can Hear The Difference)

심신이 지극히 피로할 때 바로 이 음반으로 즐거운 사계 감상의 세계로 떠나보십시오.

Healing이 될 것입니다.

다른 분들이 리뷰한 것을 허락받지 않고 무단으로 링크합니다.

오디오 잡설 식구들만 보시고 항의 들어 오면 재깍 내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가 생각해도 정말 무책임하네요, 이게 모두 다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고자 bla bla bla

http://khmemories.tistory.com/16

http://www.magle.dk/music-forums/7834-antonio-vivaldi-four-seasons.html

p.s. 김경채 선생님 덕분에 구한 아서 그로미오의 사계 요즘 그것만 계속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26'
  • ?
    윤세욱 2009.02.11 03:40
    [ netadm@dreamwiz.com ]

    이승섭 선생님 만큼
    비발디 사계의 연주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하신 분을
    아직 만나 뵌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분하게도(^^) 앞으로도 만날 기회가 없을 듯 합니다.^^

    "윤세욱 선생님의 훌륭하심이 저와는 달리 이런점에서 더욱 돋보입니다."


    꼭 이렇게 제 부실한 글과 이 선생님의 알짜 정보를 비교하고 싶으세요?^^

    여기 정리해주신 글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르시죠? ^^
    고맙습니다.

  • ?
    박순백 2009.02.11 07:28
    [ spark@dreamwiz.com ]

    다른 분들이 리뷰한 것을 허락받지 않고 무단으로 링크합니다.

    이승섭 선생님, 일단 위의 말씀은 안 하셔도 되고, 또 그게 불법이 아닙니다. 그리고 누가 그 글을 내려 달라고 요청할 이유도 없습니다. 인터넷 상의 글은 발표나 공표를 목적으로 올리는 것이고, 저작권이 유보되기는 하지만, 그걸 링크하는 것은 저작권 위반이 아닙니다.(iframe 등으로 다른 화면에서 보여주는 것은 상업적인 목적이 있는 경우에 불법입니다.) 제가 언론법 전공자로서 관련 학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 이런 건 절 믿으셔도 됩니다.ㅋㅋㅋ

    그리고 숙제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정보가 필요했거든요.^^ 남은 숙제도 완결해 주실 것을 강력 요청하는 바입니다.^^;
  • ?
    김경채 2009.02.11 07:57
    [ gckim@dreamwiz.com ]

    사계에 대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실 사계는 어릴 때 부터 너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좋아하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이 듣지는 않았는데 이승섭 선생님 때문에
    사계를 좀 더 많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쭈~욱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저야말로 이승섭 선생님께 무지 무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서울에 오셨다 가신 건 아니시죠? 연락 주신다고 하셨는데 없으셔서..)
  • ?
    방형웅 2009.02.11 09:56
    [ hwbang@blueway1.co.kr ]

    늘 이승섭 선생님의 글 잘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TT에 LP를 올리기만 하면 저희 집 둘째가 '아빠, 그거 말고 사계 틀어주세요.' 합니다.^^

    이승섭 선생님 덕분에 사계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아이들에게 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__)
  • ?
    조용훈 2009.02.11 13:21
    [ cho4cho@hanafos.com ]

    이승섭 선생님,
    염치 불구하고 다음 글도 부탁드립니다.

    일전에 서울 오신다고 하셨다가 무산된 이후로
    속으로만 무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시면 꼭 연락주십시오.
    혹, 대구 계시면 제가 대구갈 때라도 함 뵙죠.
    요사히 자주는 못 갑니다만...
  • ?
    전재범 2009.02.11 14:22
    [ hl5fhu@dreamwiz.com ]

    이승섭선생님
    오자와/실버서타인의 CD를 질럿습니다^^
    (맘에 안들면 책임지셔야 합니다 ^^)
    SACD라 그런지 비싸네요 ㅎㅎ
    이무지치의 연주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 ?
    윤병호 2009.02.11 20:22
    [ yoonbh@gmail.com ]

    사계 소개해 주신 것 찾아서 잘 들어 보겠습니다.
    공부 많이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허구헌날 이무지치와 비욘디 밖에는 모르는 무식한 사람이 유식해 진 것 같습니다.

  • ?
    전재범 2009.02.12 17:05
    [ hl5fhu@dreamwiz.com ]

    이승섭선생님
    아들놈 졸업식 다녀왔더니 CD가 왔습니다.

    퇴근시간이 왜이리 안오는 것인지...
    낮에 땡땡이 쳤으니 밀린 일 좀 해놓고 가야하는데 ㅠ.ㅠ



  • ?
    이승섭 2009.02.12 21:16
    [ signalhp@gmail.com ]

    다행입니다, 여러분께서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요즘 계속 이리저리 불려 다니느라 정신없는 상황에서 너무피곤해서 초저녁에 잠들었다가 새벽에 깨서 이글을 썼었습니다.

    오늘 특허관련 서류하나 마무리해서 보냈으니, 쬐금 여유가 생길듯 합니다. 후속글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Igor Kipnis 의 사계연주는 엡튀에 올려 놓았습니다. 실시간으로 감상하시면서 이글을 보실분들은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제가 글쓰는 이 곳보다 2 정거장을 더가야 되는 군요
    가셔서 스파크만 2번 튀기시면 되겠습니다.

    김경채 선생님께서는 무슨말인지 잘 아실 것입니다. ^^;
  • ?
    전재범 2009.02.12 21:44
    [ hl5fhu@dreamwiz.com ]

    이승섭선생님

    많이 바쁘셧던 모양입니다 ^^
    그새를 못참고 걍 PC에 넣고 헤드폰으로 들어보았습니다.
    사용한 헤드폰은 자브라 BT620입니다.
    원래 블루투스용인데 USB로 들어보았습니다(무선보다는 유선이 나을듯해서..)

    이무지치는 조금 칼칼한 음색인데 비해
    세이지는 이무지치보다는 음색이 조금 부드럽네요.
    그러면서도 밋밋하지 않고 나야할 소리는 완전하게 다 울려주고요.
    (형용사의 한계를 느낍니다. ㅠ.ㅠ)

    좋은 음반추천 감사합니다.
    자세히 읽어보니 추천해주신 음반은 Igor Kipnis것이네요 ㅠ.ㅠ

    근데 저는 무슨말인지 모르겠는데요..
    죠기 제 이멜로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
    전에도 시도하려다가 실패했는데..
  • ?
    김경채 2009.02.13 00:06
    [ gckim@dreamwiz.com ]

    옙.. 호명하셨습니까?! ...

    전재범 선생님 반갑습니다.
    두 정거장 더 가야 하신다는 말씀은 현재 글쓴 PC에서 +2를 하면 접근이 가능하다는 말씀이고,
    그 다음은 알리바바의 동굴 앞에서 박사님을 두번 외치라는 뜻입니다.

    이제는 아시겠죠? 아님.. 메일로 드릴까요?
  • ?
    전재범 2009.02.13 09:06
    [ hl5fhu@dreamwiz.com ]

    불꽃을 튀기라는 말은 이해가 되는데 두정거장이 이해가 도저히 안됩니다. ㅠ.ㅠ
  • ?
    이승섭 2009.02.13 14:28
    [ signalhp@gmail.com ]

    제가 쓴 이글의 본문 제일 아래쪽 오른쪽 끝을 눈여겨 보십시오

    제가 글을 쓴 전뇌 의 살고있는 동네주소 끝자리가 구십리 마을입니다

    두정거장을 더가면 구십이 리 마을이 나오지요 거기에 가면 이백오십기가짜리 일본출신 창고마을이 있는데 여기 동굴문안에 여러넘들이 도사리고 앉아 있습죠

    그 알리바바의 문앞에서 박사님의 별호를 두번 외치면 문을 열어줍니다 (마태복음 7장 7절이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그 넘들과 그동네에서 대화하려면 그동네에서 통하는 언어는 다른말로 프로토콜이라고도 하는데 많이쓰시는 거미동네의 거미줄망에서는 하이퍼 텍스트 보내기 프로토콜 이란것을 쓰는데
    그동네에서는 아마 엡튀라는 왕창 내려받기 프로토콜 그러니까 파일먹고 엡하고 튀자하는 말을 쓰는 모양입니다. ^^;

    참 대놓고 알려드릴수도 없고... 궁금하신것은 김경채 선생님께 메일로... 저는 면피.... ㅎㅎㅎ
  • ?
    이승섭 2009.02.13 14:36
    [ signalhp@gmail.com ]

    시게이트 500기가 SATA 하드 두개를 사서 립한 파일들을 담아 놓았었는데, 시게이트 SATA2 이게 문제가 있다는 군요

    사용하다가 언제 인식불능이 되거나 데이타가 날아간다는 사례가 인터넷에 여럿 보고 되고 있네요

    제가 오랜시간을 두고 모으거나 RIP한 파일들이 다날아 간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어이구 뜨끔해라

    그래서 부랴 부랴 웨스턴 디지털 1 테라를 사서 RIP 한 파일들을 옮기는 중입니다

    원 파일에 영향을 줄까 네트웍으로 옮기다 보니 날밤 새는군요

    이시간 현재 아직도 옮기는 중

    그나저나 자의반 타의반으로 하드1개 1테라 시대로 저도 접어들었습니다. ^^;
  • ?
    김경채 2009.02.13 15:06
    [ gckim@dreamwiz.com ]

    전재범 선생님.. 제가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사실은 위에 댓글 쓰면서 같이 보내드렸는데..쩝..
    그래도 이해가 안되시면 다시 답변주세요.)
  • ?
    전재범 2009.02.13 17:14
    [ hl5fhu@dreamwiz.com ]

    김경채선생님
    메일이 안들어왔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는듯
    창고까지는 도착한것같은데 찾을수가 없습니다.
    지니메신저는 사용하지 않으신듯 하고..
    죄송하지만 메일로 다시한번 자세한 설명부탁드립니다.
  • ?
    박순백 2009.02.13 18:44
    [ spark@dreamwiz.com ]

    하드 1개 1테라 시대

    그게 결국 하드가 잘못되면 1테라가 그냥 날라간다는 의미인데...-_-
    갈수록 사고의 범위가 커질 수 있다는 게 겁납니다.
  • ?
    김경채 2009.02.13 20:19
    [ gckim@dreamwiz.com ]

    전재범 선생님 위에 언급된 dreamwiz메일로 다시 보내드렸습니다.

    박사님.. 그래서 백업이 중요합니다. 저도 별도의 500G하드에 매주 백업하고 있습니다.^^
    그 ripping과 tagging작업을 다시 할 생각을 하면 끔찍합니다.
  • ?
    전재범 2009.02.14 15:11
    [ hl5fhu@dreamwiz.com ]

    이승섭,김경채선생님
    멜이 안오고 있습니다. 혹시나해서 스팸도 뒤져봤지만...
    혹시 두번째 숫자 "일"로 치셨나요? 영문자 "엘"인데... ㅠ.ㅠ
    어찌어찌 창고에 들어가서 몇개 집어왔습니다. ^^
    그런데 이승섭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그넘은 없더라구요 ㅠ.ㅠ
  • ?
    이승섭 2009.02.14 17:17
    [ siganlhp@gmail.com ]

    지금 다시 확인해보니

    그동굴에 접근하실수 있었다면

    The Connecticut Early Music Festival Ensemble - Las 4 Estaciones - Chesky Records

    라는 폴더가 분명히 존재하는데 이 폴더째 가져가시면 됩니다

    play 하시려면 foobar2000이

    CD로 재생산 하시려면 검은고양이가 필요합니다. ^^:

    오자와 세이지/ 조셉실버스타인 / 보스턴 심포니의 사계 음반이 마음에 드셨는지요?

    마음에 안드셔도 제가 책임져드릴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굳이 책임을 지자면 제가 다시 사드리는 수밖에 ^^;

    SACD 재생이 가능한 플레이어에서 제대로 들어야 제맛을 느낄듯 합니다.

    눈을 감고 듣는 10번트랙 겨울 1악장은 감동 그자체라고 생각합니다.
  • ?
    전재범 2009.02.15 14:44
    [ hl5fhu@dreamwiz.com ]

    이승섭선생님
    제가 잘못 접근해서 그런지 몰라도 말씀하신 그동굴엔 문만 있고 들어가 보니 비어있습니다. ㅠㅠ
    대신 Arthur Grumiaux~~요기만 물건이 있네요..(다른 동굴들도 다 마찬가지이고요..)

    세이지오자와의 CD는 성공작(?)입니다.
    이때까지 듣던 이무지치의 판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이무지치의 연주가 약간 진한 블랙커피였다면
    세이지오자와는 부드러우면서도 거품이 풍부한 카푸치노 같습니다.
    같은 커피인데 완전히 다른 맛입니다.
  • ?
    이승섭 2009.02.15 20:36
    [ signalhp@gmail.com ]

    알FTP 같은 공력이 떨어지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시면 그리될것 같고

    atfile.com 에 가셔서 flashfxp 를 검색하셔서 한번 사용해 보시지요

    약간의 보안향상 때문에 호환성이 떨어지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는 그런현상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제가 숙제로 쓸것 이지만

    이무지치의 이름을 쓰더라도 시기에 따라서 연주자와 녹음의 질이 천차만별 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이무지치만 해도 3종류

    제가 최초로 들었던 이무지치의 사계 연주도 성음에서 필립스 라이선스로 나온 LP 판이었습니다

    지금은 LP와 담 쌓았지만 학창 시절에 이 LP로 듣던 사계의 겨울 1~3 악장 들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똑같은 표지로 CD로 나온 일본산이 있더군요 숙제하는데 도움이 될까하여 열심히 구하는 중입니다. 품절이라 재입고 신청 해놨는데

    제손에 들어오면 숙제하는데 수월해 질것 같습니다.
  • ?
    전재범 2009.02.16 11:22
    [ hl5fhu@dreamwiz.com ]

    이승섭선생님
    마찬가지 입니다 ㅠ.ㅠ 혹시 폴더 내부도 살펴보셨는지요?

    아서그로미오것도 좋습니다.
    감흥은 몇번더 들어보고..

    이어지는 글들을 기대하겠습니다.
  • ?
    김경채 2009.02.16 12:31
    [ gckim@dreamwiz.com ]

    전재범 선생님..
    저는 http://filezilla-project.org/ 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데
    별 문제는 없는 듯 합니다.
    메일이 안가는게 좀 이상하네요.. 저(gckim@dreamwiz.com)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회신으로 넣어드리겠습니다.
  • ?
    전재범 2009.02.16 14:52
    [ hl5fhu@gmail.com ]

    김경채,이승섭선생님
    찾았습니다. ^^
    제가 엉뚱한곳을 뒤졌군요.

    당연히 그렇게 이름붙여진 동굴에 있으리라고 생각했고,
    또 그동굴에 이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문패가 붙어있길래
    거기 있을거라고 굳게 믿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뿌리에 있는 것을 이제사 발견했습니다 ㅠ.ㅠ
    제 뻘짓때문에 두분 고생시켜드린것 죄송합니다.

    혹시 찾고계신 것이 http://music.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2872436034 이넘인가요?
  • ?
    이승섭 2009.02.18 05:26
    [ signalhp@gmail.com ]

    전재범 선생님 던젼의 동굴 마을을 찾으신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찾고 있는 CD 는 위의것이 아닙니다.

    제가 LP 시절에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이무지치의 사계 연주인데 커버를 보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들을때만다 속지의 내용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성음에서 라이센스로 나왔던 음반인데
    레이블은 Fontana (필립스 계열로 알고 있슴)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검색해보니 뜯지도 않은 새것이 있군요 LP 들을 일도 없겠지만 추억으로 하나 사놓을까 생각도 듭니다.
    http://www.recordmania.co.kr/product/detail.php?M=UL&S=30&prnum=UL3000125

    제 기억으로는 이 무지치의 연주로는 이것이 최고입니다. 나중에 이무지치의 사계연주를 버전별로 CD로 몇개 샀지만 다 별로입니다.
    그래서 커버가 같아보이는 아래의 CD 를 구하고 있습니다.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1395988&CategoryNumber=003001006004001

    이무지치의 연주도 여러가지가 있어
    제가 아는 것 중에는

    피나 카르미렐리, 로베르토 미첼루치, Felix Ayo 의 연주가 각각 있습니다.

    그중 Felix Ayo 의 연주가 알려져 있는데 이것도 언제 녹음했느냐에 따라 듣는 맛이 완전히 틀립니다.

    이무지치의 연주는 많으나 무늬만 이무지치가 많다고 하겠습니다 ^^;

    제가 이무지치의 사계 음반중 최악으로 꼽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커버가 비슷한 것이 많아 헷갈릴수도 있지만
    제가 첫 직장을 잡고 첫월급을 타서 구입했던 CD 중의 하나였는데
    Fontana 레이블 성음 라이선스 발매의 LP녹음에 대한 좋은 기억때문에 같은 Felix Ayo 의 이무지치 사계라고 샀는데
    이건 정말 아니올시다 입니다. 1992년 발매된 음반 입니다 혹 보시거든 절대 사지마십시오
    저는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ㅠ.ㅠ
    http://cdmall.bugs.co.kr/shop/mall.php?cat=001016002&query=view&no=25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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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추천 음반 바릴리 사중주단의 음반(Barylli Quartet) Mozart 9 임형찬 2008.11.20 3743 318
94 추천 음반 크리스마스 음반 14 유신철 2009.12.17 3730 212
93 추천 음반 고물상에서 주워 온 마리아 칼라스 LP 10 윤세욱 2008.11.29 3421 323
92 추천 음반 홀스트의 행성(The Planets) 3 박순백 2008.12.19 3418 439
91 추천 음반 우리 나라 클래식의 중흥을 위한 시도 중 하나 - Fairy on the Ice 4 박순백 2008.12.17 3300 511
90 추천 음반 장영주, 미도리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듣고... 13 박용호 2009.10.21 3071 213
89 추천 음반 칸타테 도미노(Cantate Domino) by Proprius 7 박순백 2009.08.14 2963 238
88 추천 음반 클라라 하스킬의 명연주 3곡 3 조동완 2009.01.08 2905 264
87 추천 음반 [긴급] 제가 구매한 알라딘 음반 반품조치 < - 나원규 선생님 꼭 읽어보세요. 41 이승섭 2008.12.04 2858 116
86 추천 음반 백합처럼 하얀(White as Lilies) 5 file 이승섭 2009.02.15 2789 222
85 추천 음반 '죽기 전에 들어야 할 클래식 레코딩 1001곡' 2 박순백 2008.09.24 2678 384
84 추천 음반 Spectrum Sound의 LP 복각 CD 3 조동완 2010.12.24 2552 158
83 추천 음반 ... . 2008.11.15 2550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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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추천 음반 이은하의 멋진 앨범 - My Song My Jazz 7 file 김영진 2013.04.12 2516 0
80 추천 음반 Paganini for Two - 양성식의 연주와 같은 곡(바이얼린과 기타 2중주) 14 박순백 2008.11.20 2458 258
79 추천 음반 Handel Harp Concerto in B flat major HWV 294, Op.4, No.6 2 file 이승섭 2009.02.18 2439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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