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bird DAC는 이런 일을 예견하신 박사님의 중매(?)로 탄생한 물건이라
늘 감사할 따름이죠 ^^

Firebird DAC에는 공식적으로는
Spark 공구 Version, Mark I, Mark II로
3가지 Version이 있습니다만
내부적으로는 하드웨어 Version만
1.0, 1.1, 1.2, 2.0, 2.1, 2.2로 6가지 Version이 있고
그 외의 부품이나 Software적인 개선까지 합하면
수 없이 많은 크고 작은 변경들이 있었습니다.

그 크고 작은 변경들은
제가 미처 알지 못 했거나
혹은 과소 평가했던 것이거나
또는 간과한 것들을
하나씩 깨닫는 과정이었습니다.

Firebird DAC를 통해서 추구하고자 하는 지향점은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작고 수 많은 깨달음을 얻은 지금의 제가
그 당시의 저와 다른 것처럼
지금의 Firebird DAC도 처음의 Firebird DAC와는 달라져 있고
그러한 발전이 없었다면
박사님께서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시작이 있게한 박사님께 감사 드리고
짧지 않은 기간 동안의 무수한 깨달음에
비난 없는 격려를 주시고 동참해주신
홍 사장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Firebird DAC는 현재 최종 Version인 MK2.2를 완성으로
당분간은 Upgrade가 없을 것으로 예상 합니다.

하지만, 반오디오를 통해서
좀 더 본격적인 High-end DAC 1개 Model과
조금 대중적인 1개 Model을 준비 중이오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그렇군요.^^ 그 수많은 노력을 사용자들, 사계의 전문가들이 알아준 것이겠지요. 어쨌든 우리 오디오 업계가 Firebird Mark II 같은 제품을 가지게 된 것은 우리 스스로나 세상의 모든 오디오파일들을 위해 정말 다행스런 일입니다.

이제 외국의 오디오파일들도 이 제품의 진가를 파악해 주는 특별한 계기가 마련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 바람도 시간의 문제일 거라 생각하지만, 중간의 마케터가 그걸 앞당기기 위한 마케팅 노력을 해 주면 좋겠습니다.

사실 처음의 Firebird도 마케팅이 잘 될 수 있는 자료의 대부분이 그 마케터(총판?)의 요청으로 삭제되어 버린 아쉬움이 있거든요. 만약 그렇지 않았더라면 좀 더 일찍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제품의 존재가 알려질 수 있었을 거에요. 당시에 관련 자료를 찾으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이 게시판의 자료들이 제일 위에 나왔었거든요. 그게 다 사라져 버린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