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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2012.04.06 17:36
[Jazz People] 지의 "리더스 폴"
조회 수 540 좋아요 5 댓글 3
*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WCT 스키 사랑방"란으로부터 복사되었습니다.(2012-04-06 17:46)
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잊지 않아야 할 행사 "리더스 폴" 전통있는 [Jazz People] 지에서 행하는 멋진 행사입니다.
재즈팬으로서 다른 재즈 및 기타 음악 애호가들의 참여를 바라면서...^^ ---> http://goo.gl/Ee5dS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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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4cho@hanafos.com ]
제가 최근 하우스 콘서트를 몇 번 가본 후 가지게 된 생각은
2류급 연주도 좋은 연주장에서 좋은 소리로 직접 들을 수만 있다면
그러한 공연에 돈을 투자하는 것이 절대 아깝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니 제 경우엔 오히려 그런 연주회를 더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러한 결론에 이른 데에는
세종 문화 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듣는 음향의 만족도가
대단히 낮다는 데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만...
특히 실내악의 경우는 더 더욱.
연주가 아니라 소리가 주는 쾌감에 반한 면도 있고
작은 공간에서 나누는 연주자와 청중의 교감이 만족스러웠던 면도 있습니다.
위의 재즈 공연이 열리는 LIG 아트홀도
100석이 조금 넘는 크지 않은 홀이라서
그러한 소리가 주는 쾌감을 느끼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중과 진정으로 교감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 공간이 좀 더 많이 생기고
그렇게 듣는 음악이 진정으로 즐겁다는 것을 알게된다면
음악에 대한 인식과 저변이 더욱 넓어지지 않을까 희망해 봅니다.
혹,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하여
"하우스 콘서트"의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freepiano.net/thc/
이번주 금요일 4월 13일에는
브람스 비올라 소나타, 비올라로 연주하는 첼로 소나타, 바이올리 소나타가 공연되네요.
http://freepiano.net/bbs/view.php?id=schedule&no=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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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생님이 좋은 자료를 올려 주셨는데 역시 연주자들의 면모를 봐도 우리나라 재즈는 아직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더욱 듭니다.
20년이 다 된 시간이지만 직장 생활할때 국내 재즈 1세대 드러머이신 고 최세진 선생님과 매일 40-50분씩 1년여를 매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보다는 다소 저변이 넓어지긴 했지만 후보에 오른 연주자들이 거의 모든 재즈 연주자들을 대표한다고 봐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고작 숫자가...
오히려 재즈 1세대와 1.5세대로 분류할 수 있는 정성조 그리고 타계했지만 길옥윤이 재즈 연주자중에서는 최고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피아노는 조윤성의 버클리 음대 졸업 앨범으로 국내 가요를 재즈 편곡에 가사도 영어와 이태리 (당시 싱어가 이태리 여성) 로 노래했던 Jazz Korea에서 보니 연주 실력이 출중하더군요.
여성 피아니스트인 배장은이 훌륭합니다.
국내에 베이스 연주자는 딱히 꼽을 연주자도 없고 드럼은 안기승이 있지만 요즘은 연주를 안 한다는 소식만 들었습니다.
손성제와 임달균의 색서폰은 괜찮고 나윤선, 웅산, 말로로 대표되는 여성 보컬은 특징도 없고 나윤선, 웅산은 특히 재즈 보컬에는 부합되지도 않는다는 생각과 말로는 새 앨범 나올때마다 다운그레이드입니다.
클래식과 달리 우리나라의 재즈는 아직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입니다. 너무 비판적이었지만 늘 해오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또한 표현이 적절치는 못하지만 맨유하고 첼시의 경기를 보다가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 그것도 2군 경기 보는 기분 - 참 오랜 시간 그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