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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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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순백 박사님 초당 및 알샵 이봉우 사장님의 오디오 구경하고,

오디오를 덜컥 구입한 모글리스트 이장원이라고 합니다.

 

제가 산 오디오는,

홈시어터 5.1세트와 AV 리시버인데요.

 

스피커는 야마하 NS-F700 5.1채널 세트이고,

AV 리시버는 데논 AVR 1100W (약180w 출력의 입문기)입니다.

 

리시버 자체가 블루투스를 지원해서 유투브를 연결해서 듣거나,

네트워크를 지원해서 집에 있는 컴퓨터와 연결해서 MP3를 랜선으로 입력받아 듣고 있습니다.

 

그 외에

제가 가진 소스기기는 playstation 3밖에 없어서,

이걸로 리시버에 연결해서 CD나 블루레이를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 구입해서 지금까지의 감상은,

TV나 영화 보는데 매우 실감나고 이전과 확실히 다르다고 느끼고 있으며,

CD로 음악을 들을때도 이전에 들었던 막 스피커들보다 확실히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순백 박사님 초당의 기계나 이봉우 사장님의 시스템과 비교하면 

뭔가 좀 다른 거 같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지금 가능한 선에서 약간의 개선을 통해 포텐셜을 끌어내야 하나 싶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제 질문은,

 

1. 컴퓨터에 연결된 Flac 파일을 랜선으로 연결해서 들을 때, 음질 손실은 없는가?

-> 오디오 잡설에 계신 많은 분들이 PC-Fi  연결을 USB로 하시고 반 오디오의 USB 허브를 이용하시고 랜선 연결은 별로 없으시던데, 이는 음질 손실 때문에 그러신 건가요?

 

2. Playstation의 CD 재생과 전문 CD 플레이어와의 음질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원리로 이루어 지는지 궁금합니다.

-> 기기의 출력량 때문인가요? 무지한 초보의 우문에 대한 현답 부탁드립니다. ^^

 

3. 입문용 리시버와 고급형 리시버의 음질 차이는 어떤 연유에서 발생하는 건가요?

-> 현재 리시버가 입문용이며,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이 느낌이 최대 출력이 낮기 때문에 드는 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현재까지 알아본 차이는 비싼 리시버와 입문용 리시버를 보면 일단 입력 단자의 갯수와 최대 출력이 다르던데, 

입력 단자는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최대 출력이 작은 기계 때문에 답답한 기분이 드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예를 들면 같은 120km를 가더라도, 마티즈로 120 주행하는 것과 포르쉐로 120 주행하는게 다른 것처럼 오디오에도 마찬가지의 내용이 대입 되는 것이 궁금합니다.

 

제가 입문용 리시버를 사게 된 이유는 돈도 돈이지만, 실제 그 출력을 다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아(청취환경:아파트) 입문용을 구입했고,

(실제로 볼륨을 높이거나 줄일 때 화면에 출력 여비율 같은 게 확인되며, 최대 출력의 40%도 못 쓰고 있음.)

최대 출력이 높은 리시버를 쓰면 현재의 제 리시버의 같은 볼륨으로 듣게 될 때 소리의 질이 달라지나요?

 

질문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답변이 없을까봐 조금 걱정됩니다만,

즐거운 마음으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Comment '5'
  • ?
    유신철 2015.07.30 12:59

    블루레이플레이어 에 대한 원리는 잘 모르지만 

    제 경험상, 한 말씀 올립니다.

     

    저도 초창기에 아들놈 PS3로 블루레이를 재생해서 보았습니다.

    하지만 짜증 스러울 정도로 화면 대응속도가 느렸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PS3의 렌즈가 나갔는데

    그 원인이 잦은 블루레이 재생 때문이라는 소리도 있고,

    게다가 그 수리비가 차라리 새로 사는게 더 나을 정도로 비쌌고,

     

    그래서 중저가의 마란츠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입했습니다.

    PS3에 비하면 화면 선택 시간도 빠르고 화질도 더 나았고,

    그리고 무엇보다 PS3를 같이 쓰던 아들놈 눈치 안봐서 좋았고...^^

     

    전용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구입을 권합니다.

    50~60만원짜리 정도만 해도

    지금 출반 되는 블루레이 디스크의 만족한 화질과 음질 재생을 보장합니다.

    (너무 비싼 플레이어는 안 사는게 좋습니다.

    앞으로 대세인 4K 나 8K 대응 블루레이 국제표준이 아직 결정 안 되었거든요.

    국제표준이 결정 되려면 앞으로도 한두해 더 지나야 할 듯 합니다.)

     

    나머지 질문은 전문가이신 여기 장로님들의 자세한 답변이 있을 테고..

     

     

    P.S.

    근데 좋은 오디오 장만한다는게 뭔 끝이 있나요?

    제 안목으로는 지금 가지고 계신 기계도 모두 훌륭한 기계들로 보이는데...^^

    저는 "무얼 듣느냐?" 보다 "무얼 듣느냐?"가 

    오디오를 즐기는 목적에 더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 ?
    유신철 2015.07.30 17:32

    PC-Fi 를 하고 계시면 DAC와 DDC도 구입하시어 

    MP3 파일 말고 FLAC이나 WAV같은 무손실 파일을 들어보세요.

     

    제가 겪었던 바로는

    여지껏 경험 못했던 멋진 신세계가 열리더군요.^^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5.07.31 09:53

    오디오 전문 회사 (아직 안 망하긴 했는데 이젠 작은 회사로 전락) 다니면서 선배들에게 주워 듣고 실험실에서 들어 본 경험에 의하면...

     

    소리가 답답하거나 뭔가 모자란 느낌은 보통은 출력 탓이 아닙니다. 무슨 소스를 어떤 앰프를 거쳐 어떤 스피커를 통해 내놓느냐로 소리는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앰프의 출력이 얼마나 되는지로 성능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안 그렇습니다. 실제로는 소리를 만들어내는 입력기(CDP, MDP...)와 출력하는 스피커의 역할이 생각보다 매우 큽니다. 자동차 성능이 마력수와 상관이 적은 것처럼요. 과장해 얘기하면 스피커가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소스에 앰프 성능 좋고 출력 강해도 스피커가 안 좋으면 그냥 꽝입니다.

     

    일단, 5.1 채널 AV  리시버와 스피커 세트는 영화 감상에  맞춰 나오기 때문에 좌우 스테레오 2채널 출력을 생각해 제작한 일반 음악 감상용 소스를 틀기엔 알맞지 않습니다. 특히 스피커가 안 맞습니다. 주파수 대역을 저음 전용 우퍼와 센터+좌우, 작은 위성 스피커가 위치별로 가장 필요한 대역으로 나눠 내기 때문에, 일부 대역만 담당하면 되는 좌우 스피커만 쓰게 되면 음역대 상당 부분이 날아가지요. 5.1, 2.1 같은 다채널 모드로 들어도 어색한 소리가 나오기 쉽습니다. (그게 더 좋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그 야마하 시스템 정도 되면 좌우 스피커가 능력이 크게 모자라진 않습니다. 2채널 재생을 위해 오버스펙으로 만들거든요. 굳이 시스템에 음원을 맞추자면 방법은 있습니다. AV 시스템을 가진 사람을 위하여 Dolby Digital, DTS, AC3 같은 5 채널 이상으로 만든 오디오 소스가 나와 있긴 한데 구하기 어렵습니다. 그게 소리가 더 좋다는 보장도 없고요.

     

    기존 장비로 일반 2 채널 소스 음악 감상을 하시려면 기존 리시버를 그대로 쓰면서 음악 감상용 적당한 스피커를 더 셀렉터로 바꿔가며 듣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그렇게 한다고 맘에 드는 소리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오디오란 게 그 조합이 거의 무한대라...

     

    오락기계로 음악을 들을 수는 없으니 일단 CDP (또는 CD Transport + DAC)는 사셔야 할 것 같습니다. PC파이도 괜찮습니다. 소리가 답답한 게 그 때문일 수 있으니 소스부터 바꿔 보시죠?

  • ?
    웬선수 2015.08.03 11:26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단 CDP는 총알 모이는 대로 구입 한 번 해보고(중고) 막귀로 잘 모르면 다시 방출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한상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메인 스피커와 톨보이 스피커 2조 서브우퍼만 가동 시키니 답답한 느낌이 조금 사라졌습니다.

    영화 볼 때만 리어 스피커를 쓰는 쪽으로 하니 음악이 좀 깔끔해졌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
    홍진표 2015.08.08 17:27

    1. 컴퓨터에 연결된 Flac 파일을 랜선으로 연결해서 들을 때, 음질 손실은 없는가?

    -> Flac 파일이 무손실 압축 파일이기 때문에 음질 손실은 없습니다.

    그리고 LAN 연결 보다는 USB를 선호하는 것은,  USB 연결시 컴퓨터에서 나오는 소리도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선호됩니다. LAN 접속 방식은 Windows나 MAC OS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방식이기 때문에 오직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서 음악을 들울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PC에서 영화도 볼 수 없고 뭐 여러 제한 사항이 많아서 선호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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