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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08.04.04 14:19
[윤세욱] [2314/답장] 정자환 선생의 자작 진공관 앰프, 자작 요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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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놈 나왔습니다.^^ 하오니 제발 저 좀 납치해 가십시오.^^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형님 뵙고 이런 저런 말씀 나누고 싶어 미쳐 환장하고 싶다는 것 아니겠습니까?(이거 왜 표현이 자꾸 이렇게 나오지요????^^) 죄송합니다. 재롱을 용서...^^ 앰프의 인상착의를 살펴보니 300B 싱글에 회로는 전단 트랜스 결합형으로 보입니다. 트랜스 결합형은 트랜스의 품질(특성)에 따라 하늘과 땅 만큼의 소리차이가 납니다. 혹시 출력 트랜스의 코어가 니켈 재질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실용방 분들은 니켈 트랜스를 좋아하시더군요) 이 부분의 제작 성격에 따라 소리가 땡땡거리기도 하고 맹맹해지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근데 어떤 사람은 출력 트랜스보다 출력단과 드라이브단을 연결하는 결합트랜스나 인풋 트랜스가 훨씬 중요하다고 그러더군요. 아주 작고 예민한 신호를 다루기 때문에 대전력이 들어가는 출력트랜스보다 음질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답니다. 트랜스는 웨스턴이 짱이라고 말들은 하는데, 그리고 가끔 시카고나 유티시 혹은 트리아드를 언급하는데 저야 뭐 제작엔 완전 문외한이니 이런 놈이 하는 말에 무슨 권위가 있겠습니까? ^^ 그냥 뭐 믿거나 말거나 정도로 치부해주십시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치아를 열심히 개방하는 것은 형님께서 제 이름을 불러 주시자마자 제가 꽃이 되어버린 까닭이며, 형님 방의 아르마딜로를 보는 순간 고 교수님께서 차려주셨던 그 맛있던 너비아니 생각에 그만 혓바닥이 꼬여버렸음이며, 형님 댁 거실의 웨스트민스터와 마크 레빈슨에 대한 글을 읽는 순간 저 마음이 육천 킬로미터를 날아 저 멀리 한국에 가버린 때문입니다. 추신 : 그러나 이렇게 향수병(bottle)에 푹 빠져 앓는 소리만 할 윤세욱은 절대 못됩니다.^^ 심술궂기로 말씀드리자면 놀부 울리고 갈 어느 분께서 "캐나다로 도망간(???) 세욱이가 이런 걸 그렇게 많이 들고 다니는 바람에 허리가 부실하고, 그래서 밤엔 별로 힘을 못 쓴다고 하는 소문이 있던데"라는 소문을 퍼뜨리시고 다니시는 것 같은데, 그리고 더더욱 심술궂게도 "미확인 사실이니, 소문은 내지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오히려 살살 부채질을 하시면서 이걸 증폭시키시는데... 여러분! 절대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윤세욱 허리는 임해봉 버금가는 이중허리입니다. 틀림 없습니다. 제 이야기를 못 믿으시겠다면 언제든 증명해드릴 수 있습니다. "검증단 모집합니다. 30세 미만 용모단정한 여성. 선불 옷 줌. 아참! 숙(宿)은 대환영이나 식(食)은 불가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