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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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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
2009.02.02 19:31

"클립시혼(Klipschorn)" 이야기-7

조회 수 4020 좋아요 299 댓글 7
1948년,
클립시혼이 발매되기 시작한 이래 클립시의 가장 큰 경쟁자는 “AR”이었습니다.
AR은 애드가 빌처와 나중 KLH로 유명한 헨리 클로스 두 사람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서, AR 사의 스피커는 클립시의 것과 성격이 전혀 달랐습니다.
비록 많이 줄였다고 하나 클립시혼이 아직도 180 파운드에 가로 32인치 높이 52인치의 냉장고 크기의 거구를 자랑하고 있을 때
AR의 스피커는 선반 위에 올릴 수 있을 만큼 크기가 작고, 가격도 800불을 넘는 클립시혼에 비해 싼 모델의 경우 80불 정도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특성은 클립시보다 훨씬 좋아서
대역이 넓고 주파수특성 곡선도 훨씬 평탄한데다 왜곡의 수치까지도 낮았습니다.  
그래서 저렴한 가격, 선반 위에도 올려 놓을 만한 크기인데도 불구하고 묵직한 저음이 나오는 고성능에 힘 입어 발매 이래 엄청난 양이 판매되었습니다.
발매 첫 해였던 1956년 한 해 383,000달러였던 매출이  다음 해인 1957년엔 거의 백만 불에 육박할 만큼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나중에 상대적으로 크고 비쌌던 AR-1 대신 조금 더 작고 가격도 저렴한 AR-2가 출시된 데다가
“컨슈머  리포트” 잡지에서 베스트 바이로 선정되기도 했기 때문일 겁니다.
AR 이야기가 나온 김에 조금 더 설명 드리자면,
초기의 AR-1에는 12인치 우퍼와 8인치 중고역 스피커가 들어가 있는데 8인치 중고역이 그 유명한 알텍의 755A입니다.
풀레인지의 황제로 치는 755A는 웨스턴 일렉트릭의 755A와 과 알텍의 755A가 완전히 같습니다.
왜냐면, 독과점금지법에 저촉된 웨스턴일렉트릭이 법원으로부터 강제 분할 명령을 받았고,
이 판결에 따라 웨스턴의 스피커 부문 기술자들이 별도로 세운 회사가 알텍이기 때문입니다.
“알텍(Altec)"이란 이름은 “All Technician"의 줄인 말에서 나온 겁니다.

방향이 좀 벗어났습니다만 AR 이야기를 조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AR(Acoustic Research)"사는 195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정식 법인이 된 것은 2년 뒤인 1954년으로서,
헨리 클로스에 의해 특허 번호 2,775,309로 특허를 획득한 어쿠스틱 서스펜션의 이론이 채용된 최초의 스피커 AR-1은 1956년에 출시되었습니다.
클립시혼보다 8년 늦게 시장에 나온 셈이지요.
처음 발매 가격은 185불이었고, 1950년 대 말까지 이 가격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당시 스피커들의 태반은 요즘 것과는 달리 기반이 되는 몇 종류의 유닛만으로 모든 제품을 구성합니다.
허용입력과 사이즈가 다른 유닛을 몇 종류의 인클로저에 담고, 인클로저의 규모 및 마감에 따른 차이로 가격을 책정한 게 제품 라인업의 전부였습니다.
AR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초 출시된 AR-1의 경우로 보면, 똑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자그마치 6종류나 되는 가격표를 만들어 붙였습니다.
우퍼만 딸랑 넣은 것과 우퍼 더하기 755A가 든 것 이것 두 종류를
무늬목 재질과 피니시(칠) 여부에 따라 가격을 달리 매긴 겁니다.
제일 비싼 게 192불인데, 당연 755A가 들어 있는 한편 ”월넛(호도나무)“이나 ”코리나(korina; 한국말 없음)“ 마감입니다.


월넛 무늬목





코리나.






그 다음 비싼 게 같은 유닛 구성으로 마감을 ”마호가니“나 ”버치(자작나무)“로 한 것이며,
이게 말씀드린 185불짜리 가격표를 가지고 있고 판매량도 제일 많았습니다.



마호가니무늬목입니다.







”전나무(fir) 무늬목을 발라줄 터이니 칠은 네 배짱 꼴리는 대로 해 봐.”하는 모델의 이름은 AR-1U입니다. 이게 172불.
12인치 우퍼만 딸랑 넣고 월넛이나 코리나 마감 후 칠까지 해주는 것은 154불,
이 구성으로 마호가니 버치 마감은 145불,
그리고 칠 안 한 전나무 마감은 132불로서, 모든 인클로저의 기본 재질은 4분의3인치 합판입니다.
무게는 60파운드로 공표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원웨이 모델은 더 가벼웠겠지요?
가격표를 유심히 보시면 755A의 가격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회사에서 부가가치를 붙였는데도 고작 40불입니다.
물론 40불이면 그 당시에도 8인치 단품 유닛 가격으론 제법 높긴 했습니다만 지금 페어에 1000불 이상 호가하는 755의 가격을 보면 세상사 정말 알 수 없습니다.
AR사는 AR-1의 특성을 공표하면서 유독 하모닉 디스토션 수치를 강조하는데, 이것 때문에 폴 클립시는 무지 속 상해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스피커엔 여러 가지 왜곡이 있습니다.
들어간 신호대로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이지요.
여러 가지 종류의 왜곡이 있습니다만 대표적으로 "고조파 왜곡(harmonic distortion)"과 "혼변조 왜곡(inter-modulation distortion)"이 있고,
프로용 오디오기기에서는 주로 이 두 개의 왜곡에 대한 비율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고조파 왜곡은 아래의 현상을 말합니다.
기음이 입력되었을 때 기음의 2배 3배 4배..... 의 배음(고조파) 이 출력에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악기가 연주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피아노를 통해서 가장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아노의 한 건반을 소리가 나지 않도록 살그머니 누른 상태에서 한 옥타브 낮은 음을 쳐보십시오.
친 다음 건반을 놓으면 당연 소리가 멈추어야 합니다.
하지만 잘 들어 보시면 누르고 계신 건반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이게 소위 말하는 배음으로서, 모든 진동체에서 공히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스피커 역시 진동체이니 만큼 음성신호에 따라 진동하면서 그 배음이 발생되게 됩니다.
하모닉 디스토션은 원음에 대한 배음의 비율이 퍼센트로 표시됩니다.

한편 순음 주파수의 신호가 아니고 주파수가 다른 2개의 신호가 입력되었을 발생하는 왜곡이 있습니다.
중학교 물상 교과서에 소개되는 내용으로서 두 개의 주파수를 합하면 각 주파수의 합과 차의 새로운 주파수 성분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왜곡을 혼변조 왜곡이라 부르는 한편 하모닉 디스토션과 마찬가지로 입력신호와의 비를 백분율로 표시 합니다.
스피커에서는 저역의 큰 진폭에 의해 혼변조 왜곡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이와 같은 상태를 “변조(變調)” 되었다고 말하는데,
문제는 고조파 왜곡은 음악적으로-특히 짝수차 배음에 의한 왜곡은 아주 기분 좋게-들리는 반면 혼변조 왜곡은 지극히 더럽게 탁한 느낌의 소리가 들린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실제 연주에서도 쉬이 파악되는 사실로서,
한 옥타브 높거나 낮은 음으로 같이 노래를 부르면 아주 듣기 좋지만 음정이 어정쩡하게 걸치거나 들뜬 소리로 듀엣을 하면 아주 짜증나는 상태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마케팅의 귀재(?) 애드가 빌처는 한참 하이파이가 대두될 때,
다시 말씀드려 모든 게 원음지상주의로 통하고 원음과 재생음의 차이에 대한 숫자가 하이파이의 수준으로 귀결될 때
하모닉 디스토션과 평탄한 주파수 특성을 강조하는 광고를 때린 겁니다.
클립시 스피커보다 AR 스피커의 고조파 왜곡률이 훨씬 낮았거든요.
AR-1 브로슈어의 문구를 그대로 적어 드리겠습니다.

“Uses acoustic suspension principle; two-way system;
38 cps to 1,000 ±1.5 db; 1,000 to 13,000 cps ± 5db;
useable range down to 30 cps;
one12" woofer;
one 8" mid and high ferquency unit; built in crossover;
4ohms impedance;
less than 2% harmonic distortion from 60 cps to 15,000 cps at 20 watts input;
less than 3% to 42 cps”

자료에 의하면 폴 클립시는 성격이 무척 무뚝뚝하고 고집이 세었다고 합니다.


폴 클립시 사진.







클립시는 자신이 수립한 음향공학에 대한 확실한 이론적 기반만큼 클립시혼의 음질적 우위에 강한 믿음을 갖고 있었는데,
AR이 클립시보다 왜곡이 낮아 음질이 좋다고 광고하는 것에 무척 열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성질이 뚝보 같은 이 인간은 기기의 대출도 해주고,
학자 출신답게 인쇄물을 통한 고객의 “계도(?)”에도 무척 힘을 씁니다.
“Dope from Hope"라는 인쇄물이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호프(Hope)"는 클립시 사가 소재한 미국 아칸사스 주의 도시 이름입니다.
아칸사스 출신 가운데 제일 유명한 녀석이 클린턴이 아닐까 생각하고요.
“도프(Dope)"의 뜻은 좀 그렇습니다.
민중서관에서 발행된 에센스 영어사전의 번역으론 마약이나 기타 흥분제 등등의 부정적 이미지가 있습니다만
클립시는 ”비밀스럽게, 혹은 비공식적으로 전달된 정보“라는 의미로서 이 단어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의역하자면 ”호프에서 알려드리는 내밀(內密)한 정보“정도가 아닐까요.
틀렸다고요?
”콜린스 코빌드“ 영영사전을 참조한 건데요.......

개인적 의견으론, 전 클립시 쪽의 손을 들어 줍니다.
첫째.
이론적으로 옳습니다.
연주활동을 해 보신 분이라면 잘 아실 것이거니와, 좋은 악기의 필요조건 가운데 하나가 배음이 잘 나와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배음이-특히 우수파 배음이 많이 실릴수록 소리가 달콤하고 윤기 있게 들립니다.
기수차 배음의 중요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적당한 정도의 기수차 배음이 나와 주어야 소리가 치고 나가는 맛이 있습니다.
배음이 약한 악기는 소리가 빠지는 맛이 시원찮습니다.
기타 연주자들에게 젠센의 스피커가 그렇게 환영 받는 이유가 바로 기타의 배음이 잘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론적으론 왜곡이 많은 삼극관 싱글 앰프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 역시 바로 이 우수차 배음이 풍부해서 윤기 있고 화려하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원래 악기 소리를 그대로 내 주는 스피커가 제일 좋기야 하겠습니다만 이 세상 천지에 그런 스피커는 없습니다.
디스토션이 작다는 콘덴서 스피커가 막 나왔을 때 몇 해 안에 모든 다이나믹 스피커는 시장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평론가도 있었습니다만
정전형 스피커가 나온 지 육십년이 지났어도 세상은 아직도 다이내믹 스피커 일색입니다.
종(縱)진동을 발생시켜 사람의 고막의 소리전달 특성과 비슷한 소리를 낸다는 하일 드라이버나 월시 드라이버가 결국은 변방의 북소리로 도태되고 만 것은
스피커는 스피커일 뿐 아무리 용을 써도 원래의 소리는 만들기 어렵다는 것을 입증하는 한 예일 겁니다.

켈로그의 이론에 의하면 현실적으로 혼변조 왜곡이 문제 되지 않을 만큼의 스피커 진폭은 16분지 1인치가 한계라고 합니다.
고조파 왜곡은 들어도 그리 크게 귀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혼변조 왜곡은 금방 드러납니다.
소리가 아주 지저분하고 흐려집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듯 스피커의 진폭이 커지면 커질수록 혼변조 왜곡도 커집니다.
수치상으론 작을지 몰라도 귀에 들리는 것은 아주 큽니다.
그래서 능률이 높고, 따라서 스피커의 진동폭이 아주 작은 클립시는 혼변조 왜곡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백보를 양보해서 고조파 왜곡의 영향이 크다 하더라도 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면 당연 고조파 왜곡 쪽입니다.

아울러 과도특성으로 말하면 이건 비교조차 되질 않습니다.
스피커의 음량이란 입력 대 출력의 관계로 단순하게 이해하실 사안이 아닙니다.
예전, 소리의 구조라는 졸고에서도 말씀드렸거니와,
음향심리학에 따르면 악기를 통해 우리가 느끼는 큰 소리란  실제의 물리적 음량보다는 배음구조가 바뀌는 것에 더 영향을 받습니다.
클라리넷을 대 음량으로 불면 음압은 별로 늘지 않은 대신 배음의 숫자가 많아집니다.
스피커의 반응이 둔해지면 이 배음구조가 단순해집니다. 소위 맛이 없는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오래들어도 귀가 편한, 자극 없는 무덤덤함이 AR의 장점이라고 회자됩니다만, 저로선 납득은 하되 수긍은 어렵습니다.
오케스트라 안에서 지휘자의 비트를 보면서 연주하는 입장이 되고 싶은 것이 제 소리의 취향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들어 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책상 왼켠에 거의 신품과 비슷한 어드번트의 스피커가 있습니다.
“Large Advent"라는 모델로서, 헨리 클로스가 설계한 것이니 만큼 AR과 특성은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여러 번에 걸쳐 테스트하고 또 비교해 봐도 낭랑하며 윤택한 소리하곤 인연이 닿지 않는 모양입니다.
”제니퍼 원즈“의 앨범 ”더 헌터“의 여덟 번째 커트 ”웨이 다운 딥“의 베이스 드럼이 노래 제목만큼 밑으로 내려가긴 합니다만
콩가와 어쿠스틱 기타의 배음은 앰프의 볼륨을 아무리 올려도 도무지 스피커를 박차고 튀어나와 주질 않습니다.
아마 집 안의 스피커 가운데 가장 사용하지 않는 모델이 이걸 겁니다.

하여튼 미국 오디오 역사에 있어 큰 획을 그은 폴 클립시는 이 음질의 토론과 관련해 많은 에피소드를 갖고 있습니다.
아래에 소개 드릴 “불쉿(Bullshit)" 버튼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클립시의 불쉿 버튼.
상의 옷깃에 끼워진 노란 색 단추가 바로 그것입니다.





폴 클립시는 사진에서 보시는 이 단추를 옷깃에 끼우고 다니다가
오디오 관련 이야기 도중 상대방이 이치에 맞지 않는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면 불쉿이란 단어가 적힌 이 단추를 바로 보여줬다고 합니다.

불쉿이 무슨 뜻이냐고요?
사전(事典)적으론 ‘허풍떨지 말라’ 혹은 '거짓말 하고 있네' 정도의 의미입니다만 실생활에선 이렇게 되겠습니다.
박사님께서 지니 대화 도중 제게 가끔 하시는 말이 그겁니다.

“조까!”


****************************************************

조동완 선생님께서 궁금해 하신 EV의 카디날 스피커 사진을 몇 장 구했습니다.
카디날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아주 잠깐- 일 이 년 정도-생산되었기 때문입니다.
들어간 유닛의 크기와 가격에 비해 중량감과 존재감이 작아서 별로 인기가 없었다고 합니다.


카디날 앞 모습





뒷 모습.







옆 모습.




죠지안과 비교해 보십시오.








이건 패트리션입니다.
아래 사진의 모델은 클래식 스타일로서, 수직 창살 무늬처럼 생긴 컨템퍼러리 스타일도 있습니다.





Comment '7'
  • ?
    방형웅 2009.02.02 19:44
    [ hwbang@blueway1.co.kr ]

    우와~

    이런걸 어찌 다 알고 계신대요? @,.@
    정말 대단하세요.

    잘 읽고, 아니..계속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 ?
    박용호 2009.02.02 19:52
    [ hl4gmd@dreamwiz.com ]

    잘 읽었습니다. ^^ “불쉿(Bullshit)" "조까" "조지안" 웬지 단어들이 아래 방향이라는 -_-

    제가 어릴 때 잡지를 보면서 꿈 꾸었던 스피커입니다. 어린 눈에도 멋져 보였거든요. ^^*
  • ?
    박순백 2009.02.02 20:56
    [ spark@dreamwiz.com ]

    근데 어떻게 이런 한 주제로 글을 시리즈로 쓸 수 있는 거래?
    한두 편 쓰고 나면 글감이 달려서 못 쓰겠구만...

    하여간 갈수록 흥미진진하네. 이러다 나도 목공 배우고 싶어
    지는 게 아닌가하는 불안감도...

    그리고 형웅이가 알아봤는데, 스펙트럼 애널라이저가 작은 건
    없는 모양.-_- 간편한 기기가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궁금
    한 건 계기로 재봐야하는 게 내 못된 성질이라서...^^;
  • ?
    조용훈 2009.02.03 01:17
    [ cho4cho@hanafos.com ]

    우와~ Two.
    감동~!!

    감사합니다. ^^

  • ?
    임형찬 2009.02.03 12:18
    [ haelove21@naver.com ]

    글을 읽으면서 감탄의 연발입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AR의 얘기가 곁들여지니 눈이 번쩍 뜨입니다 ^^
  • ?
    조무형 2009.02.05 16:42
    [ chomoohyung@hanmail.net ]

    오늘에서야 봤습니다.

    이런 글을 보면 박사님 심정을 알 것 같습니다.

    이런 가공할 글을 쓸 수 있는 분이 단지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안 쓰고 있으면
    얼마나 줘 패고 싶겠습니까?
  • ?
    박순백 2009.02.05 16:46
    [ spark@dreamwiz.com ]

    "이런 가공할 글을 쓸 수 있는 분이 단지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안 쓰고 있으면
    얼마나 줘 패고 싶겠습니까?"

    패 죽일려고 했었다니까요?^^; 근데 손이 안 닿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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