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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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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
2009.01.10 15:58

"클립쉬혼(Klipschorn)" 이야기 -1

조회 수 4108 좋아요 262 댓글 7
1946년,
미국의 오디오 엔지니어이자 음향공학자인 “폴 클립쉬(Paul W. Klipsh)"에 의해
“어쿠스틱 앰플리피케이션(Acoustic Amplification)"을 이론적 근간으로 한
”폴디드 혼(Folded Horn)" 인클로저가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1948년, 특허가 현실화된 상품이 “클립쉬혼(Klipschorn)"이란 상표로 달고 시장에 첫 선을 보입니다.

작년, 클립시혼 발매 60주년을 기념해
물경 15,000불의 가격표를 달린 아래 사진의 모델이 클립쉬 사에 의해 발매 되었습니다.

사용된 물건이라고 해도 기본이 갖추어져 있으면
최소 절반 가격은 유지하는 게 중고 오디오 가격이니 만큼
3,000여 불 남짓 지불하면 중고 구입할 수 있는 물건에 비록 신품이라도 15,000 US 달러의 가격표는
“금박 카탈로그”를 이용해 졸부의 호주머니를 털려고 하는 협잡꾼의 상술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력과 들인 정성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기만 한 작금의 오디오 기기의 가격을 고려할 때
60주년 기념 클립쉬혼의 가격표는 바게인에 가까울 만큼 싼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 의견이긴 합니다만........



60주년 기념 모델의 사진입니다.








저희 집 패밀리룸에서 AV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그리고 1948년 발매 이래 전혀 기본 골격을 흩트리지 않는,
스피커 나아가 오디오 역사 상 가장 롱런 모델인 “클립쉬 혼”에 대해
조만간 안내 말씀 올리겠습니다.

“오늘까지 마무리 하겠다고 호언장담했잖아!”

“답답한 세상은 더 이상 살지 않기로,
그래서 앞으로는 여유 있는 인생을 즐기기로 어제부터 작정했습니다. 형님!”

“말만큼 글도 좀 번지르르 해 봐라. 인석아.”

“-_-”
Comment '7'
  • ?
    박용호 2009.01.10 16:42
    [ hl4gmd@dreamwiz.com ]

    상기 기술한 본문을 읽고 내용을 한 줄로 요략하시오.

    "조만간 클립쉬혼의 스피커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형, 너무 부수를 쪼개는 것 가토. ㅋㅋㅋ
  • ?
    윤세욱 2009.01.10 16:51
    [ netadm@dreamwiz.com ]

    [박용호 선생]

    "웬수.... -_-

    꼭 이렇게 까발려야 속이 시원허셔? -_-

    그래도 무플보단 낫네. ^^

    아무말도 안 하고 시침떼고 있는 김명준 선생...

    두고 봐라..^^""
  • ?
    이승섭 2009.01.10 19:58
    [ signalhp@gmail.com ]

    모르는 제가 봤을때는 색배치가 웬지 Bose 틱한데

    그렇게 좋은거라니 윤세욱 선생님 글들이 기다려집니다. ^^;
  • ?
    김명준 2009.01.10 23:35
    [ allthatksi@naver.com ]

    형님,

    앞으로 글올리겠다는 공지문에 무슨 리플 씩이나 바라세요? ^^

    후다닥 3=3=3
  • ?
    박순백 2009.01.11 02:49
    [ spark@dreamwiz.com ]

    그래도 이해는 돼.
    본인이 워낙 게을러서 이런 글이라도 써 올려 놓지 않으면
    계속 그 게으름이 연장될 것이라는 우려에서 한 일이기 때문에...^^;

    그래서 리플을 해 줘야돼.ㅋ
  • ?
    조무형 2009.01.11 14:33
    [ chomoohyung@hanmail.net ]


    캬~ 예술입니다.

    저 은은한 흑색무광에 저 고급스럽고 현란한 원목 무늬
    완벽한 보색.

    요즘 봐도 전혀 빠지지 않는 현대적인 디자인

    만들어 보고 싶은 충동이 팍 드네요.

  • ?
    나원규 2009.01.12 09:16
    [ afagom@gmail.콤 ]

    클립시, 멋진 브랜드 입니다. 코딱지(보다는 좀 큰가?) 만한 PC용 스피커 '프로미디어' 시리즈에까지
    자사의 상징인 혼을 '마이크로택트릭'이니 하는 현란한 용어까지 동원해 가며 (초미니로 축소해서) 부착한 그 고집,
    경이롭기까지 하며, 엔지니어로서 박수를 보내게까지 합니다.
    모든 기술자들이 그정도의 고집은 기본적으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론 보기 참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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