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2022/09/25) 지산리조트에 갔습니다. 레몬 및 오렌지 슬로프에서 잔디 스키(grass ski) 시험 및 시승회에 참석하기 위함이었지요. 아주 맑은 하루였습니다. 

 

 

 

- 현재 이 슬로프 안내도엔 눈이 쌓여있지만 당연히 현재는 녹색 잔디 및 풀밭입니다. 잔디 스키는 레몬과 오렌지 슬로프에서 탔고, 뉴오렌지 슬로프 아래에서는 에어 파크가 운영되고 있었고, 블루와 실버 슬로프 쪽에서는 MTB 파크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인상 깊은 것은 MTB 파크와 에어 파크가 무척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역시 지산리조트는 전향적인 자세를 가진 노력하는 리조트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전부터 모글이니 뉴스쿨(프리스키) 종목에도 가장 관대한 것이 지산리조트였고, 그것은 지금도 변치 않았습니다. 워터 점프를 우리나라 최초로 소개한 것도 지산리조트였지요. 운영비가 많이 드는 그 시설은 몇 년 운영 후에 닫았지만 그걸 대체하는 시설이 에어 파크인데 그게 활발히 운영되고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MTB 파크는 그간에도 잘 운영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역시 지금도 많은 사용자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MTB나 다운힐 자전거에 곁들여 최신 트렌드인 전기 모터바이크(Surron 기종)도 파크에서 많이 보였습니다. 

 

일요일에 찍어온 사진들을 아래 게시합니다. 

 

- 전에 이런 공지를 본 적은 있었지만 가보진 않았는데... 

 

- 시계탑 앞은 이런 잔디 광장으로 변했습니다.

 

- 슬로프 하단은 이렇게 달맞이꽃을 비롯한 잡풀들이 무성한데...

 

- 쉼터엔 자전거가 놓여있고...

 

 

- 운동을 하다가 쉬러 오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 블루 리프트는 이런 정경을 보여줍니다. 

 

 

 

 

 

 

 

- 5번 슬로프의 리프트는 이렇게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 이렇게 다운힐 자전거가 혼자 실려 올라가기도 합니다. 

 

- 코스엔 저런 뱅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비시즌에 리프트가 가동되는 걸 보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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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ark

 

- 다양한 키커(kicker/도약대)에서 뛰어올라 에어 매트로 착지하는 훈련이 가능한 에어 파크. 트램폴린 연습도 가능합니다.

 

 

 

- 이런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들 유소년들이 우리 스키의 미래죠. 

 

 

 

 

 

 

 

 

 

- 멋진 시설입니다. 

 

 

 

 

 

 

 

 

 

 

 

- 이너 부츠를 말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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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스키 at Lemon & Orange Slopes

 

- 이런 차림으로 풀밭 언덕을 달립니다. 

 

- 무한궤도의 그래스 스키(grass ski), 잔디 스키

 

 

- 리프트 대신에 towing service를 담당한 써로(Surron) 모터 바이크(E-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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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Jisan

 

- I love Jisan. 그래서 베이스 스키장을 잃은 저는 이번 시즌에 지산리조트 시즌권을 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