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스킹을 가족과 함께 대명에서 시작했습니다.

이상하게 시즌에 한 번 이상은 꼭 가게 되는 곳 대명.
아마 콘도시설이 너무 잘 되어 있어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 2011년 12월 3일 대명비발디파크 메이플 동에서 슬로프를 바라보고.

3일 4일의 설질은 설탕이 너무너무 수북하게 쌓여있는 저질 설질.ㅠㅠ
당연합니다.
지난 주 이상 고온이었고 게다가 토요일 오전부터 내리는 비가 하루종일~
슬로프에 눈이 남아있는 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오픈한 슬로프는 초급 슬로프와 초급과 연결되어있는 중급 슬로프 한 면.
일요일 오전만 타고왔는데 아이와 함께 가서 머슴스키로 초급 슬로프 두 번 자유 스킹으로 중급슬로프 한 번.
설질은 뭐 위에 말한대로지만 오히려 초급면이 그나마 조금 괜찮았고 중급부터 초급까지 이어지는 길은 뭐 슬로프라고 말하기 힘든 상태.

금주는 어떨지 매우 궁금합니다.


그날 대명의 메이플 동은 처음 가 봤습니다.



-깨끗한 메이플동.

매우 심플하면서 깔끔한(오크동에 비해) 상태의 콘도 입니다.


-현관



-욕실



-세면대


빌린 평수가 22평형인데 거실에 침대가 있고 아주 작은 방이 하나 있어 두 가족이 갈만한 상태인지 아닌지 무척 고민이 되었지만 하루저녁만 자고 오는거라
지인의 가족과 함게 했습니다.
두 가족이 있기에는 조금 작은 편입니다.
식탁도 협소하고 거실도 작고 방은 거의 동굴 크기...두 가족이 식사를 해먹으려면서 있기에는 조금 무리라고 생각듭니다.
성인 두 명 아이 2-3명의 한 가족이 사용하기에 딱 좋은 크기입니다.





스키를 제대로 타고 온 것도 아니라 뭐 할 말도 없네요.
애궂은 콘도 이야기만.-_-







-대명 지하세계만 누비다 왔어요.ㅠㅠ

PS 그나마 다행인 건 요금이 저렴했다는 거.
반일이 만 원 두 타임이 15000원.
초보자 코스 두 세번 올라갔다 내려오는 머슴 스키로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