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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팍의 안전소홀과 관련하여 약간의 문제제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일요일~화요일 까지 휘팍에 다녀왔습니다.
안전에 관련된 문제라 그리고 민감한 내용이 있는 문제라 사실 그대로만 가감 없이 적겠습니다.


1. 리프트 고장 처리 : 지난 일요일 야간에 호크 리프트가 고장으로 20여분간 멈췄었습니다. 그런데 안내방송에서는 점검중이니 이용을 자제해달라는 말만하고 추운겨울밤에 아무 이유도 모른체 이십여분간 하늘에 메달려있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었습니다. 심지어 하차장 근방에서 기다리다 지친 보더들이 리프트에서 뛰어내리는 행동을 하는데도 이를 말리거나 경고하는 행위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일이 있은 후 휘팍트위터를 통해 수차례 해명을 요구하였으나, 결론은 타는 사람이 잘못 타서 넘어지는 바람에 리프트가 멈췄고 이에 따른 정검을 했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고장이라는 말을 쓰지 않더군요. 혹여나 휘팍 리프트 고장이라는 기사가 언론에 보도될까봐, 아무리 사람이 넘어져서 리프트에 부딧쳐서 비상정지가 되었다고 해도 이십여분간 작동이 안되는 것(사람들이 타있었던 시간 - 그이후에도 리프트는 정검이라는 핑게로 멈춰있었음)은 분명 고장인데 인정하지 않더군요. 더 큰 문제는 리프트 위에 타고 있는 사람에 대한 안내입니다. 안전을 위해 기다려 달라거나, 뛰어내리는 행동을 하지 말라거나, 지금 어떤 상황이라거나 이러한 안내는 전혀하지 않고, 그냥 정검중이니 다른 리프트를 이용해달라는 안내방송만 되풀이 했습니다. 그리고 타있었던 사람에 대한 어떠한 사과도 없었습니다.

2. 패트롤에 대한 문제1 : 일요일 밤 월요일 밤, 스키장 입장으로는 사람이 적은 날입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페트롤을 슬로프에서 구경하기 힘들었습니다. 폴말고 경광봉을 휘두르며 다른 사람을 위협하며 타는 스키어도 있었구, 보드 강습하면서 J턴을 줄지어서 하는 바람에 슬로프에 장벽에 쳐져서 급정거하는 사태가 발생하는데도 패트롤이 제제해는 것을 볼 수 도 없었습니다. 후에 패트롤이 왔길래 보더들의 줄지어서 하는 J 턴의 위험성을 설명하자 그때서야 가서 자제를 부탁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제가 해마다 휘닉스파크에서 25일 이상 스키를 타는데, 변하지 않는 것은 패트롤들의 행태입니다. 물론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패트롤의 활동이 잘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정 사고는 사람이 적은 시간에 비이성적으로 타는 스키어와 보더들로 인하여 큰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대처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3. 패트롤에 대한 문제2: 패트롤 복장을 하고 스키 연습하는 행위에 대하여. 물론 스키 연습을 하고자 패트롤을 자원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패트롤 복장을 입으면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휘닉스파크 패트롤들은 패트롤 복장을 착용하고 자신의 스킹연습을 하는것을 너무나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안전을 위협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그냥 자신의 스키연습 삼매경에 빠져서 연습만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패트롤이 위험한 스킹을 하는 것도 목격됩니다. 패트롤 복장을 하고 사람들 사이를 기문삼아 대회전으로 쏘는 경우, 슬로프 측면에서 말도 안되는 숏턴을 치며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경우 등등 문제가 있습니다. 최소한 패트롤 복장을 하고서는 이러면 안될 것 같습니다. 스키 연습을 하고 싶으면 사복을 입고 하여야 하며, 패트롤 복장을 입고 위협적인 스키를 타는 것은 경찰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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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근 2011.12.15 14:33
    [ winningshots@hanmail.net ]

    패트롤의 스키연습 행위,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어제 무주 루키힐에서는 신나게 스키연습하던 패트롤들끼리 충돌하는 장면이 목격되었습니다.
    받힌 패트롤 무척 아픈 표정이더군요. 순간 패트롤 불러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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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과장 2011.12.15 14:34
    [ sunivc@naver.com ]

    비이성적인 사람들은 패트롤이 지적으 해줘야 맞습니다 하지만 패트롤들 입장에서는 비이성적인 사람들도 고객입니다
    현재 스키장에서 일하는 패트롤들에게는 많은 권한이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손님이랑 싸우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비이성적인 분들때문에 이런분들과 싸우고 이런분들은 회사측에 컴플레인을 걸고 참 상황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패트롤은 항상 근무증에도 스키 연습을 하여야 합니다 패트롤은 로테이션으로 근무를 할겁니다 그런데 상급자
    코스에서 부상자 발생시 스키기술이 없으면 과연 부상자를 의무실까지 안전하게 옮기수 있을까요
    항상 패트롤에 관한 내용이 올라오면 좋은 내용이 없는거 같아서 마음이 안쓰럽네요
    함종호 님께서 쓰신내용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힘들게 일하는 패트롤 들도 조금이나마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비해 패트롤 하시는분들이 적다고 들었습니다 많이 힘들어서 많이들 안하신다고 하네요 추운날 고생하는 패트롤들도 조금
    이나마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패트롤생활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안하고 있지만 항상 스키장을 가면 패트롤들에게 고
    마움 마음을 가지고 스키를 즐기고 있습니다 패트롤들이 안보여도 패트롤 들은 노는게 아니거든요 안전시설물들을 보수하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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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종호 2011.12.15 15:25
    [ hjhbabo@naver.com ]

    앞서 김과장님의 지적에 대하여 오해가 있는듯 해서 약간 첨언하겠습니다.

    1. 패트롤 배치 문제는 패트롤에 대한 지적이 아니라 휘팍 운영에 관한 문제입니다. 님의 지적처럼 안전시설물 보수 하고 있다면, 슬로프에 배치를 안한 스키장의 잘못입니다. 내방객이 적은 시간에 배치가 안되는 것이 너무 위험해 보여서 지적한 것입니다.

    2. 패트롤의 연습에 관한 문제는 님께서 연습해야 한다는 지적은 맞는 지적일 것입니다. 다만 제가 문제시 하는 것은 패트롤의 위험한 연습입니다. 금번 방문에서 본 것은 아니지만 작년 시즌에 목격한 것인데, 패트롤이 활강에 가까운 회전으로 고속으로 질주해서 저의 바로 앞 1미터를 지나간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과연 안전을 위한 스키연습인가라는 것입니다. 패트롤 옷을 입은 상태에서는 남에게 위협을 주는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지적한 것인데, 휘팍의 경우 이러한 장면이 자주 목격되기에 지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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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혁 2011.12.15 21:45
    [ hyukba2@hanmail.net ]

    패트롤로 근무해보지 않은 분들은 그렇게 말씀하시겠지요~
    스키 연습을 해야되는거는 더욱 안전하게 환자를 이송하기 위한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패트롤들이 위험한 행동을 지적하고 하지말라고 하면
    보더나 스키어들이 말이나 듣습니까??가슴에 손을 얻고 말씀해보시지요....
    한 슬로프에 수천명이 넘는 인원을 패트롤 몇명이서 관리를 해야 되는건데..
    안전시설물들도 스키어나 보더들이 다 망가뜨리고 가면 그거 고치느라 정신없습니다
    그 인원 많은 슬로프에 패트롤들이 눈에 잘 안띄는 거는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그 추위에 나와서 호르라기 불며 안전시설물 보수하고 관리하는 패트롤에게
    따뜻한 한마디라도 해주면서 패트롤에 대한 지적을 했음 좋겠네요~
    고객의 입장에서 당연한거라고 생각하지만....다들 너무 이기적이네요...
    의무실에서도 패트롤을 봤는데 후송해주고도 고맙다는 소리 못듣는거 같더라구요
    당연한걸로 생각하고...되려 아파서 패트롤에게 욕하는 분들도 계시구...
    패트롤 참 힘든 직업입니다....다들 보면 따뜻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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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덕순 2011.12.15 22:21
    [ ivory5@chol.com ]

    예전에 일본 나가노에 몇번 스키여행 간적 있는데, 페트롤이 일반인들 보는 곳에서 연습은 커녕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도 않습디다. 그러나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리프트 내리는 도중 넘어졌음) 어디선가 번개같이 나타나 구조를 해줍디다. 패트롤의 복무자세는 그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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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훈 2011.12.16 01:27
    [ eownsdk@hanmail.net ]

    휘팍을 보면 운영자 측에서 정말 고객의 안전에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랫동안 보면서 느끼는 것이 해가 갈수록 운영자 측에서 형식적인 것만 관심이 있지
    많은 고객이 원하는 것이나 실제 문제가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어진다는 느낌이 점차 강해집니다.
    이러한 휘팍 운영자의 태도가 옛날의 시즌권자들은 휘팍을 점차 떠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 것은 한 두명의 패트롤 문제로 보는 것보다는 운영자의 문제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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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률 2011.12.16 02:44
    [ 19940@paran.comm ]

    연습 해야 합니다. 단, 근무중이 아니고 비번일 때 사복 입고 해야죠.
    패트롤이 근무복 입고 그러는 건 식당에서 점심, 저녁 식사시간에 종업원이 근무복 입은.채로 손님 앉는 자리에 앉아 밥 먹는 거나 비슷한 일니다. 손님 시중은 안 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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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준 2011.12.16 10:42
    [ dust@dreamwiz.com ]

    안전을 위한 연습을 한다면 프루그 화렌이나 사활강연습을 해야되는것 아닌가요
    카빙롱턴으로 부상자 이송하나요. 카빙롱턴 사용근육과 프루그 화렌이나 사활강사용근육이 같은가요
    도와주고도 욕먹는경우 있을수 있습니다. 손님이 그수준밖에 안되는거니까요
    저도 조그만회사를 운영하고 직원채용 면접도 봅니다. 그런대 아예 근무 준비나 마음자세가 안된상태로 방문해서 면접받는 경우 있습니다(물론 채용안되죠). 수준은 천차만별합니다. 하지만 제가 상대할때는 웃으면서 최대한 성실히 응대하지요. 어째든 내회사에 면접온 분이니까요.
    휘닉스같은 스키장 한주에만도 수만명의 사람이 다녀갑니다. 하지만 패트롤은 시즌초부터 끝까지 같은 사람들이지요. 직원이라는 얘기입니다. 최선을 다해야지요. 물론 열악한 근무조건 패이 얘기하실수 있습니다. 그럼 저는 그만두라고 말하겠습니다. 강제로 거기들어가라고 스키장 찾는 손님들이 등떠밀었나요. 자신이 선택했다면 하는동안은 최선을 다해야 하는것으로 생각합니다.
    놀이공원 가면 거기 지나다니는 안전요원에게 수고하신다고 하면서 다니는 사람있습니까. 백화점 주차장들어가서 안내요원들에게 수고한다고 얘기하면서 다니시는분있으신지요. 그런사람들과 패트롤 같은 직원일뿐입니다. 그이상 뭐가 있나요.
    일전에 강원권스키장에서 같이간 동료가 사고가 난적이 있었습니다. 서있는상태에서 카빙으로 쏘건사람이 넘어지면서 다리에 부딛혀서 날다시피 했지요. 패트롤 안와서 전화번호보고 전화했지요 이송장비 가지고 오라고 사고 경위 얘기하고 하지만 한10분후 그냥오더군요 경위 파확후 다시 가져온다고 그순간 화가 나더군요.
    물론 이후 이송장비가져오고 의무실이송후 병원까지 같었지요. 하지만 같이간 동료들중 패트롤에게 욕한사람 아무도 없었습니다.
    고맙다고 수고하라고 한사람들은 있지요.
    저는 스타힐을 베이스로 합니다. 안면이있는 패트롤 직원들 웃으면서 얘기하고 리프트타고 내릴때 조카들같고 동생들같아 항상 수고하라는말 꼭하려고 하고 실천합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제생각을 밝히지만 저는 손님이고 그들은 직원입니다. 변하지않는 사실이지요.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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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기 2011.12.16 18:51
    [ n2147@nate.com ]

    패트롤이 위험한 행동을 한다는건 잘못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당신들에게 프르그 파렌,사이드슬립만 해야한다면 당신들은 패트롤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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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종호 2011.12.16 22:06
    [ hjhbabo@naver.com ]

    정말 궁굼해서 물어보는 것인데? 패트롤이 무료로 하는 봉사인가요? 아니면 돈받고 고용되어 하는 직업인가요? 왜 패트롤을 이야기 하면 마치 자신들은 봉사자다 식으로 답이나오죠? 직업인이 자기 직업에 맞춰서 업무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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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준 2011.12.17 09:57
    [ Dust@Dreamwiz.com ]

    저라면 패트롤복입은이상 그렇게합니다 이동이 아닌 연습이라면요
    인턴이든 아르바이트던 직업은 당연한거지요
    자신의 기술연마는 비번때해야지요 근무조건이 힘들다고해도 일단 택한직업에서는 책임책임감상을 가져야합니다 이제막 사회시스템에 합류준하는분들이면 더열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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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환 2011.12.17 13:00
    [ funny115@gmail.com ]

    12월 5일에 시즌 첫 스킹을 하러 휘팍에 갔습니다. 그 동안은 플렉스가 낮은 80짜리 부츠를 신고 타다가 120짜리 부츠로 바꾼 후 첫 스킹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과욕이었는지 실수 였는지는 파노라마 코스를 내려오다가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하면서 결국에는 아예 다리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큰 아픔을 느껴서 사이드에 주져 앉아버렸습니다. 한 1시간가량 앉아 있었나봅니다. 지나가시는 스키어 분들께서 보시고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시고 가시곤 했는데, 패트롤은 두명을 봤는데, 그냥 슬쩍 보더니 가버리더군요.. 뭐 그사람들 입장에서는 덩치도 큰 사람이 앉아있으며 쳐다보고 있으니깐 괜찮으가 보다 하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누군가가 도와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거든요.. 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한시간을 다리를 주무르면서 아픔을 좀 가시게 하고, 중단에 매점으로 간신히 이동해서 거기서 또 한시간 있다가 스키하우스로 이동해서 한참 있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제가 주로 베어스타운에서 타긴하지만, 베어스타운 패트롤은 저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날 휘팍의 패트롤은 참 야속하게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부츠의 버클등을 조절해서 잘 타고 있지만, 그날 처음 산 부츠에 의해 종아리부분의 엄청난 압박등으로 인해 몸이 엄청 고생했었습니다. (온몸으로 느꼈다고나 할까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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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혁 2011.12.17 17:56
    [ hyukba2@hanmail.net ]

    다들 패트롤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나쁜거에 참으로 안타깝네요..
    그러기전에 스키장에서의 각자의 행동에 대해서 반성도 하시길 바랍니다.
    패트롤이 무조건 나쁘거나 잘한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그치만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
    예의라고는 정말 대단합니다.일본의 스키어나 보더들은 담배같은것도 따로 재떨이를 가지고 다니거나
    항상 쓰레기통에 버려서 슬로프가 엄청 깨끗하더라구요~그치만 우리나라 사람들 보세요
    돈내고 이용한답시고 쓰레기 담배꽁초들을 아무데나 다 버립니다.이것도 스키장에서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위험한 행동이나 안좋은 것들은 어디서 그렇게 배워서 오시는지 하지말라는거는 꼭 구지 해야 직성이 풀리시는지...
    참나.....이런거 부터 고치고 남의 얘기를 해야겠지요~뭐..여기있는 분들은 안 그러시겠지만..
    환자 후송하는게 초보자에서만 하는건가요??그럼 화렌이나 하고 다니면 되겠지요~
    그치만 최상급에 올라가서 환자를 태워서 이송하는 패트롤분들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까지 나는데..
    이게 과연 어느정도 스키실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들 하십니까??
    외국같은 경우에 일본도 포함해서 스키장들은 안전시설물들이 그렇게 잘 되있는게 아닙니다
    그 안전시설물들을 다 보수할려면 과연 얼마나 힘들지 생각해보셨어요??
    환자들의 응급처치 및 후송보다는 우선 사고가 나지않도록 막는게 우선입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는분 계신가요??그럴려면 빨리가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손님들 사이로 카빙을 타고 가는거는 잘 못됐겠지요~하지만 패트롤이 스키를 위험하게 타지는 않다고 봅니다
    직원이 그렇게 스키를 타니까 안좋은 시선으로 보는거겠지요~~ㅋㅋㅋㅋ
    패트롤들은 그럼 걸어다녀야 겠네요~환자 후송은 스노우모빌이나 외국처럼 헬기를 이용하고~ㅋ
    저도 패트롤이 그닥 좋은 인상은 아니지만...패트롤들을 이렇게까지 안좋게 보는 우리들의 인식이 참 보기 않좋네요
    고쳐야 할부분은 당연히 고쳐야 겠지만...참 안탑깝습니다..ㅠ
    그리고 패트롤분들이 제재하고 위험한 행동을 경고하면 지치는 문화가 만들어졌음 좋겠습니다.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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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인승 2011.12.18 16:46
    [ fender_strat@naver.com ]

    여기서 스타힐에 관한 불만사항을 말하는건 용기가 필요하지만..

    스타힐 페트롤도 만만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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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혁 2011.12.18 20:01
    [ hyukba2@hanmail.net ]

    패트롤은 어떻게 해도 나쁜거만 보이나 봅니다~ㅋㅋ추운데 고생해도 보람도 하나도 없고 그저 그냥 개고생이네요
    그리고 패트롤들에게 책임감이며 자질이며 이야기하는데 모순이 있네요...정말 가슴에 손을대고 말씀해보세요
    다들 자신의 일들을 진짜 책임감과 자신이 맞은바에 정말로 어느정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한순간도 한눈 팔지 않고 그렇게들 하시는지......ㅡㅡ;;
    이렇게 안좋게 글만 쓰는 분들은 어떠실지 너무 궁금하네요...왜케 안좋게만 생각들 하시는건지....에휴..
    그런분들 덕분에 제 자신에대해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된거는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패트롤들은 안 보이는 곳에서도 고생하고 노력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해볼렵니다.^^
    앞으로 우리들부터 좋은 스키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는거는 어떨까요??
    2018년 동계올림픽도 계최하는데...더욱 개선하고 발전할 수 있게 모두 노력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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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종호 2011.12.19 15:16
    [ hjhbabo@naver.com ]

    논점이 잘 못 전달되는 것 같아 다시한번 정리해드립니다. 제가 글을 쓴 이유는 휘닉스파크 운영에 관한 문제입니다. 패트롤의 자세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리프트 고장시에 리프트 탑승자에 대한 안내가 부재한 것이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패트롤의 운영에 있어서 내방객이 적은 시간대에 배치가 안되는 문제에 관한 것입니다. 이에 부과적으로 고객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패트롤의 관리에 대한 문제인 것입니다.

    패트롤의 훈련이 필요한 것은 충분히 이해하며 이에 대한 훈련은 패트롤복작을 입지 않은 시간에 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를 스키장측에서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꾸만 답글이 열심히 일하는 패트롤을 욕하는 것으로 오해해서 올라오는데 대다수 열심히 일하는 패트롤에 대한 책망이 아닙니다. 패트롤의 관리를 통해서 근무시간과 비근무시간이 정확하게 지켜진다면, 패트롤의 입장으로도 고객의 눈치를 보지 않고 연습이 가능할 것입니다. 왜 꼭 패트롤 복장을 입고 내방객(고객)의 눈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을 정당화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바로 위에 있는 이주혁님의 글을 보며 참으로 마음 아픕니다.

    "그리고 패트롤들에게 책임감이며 자질이며 이야기하는데 모순이 있네요...정말 가슴에 손을대고 말씀해보세요
    다들 자신의 일들을 진짜 책임감과 자신이 맞은바에 정말로 어느정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한순간도 한눈 팔지 않고 그렇게들 하시는지......ㅡㅡ;;"

    그렇다면 패트롤 복장을 입고 내방객에게 위협을 가하는 연습을 하는것이 정당하단 것인지? 왜 다른 사람이 최선을 다하는지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지.. 이것은 관리에 문제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패트롤이 자신의 본분을 잊은체 내방객의 안전을 무시하거나, 아니면 내방객에게 위협을 가하는 것은 절대로 정당화 할 수 없습니다. 물론 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실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패트롤이 개인 훈련으로 인하여 고객에게 위협을 가한다면 스키장 관리가 잘 못 된 것입니다. 열심히 하다가 실수하는 것과 본분을 잊고 딴짓을 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이는 최선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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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형 2011.12.19 19:34
    [ grooverman1@naver.com ]

    패트롤도 스키타고 싶은 사람들인데 너무 뭐라고만 하네요
    그렇다고 일을 소홀히 하는것도 아닌데 좀 관대하게좀 보고 판단좀 하세요
    그리고 패트롤이 있음으로 편안하게 스키 보드 타는건데
    그리고 평소에 일반인들도 안전하게 스키 보드를 탄다면 과연 패트롤들이 이렇게 보였을지'
    의문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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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률 2011.12.20 08:58
    [ 19940@paran.comm ]


    좋아하는 카빙턴은 못 하고 근무 시간 중엔 프루그 보겐/파렌과 사이드 슬립만 해도 좋다는 마음, 칼바람에 손발이 발 어는 데서 말뚝 근무할 각오 없는 사람은 패트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안전을 책임지는 직원, 얼마나 잘 하는지에 따라 스키장의 이미지를 단번에 바꿀 수 있는 직원이 자기 스키를 즐기는 건 안 됩니다. '패트롤도 사람인데 스키 타고 싶지 않겠냐' 하며 인간적으로 봐 주고 말고 할 사안이 아니지요. 이건 기본이니까, 일을 평소 성실하게 하느냐와는 상관 없습니다.

    패트롤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자원 봉사 패트롤과 직원인 패트롤인데, 자원 봉사 패트롤은 패트롤 단체가 있고 거기서 훈련받고 시험 보고 옷 맞추어 입고 활동하는 겁니다. 그런데 손님이 보기엔 같은 패트롤이므로, 어느 한 쪽이 잘못하든 욕 먹는 건 스키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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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혁 2011.12.21 07:22
    [ hyukba2@hanmail.net ]

    함종호님이 말하는게 패트롤을 까는 말이네요~아무리 그래도....
    제가
    "그리고 패트롤들에게 책임감이며 자질이며 이야기하는데 모순이 있네요...정말 가슴에 손을대고 말씀해보세요
    다들 자신의 일들을 진짜 책임감과 자신이 맞은바에 정말로 어느정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한순간도 한눈 팔지 않고 그렇게들 하시는지......ㅡㅡ;;"

    이렇게 말한거는 내방각에게 위협을 주는 연습을 정당하다고 하는게 아닙니다.모든 패트롤들이 위협적으로 연습하는걸로 말하시는데
    꼭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제 말을 전혀 이해 못하신거 같은데..열심히 근무서고 가끔 연습을 보겐이나 사활강만 하는게
    아니라 사람인지라 아무리 그래도 스키에 대한 욕심도 생길것이고 하니까 한번 쯤은 그럴수도 있다는건데
    함종호님이 삐뚤게 받아드리시네요...운영에 관한 글이라고 하지만...글쓰신거보면 다 패트롤에 대한 문제에대해 지적질을 하시고...
    진짜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네요...ㅡㅡ;;

    좋아하는 카빙턴은 못 하고 근무 시간 중엔 프루그 보겐/파렌과 사이드 슬립만 해도 좋다는 마음, 칼바람에 손발이 발 어는 데서 말뚝 근무할 각오 없는 사람은 패트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이글은 또 뭔지...어이 백만배 없네요..헐...그럼 어느누가 패트롤 하겠습니까??강사를 하지~
    패트롤들 다 없어졌으면 좋겠네요~~아이 이런글이 안올라오게...ㅋㅋㅋㅋ
    그게 정답이네요.........뭘해도 패트롤들은 무조건 안되는겁니다잉~~패트롤하지 말아야되용~
    그렇게 정한겁니다잉~~하면 안되는거에요잉~


  • ?
    장규원 2011.12.21 16:57
    [ a4296875@lycos.co.kr ]

    말도안되는 소리 하시고 계시네요.

    상급자 코스에서 보겐하고 사이드슬립만 하면서 순찰을 돌라고하면 함종호님같은 경우 근무 하겠습니까?

    저는 스키장을 휘팍위주로 다니는 사람입니다.

    헌데 작년에 상급자 코스에서 쏘고다니는 보더에 치여 충돌한적이있습니다.

    그 보더는 도망쳤고 전 패트롤분들에게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의무실로 안전하게 후송되었습니다.

    상급자 코스에서 그 썰매같은거에 제가 누워있고 사이드 슬립과 보겐으로 저를 의무실로 후송해주셧습니다.

    저희 같은 일반사람들같은 경우에 상급자코스에선 그냥 혼자타는 것도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헌데 엄청난 무게인듯한 썰매와 저같은 성인남자를 태우고 그 높은 상급자 코스에서 의무실로 후송해주시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것 같지 않습니까?

    저는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웠던지 모릅니다...

    제말은 어느정도 스키에 대한 실력을 갖추어야 상급자에서 저같은 부상자를 후송해주실수 있다고 봅니다.


    위험하게 쏘고 다니는 보더들....

    패트롤 분들이 드릴이나 삽으로 힘들게 설치한 안전시설물들을 엎어트리고 가는 보더들...

    그 안전시설물들은 누가 다 설치하고 보수 합니까? 함종호님은 해보시고 이런글 올리시는지요?
    함종호님은 제가볼때 상급자코스에서도 타시고 그러시는거 보니 실력이 좋으신거같은데
    만약 초급코스나 중급코스에서 막 입문하는 스키나 보드분들이 넘어져서 안전시설물에 보호를 받았다 하면 이런글 올리실수있을까요?

    각 스키장에서 근무하시는 패트롤분들에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를 생각해주셧으면 합니다.

    스키는 속도를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상급자분들에겐 겨울 스포츠에선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한시즌 한시즌 기다려지는 그느낌은 저도 느끼고있구요.

    그러나 자기 자신도 모르게 역앳지에 걸린다던지
    턴을 잘못하여 충돌한다든지에 있어서 다칠위험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에 저희들을 응급처치해주시고 의무실이라는 곳으로 후송해주는 사람들이 누구겠습니까? 지나가던 손님입니까? 같이 동행했던 지인분입니까?
    패트롤분들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사람을 말그대로 구조해드리고 그 부상자의 상황에 맞게 대처하고 후송하고 얼마나 대단합니까?

    각자의 생각보다는 수백 수천명이 들락달락 거리는 스키장에서의 119..!! 안전요원..!!입니다.
    패트롤들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함종호님처럼 이런글 올리진 않겠지요.
    패트롤들을 욕하진 맙시다.
  • ?
    박성준 2011.12.22 01:51
    [ dust@dreamwiz.com ]

    이해 안가는 부분이 몇 가지 있습니다.
    패트롤 욕한사람이 누가있나요. 근무자세를 얘기하는것이 욕인가요.
    그리고 패트롤의 근무자세에 대한 댓글다신분들이 모두 패트롤의 노고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글귀는 어디에 있지요?
    저도 분명히 이동시에 까지 사활강 보겐 연습하라고 적은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동시 카빙으로 쏘는것은 아니지요. 천천히 베이직 패러럴이나 가벼운 숏턴정도로 이동하면서 슬로프 상황과 내방객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게 근무자세지요.

    "그리고 패트롤들에게 책임감이며 자질이며 이야기하는데 모순이 있네요...정말 가슴에 손을대고 말씀해보세요
    다들 자신의 일들을 진짜 책임감과 자신이 맞은바에 정말로 어느정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한순간도 한눈 팔지 않고 그렇게들 하시는지......ㅡㅡ;;"
    한눈팔고 쉴수도 있습니다. 패트롤들 중간 대기지점에 많이 두세명씩 모여서 얘기하면서 쉬때 하지요. 하지만 패트롤은 스키장안전의 책임자이고 도우미입니다. 그런상황에서 카빙으로 대회전 숏턴하면서 주변인지가 되나요. 그정도로 패트롤분들이 스키고수인가요. 아니 데몬분들도 그정도는 안될것 같습니다.
    물론 내가 자세한 패트롤의 근무수칙은 모르니 이런 글을 쓸수도 있겠지만 내가 아는한도에서 패트롤도 비번인 시간이 있더군요. 그럼 쉬기도 하고 상의만 간단히 갈아입고와서 스킹을 하는것 누가 뭐라고 할까요.
    하지만 근무시간에 자신의 업무를 제처두고 하는 연습을 말하는것이고 이는 잘못된 행동이지요.
    정말 췹고 힘든을 근무하는 패트롤들이 단 몇몇이나 아니면 자신의 근무시간중 아주 작은 시간에 행한 행동이 과도한 행동이 되지 않길 그래서 열심히 한시간과 사람들이 인정을 보다 확실히 받기를 원해서 하는 말을 욕을 했다고 받아들이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 ?
    함종호 2011.12.22 10:20
    [ hjhbabo@naver.com ]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논점을 정확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패트롤 복장을 입고 스키연습을 하는 것이 정당한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제가 패트롤들 스키 연습하지 말라고 글을 썻나요? 패트롤 복장을 입은 근무시간에 위험한 행동을 하는 패트롤들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 ?
    백승현 2011.12.22 14:36
    [ mikpek@네이버.컴 ]

    "이미지/캐릭터"라는 것은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만들어 낸 자기 자신의 모습입니다.

    스키장 패트롤에 대한 이미지가 어떤지는 패트롤이 아닌 분들이 위에 다 말씀 하셨네요.

    똑같이 스키를 타는데 왜 누구는 데몬이고 누구는 고객이며 누구는 패트롤인지...

    결국 본인들이 선택한 자리입니다.
    각자 자기 자리에서 자기 자리에 맞게 행동하면 됩니다.
  • ?
    김진국 2011.12.22 17:44
    [ drimon@naver.com ]

    전국 스키장에 근무중인 패트롤 여러분!! 패트롤 선배로서 조언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습니다
    다들 스키 열심히 타서 준강사, 정강사 취득하고 돈도 벌고 뻘짓거리 하면서 좋은 추억 만드세요
    사람 살려놔도 소송거는게 고객입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건 이래도 저래도 욕먹으니 개판치라는게 아니라 이리 체이고 저리체이고, 여기서 욕먹고 저기서 욕먹어도 자부심과 사명감만은 잃지 말라는 겁니다
    위의 글들이 해당 스키장 패트롤뿐아니라 전국 스키장 패트롤에게 일파만파 퍼져 빡센근무가 예상되지만 그려려니 하세요 인터넷 없던시절이 그립다
    암튼 추운날씨에 고생하시는 패트롤 여러분 화이팅 하세요
  • ?
    장민호 2011.12.22 22:46
    [ roncloss@naver.com ]

    죽~~읽어보니 함종호님 참 답답하시겠네요....어찌 그리들 논점파악을 못하시는지..
    위에 분이 말씀 잘 해주셨네요.
    패트롤들은 직장인이기도 하지만 응급구조자로서 좀 더 사명감을 가졌으면 하네요.
  • ?
    이주혁 2011.12.23 00:05
    [ hyukba2@hanmail.net ]

    "박성준님" "함종호님" 패트롤에 대한 노고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글귀는 어디에 있지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노고에 감사한다는 말은 찾아 볼 수가 없네요~ㅡㅡ;;
    다들 정말 대단들하십니다...
  • ?
    서원석 2011.12.23 12:15
    [ wonsseo@kornet.net ]

    [이주혁 선생님] 읽고 지나가려다가 너무 답답해서요...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하지 않은 사람은 전부 패트롤을 증오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비판적 의견이나 개선 요망사항에 대한 글을 올릴 때 "일단 감사합니다. 그런데..." 라고 올려야만 하는 것이겠습니까?
    평소 패트롤들께 매우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올릴 수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 ?
    김남기 2011.12.23 12:20
    [ n2147@nate.com ]

    파렌과 사이드슬립? 칼바람에 말뚝근무에 대한 각오? 패트롤근무 하루라도 해보시지요? 삽트롤이란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니란걸 느끼게 될테니. 데몬과 패트롤이 본인의 선택? 그럼 나도 데몬할래.
  • ?
    주영준 2011.12.23 13:21
    [ 3182ban@hanmail.net ]

    패트롤 생활을 잠시 경험해봐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추운날씨에 부츠신고 슬로프에서 15시간씩 고생했던 생각이 나내요 대놓고 손님들 사이로 카빙쏘고 간다라고 하시면서 욕하실때 그 패트롤은 부츠신고 밥먹고와서 정해진시간에 동료 식사교대해주려고 무리라게 쏘는걸수 있습니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세요 돈벙려고 하는건 맞지만 정말 고생이 많거든요
  • ?
    함종호 2011.12.23 18:05
    [ hjhbabo@naver.com ]

    그냥 조용히 흘러가는 방향만 보려했는데 이제 이상한 사람까지 만들어가는 논의를 보니 글을 안쓸수가 없습니다.

    먼저 패트롤의 노고를 누구보다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일곱살에 스키를 처음 신었고 지금 마흔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 7-8년 휘팍을 이용하면서 매년 30일 이상 후배들 스키를 봐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열심히 일잘하는 패트롤들을 욕되게 하고자 이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추위에 고생하는것 충분히 이해하며 그러나 그렇다고 잘못된 관행을 그냥 보고 있기에는 너무 위험해지는것이 안타까와 논의를 시작한것입니다.

    어떠한 시설을 이용할때 그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은 고객, 그 시설을 운영하는 사람은 서비스제공자의 위치에 있게 됩니다.

    이때 서비스 제공자는 자신이 제공해야 할 서비스를 충실히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세세하게 휘팍 패트롤 운영에 대해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단 한가지 패트롤 복장으로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과, 고객의 안전에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 휘팍에 있다보면 자주 목격되게 되는것이 문제입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위험한 연습은 최소한도 패트롤 복장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해달라는 것입니다. 위에 주영준님의 지적이 저와 같은 지적이 될것입니다. 식사시간이 빠듯해서 무리하게 쏴야 한다. 그렇다면 그것을 휘팍에서 고치라는 것입니다. 교대를 그렇게 위험을 감수해서 해야 할 상황이라면 그 상황이 잘못된 것이고, 이는 휘팍에서 패트롤들에 대한 투자를 늘려서 복지를 향상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스키장에서 요금을 받는 것은 고객에 대한 스키장의 최소한도의 안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패트롤들이 박봉에 고생하니 위험한 연습하는 것 봐줘야 한다. 당신 같으면 그 돈 받으면서 그렇게 하겠느냐 식의 논의가 아니라. 우리나라 스키장들의 안전에 대한 태도 및 투자 그리고 운영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이러한 것을 휘팍이 게을리하는 것을 질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투자를 하지 않고 올림픽 유치했다고 아무리 자랑을 하면 뭐하겠습니까?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인프라에 사람만 늘어나면 그 위험성만을 가중시킬 뿐입니다.

    외국의 사례 논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어떤 분이 일본사람들은 스키장에서 재털까지 가져다니며 잘 행동한다고 지적한바 있습니다. 일본 스키장 남쪽 나가노 부터 북해도까지 많이 다녀봤습니다. 한 말씀만 드릴까요? 일본 패트롤들 절대 휘팍의 패트롤처럼 고객의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 하지 않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인데 정말 안전을 지켜주는 사람이라는 것이 보여집니다. 이런 일본과 비교는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시스템은 다를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지만, 휘팍이 각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진정 고객을 위한다면, 고객안전의 첨병이 패트롤의 배치 및 교육, 그리고 처우에 대한 사항을 다시한번 살펴서 처우가 나쁘니 패트롤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용서해주자는 주장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이기형 2011.12.24 13:41
    [ kaa23aa@nate.com ]

    패트롤을 용서해주자는 주장? 여기서 많은사람들이 패트롤을 용서한다해서 과연 그들이 용서받을 수 있을까요?
    물론 패트롤의 잘못도 있겠지만 그걸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식으로 알리면 패트롤에 대한 인식은 엄청 안좋게 떨어지겠지요
    이 곳 게시판에 올려서 많은사람들의 동요를 얻는 것 보다 휘닉스파크에 지속적으로 전화를 하시는게 더 빨리 고쳐지지않을까요?
    분명 패트롤의 잘못은 있다고 보는 1인이지만 그걸가지고 이런식으로 패트롤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시는 분도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부터가 스키장예절을 잘지키면 계속 일본,일본 하시는데 우리나라가 더 좋은 스키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을 많이 다녀보셨으면 분명 우리나라와 시스템이 다르다는 것을 아실텐데 이런자리에서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습네요..그렇다면 일본으로 GOGOGO
  • ?
    임형모 2011.12.24 20:05
    [ wise30@hanmail.net ]

    왜 다들 논점을 흐리시는지... 감정적으로 대응하려고 하니 계속 논점이 흐트러지네요.
    함종호님 말씀은 맞다고 봅니다.
    이주혁님, 김남기님. 패트롤의 노고를 생각치 않는다느니, 하루라도 패트롤 해보라느니,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 자질..
    이런 말들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패트롤 힘든거? 압니다. 다만, '돈' 을 받고 하는 직업이다 그거지요. 삽트롤? 힘든거 압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근무중에
    연습을 한다던가 하는 근무태만의 이유가 되진 않습니다. 굳이 힘든거 하라고 등 떠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돈 벌려고
    하는거잖습니까? 그러면 돈 버는 만큼 일을 해야죠. 돈을 별로 못번다? 그럼 다른 일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각자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했냐는 말은 말 돌리기밖엔 되지 않습니다.
    다들 돈 받고 일하는것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게 '정상' 입니다. 알바할때 놀면서 하나요?
    패트롤의 실력증진을 위한 연습은 이해가 가지만, 근무중에는 안되는 겁니다. 근무 아닐 때 연습을 해야죠.
    근무시간에 휘팍측에서 패트롤 실력 키우라고 돈주겠습니까? 안전요원으로서 돈을 주는 겁니다.
  • ?
    송인승 2011.12.24 21:55
    [ fender_strat@naver.com ]

    박봉에 고생하는 패트롤이니 이해하자. 식사시간에 쫒겨서 그렇다. 당신은 그렇게 일 한번 해봤냐.. 말도 안되는 논리입니다.

    그건 그렇고...

    그런데. 제가 질문하겠습니다.
    패트롤은 수련과 업무를 병행하는것이라는 제 생각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저는 패트롤들 연습하는것이. 수련의 개념. 즉 의사들 수련하는것과 같이..

    의사는-펠로우쉽 전문의,레지던트나 인턴들은 일을하는 동시에 수련을 받는 시스템이거든요.
    이것과 같은 맥락이라 그동안 생각하고 연습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제 이 질문에 함종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
    함종호 2011.12.25 22:56
    [ hjhbabo@naver.com ]

    제게 손인승 님께서 질문하셨기에 답변해드립니다.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수련의가 환자를 등한시하거나 환자에게 위험이 되는 수련을 지도교수나 선배의 지시없이 하게되면 큰 문제가 일어나겠지요. 제 논점은 아주 간단한 부분인 것입니다. 패트롤보구 스키 타지 말란 이야기도 한적 없고 연습하지 말란 이야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패트롤 복을 입은 상태로 고객에게 위협적인 스키 연습을 하는 것에 대해, 그런 연습은 패트롤복 벗은 상태에서 하란 이야기 입니다.
  • ?
    함종호 2011.12.25 23:03
    [ hjhbabo@naver.com ]

    이기형님 말씀에 답글 답니다. 이기형님 저는 일본스키 문화를 언급한것은 위에서 어떤분께서 일본 스키 고객들은 휴대용재털이도 들고다닌다는 말에 대해 일본과의 비교는 필요없다는 취지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당연히 나라마다 다른 시스템과 다른 문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 의견도 일본 이야기 꺼내지 말자라는 것입니다.

    왜 이곳에다 공개적으로 글을 쓰느냐에 대한 문제는 휘팍은 자유게시판을 몇년전부터 폐쇄하여 잘못된 점을 공론화 할 수 있는 채널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곳 박박사님의 사이트에서 공개적으로 문제제기 한 것입니다. 만약 박사님께서 이런 논의가 맘에 걸리신다면 즉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이 스키어들의 공간이기 이전에 박박사님의 개인 사이트이기 때문입니다.

    휘팍의 전화하면 훨씬 좋아질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런 방식은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안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분명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확실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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