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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파크 용평리조트
2006.03.08 20:36

용평 강사들 무섭습니다.

조회 수 3855 좋아요 59 댓글 28
용평이 원래 이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주말에 마지막 겨울을 만끽하려 2박3일 일정으로 찾은 용평!!!
직원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그따위 행동을 하게 하는지 ....
이글은  그 당사자인 스키스쿨 강사인   " 김KH"라는 사람이 글을 올리려면 올리라구 아주
당당히 이야기 한다. 그 넘 용평에 무쟈게 좋은 빽이 있던가 아니면 용평리조트가
뭣 같아서 엿 먹이려고 그러는 것 같다.   결국 소비자는 관리처인 용평을 나무랄 수밖에
없다. 다른 고객들은 직원 인성 교육을 그런식으로 시킨줄 알 것 아닌가?

사건 요지:  토요일 저녁8시 "뉴레드" 슬로프에서 내려 오던 중.
물론 실력이 강사 보다는 당연히 못하죠.  
슬롶 하단에서 모글에 역엣지가 걸려 넘어졌다.
마침 그 강사와 일행 4명이 있었다.
그 들 중 한사람과 부딪쳤다. 어찌나 미안하던지...  
사과의 말을 전하고 전화번호 등 신상을 알려 주고 아프면 전화를 달라고 했다.
스키스쿨 강사가 인상쓰며 궁시렁 거리며 있길래  나의 일행이 내려와서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사과도 하고 아울러 연락처 까지 주고 받았으니 인상 펴라" 라고 하자
그 강사 왈  
"  왜?? 사람 죽여 놓고 미안하다고 하면 다냐?" 라고 했다.

순간 깜짝 놀랐다... 그 사람 진짜 죽은 줄 알았다.  ㅋㅋㅋ
내가 다시 " 사과도 하고 연락처도 주고 받았는데 더 이상 어떻게 해야 되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대뜸 " ㅆㅍ" 하면서 벗고 있던 스키를 강하게 차면서 공포 분위기
조성 했다. 어찌나 무섭던지... 나이도 별루 먹은 것 같지 않던데....
난 고글이 아닌 선그라스를 쓰고 있었기에 충분히  자기 보다 더 나이 많은 줄 알았을
텐데... 그딴 소리 하니 화가 치민다.

"뭐가 그렇게 기분 나쁘냐" 하고 하자 그 강사 왈 " 왜. 반말이냐?"  참 우습다.
내 막내 동생뻘도 안 돼 보이던데...  
그래서 내가 " 쯩 까보자" 나이가 몇 살이냐?" 라고 말하니 아무 말도 못 한다.
" 너는 스키 타면서 사람들이랑 한번도 안 부딫혀 봤냐?" 했더니  강사 왈" 안 부딫혀 봤단다.."   참 대단한 강사다.   그사람은 엄마 뱃속에서 부터  스키 타고 나왔나 보다.
무서운 사람이다.  기분도 드럽고 해서 그날 스킹은 접었다.
이 글을 통해 그 당시 나랑 부딪치셨던 여자분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그리고 다시는 용평 쳐다 보기도 싫다. 콘도 예약한 것 취소하고 오고 싶었지만
일행이 있었기에 할 수 없이..........  
드런 기분으로 일요일까지 용평에서 지냈다.

여기까지가 사건 요지이다.
무슨 형태로든 간에 그 곳에 온 손님한테  그것도 나이도 어린 사람이  무지막지하게
나가는 걸 보니  참 어이가 없다.
시즌 막바지에 드니 용평에서 직원 인성 교육을 게을리 한 건지 아니면 거의 끝나가니
강사들 정신상태가 헤이해진 건지... 참  알쏭 달쏭하다.
이 곳에 욕이라도 잔뜩 해주고 싶지만  나이 먹은 넘이 주책이랄까봐 참는다.

Comment '28'
  • ?
    안승철 2006.03.08 21:04
    [ scahn@hotmail.com ]

    강사복을 입었음 행동을 조심해야할텐데.. 안타깝군요..
    근데 상황설명을 들으니 강석경선생님 일행도 잘한건 없다고 봅니다.. 나이가 어리면 반말을 해도 된다는건 아니거든요.. 게다가 가해자쪽에서 피해자쪽에 인상을펴라뇨... 그건아니라고 봅니다.

    뭐 결론적으로는 용평강사가 지탄을 받겠죠.. 용평의 공인(?)격인데.. 그런행동을 했으니..
    하지만 연배도 높으신분께서.. 이런식으로 실명까지 공개해가며.. 게다가 일방적인 가해자의 진술로써.. 꼭 이래야만하셨나요.. 이부분도 안타깝습니다..
  • ?
    박순백 2006.03.08 21:08
    [ spark@dreamwiz.com ]

    저는 용평리조트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잘 가지는 못
    하지만, 좋아하는 건 확실합니다.)

    용평이 직원 교육을 잘 합니다. 그건 제가 그 관리자 분들 중
    몇 분을 개인적으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여러 번 그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사실입니다.

    그 강사가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그런 것일 뿐일 겁니다. 그
    리고 아마도 지금은 그 당사자도 그걸 후회하고 있을 겁니다.

    강 선생님도 노여움을 푸세요. 직원 한 사람이 실수한 건데,
    그렇다고 어떻게 용평에 안 가시겠습니까?^^ 가셔야죠.
  • ?
    정승우 2006.03.08 21:19
    [ wppe96@hotmail.com ]

    그 강사분의 기분 약간은 이해가 갑니다.. 저도 만약 옆에 서있던 제 여자친구를 누구와서 박으면 무지 열받을것 같습니다.. 열받아 있는 상태에서 인상펴라는 식의 언어를 접하면 저 같았으면 플레이트로 무언가 했을겁니다.
  • ?
    정상훈 2006.03.08 22:01
    [ jindanbi@hotmail.com ]

    용평 강사를 두둔하는건 아닌데요,

    제가 토요일 야간에 강석경님이 엄청난 속도로 스키가 벌어지면서 활강하며 미끄러져 내려오는 걸 봤거든요.

    저랑 와이프는 용평 강사들 보다 좀 위에 있었는데, 저한테 부딫히는줄 알고, 난 죽었구나 싶었는데, 저한테 부딫히지는 않고 강사들 무리 에 부딫히시더라구요.

    그때 강사들이 도미노처럼 2~3명이 넘어졌던 것 같구요, 그 상황으로 봤을 때 받힌 사람 크게 다쳤겠구나 싶었습니다.
    그정도라면, 아무리 죄송하다고 해도... 누구라도 인상이 굳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강석경님 골드윈 상의 입으신 분 맞죠? 강석경님 중심잃고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이번에 새로산 제 얼티멋의 Top쪽 엣지를 세로로 갈아놓고 가셨습니다.
  • ?
    한경진 2006.03.08 22:56
    [ kjhan@ajou.ac.kr ]

    용평강사면 스키를 엄청 잘타실꺼고, 아마 다른사람들이 스킹하는거 보면 한눈에 수준파악할 정도의 경륜이 있겠죠. 아마 글쓰신 분이 꽤 잘타시는 분인데 순간 역에지가 걸려 넘어질수도 있고 아님, 뉴레드가 감당안되어 일냈을 수 있겠죠 (대개 시즌말 안가본 슬로프 한번 트라이해보곤 하지요 그런데, 사람들 적어 좋은데 눈이 별로 안좋아서요..). 아마 강사들이 " 아~ 저 실력으로 여길 왜 올라와 ??? " 하는 맘에 순간 한심하고 그래서 화가 더 났을것 같습니다. 글쓰신분 스킹실력이 좋을수도 있는데 속도 모르고...또, 글쓰신분은 " 이 정도는 해볼만한데..." 하며 슬로프 오르셨을꺼구요.
    이유야 어쨌건, 누구든지 들이받히면 엄청 짜증납니다 (저도 때려보기도 하고 맞아보기도 해서 잘 압니다^^) 근데,ㅏ 다르고 ㅓ 다르듯이 사과를 할려면 끝까지 참고 제대로 조아려야 합니다(더군다나 일방과실). 들이받힌 분도 정말 억울하겠지만 어쩌겠습니까 ? 이미 일 났는데요(더군다나 용평강사). 암튼 서로서로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김석현 2006.03.08 23:41
    [ sskyung1321@hotmail.com ]

    저도 용평에 십년이상을 다니는 사람입니다.
    간혹 강사중에 조금 높은 레벨에 있는 사람들이 함부로 하는걸 저도 몇번 목격했으며 아주 몰상식하게
    "니주제에"란 이미지로 이용객에 대한 무례한 행동을 한 강사를 보았읍니다.

    스키는 스키 그자체만으로도 옆사람과 추돌 내지 콘트롤이 안되어 사고가 발생합니다.
    그렇지만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되겠지요
    그러나 간혹 그렇게 피해를 주고 싶지는 않은데 발생 할경우가 있습니다.
    윗글을 쓰신 강석경님의 그링 사실 이라면
    일반 신분이 아닌 스키장 소속 강사였다면 그건 분명 잘못 하신건 분명합니다.
    그이유는 강사에서 부터 데몬까지의 목적 및 목표에 어울리지 않는 언사와 행동을 한것이기에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요
    최상급 스키어로서 공인된 스키어의 목적 및 목표에는 아래와 같은 품위가 있는 것입니다.

    - 스키 지도자 기술, 기량 연기
    - 우수 지도자상 정립
    - 스키 지도자 화합과 우의증진의 장 마련

    물론 다른 사람이 와서 들이받으면 열받고 짜증 나죠..
    하지만 공인으로서의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오히려 고수로서의 아량으로 "괜잖습니까?"라고 더 걱정하였다면 아름다운 일이였을텐데요

    또한
    그렇다고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반대로 나이를 들먹이며.... 하신것도
    잘못된 일인것은 분명합니다.
    가해자로서 남아서 끝까지 죄송하다고 하시는게 마무리를 잘하신것 이겠지요

    비슷한 사건으로 휘팍에서 발생 하였읍니다.
    멀쩡하게 강습중에 있는 강사를 일반 보드 이용객이 엄청남 속도로 와 추돌 하였고
    강사는 넘어져 30미터 밑으로 튕겨 나갔었읍니다.
    그러나 그강사는 정신을 차리고
    가해자에게 괜잖냐고 하면서 슬로프 구간의 위험적인 부분에 대하여
    위험교육을 간단히 설명하였고 가해자는 본인의 연락처를 주고 미안하다고 정중히 사과 한후에
    다시 강습을 시작하는걸 보았읍니다.
    이는 얼마나 보기 좋은 현상입니까...
    아마도 받힌 강사분이 무지하게 아퍼서 열받았나봅니다. 본인은 그렇다 하지만
    같이 있었던 강사들은 같이 그러믄 안되지요....






  • ?
    임준택 2006.03.09 00:11
    [ juntack@msn.com ]

    강석경 선생님의 글로만 판단하기 어려운 점은 있으나 용평의 강사선생님의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객을 상대하는 서비업이기에 그렇다고 봅니다. 만약 위와 같은 일이 콜로라도 스키장에서 벌어졌다면 스키장측에 고소가 바로 들어옵니다. 저도 활주하다가 스키강사와 부딪힌 적이 있는데 저의 잘못이든 아니든 바로 미안하다, 다친곳은 없냐고 했더니 미국강사분이 "난 괜찮다 너도 다친 곳은 없냐 바로 사과해서 고맙고 받아들인다고 여기는 가족들이 많이 즐기는 곳이니 주의를 당부한다"고 한 경험이 있습니다. 용평의 강사선생님이 화가나더라도 고객에게 위와 같이 대해 주었더라면 참 좋았을 것을 하고 생각해 봅니다. 김석현 선생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
    강인식 2006.03.09 00:52
    [ kangsik66@hotmail.com ]

    어떤 경우나 상대가 누구나 상관없이 가해자이신분이 너무 당당하시군요.
    다행스럽게 피해자가 큰 부상이 아니었으니 망정이지, 나이 어리다고 피해자를 그런식으로 대하나요?
    나이대우 받으려고 반말하면 절대 대우 못받습니다.
    오히려 더 정중해야 재대로된 대우를 받습니다.
    재발,,,,,나이먹었다고 그러지 맙시다. 66년생...스키어가
  • ?
    김병현 2006.03.09 01:17
    [ firstman707@dreamwiz.com ]

    제가 그광경을 직접보지 못해서 시시비비를 가리지는 못하겠지만 조금만 더 서로의 입장에서 판단하면
    될듯합니다. 사실 가해자의 입장이나 피해자의 입장이나 매한가지라 생각합니다. 가해자는 가해자의 입장에
    서고 피해자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또한, 스키강사라는 공인의 입장에서 보면 또 달라집니다.
    만약에 강석경님께서 그냥 잘타는분이랑 부딪쳤다면 이렇게 글을 올리진 않으셨을것입니다. 하지만 그상대가 용평스키장 강사라는 소위 "공인"이기 때문이지요...
    공인은 그에 걸맞은 행동과 품위를 가져야 됩니다. 특히 서비스업종에 근무하시는분들은 더욱 그러합니다.
    또한 글올리신분도 화가 나시겠지만 "용평 강사들 무섭습니다"라는 한사람의 어떤 행동으로 전체가 그렇다는 식의 제목은 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오해의 여지가 있다고 보입니다.
    "내가 만약 그 강사였다면 어떘을까? "내가 만약 그분이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주제넘게 말씀드렸다면 사과드립니다.
  • ?
    김영호 2006.03.09 08:29
    [ kyh@hotmail.com ]

    글쓰신 분 상황으로는 일단 글쓰신 분이 가해자시고, 상대가 기분 나빠 할 상황인 만큼 어느 정도 이해를 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뜸 기분나쁘다고 우선 나이부터 따지고 보는 건 이해가 안되는 군요.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나이 좀 든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면 문제의 원인과 해결에 대해서는 제대로 생각안하고 대뜸 '너 나이 몇이냐"는 식으로 모든 걸 누르려는 사람들이 좀 있는 것 같은데 위의 문제는 나이와는 별로 상관이 없는 상황 아니었습니까? 먼저 반말하고 '쯩까자'는 식의 태도에는 문제가 많으니 글쓰신 분도 좀 반성하시길 바랍니다.
  • ?
    김현태 2006.03.09 10:07
    [ khjent@hanmir.com ]

    솔직히 용평강사보다는, 강석경씨같은 분을 스키장에서 만날까봐 그게 더 무섭습니다. 스키장에서 반경 50m안에서는 마주치지 말아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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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종 2006.03.09 11:40
    [ nk290@hanmail.net ]

    제 3자인 목격자의 진술(댓글) 로 보면
    ★솔직히 용평강사보다는, 강석경씨같은 분을 스키장에서 만날까봐 그게 더 무섭습니다. 스키장에서 반경 50m안에서는 마주치지 말아야할텐데...★
    라는 글과 생각이 일단 같습니다.
    그리고 나보다 나이어리게 생기면 다 반말해도 된다는 생각도 그렇고 왜 반말이냐구 했다고 민증까자고 했다는 것도 참으로 웃깁니다. 궁금합니다. 강석경님의 연배가..
    나같아도 꾹꾹참고 있는데 내려가면서 사과했으니 인상펴라.. 라는 얘길 들었으면.. 아마 ..@#$@#$%

    강사도 잘못한 부분은 있지만 그 부분은 충분히 감가상각이 되는 부분인 듯..
    오히려 칭찬해줘야 할 부분이.. 치밀어오르는 울화를 본인 스키플레이트에 해소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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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희 2006.03.09 12:23
    [ numin@naver.com ]

    김현태님은 집에다 스키장 만들어 놓고 혼자 타시라요~~~무서워서 어케 스키 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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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윤 2006.03.09 12:40
    [ dnfldkrl1969@hanmail.net ]

    자기실력에 맏는 슬로프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수준에 맡는 슬로프와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더 중요합니다.
    사과하고 연락처주고받았다 해서 모든것이 다해결이 된다는 발상은 버리세요. 받힌사람이 어린이였다면 혹은 큰부상을 입었다면 치료비 준다고 해결 될일이 아닌것입니다.받힌사람의 기분,같이 있던사람의 기분등을 고려한다면 나이 많으신분이 더욱이 정중한 사과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피해자와 일행은 기분이 더 상했을거란 생각을 먼저 하세요.
  • ?
    지나감 2006.03.09 18:14
    [ m235121@nate.com ]

    [ m235121@nate.com ]


    석경님이 인상 펴라고 한게 아니고 그 일행이 했다잖아요..
    물론 일차 들이 받은 사람이 잘못 이지만 그렇다고 사과하고 가는 사람 뒤에서 궁시렁 궁시렁 된다는거
    별로 보기 안 좋군요.. 더군다나 용평의 강사가.... 그래서 그 일행이 인상 펴라 했다고 글이 되어 있네요..
    그리고 이곳에 글올리신 분 중 대단한 고수들이 많은가 봐여.. 50미터 근방에 없었음 좋겠다고요??
    차라리 개인 슬로프를 만들어 타셔야 할 분 계시네요.... 이 글과는 상관 없이 리플글 중에 이기적이 분들이 계시군요..
    근데 진짜로 그 강사가 글 올리려면 올려라 하고 한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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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규진 2006.03.10 01:01
    [ hahagomm@hanmail.net ]

    반말하신 것 부터가 잘못입니다. 손자뻘이되도 반말은 하시면 안되죠. 동생벌이면 뭐 그리 나이차도 안나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일단 상대방이 기분나쁜 것은 당연한 일인데 자꾸 기분풀라 어쩌라 더이상 뭐 어쩌라고 하는 식의 요구는 더더욱 상대방의 기분을 안좋게 할 것이 뻔합니다. 가해자 측의 사람들이 와서 반말로 기분 풀라고 하면 누가 헤헤하고 기분을 풀까요? 전 할아버지 뻘되시는 분들이 다짜고짜 반말을 하셔도 기분이 안좋던데요. 게다가 한대 치고 기분 풀어라 하면 과연 기분 안나쁜 사람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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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2006.03.10 02:13
    [ toobuk@naver.com ]

    직벽에서 발에 흉기를 달고서 무서운 속도로 사람을 들이받게되면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 사고의 피해자들은 거의 죽었다가 살아난 기분이었겠지요.
    또한 피해자가 일행 중 여성 스키어였다면, 피해자 본인이나 일행들이 모두 심하게 놀랐을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이라면 일행 중 누군가는 분명히 화가 심하게 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일행이 다 순한 성격을 가졌을리는 없으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나이 어린 녀석이 감히 어른들 앞에서 짜증을 부리나!'라는 생각이 들었더라도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봤다면, 젊은 친구를 좀 더 다독거려주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나이가 어려보인다고 꼭 반말을 쓸 필요가 있었을까요? 주민등록증까지 들먹일 필요가 있었을까요?

    세상을 살다보면 다혈질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스키강사 중에도 그런 기질을 가진 사람이 있겠지요. 스키강사도 사람이니까요.
    열받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도 있고, 순한 사람도 순간적으로 그렇게 변신하는 경우도 있지요.
    제가 보기에는 그래도 강사가 마지막에는 참고 넘어간것 같습니다.
    아마도 "쯩 까보자 나이가 몇 살이냐?"라는 질문을 받아쳤더라면 더 큰 소란이 생겼을지도 모르지요.
    보통 그런 질문 뒤에는 막말과 욕설이 오가는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만약 정말 성질 더러운 스키어와 그런 시비가 붙었다면 경찰서까지 가야하는 경우가 되었을지도...
    스키강사라는 위치때문에 나름대로 큰 소란은 피한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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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수 2006.03.10 09:33
    [ jan0301@dreamwiz.com ]

    강사들 거만하고 기고만장한건 다 아는 사실인데..뭘 새삼스럽게 그러십니까?
    박박사님같은 분들이야 강사들이 꼬리를 내리는 모습만 보여드리겠지만..

    답은 쉽습니다..
    꼬우면 강사해라..강사보다 잘타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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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훈에스 2006.03.10 11:10
    [ hydepark95@hanmail.net ]

    강사들 다 거만하고 기고만장하지 않습니다.
    대개 실력이 안되고 겉멋만든 강사가 건방진거고, 제가 만난 대부분의 강사는
    실력으로나 인성적으로나 참 괜찮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또 강사들 자기보다 못타는 사람들 깔보고 그러지 않습니다.
    바꿔 얘기하면 자기보다 못타야 고객이 될텐데 당연히 고맙죠.
    일부 강사를 전체인 것처럼 매도하지 맙시다.

    이 글에 대한 제 생각은 강사의 행동 중 잘못된 부분은 "ㅆㅍ"하고 욕한 부분일뿐
    나머지는 글쓰신분이 잘못하신거라 봅니다.

    누구나 자기 주변사람이(특히 여자친구가)다치면 이성을 잃습니다.
    특히 강사하는 분들 나이가 젊어 혈기왕성할때이지요.
    말한마디 실수할걸로 전부 그사람 잘못으로 넘기면 안될듯합니다.

    스킹은 운전이랑 같다고 생각합니다.
    운전은 추돌사고는 당연히 책임을 져야하고 접촉사고만내도 물어줘야합니다.
    물론 한국사회에서 나이 중요하지만 사고나면 나이상관없습니다.
    일단 정중히 사과하면 상대방도 이해하지 싶습니다.

    스키장에서 맘다쳐오셨다니 스키로 다시 달래시죠.
    혹시 그 강사 다시만나면 커피라도 한잔 사주시며 연장자의 배려도 보여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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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가대표 2006.03.10 16:05
    [ khc80@hanmail.net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곳에 들어오게 되네요... 실명으로 글을 쓰고 싶지만 제가 한말이 일파만파 퍼져나가게 되면 제 의견과 반대분들이 스키 국가대표 선수들을 욕할까 두려워 이렇게 익명으로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의 경우도 그렇고 제 생각에는 강사분이 잘못하신것 같습니다. 예전에 은행에 가서 일을 보고 있는데 어느 분이 소리를 지르고 욕을하고 난리를 치더군요... 사람들이 저 사람 미쳤나보다 하고 왜저러냐고 손가락질 하고 정말 나쁜 사람이였죠... 그 순간 은행 직원 옆에분이 참다 못해 그 소란스런 분의 멱살을 잡았습니다. 순간 적막이 흐르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정반대로 바뀌였습니다. 누가 잘못했을까요?
    이런 예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강사분은 용평의 유니폼이 프라이드가 아니라 그냥 뽐내기였나봅니다.
    전에 알던 후배가 휘닉스에 아마추어 대학스키부 학생들이 연습을 하는데 알려달라고 해서 갔더니 여러 학교들이 각자의 유니폼을 입고 정말 연습을 열심히 하더군요... 점심식사를 하고 식당앞에서 담배를 한대 피려고 하는데 유니폼을 입고는 담배를 안핀다고 하더군요... 너무 틀에 박힌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게 프라이드라고 생각했습니다. 스키 실력은 저 처럼 1년을 스키 타면서 보내면 그 강사 보다 잘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라이드는 그렇지 않겠죠. 두서 없는내용이였습니다. 두분다 스키어로서의 프라이드를 길러보세요... 그럼 즐승하세요... 이런말도 있나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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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석 2006.03.10 21:02
    [ pliable1@naver.com ]

    댓글 다신분들 나이가 어린사람이 욕하면 반말안할사람 있을까요?
    제대로 읽어보시고 댓글 다시는지 궁금하네요.

    윗글에 의하면 먼저 반말한 사람은 스키강사 같네요. 그리고 인상펴라고 했다고 씨~팔하고 욕하는데
    반말 안할 사람 있어요? 댓글다신분들 인품이 그렇게 훌륭하세요?
    전 나이도 어린넘이 욕하면 이성 잃어버립니다.
    실력에 맞지 않는 슬로프에 올라간건 잘못이지만 먼저 사과하고 연락처까지 주고받고 했는데
    서비스업종에 근무하는 스키장에서 공인인 강사가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되죠~~!!

    위에 댓글다신분들 자신이 잘못해서 사과했는데 상대방에서 궁시렁거리면서 욕하는데
    계속 잘못했다고 굽신거릴지... 참 의문입니다.
  • ?
    김제상 2006.03.11 08:59
    [ turtle94@hanmail.net ]

    강신석님께서 다시 제대로 글을 읽어보셔야 할것 같군요.
    물론 위의 글이 일방적으로 한분의 입장만 들은 것이고 강사의 말을 도 들어보아야 정확한 사건이 이해가 되겠지만 위의 글로만 보아도 분명히

    인상쓰며 궁시렁 거리며 있길래 나의 일행이 내려와서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사과도 하고 아울러 연락처 까지 주고 받았으니 인상 펴라" 라고 하자

    라고 되어있는 것으로 보면 강사는 궁시렁 대고 있다고 했지 그것이 욕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부딛혀서 화도나고 아프기도하고 속도상하여 궁시렁거릴 자유까지 뭐라할 수는 없죠. 그러고 있는데 본인도 아닌 일행이 와서 인상펴라 라고 반말을 하니까 강사가 저런 것이죠.위 글을 그대로 해석하면 그렇습니다. 강사도 사람이기에 단지 궁시렁 거릴 자유까지 박탈할 수는 없지요.
    강신석님! 글 제대로 읽어보세요.
  • ?
    김만주 2006.03.11 16:12
    [ man1552@nate.com ]

    김제상님 기분이 언짢으셨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 요지는
    강사이기보다는 그강사가 용평 직원이기 때문에.. 즉 공인(?) 이라는 취지로 잘못 했다고
    드린 말씀 인데 죄송 하군요..
    제 글을 제가 읽어봐도 그러네요..
    위에 말씀 드린대로 만약 용평 강사복을 안 입었음. 무조건 피해자측에 서지요. 물론이말도 논란의 여지는 있지요.. 하지만 제 마음이 이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옛말에 " 벼는 익을 수록 숙인다지 않습니까.. 강사라면 초강수 실텐데..^^*
    저의 요지를 말씀 드리자면 어떻게 보면 그 강사는 공인(?) 이었다는 점 이고요..
    또 공인(용평직원)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질타 하려고 했던건데...
    본의 아니게 (제가 읽어봐도.. ㅡ.ㅡ) 제상님 글을 비판하는 글이 되었군요...
    다시 한번 죄송하구여... 마음으론 유선으로 사과 드리고 싶은데... 죄송합니다..

    아까 글 써놓고 워낙 바빠서 못 읽고 이제야 읽었는데.. 제글을 제가 읽어도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삭제 하겠습니다..
  • ?
    김제상 2006.03.12 08:16
    [ turtle94@hanmail.net ]

    만주님, 괜찮습니다. 저도 사과드립니다. 이렇게까지 사과하시니 제가 더 죄송해집니다. 이제 시즌도 끝났는데 기분좋게 마무리해야지요! 다음시즌에는 강사나 일반 스키어나 얼굴 붉힐 일 없이 안전한 스킹 할 수 있그릴 바랍니다!
  • ?
    이용재 2006.03.12 14:04
    [ hl1aqs@yahoo.co.kr ]

    다행히도 활주상태가 아닌 넘어져서 미끄러지는 상태(속도가 많이 줄었겠죠)로 충돌한 것 같습니다.
    크게 다친 사람이 없었다는 것은 그 상황이 부상의 우려가 있는 큰 사고가 아니었다는 것이고, 강사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야만 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궁시렁거렸다면 그 내용은 뻔하겠지요. '실력에 맞지 않은 슬로프에 올라와 넘어져서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것 아니냐' 뭐 이런 요지의 독백을 했겠지요. 강사라면 아마도 용평리조트의 임시직 직원의 신분으로 생각됩니다. 기분은 나빴겠지만 "다친 데 없으세요? 혹시 강습 받기를 원하시면 이리 연락주세요" 하면서 명함이라도 건네는 아량과 여유를 가지고 업무에 임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역시 이번 시즌에 주로 휘팍을 이용했고 무주에도 한 번 갔습니다만 휘팍에서는 부딪히는 일은 없었고(주로 혼자 넘어지고맙니다) 무주에서는 두 번의 충돌이 있었습니다. 스킹을 마치고 하단 초급자슬로프를 통과할 때 발생했습니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 조심조심 서행해서 내려가다보면 뒤를 받히는 일이 있더군요. 새로 산 스키에 줄이 죽죽 가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다치지 않은 것이 고마운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성인군자여서가 아니라 사고가 일어날 개연성이 많은 운동을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고, 내가 아무리 스키를 잘 탄다고 생각해도 다른 스키어의 입장에서 보면 나 역시 호젓한 스킹을 방해하는 장애물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배려하고 방어운전하듯 방어스킹을 해야겠지요. 마지막 남은 시즌 즐스킹하세요. 그리고 3,000원 보험도 만의 하나를 대비해서 들어두시구요.
  • ?
    강신석 2006.03.13 01:19
    [ pliable1@naver.com ]

    김제상님은 해석을 참 편하게 하십니다. 강사하고 부딪친것도 아닌데 왜 자기가 궁시렁 거립니까? 물론 자기동행이 피해자니까 궁시렁 거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좋은말이 나왔을까요? 좋은말이 안나왔으니 대뜸 반말로 나갔겠죠.
    스키강사고 스키장에서는 공인이므로 손님대우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앞에 대놓고 궁시렁 거리니 같이 간 사람이 막내동생뻘되니 반말했다고 칩시다(물론 나이먹었다고 무조건 반말하는건 아니지만...)
    고글도 아니고, 썬글라스 끼고 있는데(스키강사면 대학생일텐데 그렇다면 자기보다 한참 연배인것을 대충 알것이고...) 스키강사가 대놓고 욕해도 됩니까?
    어디 스키강사 무서워서 스키나 제대로 타겠어요?
    제가 글쓴이를 두둔하는게 아니라 서비스업종에 근무한다는 직원행동이 못마땅해서 그런겁니다.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대뜸 그런식으로 행동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 ?
    김근영 2006.03.13 05:44
    [ gullae-76@hanmail.net ]

    시즌말에 좋지않은 기억을 남기셨네요.
    이런 사건엔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기가 참 난처한 일입니다.
    저도 참 성질 드러운 젊은이 중 하나지만,
    가해자 입장과,피해자 입장과,제 3자 입장은 분명히 다릅니다.
    각자의 식견과 정의로 판단을 하고 행동을 할 뿐이지요.
    어떻게 기준을 잡아서 판단을 내리겠습니까??
    그렇다고 이런 문제로 법까지 동원할수도 없는 것이고요.
    그냥 이런일도 앞으로 어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꼭 좋은 일만 있는건 아니잖습니까?? ^^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해라" 라는 얘기는 좀 빠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 맞는 말이긴 하나...
    이런 얘기를 할수 있는 사람은 스키장 에티켓을 하나도 안 어기고 잘지키는 사람이
    할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댓글 다신분중에 이런분이 계시다면 제가 정중히 사과 드리겠습니다.
    이게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으나,
    형편에 안맞는 차를 끌고 다닌다고 해서 그사람을 잘못했다 말할수 있겠습니까??
    저도 비록 초보 스키어이지만, 제 일행들에게 스키를 가르쳐줄때 중간중간에 과한 경사에
    끌고 올라가 "경사의 두려움을 없애는 훈련"을 시킵니다.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죠.
    물론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잘못된 것입니다만, 간간히 고수분들도 민폐를 끼치는 경우를
    보았기에 하는 말 입니다.
    다들 초보스키어 시절에 상급 슬로프 오르신적 없으신가요????
    주제 넘은 글이였다면 죄송합니다.

    끝나가는 시즌이 참 아쉽고, 섭섭합니다.
    앞으로 8개월 여를 기다려야 한다니 한숨부터 나오네요. ㅡ.ㅡ^
  • ?
    이종석 2006.03.18 10:40
    [ ljs3212@hanmail.net ]

    전 나이가 어립니다

    하지만 나이 어리다구 처음보는 사람 한테 반말 듣는건 별로 기분 좋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저보다 20살 30살이 많아도 말입니다

    물론 저랑 친분이 있는 분이나 친분 있는 분의 일행이시면 허용 될거 같지만요

    기본적으로 처음 보는 사람한테 반말은 좋지 않다구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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