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의 체험단 관련 이벤트는 지난번 클럽메드 야불리 이벤트 이후에 계속 정보란의 "이벤트" 카테고리로 다룰 예정입니다.

 스키 신제품 시승 이벤트 등도 여기에 속합니다. 이벤트 행사를 기획하고 계신 업체에서는 demov@snservice.co.kr로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무려 5년간 사용한 파란 인터내셔널의 '방패' 스포츠 글라스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어느 곳 하나 마모되거나 고장나거나 한 것도 없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운동할 때 반드시 챙겨쓰고 있었습니다.

방패 리뷰 링크 : http://www.drspark.net/?mid=ski_review&category=634950&document_srl=640262

방패를 받아들고 도수렌즈를 넣기 위해 아이닥에 방문했던 글을 보니 그동안 오래 잘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매우 다양한 스포츠글라스에 도수를 넣어 사용해 본 경험으로 방패만큼 만족감을 준 고글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포츠글라스에 도수렌즈를 넣는 일이 안경 착용자 입장에서 보면, 매우 두렵기 까지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술 좋은 안경원이라 하더라도 아무리 잘 제작되었다 하더라도 소위 궁합이 맞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기게 되는지라 이렇게 다양한 제품을 렌즈를 넣어 사용할 때 마다 큰 무리 없이, 적응하는 수고로움 없이 착용하게 되는 제품이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던 차 지난해부터는 파란인터내셔널이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안나푸르나' 제품군을 받아들고 판매하게 된 것입니다.

'안나푸르나' 제품은 처음부터 저시력자의 사용을 고려하여 도수클립을 함께 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다른 많은 브랜드의 제품들이 하고 있는 것으로 그리 특별한 차별은 가지기 어려웠지요.

그러나 안나푸르나 제품이 처음 출시 될 때부터 차분하게 준비한 정말 중요한 제품이 바로 Rx입니다. Rx는 사실상 하이엔드 스포츠 글라스의 표준을 만들고자 하는, 모든 사용자에 대한 글자 그대로 Rx(prescription) 즉 처방을 제시하고자 하는 확고한 방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지켜보니 제품을 만들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작, 테스트, 출시까지 1년 가까이 더 걸린 샘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제품을 보기 전까지는 어떠한 예측도 불가한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그 제품을 직접 착용해 보기 전까지는 더더군다나 그렇고요.

'안나푸르나'의 저시력자용 Rx는 기존의 프레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면서 안경착용자의 시력에 맞는 도수렌즈를 넣을 수 있는 전용의 림(rim)을 제공합니다.

이 림을 이용하여 도수렌즈를 안경원에서 작업하여 삽입하면, 하이엔드 스포츠글라스 '안나푸르나'를 착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림이 입고되자 마자 그동안 그렇게나 착용해 보고 싶었던 '안나푸르나' 모델 1번의 골드에디션을 들고 곧장 인근 안경원을 향했습니다. 도수는 기존에 사용하는 안경과 동일하게 작업했습니다.

렌즈는 주로 운동하는 시간이 야간인지라 주 야간을 겸할 수 있는 옐로우 렌즈로 선택했고, 렌즈는 8커브 렌즈로 작업을 의뢰했습니다.

작업이 완료되는 시간은 3일 정도 걸렸습니다.



드디어 착용!



그런데 이 시기에 특별히 필드에서 테스트 하기 어려워서 다른 방법으로 테스트를 하게 된 것입니다. 하루 종일 출근부터 퇴근까지 착용하고 있으면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방문하신 분들은 제가 매장에 있을 때 안나푸르나 모델 1번을 쓰고 있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이제 일 주일 동안 착용을 한 경과를 알려드립니다.

완전히 만족합니다. 딱 이 한마디입니다.

안나푸르나 Rx의 처방은 그 어떤 제품보다 안경착용자에게 스포츠글라스의 선택을 쉽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우선 그동안의 클립형태의 도수삽입방식의 불편함에서 완전히 해소될 뿐더러 스포츠글라스의 특성을 어느정도 이해하는 사용자라면 전혀 불편함 없이 바로 도수렌즈에 적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그것입니다.



두번째로 다우코닝사의 무독성 코받침과 안경다리는 안경알을 사용하여 하루 종일 착용하는데 대한 피로감을 최소화하면서 피부에 자극이 전혀 없습니다. 더불어 미세하게 조절되는 코받침과 안경다리의 견고성은 기대 이상이었으며, 이삼일에 한번정도 만져줄 정도로 정교하게 한번 잘 조정하면 유동이 크게 오지 않고있습니다.

'안나푸르나'의 프레임의 이상적 설계 또한 안경알 삽입에서 올 수 있는 무게감을 최소화 하고 있게 느껴집니다.



저의 경우 일상 안경테는 실루엣 무테 제품을 착용합니다. 아시다시피 실루엣 안경테는 안경알 이외에는 와이어뿐인 제품이라 좋지 않는 제품을 착용하면 바로 무게를 느낄 정도로 가벼운 안경테이지요. 그러니 하루 종일 착용하고 생활하는데도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실지 착용자 입장 즉 한국인의 두상을 고려한 제작 설계에 차별점이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안나푸르나' Rx는 저를 포함한 안경착용자 분들께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꼭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파란인터내셔널의 신호석 사장과의 대화를 통해 몇가지 '안나푸르나' Rx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

1.'안나푸르나' Rx의 사이즈를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

신 :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도수렌즈의 사이즈입니다. '안나푸르나'의 도수렌즈의 기본 크기는 파란인터내셔널에서 최적화한 림사이즈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렌즈의 크기가 커지면 렌즈 가장자리 두께가 넓어지고 무게 또한 증가하며, 주변부 왜곡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나안시야의 수직 수평 각도를 유지하면서 안경 착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최적의 사이즈를 찾아낸 것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완벽할 수는 없지만, '안나푸르나' Rx에서 기존에 느끼지 못한 착용감과 시야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림의 재질은 무엇인가?

신 : 림의 재질은 그릴아미드입니다.



3. 그릴아미드를 사용한 이유는?

신 : 그릴아미드는 기존의 프레임과 같은 소재입니다. 기획 초기에는 티타늄, 알루미늄 등 다양한 최고급 소재 등이 검토되었습니다만, 프레임과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소재는 역시 동일한 그릴아미드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금속 소재의 경우 착용 후 활동시 프레임과 어긋나는 현상이 있었으며, 스포츠글라스의 무게감 또한 증가시키기도 하여 최종적으로 그릴아미드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4. 어려운 질문일지 모른다. '안나푸르나' Rx 작업 공정시 안경원에서 주의할 점은?

신 : 없습니다.

5. '안나푸르나' 앞으로의 계획은?

신 : '안나푸르나'는 처음부터 미국진출을 계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즉 세계시장에서 완전히 통할 수 있는 그런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놀랄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것만이 해결책이라 생각했습니다.

'안나푸르나' Rx는 스키돔(http://www.skidom.co.kr)에서 늦어도 3월 초순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출시를 기념하여 닥팍사이트(http://www.drspark.net)에서만 단독으로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진행하려 합니다.

체험단은 총 7명(행운의 7^^)을 모실 계획이고, 임의로 선정한 '안나푸르나' Rx 를 배송해 드립니다.

체험단에 대한 응모는 본 리뷰글에 답글로 해주시면 되시며, 필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름

2. 교정전 시력

3. 체험단에 임하는 간략한 각오

4. 본인의 SNS 또는 블로그 URL

지원기간 : 2월 28일 까지

심사발표 : 스키돔 선정의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로 3월 2일 발표

체험단 미션 : 체험단으로 선정된 분은 3월 25일까지 '안나푸르나' Rx 리뷰 체험기를 Dr.Spark 사이트 리뷰 게시판 및 본인의 SNS에 등록.

체험단에 선정되면 '안나푸르나' Rx를 무상 증정 받게됩니다. 더불어 최고의 리뷰어로 선택되시면 '안나푸르나'의 정식 리뷰어로 발탁되어 추가로 원하는 '안나푸르나' 제품을 부상으로 받으실 수 있게 되십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스키돔

02-831-9854

http://www.skid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