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oka@dreamwiz.com ]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깊이 새겨 겨울에도 안전라이딩에 유의하겠습니다. ^^

[ richell@엠팔.컴 ]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들은 바로 추운날씨에 무릎이 많이 노출되면 관절이 안좋아질 수 있다고 하던데, 이민주 선생님은 무릎 보온을 위하여 별도의 방한대책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최근 공구중에 스키용으로 sleek gear라는 브랜드의 이너웨어 공구가 있어서 스키용보다는 잔차용으로 고민을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괜찮을런지~

[ richell@엠팔.컴 ]

동계용 롱팬츠는 없습니다. 하계용 쫄쫄이도 남사스러운데, 긴 쫄쫄이를 입어보니 이건 개구리가 따로 없습니다. -.-;;
해서 생각한 방법은 등산용으로 나온 바지를 입고 바지 밑단의 처리는 교련시간에 각반을 차듯 발목 보호대를 동여매고 타고 있는데..

무릎만을 위해서 이너웨어를 착용하는 것도 그렇고~
일회용 밴드 하나로 효과를 볼수 있다면 가장 저렴하고 좋은 방법 같네요. ^^

랩을 써보는것은 어떨까도 생각해 봤는데, 그건 제대로 붙어 있을 것 같지가 않고,
왈바에서 본 것 같은데 추울때는 바세린을 바르는 것도 방법이라 하더군요.
무릎이나 배쪽에.. 바세린을 바르는 것 만으로도 냉기를 막아준다고 하던데, 이 방법 저 방법 써봐야 겠습니다.
항상 상세한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

[ sepira@korea.com ]

이선생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작년 겨울내내 잔차타면서 고민하던 내용들이 여지없이 빼곡하게 들어있네요..^^ 진작에 봤다면 혼자겪었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을텐데 지금이라도 보게되니 정말 감동적입니다.

무릎보온에 기막힌 팁도 잘 얻어 갑니다.^^

참고로 유선생님 쫄바지가 부담스럽더라도 추운것 보다 낳습니다. 제가 방풍쫄빠지(바지 앞면은 방풍처리, 뒷면은 땀배출)를 입고 다니는데 무릎시린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아주 유용하니 꼭 구입하시길 권장합니다.^^

저도 등산용바지입고 양말로 동여매고 출퇴근도 해봤지만 매서운 바람은 어쩌지 못하겠더군요.. 매번 번거롭게 양말을 동여매야 하는 어려움도 있구요..^^ 방풍쫄바지가 최곱니다.

그리고 배부분이 시린 문제도 있는데 이것은 겨울철 사용하지 않는 긴 목도리 하나 구해서 배 휘감는 복대로 활용하는 겁니다. 커다란 핀하나 구해서 묶고 다니니 겨울내내 배가 따듯합니다.

그리고 장갑하고 신발문제인데요.. 장갑도 방풍방한용 장갑이 있습니다. 장갑 윗재질이 방풍처리가 된 종류죠.. 돈좀 들여 좋은 걸로 사는게 동상예방에 좋을 거구요.. 신발은 겨울용 클린신발을 사셔도 되고 저같은 경우는 토시를 별도 구매했습니다. 토시만으로도 발 보온은 충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귀마개하고 마스크도 필요합니다. 귀마개는 스킹할때 유용하게 사용하곤 하는 뒤통수로 휘감아 라운딩처리 되는 귀마개가 아주 유용합니다. 어떤 종류인지를 아시겠죠?

마스크는 매연방지용은 어떤걸 껴도 고글에 김이 많이 끼는 관계로 방한용으로 구매하시길 추천하구요.
도심출퇴근시 매연때문에 수많은 종류의 마스크를 사서 껴 봤지만 고글과의 상극은 어쩔 수 없더군요..
그나마 김이 덜 서리는 활성탄마스크 같은것도 있었는데 이게 숨쉬기 보통 거북스러운게 아니더군요. 업힐할때는 죽음입니다. 결국 매연과의 전쟁은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코하고 턱만 살짝 덮는 여름철용 마스크도 방한용으로 괜찮습니다. 입주위로 뻥뚤려 있죠..^^ 이름이 독특하게 백두대간 마스크입니다.^^ 출퇴근때 하고 다니면 자외선도 차단되고 따듯합니다. 숨쉬기도 좋구요..^^

작년 겨울 이놈들 덕으로 잘보냈습니다. 물론 지금도 잘다니고 있습니다.^^

[ richell@엠팔.컴 ]

훔.. 배준철 선생님발 뽐뿌가 도착해 있군요.
손과 발이 시려울 정도의 날씨엔 생각지 않고 있는데..
방풍쫄바지가 가슴 언저리에 다가오네요. -_-
생각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