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에서 담배를 필수 있어야 된다 (맑은 공기에서 피우면 더 맛있습니다. -_-;;)

스파크골프클럽을 회원대우에 준하는 대우를 해주면 명문이다.

이쁜 처자, 즉 물이 좋은 곳은 안되나요?

저는 무조건 제 타수 잘나오는 골프장이 최곱니다.ㅋ

홀마다 기억에 뚜렷이 남을 수 있을 정도의 개성이 있고, 전략을 필요로 하며 도전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있는 홀이어야 한다.

어떤 골프장 보면 쉬운 홀은 누구나 파를 할 수 있게 어이 없이 쉽고 (파3 90미터에 평지 그린 뭐 이런거)

어려운 홀은 그 어려움이 난이도가 아니라 운없으면 회복이 불가능한 운에 맡기게 되는 그런 홀이 있거나 (티샷 낙구 지점이 아주 좁은데 좌우 오비로 재수좋은 놈은 버디 아니면 더블)

이런 골프장은 변별력이 전혀 없는 것이죠.

설계자는 어려운 홀에서 변별력을 준다고 지딴에 생각하는데,

진짜 변별력이란 것은 실수를 하고 리커버리를 할 수 있는 상황과 전략을 생각해야 하는데,

그런 것 없이 아슬아슬하게만 만들어 놓고 나가면 죽는 것은 변별력이 아니죠.

P모 골프장을 꼭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ㅋㅋ

저는 골프장 가면 공치는데만 관심이 있어서 캐디는 없어도 되고 페어웨이는 너무 넓으면 그것도 맘에 안들고 담배는 피건말건 상관없지만,

코스 자체는 머리를 많이 쓰고 훌륭한 샷을 했을 때 충분한 보상이 되고, 운에 좌우되는 어이없는 경우가 없으며 또한 코스의 품질이 훌륭한 것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겠지요.

개인적으로는 SKY72 오션코스나 하늘코스 같은 다채로운 구성을 가진 곳이 좋습니다.

아무리 남들이 명문이라 해도 

페어웨이만 졸라 넓혀놔서 타수 괜히 잘 나오는 곳이나,

그린 그냥 평평해서서 아무 재미가 없거나,

여튼 코스 구성은 보면 별거 없는데 그린 빠르게 하고 코스 관리에만 신경써서 이쁘게 보이려고만 하고 클럽하우스만 비싸게 지은 곳 같은데는 골프장이라기 보다 그냥 부자들 위락시설 같아요.

개인적으로 안좋아 하는 골프장 스타일은 회원들 타수 보전을 위해 이해가 안가게 티박스 앞으로 밀어 놓은 골프장들... 몇 군데 있죠. 구장이 회원 눈치를 보면 그건 좋은 구장이라고 할 수가 없을 듯.

참~ 제일 중요한걸 빼먹었네요.

이것도  제 기준입니다만 아무리 좋은곳에서 좋은 컨디션이라도 동반자가 그지 같으면

말짱 황이라는것.

구력이 오래다 보니 별사람을 다 만나봤는데 가까운 퍼팅 라인선상에 서서 라인 참고한다고 보는사람

몇홀 참다가 조용히 비켜달라니 라인 좀 참고 하려는데 왜그려냐고 반문.....황당

첫홀에서 말없이 저 혼자 백티에서 치고 싶다고 올라가는 눔

공 안맞는다고 두어홀 남기고 그린에서 아이언으로 퍼팅하는 눔

이런 부류 만나면 명문아니라 명문 할애비라도 날새는 날..ㅎ

10. 내기 제안해놓고 멘탈 구찌로 타수 조절하는 동반자들을 블랙리스트로 출입제한하는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