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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711 좋아요 827 댓글 2
오늘도 인라인 타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이 가운데는 매너 좋은 신사,숙녀도 있는가 하면
인라인을 신은 멍멍이 친구들도 있습니다.

멍멍이 친구들 때문에 인라인 신은 사람들은 욕을 먹게 되는 불상사가 하루이틀이 아니기에
인라인 씨티에 신사 숙녀분들이 의견을 교환한 마지막 버젼 인티켓이라는 것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레이싱 일색으로 흘러가는 인라인 시티 분위기 속에서
인티켓은 서서히 잊혀져가는 것 같습니다만..
피트니스 스케이터들에게는 꼭 한번 짚어보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인티켓을 한 번 펼쳐 봅니다.



인라인 예절 - 인티켓(Intiquette/인라인 에티켓)

일반 인티켓(General Intiquette)

◎ 머문 자리에서는 항상 뒷정리를 합시다.(담배꽁초 및 각종 쓰레기 수거) - "인라이너가 머문 자리는 항상 아름답습니다."
◎ 주변의 인라이너에게 서로 먼저 인사를 합시다.
◎ 스케이팅 시 있을 수 있는 마찰에서도 욕설은 자제합시다.
◎ 스케이트 운반 시에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맙시다.
◎ 인라인 스케이팅중 흡연을 삼갑시다.
◎ 인라인 착용 상태의 대중교통 이용시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끼치지 맙시다.

안전(Safety)

◎ 헬멧(helmet)과 보호대(protective gears)는 안전을 위하여 반드시 착용합시다.
◎ 어린이, 초보자, 보행자를 먼저 보호하고 배려합시다.
◎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감속을 합시다.
◎ 부적절한 상황에서의 레이싱 팩(racing pack), 손잡고 타기, 기차놀이 등은 삼갑시다.
◎ 스케이팅 중 집중력을 해이하게 만드는 핸드폰 사용을 자제합시다.
◎ 주변 상황 파악을 위해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타지 맙시다.
◎ 음주 스케이팅은 삼갑시다.

로드런 및 스트릿 스케이팅(Road-run & Street Skating)

◎ 뒷사람 또는 반대편 사람에게 수신호로 위험요소를 미리 알립시다.
◎ 추월 시에는 "추월합니다."라는 말로 미리 알립시다.
◎ 우측통행 원칙을 지킵시다.
◎ 위협을 주기 쉬운 호루라기 불기나 소리치기 등은 삼갑시다.
◎ 차가 많은 도로에서의 스케이팅은 허가되지 않은 경우 삼갑시다.
◎ 스트릿 스케이팅 시 도로교통 법규를 꼭 지킵시다.
◎ 교차로나 골목길에서는 갑작스런 자동차의 출몰에 항상 대비하도록 합시다.
◎ 사이클리스트, 마라토너 등 같은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상대의 입장을 이해합시다.

야간 스케이팅(Night Skating)

◎ 야광띄, 깜빡등 등을 몸이나 기타 장비에 달아 야간 안전에 대비합시다.
◎ 먼저 상대를 발견한 스케이터가 크지 않은 소리로 자신의 존재를 알립시다.(인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대회(Competition)

◎ 주최측의 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하며 대회규정을 준수합시다.
◎ 다른 사람의 스케이팅을 방해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이 앞서 나갈 때는 격려합시다.
◎ 뒷사람을 위해 침이나 가래를 뱉지 않으며 제공되는 음료와 간식을 아낍시다.
◎ 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및 연도의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합시다.


원문 http://sparkbbs.dreamwiz.com/cgi-bin/rbbsview.cgi?section=WAREHOUSE&start=0&pos=199

이 가운데 특히 안전에 관한 부분은 레이싱 스케이터가 증가하면서
레이싱의 목적과 함께 희석되는 면이 많아서 서운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감속이라든가, 레이싱 팩 자제 같은 것은
어찌보면 '레이싱' 이라는 입장에서는 빨리달린다는 레이싱의 입장과 상반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피트니스 스케이터의 목적이 되어야 할 것은 인라인을 타면서
즐거워야하고 행복해야하며 몸으로, 마음으로 건강해야합니다.
오늘도 인티켓을 한 번 더 떠올리면서, 마음을 가다듬으며
헬멧 끈을 조여봅니다.
Comment '2'
  • 김호균 2005.11.13 23:29
    흡연 스케이팅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흡연 하시는 분들 중에 스케이팅을 하면서 담배를 피우시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되곤 합니다.
    멋으로 그러시는 것인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로드 중에 맡게되는 담배 연기, 생각보다 많이 불쾌합니다. -_-;
    꼭 그리 해야할 이유(?)가 아니라면 흡연 스케이팅은 피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윤용호 2005.11.14 00:32
    '인티켓' 이제는 실천 입니다.
    하다못해 박사님 게시판에 선서문을 써 놓고 그밑에 댓글로 [참여] 글을 쓰도록
    권유 할 정도의 마음도 있습니다.
    문제는 알만한 분들이 그러시는 것입니다.
    모르고 한 행동은 한마디에 바로 고쳐집니다.
    그러나 알면서 그러는 분들..참..
    답답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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