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직스 미팅 - 거품이 맥주 맛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앞서 올린 피직즈(Fizzics) 기계(http://www.drspark.net/index.php?mid=gadget&document_srl=3042073)를 이용한 맥주 시음 미팅을 했다. 아래는 그와 관련된 페이스북 포스팅이다. 7월 28일(목) 8시에 모였는데, 의외로 모임이 길어져서 12시에 헤어졌다.
모임을 위해서 내가 맥주 안주를 유럽식으로 준비했다. 이찬우 선생이 제일 일찍 왔는데 이 선생이 전형적인 우리나라 식의 맥주 안주를 사왔기에 그것도 곁들여 놓았다.^^
맥주는 에일 맥주 작은 것 다섯 병에 각종의 캔 맥주 여러 캔, 하이네켄 케그 하나, 그리고 피직스 코리아의 정대원 대표가 두 개의 2리터짜리 스테인리스 그라울러에 담아온 성수동 어느 브루어리의 수제 크래프트 맥주가 준비되었다. 모두 비교 시험을 하기 위해서 마련한 것이다. 그걸 피직스 크리머를 이용하여 거품을 더 내서 마시는 것.
- 처음엔 이렇게 놓았는데 나중에 보니 포크를 안 놓았던 것.ㅋ 포크도 숫자가 모자라서 플라스틱 포크까지 동원했다. 인원이 9명인지라...
- 치즈는 라끌렛 치즈, 에멘탈 치즈, 그리고 베이비벨 치즈로... 올리브는 좀 알이 굵은 스페인제와 흔한 마리오(이탈리아) 제품으로... 살라미는 세 종류로 했고, 품질이 좋은 하몽도 곁들였다.(근데 올리브유가 없어서 그건 못 놨다.ㅜ.ㅜ 좋은 버진 올리브유를 한 병 사다놔야겠다.) 그리고 연어는 코스트코에서 사 온 것을 나름 정성스레 잘라서 전에 오재혁 선생이 보내준 프랑스제 옐로우 머스타드를 우리 진간장을 곁들였다.(근데 그걸 담을 그릇이 없어서 고흐 뮤지엄에서 만든 고흐 그림이 그려진 에스프레소 잔의 받침을 사용했다.ㅋ) 토마토가 있기에 썰어서 레몬즙을 뿌려놓기도 했다. 맥주잔은 슈피겔라우 세트 세 개만 있어서 할 수 없이 포도주 잔으로 더 채워놨다.
모임 시간이 다가오자 세 분이 더 왔다. 박미현, 그리고 김형석 커플이...
- 드디어 한 분만 제외하고는 다 왔다. 그래서 미팅이 시작되었다.
아래의 동영상은 그 모임에 관한 것이다. 정대원 대표가 주도했다. 맥주의 세계도 깊음을 알려주는 기회였다.
- 중간 아래쪽에 피직스 크리머와 두 통의 글라울러가 보인다.
- 정 대표의 말씀.
- 맥주에 대한 기본 지식에 대하여 강의하는 중.
- 크래프트 맥주를 피직스 크리머로 거품을 만들어 모두에게 맥주를 돌린 후에...
- 모두가 건배를...
- 그 후에도 계속되는 맥주에 대한 강의.
- 에일 맥주를 살펴보는 이찬우 선생. 안타깝게도 운동에 빠져 술을 끊은 지 좀 된다고...
- 음향 전문가, 건축 전문가인 천지욱 선생은 커피 전문가이기도 한데...
- 12시 10분 전인데도 이렇게 진지한 모습들이...ㅋ
그러고 보니 늦게 오신 김지혜 선생의 사진이 없다. 다른 카메라를 뒤져 보니 나중에 찍은 사진들이 있고, 거기 김 선생의 사진들이 있다.^^ 그래서 추가.
- 김지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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