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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애의 Naver 블로그 "디카로 그리다"
ㅂㄴ[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XIII] 네 째 날(5/31, 월)




누구나 꿈을 꿉니다. '내 인생의 후반기는 조용하고, 맑고, 아름다운 호숫가에서 평화롭게 보내고 싶다.' 이런 꿈을... 제게 있어 꼬모 호수는 미국의 유명한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조지 클루니(George Timothy Clooney)와 베르사체(Versace)의 별장이 있는 호화롭고, 멋진 곳이라는 사실보다는 이탈리아의 독재자였던 무솔리니와 그의 애인이 붙잡혀 처형된 곳으로 기억되고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의 보석’이라 불리는 꼬모 호수는 고대 로마시대부터 사랑받아 온 휴양지로서 번잡하지 않고 조용하며, 한적함과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입니다. 노년의 인생살이를 꿈꾸기에 아주 적당한, 최고의 명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북쪽으로 얼마간 달려오니 슬슬 뒷편으로 알프스 자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공용(公用)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니 바로 공원입니다. 깨끗한 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고, 관광지라고 느껴지지 않는 차분함이 의외였습니다.


-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나온 부부는 두 손을 꼬옥 잡고...

제목을 보고 누군가는 ‘왜? 조지 클루니의 별장 옆집에 산다고 하지 그래?’ 생각하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최근 조지 클루니의 호화 별장 주변에는 접근 금지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별장 근처를 여러 명이 배회하기만 해도 벌금을 부과한다니 해도 너무한 조치 같긴 하지만, 클루니 본인인들 팬들과 파파라치들에 얼마나 치어 살았고, 그에 대한 불만이 많았으면 그런 조례까지 만들어 지게되었는가하고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꼬모 시의 시장은 클루니의 별장 근처에 세 명 이상이 함께 지날 경우 19유로(약 33,100원)의 벌금을 물리도록 하는 조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 조지 클루니의 모습과 꼬모에 있는 그의 별장입니다.


- 집들의 규모가 다양합니다. 우리의 발로 젓는 오리 보트와 같은 물놀이 기구가 많기도 합니다.

이탈리아는 20개의 주(州)로 이루어져 있고 그 중 밀라노는 롬바르디아 주에 속하는 도시이며, 스위스 국경에 인접해 있는 꼬모(Como) 호수는 밀라노에서 40km 정도 떨어진 아주 가까운 도시입니다. 밀라노에서 고속도로를 따라 30여분 달리다가 어느새 산 중턱을 내려서자 끝이 보이지 않는 호수의 전경이 눈 앞에 활짝 펼쳐집니다.

오랜 세월동안 알프스의 녹아내린 눈으로 형성된 꼬모 호수는 수심이 420m인 이태리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270㎞의 긴 해안선이 감싸고 있어서 바다라고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밀라노 북쪽으로는 꼬모, 마조레, 루가노, 이세오, 가르다의 5개의 호수가 자리하고 있는데, 꼬모와 마찬가지로 위의 호수들은 모두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 형성된 빙하호입니다.


- 차를 대고 나온 지 2분만에 주황색 예쁜 지붕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는 꼬모 호수가 나타납니다.

사람마다 꼬모의 이미지는 제각각이어서 어떤 이는 사람 인(人)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고, 어떤 이는 인벌스(inverse) Y모양(결국 사람 "인" 자 비슷.^^)이라고도 하며, 멋들어지게 차려입은 여인의 모습이라고도 합니다. 스위스의 국경과 인접한 마을이라고 해서 작은 줄 알았는데 결코 작지 않은, 호수를 가운데 두고 노랑색, 주홍색의 빌라와 리조트들이 층층이 들어서 있으며, 그것들이 대체로 호수가와 산 정상 부근에 밀집해 있습니다.


- 꼬모 호수의 다양한 루트를 왕복하는 페리 터미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페리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꼬모 호수의 중심부인 벨라지오(Bellagio)로 이동하는 코스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수많은 요트와 페리들이 대기 중입니다.


- 언제 어디서나 노천 카페는 활기가 넘치고, 화려한 테이블 보가 관광객들을 유혹합니다.


- 선착장 부근에는 여러 가지 페리(차 등을 실어나르는 큰 배) 외에 개인 요트도 상당수였습니다.

꼬모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는데, 로마 시대에는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프리니스가, 18세기와 19세기에는 유럽 각국의 왕실, 수많은 부호, 예술가들이 꼬모 호수에 사치스러운 별장을 경쟁하듯이 세웠다고 합니다. 호수 주위에는 그와 같은 고급 휴양지가 아직도 상당히 남아 있다고 하고요. 꼬모 호수 최고의 휴양지는 체르노비오(Cernobbio)인데, 이곳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빌라 데스테(Villa d'Este)가 있고, 건물은 16세기에 세워져 왕궁 귀족이 살고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 호텔은 1568년에 건축됐기 때문에 르네상스 건축양식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서 더욱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 빌라 데스테의 르네상스식 정원. Picture by Sumook.


- 공용 주차장에서부터 사진을 찍으면서 구시가로 걷다보니 15분만에 두오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냥 걸었다면 단 10분만에 두오모에 닿을 가까운 거리입니다.



꼬모의 두오모는 원래 있었던 로마네스크 양식의 ‘산타마리아 마조레’(Santa Maria Mazore) 교회가 있던 자리에 1396년부터 1740년까지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하는데 밀라노 같이 대도시도 아닌 이곳에 몇 백 년씩이나 걸려 두오모를 짓는 이탈리아인들의 끈기와 저력이 오늘의 이탈리아를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 두오모와 함께 나란히 서 있는 것은 이탈리아 중세도시에서 볼 수 있는 중요한 건물인 브롤레토(Broletto)로 ‘법의 심판이 시행되는 장소’란 의미라고 하는데 현재는 극장이나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두오모와 중앙의 브롤레토는 대리석을 사용했으나 왼쪽의 시계탑은 벽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두오모의 외부 모습은 수수하기 그지 없었는데 내부로 들어오니 훨씬 웅장합니다. 바로크 양식으로 장식된 내부의 화려한 천장이 돋보입니다.


- 두오모의 돔은 이탈리아 후기 바로크 건축가로 토리노를 대표하는 필립포 주바라 (Filipo Juvarra, 1685~1735년)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역시 화려합니다.


- 두오모의 파사드는 1457년에 완성되었는데, 수를 놓은 듯 섬세한 장미창(rose window)이 아름답습니다.


- 고즈넉한 골목으로 들어서니 호텔, 레스토랑, 상점, 카페들이 아기자기합니다.



두오모 광장의 동쪽 편에 있는 푸니콜라레(Funicolare=등산전차)를 타면 브루나테(Brunate)란 작은 마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곳은 꼬모 호수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맑은 날에는 멀리 알프스의 만년설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등산용 궤도열차인 푸니쿨라는 '푸니콜라레'와 같은 의미라고 합니다.


- 산 정상까지 뻗어있는 것은 브라나테 마을까지 올라가는 푸니콜라레입니다. 716m에 달하는, 정말이지 까마득히 높고도 높은 산 정상의 마을이었습니다.




- Como-Brunate 간 푸니콜라레 역입니다.

** 푸니쿨리 푸니쿨라: 루이지 덴차(Denza, L.)가 1880년에 작곡한 나폴리 민요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로 베수비오 산의 등산 철도를 완공한 것을 기념하여 만든 곡입니다. 베수비오 산에 올라가면 스페인과 프랑스가 보이니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보자고 홍보하는 노래로, 가사의 구절마다 넣어 가락을 맞추는 말입니다.

호숫가 여행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배를 타고 돌아야 제 맛입니다. 빌라 바로 앞에 묶여있는 개인 보트도 구경하고, 예쁜 빌라에 넋을 빼앗기며 감탄하기도 하고, ‘저기 사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모습의 누구일까?’ 상상하기도 하고, 지중해 푸른 물결에 영롱하게 반짝이는 호숫물을 바라보기도 하면서... 푸니쿨라레를 타고 산 정상으로 가거나, 페리호를 타고 꼬모 호수 주위를 천천히 한 바퀴 돌아야 점묘화 같은 아름다운 집들의 주홍색 지붕의 모습이 한껏 빛을 발했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여행에서의 긴 아쉬움의 그림자가 남아있지 않는다면 일상의 길목에서 우리의 그리움은 절반으로 줄어들어 버릴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집의 색깔들을 통일해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좌측 상단에 푸니콜라레가 올라가는 레일 선이 보입니다.


- Picture by narah kim

중세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현대가 멋지게 공존하는 곳. 시간만 있다면 그냥 홀로 마냥 걸어보고 싶은 길이었어요. 골목길마다 고대와 중세의 흔적들이 벽돌 하나에, 기둥 하나 하나에 살아있어 자신을 드러내고 있는 그것 하나만으로 즐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집들마다의 색깔이 연노란색, 연핑크, 피렌체 지붕색인 주황색, 시에나색의 은은한 빛 등 알록달록 일색인데 그게 한 데 어우러져 동화속의 마을처럼 생동감 있고, 묘한 즐거움을 줍니다.  


- 구시가의 좁은 골목길에서 늘 마주치게 되는 모습 두울. 자전거 타는 이들과 걸어가며 혹은 자전거를 타고 가며 핸드폰을 사용하는 모습들. 이탈리아에서 자전거는 필수품으로 애용됩니다.




- 구시가의 비좁은 골목에 몇 개의 테이블 만으로 이루어진 카페가 정겹습니다.


- 자전거 타는 꼬모인들을 만날 때마다 집이 그리워지곤 했습니다. 저도 어서 돌아가서 자전거를 타고 싶었거든요.


- 이탈리아의 좁은 거리를 거닐며 늘 감탄하게 되는 발코니 창틀에 내놓은 화초들과 예쁜 꽃들. 이탈리아인들은 정말 꽃을 사랑한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 꼬모 출신의 볼타( Alessandro Giuseppe Antonio Anastasio Volta: 1745 - 1827 ) 동상입니다. 세계 최초로 전지를 발명함으로써 인류에게 지대한 공적을 남기게 되었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전압의 단위인 볼트(V)는 그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볼타의 동상은 1838년, 그의 사후 11년만에 건립되었습니다. 로마숫자 표기법은 시계판이나 책의 차례, 교과서의 대단원을 표시할 때 사용되기는 하지만, 숫자 10 까지는 그래도 아는 편이나 그 외는 많이 생소합니다. 볼타의 동상 사진 하단부의 로마숫자 표기법을 한 번 읽어 볼까요?

MDCCCXXXVIII : 1838년
M- 1000
D- 500
C- 100
X- 10
VIII-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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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아들 내외는 손님?/배성숙 고성애 2009.12.04 1109
359 극세사 청소기 Spin & Go 고성애 2009.11.26 1148
358 이거 아차하면 고부간에 갈등 생기겠어요.^^* 고성애 2009.11.25 1314
357 곱고 고왔던 가족의 모습 file 정윤희 2009.11.01 1011
356 [서준호/사진] 박현근(Dr.Spark 장남) & 김지은님의 결혼식. 2009년 10월 24일 (토) 고성애 2009.10.27 1149
355 그것 참 다행입니다.*^^* 고성애 2009.10.26 1346
354 [동영상] The "Wedding Day" for my son and my daughter-in-law. 고성애 2009.10.26 931
353 [펌] 현근의 청첩장 - 안중찬 고성애 2009.10.14 987
352 10.10 아나바다 기부파티 고성애 2009.10.05 778
351 청첩장이 맘에 들어요. 고성애 2009.09.26 1039
350 Nick을 위해 보여드리는 사진들 박순백 2009.09.14 1329
349 드디어 이승철 콘서트에 가다. 고성애 2009.09.17 1076
348 Home&Sewing 클래스 2 - 필통, 매직파우치 만들기 고성애 2009.07.27 866
347 Home&Sewing 클래스 고성애 2009.07.23 866
346 아직도 트위터를 안 쓰고 계신다구요? 고성애 2009.07.23 826
345 방가지똥 채취 고성애 2009.07.22 699
344 천연 샐러드 '방가지똥' 고성애 2009.07.14 1126
343 우메보시(梅干し) 만들기 박순백 2009.07.03 1182
342 조지 윈스턴( George Winston)과 함께 하는 여름 여행 고성애 2009.07.01 1364
341 S 라인을 부탁해! 고성애 2009.06.03 917
340 어느 무명 상이 용사의 기도문 맹준성 2009.04.28 1453
339 인생의 축복, 친구! 고성애 2009.04.10 953
338 나리, 보라의 봄 나들이 고성애 2009.04.06 874
337 그 때 그 순간들을 그리워하며... 고성애 2009.04.02 834
336 '여왕이여 영원하라(Long live the Queen)' 고성애 2009.03.29 852
335 최영미의 나쁜 평판 file 안중찬 2009.03.25 1070
334 눈물짓게 만드는 한 장의 사진 고성애 2009.03.13 945
333 무주에서 날아 온 선물, 그 두 번째 / 예은이 아빠, 건희 엄마만 보세요. 고성애 2009.02.03 894
332 이어령 박사의 간증 맹준성 2009.01.19 1450
331 새해에 받은 소중한 선물들 고성애 2009.01.06 950
330 한해를 보내면서... 고성애 2008.12.31 892
329 무주에서 날아 온 선물 / 새해엔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고성애 2008.12.31 974
328 가을 속으로 고성애 2008.12.02 861
327 요즘 들어 아주 잘한 일과 좋은 일 두 가지^^* 고성애 2008.11.27 979
326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하는 걸 다 볼 줄이야! 고성애 2008.11.08 969
325 구절초 꽃차(九節草茶) 고성애 2008.11.06 927
324 Three Days to See(사흘만 볼 수 있다면) / Helen Keller 고성애 2008.11.05 1379
323 언제 가을이 이리 깊어졌나? 박순백 2008.11.04 840
322 신혜성, 이용의 '잊혀진 계절' 고성애 2008.10.31 947
321 [제주 여행] 경희, 세정이와의 재회 고성애 2008.10.24 1039
320 [제주 여행] 다시 찾은 제주 섭지 코지 고성애 2008.10.24 831
319 그 시절, 아바의 노래들이 그립다. 고성애 2008.10.15 1012
318 깊어가는 가을의 억새와 함께 고성애 2008.10.15 655
317 [MTB Riding] 10월 12일(일) 미사리를 거쳐 팔당댐까지... 박순백 2008.10.13 1105
316 6층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현근이와 나리, 보라 박순백 2008.10.13 789
315 [평창 여행] 운무 속에 길을 잃고 헤매다. - 5 고성애 2008.10.03 898
314 [평창 여행] 신나는 바베큐 파티 - 4 고성애 2008.10.03 693
313 [평창 여행] 계방산 산책 길의 숲 내음만으로도... - 3 고성애 2008.10.03 793
312 [평창 여행] 파란 하늘, 빨간 파라솔 아래에서 - 2 고성애 2008.10.03 819
311 [평창 여행] 친구들과의 재회 - 1 고성애 2008.10.03 756
310 [평창 여행] 함께 나누며, 보듬어주며... 고성애 2008.10.01 812
309 베풀며, 사랑하며... 고성애 2008.09.15 885
308 마음 따스한 추석들 되시기를... 고성애 2008.09.13 908
307 세상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를 먹어보니...-_- 박순백 2008.09.08 1549
306 두 번째 '레일 아트(Rail Art)' 공연 무대에서(08/8/30) 고성애 2008.08.31 829
305 팬 플룻 팀 명 공모합니다.*^^* 고성애 2008.08.18 1037
304 [평창 여행] 주심정(酒心亭)에서 친구들과 즐거움을 한껏 나누며 - 3 고성애 2008.07.15 1365
303 [평창 여행]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친구들과 - 2 고성애 2008.07.15 1105
302 [평창 여행] 빛나는 아침 햇살 속에서 고성애 2008.07.10 1440
301 레일아트^^ 사진 몇장 / 전모 고성애 2008.07.06 1393
300 첫 '레일 아트(Rail Art)' 공연 무대에서 고성애 2008.07.06 1766
299 벌받는 나리 박순백 2008.07.03 1271
298 '맘 통하는 딸같은, 친구같은 제자' 고성애 2008.07.02 1333
297 우린 1초 뒤의 일도 모른다. 고성애 2008.07.02 1231
296 친구 딸내미의 아름다운 결혼식 고성애 2008.06.22 1669
295 첫번째 공식적인 팬플룻 연주 고성애 2008.06.22 1996
294 인천 자유공원에서 - 건희 편 고성애 2008.06.13 1109
293 엄마, 도대체 저 물은 뭐에요? 고성애 2008.06.10 1164
292 제자와의 데이트 / Take-out stage 고성애 2008.06.09 1468
291 여자가 아홉 꼬리는 달아야 성공한다. / 정윤희 고성애 2008.06.09 1617
290 좋은 결혼 선물 박순백 2008.06.04 1391
289 여자가 주례를 선다는 것. 고성애 2008.06.02 1828
288 [사진] 아직도 낯선, 여자 주례가 된 Kosa 박순백 2008.05.31 2524
287 감동 그 자체입니다. 고성애 2008.06.01 1162
286 살짝 긴장되는 시간들. 고성애 2008.05.31 1367
285 이제 2주 후면 지혜와 창배의 결혼식 고성애 2008.05.17 1572
284 일본 '갓산(月山) 여름 스키' 여행 고성애 2008.05.16 1592
283 6개월만에 '목아향' 친구들과 고성애 2008.05.09 1085
282 한강을 MTB로 달리며... 고성애 2008.05.03 1446
281 그곳엔 아직도 동백꽃이... 고성애 2008.04.30 1170
280 포르쉐 월드 로드쇼(PWRS)에서의 슬라럼 동영상 고성애 2008.04.30 1686
279 새로운, 큰 일 또 하나 추가^^* 고성애 2008.04.30 1198
278 죽어서 무덤까지 갖고 가는 타이틀 고성애 2008.04.30 1343
277 나도 때론 싱글이고 싶을 때가 있다. 고성애 2008.04.30 1287
276 한 장의 작으나 의미있는 사진. 고성애 2008.04.26 1173
275 축하합니다, 결혼기념일 고성애 2008.04.26 1348
274 22nd WA Present - Vitesse 2 고성애 2008.04.26 1127
273 Bye, Bye, Love 고성애 2008.04.26 1363
272 [re] Bye, Bye, Love/오래전 기억. 고성애 2008.04.26 1303
271 [Re:272]성애에게!/널 만난 건~ 고성애 2008.04.26 1238
270 성애에게! 고성애 2008.04.26 959
269 며느리의 혼이 핀 꽃 고성애 2008.04.26 1192
268 Heidi Haus에서 친구들과 야생화들과 ... 고성애 2008.04.26 1395
267 [re] Heidi Haus에서 친구들과 야생화들과 .../정덕수 고성애 2008.04.26 1209
266 [re] Heidi Haus에서 친구들과 야생화들과 ... 고성애 2008.04.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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