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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애의 Naver 블로그 "디카로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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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업무상 대전을 자주 왔다 갔다 하는데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운전을 자제하고 기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가며 운전하는 길이 피곤하기도 해서 말입니다.

KTX를 자주 이용하는데 대전 - 광명역은 40분  서울역까지는 45분이라
거리감이 전혀 느껴 지지 않습니다.
흠이라면  왕복 4만 원 정도로 비싸다는 것이지요.

2주 전 부산에 출장 갔을 때에는 돌아올 때에는 일부러 "여유롭게(?) 여행하는 기분으로
올라가야겠다."하고 새마을호를 탔습니다.
KTX 생기기 전에는 가장 빠른 열차였는데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 게 KTX에 길들여지다보니
무지 느리고 답답한 기분도 들었더랍니다.^^

각설하고
기차를 자주 타면서  옆자리 동행 객을 잘 만나야 하는데
대체로 그렇치가 않아 (잘 만나는 기준이 뭔데??)
친구들이나 회사사람들, 아는 여동생들에게
푸념조의 한마디를 합니다.

"난 기차만 타면 옆자리에 아리따운 아가씨는 안 타고 아저씨, 아주머니
  혹은 휴가 가는 군인들 아저씨들만 타는 거시야??!!"

"도대체 아리따운 처자들은 다 어디 간거야?? ㅎㅎ"

답하는 사람들의 공통 의견은,

"요즘 이쁜 아가씨들은 기차 안 타요!~"
"편하게 차타고 다니거나  남자 친구가 차로 태우고 다녀요!~"

그런가?  맞는 거 같기도 하네...

1995년도에 겨울에 휴가를 내고 전국을 기차로 여행해 본 일이 있는데
겨울 계절에 간 것은 휴가철 이나 단풍철을 피해 가면  가고픈 곳 어느 곳이나 기차표
구하기 쉬워서였습니다.

전국을  새마을호부터  지금은 사라진 통일호 까지 각종 기차를 타고 다녔는데
그때도 위와 같은 푸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국에 아리따운 츠자들이여!
기차도 불편하지 않고 낭만이  있으니 기차도 좀 타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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