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터가 동작하는 영상입니다.
출연자, 감독, 촬영기사 모두 오스카상 노미네이트 되기엔 진즉 글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nQjKXuQWqI
원두 터지는 소리
https://youtu.be/n2fC8R6T5K0
체프 털어내는 모습
https://youtu.be/_bDDhNcT9S8
로스팅 완료된 커피 모습.
사진 찍으랴 기기 만지랴 정신이 없어 제대로 볶지 못했습니다.
온두라스 (농장 이름 잊었습니다.) 500그램.
로스팅 소요시간 12분.
수분 손실율 14%.
어린 시절 놀던 동네에 오랫만에 와서 등굣길과 동네 구석구석을 걸어다니는 기분으로 들렀습니다.
먹고 사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소흘할 필요는 없는데 말이지요..그저 의지가 없을 뿐...
깊은강 형님께서 새로운 소일거리를 찾으셨다니 듣던 중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나마 벌써 일년이 된 소식이지만요...^^)
깊은강 형님의 가배 맛도 무척 궁금하네요.
그래도 제가 마셔 본 커피 중 참으로 인상 깊었던 커피는
박순관 선생님께서 토기에 로스팅 해주신 원두를 개스가 빠지기도 전에 바로 분쇄하여 내려 마신 커피가 참 기억에 남습니다.
고수들께서 듣기엔 데이터(?)가 없는 그런 주먹구구 방식으로 내려 마신 커피가 뭐가 그리 대단했겠냐 싶으시겠지만
희한하게 원칙(?)과 맞지 않는 방법으로 즐긴 그 한 잔의 커피가 머리 속에서 잊혀지지 않네요.
박사님도 보고싶고
도자기와 차와 커피를 알려주신 스승님도 보고싶고
깊은강 형님도 보고싶고
용호형님도...
용훈형님도...
(언급하지 않은 선생님들도 모두 보고 싶어요. ^^ 이름 안 적었다고 서운해 하시기 없기)
제가 아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달포 전 선물 받은 걸 아직도 로스팅 하지 않고 있어.
무기력한 건지 아님 게으른 건지
어쩌면 둘 다인지.
눈을 질끈 감는다고 세상사 해결 될 것도 아닌데...
"유한성"
신이 인간에 준 가장 위대하고 공평한 선물.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짜증스럽다고,
오랜 만에 듣는 반가운 목소리에 푸념이나 늘어놓는 걸 보면
난 아무래도 철 못들고 쉬러 가려나 봐. ㅋ
어린 시절 놀던 동네에 오랫만에 와서 등굣길과 동네 구석구석을 걸어다니는 기분으로 들렀습니다.
먹고 사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소흘할 필요는 없는데 말이지요..그저 의지가 없을 뿐...
깊은강 형님께서 새로운 소일거리를 찾으셨다니 듣던 중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나마 벌써 일년이 된 소식이지만요...^^)
깊은강 형님의 가배 맛도 무척 궁금하네요.
그래도 제가 마셔 본 커피 중 참으로 인상 깊었던 커피는
박순관 선생님께서 토기에 로스팅 해주신 원두를 개스가 빠지기도 전에 바로 분쇄하여 내려 마신 커피가 참 기억에 남습니다.
고수들께서 듣기엔 데이터(?)가 없는 그런 주먹구구 방식으로 내려 마신 커피가 뭐가 그리 대단했겠냐 싶으시겠지만
희한하게 원칙(?)과 맞지 않는 방법으로 즐긴 그 한 잔의 커피가 머리 속에서 잊혀지지 않네요.
박사님도 보고싶고
도자기와 차와 커피를 알려주신 스승님도 보고싶고
깊은강 형님도 보고싶고
용호형님도...
용훈형님도...
(언급하지 않은 선생님들도 모두 보고 싶어요. ^^ 이름 안 적었다고 서운해 하시기 없기)
제가 아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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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람에게 게을렀다는 증거일 터.
그렇더라도 사람 그리운 건 흐려지지 않네.
삶에 휩쓸려 다들 허우적대지만
그래도 이렇게 서로 살아 숨쉬고 있음을 확인하는 걸로 마음을 다잡자고.
기회가 주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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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포 전 선물 받은 걸 아직도 로스팅 하지 않고 있어.
무기력한 건지 아님 게으른 건지
어쩌면 둘 다인지.
눈을 질끈 감는다고 세상사 해결 될 것도 아닌데...
"유한성"
신이 인간에 준 가장 위대하고 공평한 선물.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짜증스럽다고,
오랜 만에 듣는 반가운 목소리에 푸념이나 늘어놓는 걸 보면
난 아무래도 철 못들고 쉬러 가려나 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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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은 곁에 늘 어마무시하게 좋은 걸 두고도 돌멩이 보듯 하시니 무기력 하거나 게으른 게 아니고 욕심이 없으신게 아닌 가 생각합니다.
형님 푸념을 들어가며 철 들어 가는 놈도 있다면 그 또한 유의미한 일이라 생각하지 않으십니까?ㅎ
그립고 그리운...
다음 생에는 꼭 형님을 일찍 알아보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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