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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8.23 23:07

Closer 발음(Perhaps Love)

조회 수 342 좋아요 1 댓글 3

Perhaps Love.jpg

 

잘 모르지만 개인적인 견해로 썰을 풀어 봅니다

 

80년대에 히트를 했었던 Perhaps Love(아마도 사랑은)란 곡이 있습니다

Take me home, Country Road 등으로 인기를 끌었고, 이웃나라 일본에는 비교적 자주 공연을 왔었던

John Denver 아저씨와 지금은 거장의 반열에 들어선 세계적 성악가인 플라시도 도밍고가 뜰무렵에 같이 듀엣으로 불러서

인기있었던 곡이다 이 노래 가사 중에 It invites you to come closer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 closer는 come이라는

동사를 꾸미는 역할을 하므로 "클로설~"이라고 발음해야 원어에 가까울 것이고, 마무리 짓는 사람,

종결자( Finisher, Terminator)의 명사로 쓰일 때는 클로절~ 이라고 해야 될 것이다

그런데 클로저라고 발음 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다

오리지널

http://www.youtube.com/watch?v=toYfeN0ACDw

중창

http://www.youtube.com/watch?v=LVfsnpUO2Ns

커버

http://www.youtube.com/watch?v=EcrnnFCf9_A

존 노라는 분은 성악전공이고 노래도 잘하시는 분인데 유독 이곡에서는 개인적으로는 버벅이는 느낌을 준다

하긴 이 노래가 멜로디를 타는 곡이 아니라 서사시 읇듯이 부르는 곡이라서 좀 어렵긴 하다


존 덴버 아지씨는 Annie's Song을 불러서 부부간의 금슬을 노래 하더니 결국 이혼했고,

돈을 많이 버니까 경비행기 타고 가다가 추락사 했다. 잘나가던 사람들은 꼭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가다

추락사를 한다. 사고가 아니었으면 우리에게 좋은 음악을 더 남겨 주었을 텐데..


애니의 노래를 듣고 우리의 감각을 채워보자

http://www.youtube.com/watch?v=RNOTF-znQ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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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
  • profile
    Dr.Spark 2020.08.24 18:21

    Perhaps Love를 들으면서 항상 클래시컬하게 노래를 부르는 플라시도 도밍고 앞에서 존 덴버가 노래를 부르는데 그 성량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었죠. 그런데 동영상으로 보니 의문이 풀리는군요.^^ 목으로 쉽게 노래를 부르는 존 덴버는 마이크를 잘 사용했네요. 가까이 가져가서... 

  • ?
    호가니 2020.08.24 19:18

    제가 발음은 잘 모르겠지만,  덕분에 추억돋는 좋아하는 곡들을 여러 버전으로 듣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중창곡이 기대 이상으로 화음이 아름답네요. 

    요즘 젊은 분들은 존 덴버를 아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예전 가수를 논하는 세대가... ㅋ

    고등학교 영어 시간에 선생님이 소개해 주신 곡 중 하나가 존 덴버의 애니송이었는데, 노래나 가사도 좋았지만, 존 덴버 특유의 편안한 발성과 발음이 넘 좋아서 찾아 듣다 퍼햅스 러브도 알게 되고, 저도 모르게 푹 빠져서 노래방 가서 가사 안 보고 부르는 노래 중 두 곡임다.(근데, 노래방 가 본 지가 언제인지... ㅋ)  

    지금은 그런 곳이 아직 있는지 모르겠는데, 종로에 싱어롱이라는 합창 다방(?)이라고 해야하나? 대학 다닐 때, 친구들과 가끔 가면, 두 분이 기타로 신청곡 노래를 연주하면 같이 박수치며 노래하고, 종종 손님들이 나가서 노래도 같이 하곤 했는데, 무슨 객기로 거기 나가서 퍼햅스 러브를 하겠다고 하니, 정말 그걸 할 거냐고 두 번이나 물어보더니, 신나게 같이 불렀죠. 그때 이미 몇 년을 외워 불렀던 곡이라 자신있었는데도 사람들 앞이라 엄청 긴장했던 기억이... ㅋ.  

  • ?
    조용훈 2020.08.27 15:58

    승섭 샘,

    덕분에 간만에 존 덴버 아저씨 노래 듣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라디오 듣던 생각 나네요 ㅎㅎ

     

    4중창단이 녹음한 율하우스 스튜디오도 반갑습니다.

    회사 근처라 하우스 콘서트가 율하우스를 근거지로 할 때

    자주 갔던 곳이라서요.

    첼리스트 다니엘 리의 연주를 코 앞에서 들었던 곳이기도 하고

    노부스 콰르텟의 멤버인 첼리스트 문웅휘를 비록하여

    오보이스트 함경이나 플루티스트 조성현,

    클라리넷 신동 김한의 연주르 처음 접한 곳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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