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황준의 블로그, 장현태의 블로그, 창고란의 오디오, 갤러리란의 오디오
실용 오디오, 와싸다, 소리 오디오, 누리안 비상, 케이블/진영공구, 진공관 구입, 이치환 교수의 아날로그보이스

수리: CDP/CDT 나돈주(부천) 010-2723-7411, 하이파이전자수리 김명운 010-3781-2712(남양주 진접읍 장현로147번길 1), 진공관 앰프 등 이상훈(전북 진안) 010-9009-0760, , 황홍락(강서) 010-5695-5560, 참소리(부천) 011-9922-8123

PC-Fi
2012.03.22 19:35

CD 리핑 프로그램 - 1

조회 수 4223 좋아요 54 댓글 15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조무형 선생님께서
DDC 구매를 계기로
PC-FI를 시작하신다고 합니다.

제일 첫 질문인 DDC가 뭔가요?
에 대한 부분은 이제 이해가 되신 듯 합니다.

그 다음 질문이 CD를 어떻게 리핑하나요?
였습니다.
또 그 다음 질문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어떻게 재생하나요?
정도가 될 듯 합니다.

위의 2가지 질문에 대해서는
이 분야에는 저희 중 가장 선구자이신 김경채 선생님께서
조만간 구체적 활용 사례를 설명해주실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미리 감사를 드리며...

저는 미리 참고하시라고 2가지 Freeware를 소개드립니다.

제 생각에는 CDex와 EAC가
가장 대표적인 공짜 CD Ripping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CDex

Download Site : http://cdexos.sourceforge.net/?q=download


EAC (Exact Audo Copy)

Download Site : http://www.exactaudiocopy.de/en/index.php/resources/download/


사용법은 인터넷을 찾아보시면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장 Format은
압축이 안 되는 WAV format이나
무손실 압축을 하는 FLAG (Free Lossless Audio Codec) format으로
저장하시길 추천드립니다.
MP3는 선택하지 마시란 예깁니다.

FLAC이 WAV에 비하여 대략 용량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Ripping 품질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어느 것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혹, 경험 있으신 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ment '15'
  • ?
    조용훈 2012.03.23 10:37
    [ cho4cho@hanafos.com ]

    본격적인 PC-FI를 하다 보면
    Tagging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팝송이나 가요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만
    유독 클래식 음악에서는 곤란을 겪게 됩니다.

    팝송이나 가요와 달리
    작곡자가 중요하게 취급되어야 하고
    악장이 보통 3개, 4개나 되고
    연주자도 무더기로 나오는 경우가 있고
    같은 연주자의 녹음 연도만 다른 연주도 많고...
    뭐 이런 식으로 복잡합니다.

    같은 무손실이라도 재생 시
    저장 format 마다 음질이 다르다는 분도 계시지만
    Tagging의 편리성이란 측면에서는
    WAV 보다는 FLAG이나 APE, WMA 등이 더 낫습니다.
    물론 WAV의 경우 Directory 별로 cue file을 만들어 별도로 관리하면 됩니다만
    아무래도 귀찮은 면이 있습니다.

    요지는
    CD Ripping 전에
    Tagging이나 File format에 대한 원칙을 정하신 후
    작업을 진행하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나중에 Tagging을 다시 손 보거나
    File Format을 변환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경험이 많으신
    김영진 선생님이나
    김경채 선생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
    김경채 2012.03.23 11:45
    [ gckim@dreamwiz.com ]

    안그래도 박사님도 하명하시어 제 환경을 좀 기술하려고 합니다.
    다만 요즘 당면 과제들 때문에 짬을 못내고 있기는 합니다.
    다행히 용훈 형님께서 김영진 선생님에게도 부탁을 드리셨으니 안도의 한숨을 잠깐 쉬고 있겠습니다.
  • ?
    박순백 2012.03.23 13:23
    [ spark@dreamwiz.com ]

    [김경채 선생님] 딴소리 마세요.-_-
    당면 과제 중 가장 urgent한 게 이 겁니다.
    아니면 신용을 잃고, DDC Mark II 신청하신
    것도 다른 데로 돌아갈 지 모릅니다.ㅋ

    어서 하세요.
    남에게 떠넘기지 마세요.ㅋ

    김경채 선생님 방식과 김영진 선생님 방식, 둘 다
    저희가 필요로 합니다.

  • ?
    김영진 2012.03.23 14:05
    [ warrenkim@naver.com ]

    여러 선생님들이 제 이름을 언급하셔서 말씀을 드려 보겠습니다.
    최근 몇년 간은 리핑을 거의 안 했습니다.
    조용훈 선생님이 올려 주신 프로그램들 특히 EAC를 많이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7-8년 전부터 Easy CD-DA Extractor를 쓰고 있습니다. 쉐어웨어라 유료지만 크랙이 돌아 다녀서 최신 버젼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통파일에 큐시트로 추출은 안 합니다.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용량 때문에 모든 파일은 FLAC으로 보관합니다. 몽키오디오의 APE 파일이 용량은 적지만 사용하다 보면 FLAC이 유리합니다.
    파일 하나만 넣어 주면 되지만 APE는 푸바에서 재생도 안 되고...

    그리고 각 추출 프로그램에서 트랙별 제목 인식을 못하는 음반들이 제법 많습니다. 일본 발매반이라든지...요즘이야 많이 나아졌지만 초창기에는 많았습니다.
    그런걸 일일이 제목을 달아 주는게 보통 노가다가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태깅이 안되는 WAV파일은 아무래도 피하게 되고 용량 때문에도 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어둠의 경로에서 구하는 파일도 통파일은 전부 개별 트랙별로 일일이 분할을 해 놓습니다. 분할의 최고 프로그램은 푸바입니다. 빠릅니다.
    가급적 개별 트랙별로 분할하셔서 트랙을 클릭하면 음악 재생이 바로 되게 하는게 좋습니다. 큐시트는 일단 드래그 해서 재생 플레이어에 가져다 놓아야 하기에 불편합니다.

    그리고 음악 파일을 저장하는 폴더는 글자 제한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5번의 클리포드 커즌과 한스 크나퍼츠부쉬의 음반을 폴더로 정리할때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 클리포드 커즌 이런식으로 폴더안에 폴더를 넣고 그안에 또 폴더를 넣게 되면 글자수 제한 (아마 200자로 압니다.)에 걸려 복사할때 다른 하드로 넘어가지를 않습니다.

    폴더 정리의 좋은 예는
    폴더 타이틀은 길게 쓰셔도 됩니다. Beethoven - Piano Concerto No.4, 5 - Alicia de Larrocha, Riccardo Chailly, RSO Berlin (1983, 84) [Decca.2009]
    그리고 저 폴더안에 개별 트랙들은 추출할 때 트랙 넘버 / 타이틀 정도로 최소화 하는 겁니다. 이것은 유저가 지정해 줄수가 있습니다.
    어차피 폴더를 보면 누가 연주하고 지휘자는 누구고 레이블에, 연도까지 모두 표기가 되는 데 굳이 클릭 한번하고 들어가서 또 베토벤부터 다시 나오면 상당히 길어지기에
    복사할 경우 걸려서 안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단할 수록 좋다는 말씀입니다.

    제까 가진 음원의 80% 4년 동안 유료로 구한 것입니다. 이제는 업로더들이 전부 잠수타고 없어져서 음원 구하기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다행히 최근에 어둠의 경로에서 300기가 정도를 구해 드뎌 순수 클래식, 재즈만 8테라가 넘어서서 2테라 하드 5개도 거의 다 차 갑니다.

    LP가 최고이지만 포기한지 오래고 편의성, 경제성때문에 PC-FI는 제게 단비입니다.
  • ?
    조무형 2012.03.23 16:06
    [ chom00hyung@hanmail.net ]

    우선 윈도우 매디아 플레이어로 리핑한 결과
    최고 용량으로 해도 cd 한장 당 최고 한 400메가 나옵니다.
    시간이야 한 5분 정도 걸리는 것 같고 시디 안의 정보 다 보여줍니다.

    먼저 해 본 100메가 리핑과 후에 한 400메가 리핑은 확실히 소리가 나중이 더 낫고

    요 글보고 첨 다운로드한 cdex로 해 봤는데
    우선 원 시디랑 똑 같이 한 700메가 나오는데요.

    속력이 넘 느려요.
    한 장당 몇 시간 걸릴 것 같아요.
    중간에 성질나서 중단했음.

    시간이 넘 많이 걸려서 그러지 신뢰성은 있어 보여요.
    이어받기 기능이 없는 것 같습니다.

    eac가 시간도 빠르고 괜찮습니다.
    wav 파일 최고용량 보정 다하고도 한 2~3분 정도면 끝나는 것 같습니다.

    둘 다 cd 안에 정보를 안 보여줍니다.

    전 무조건 화일용량이 많은 게 좋을거라고 보고 풀로 뽑았습니다.
    좀 귀찮더라도



  • ?
    박순백 2012.03.23 16:19
    [ spark@dreamwiz.com ]

    [조무형 선생님] "뭐 하세요?"에서 L 선생님이 Flac도 wav보다는 떨어지는 파일이다라고 쓰셨고, 그걸 읽으셨을 텐데 안 그렇습니다. 둘 다 완벽한 무손실 파일입니다. wav 파일을 zipping한 것 뿐입니다. 대략 wav의 60% 정도의 사이즈로 리핑되니 무조건 Flac으로 리핑하세요.
  • ?
    조무형 2012.03.23 16:30
    [ chom00hyung@hanmail.net ]

    왠지 그래도 뭐든지 큰 게 좋아 보여요.

    cd에 750메가가 있는데 그걸 500메가나 400메가로 줄이면
    기분이 기분이 아닌거 같아요.
  • ?
    김경채 2012.03.23 16:41
    [ gckim@dreamwiz.com ]

    이것은 만원짜리 다섯개를 오만원짜리 한개로 바꾸면 기분이 안좋다는 말씀~ ^^
  • ?
    박순백 2012.03.23 16:52
    [ spark@dreamwiz.com ]

    [조무형 선생님] 무조건 Flac으로 만들고, 그걸 Play할 수 있는 플레이어로 돌리시면 됩니다.^^
    첨단 피씨파이에서 왜 아날로그적인 생각을 하세요?ㅋ
  • ?
    김경채 2012.03.23 17:07
    [ gckim@dreamwiz.com ]

    조무형 선생님 말씀처럼 피씨파이 사용자층에서도 flac보다 wav가 더 음질이 좋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압축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연산이 더 필요하니 그럴 가능성이 있지 않냐라고 주장합니다. (주장하는 사람들은 가능성이 아니라 그렇다 이렇게 얘기하죠.)
    저는 flac과 wav는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설령 다르다 하더라도 요즘 플레이어 중에서는 플레이하기 전에 해당 flac을 메모리에 전부 풀어서 로딩한 후 재생하는 것들도
    있으니 디스크의 저장만큼은 절대적으로 flac으로 하셔야 합니다. ^^;
  • ?
    박순백 2012.03.23 17:11
    [ spark@dreamwiz.com ]

    음질 동일합니다.
    연산이 더 필요해서 뭐가 더 달라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해가 안 되는군요.^^

    귀로 들어서 동일하면 동일한 거죠.
    이론상으로도 동일합니다만...
  • ?
    한기정 2012.03.24 10:28
    [ rainbaum@hanmail.net ]

    ape도 foobar로 가능합니다. 단 푸바 component 에 ape 지원 플러그인이 들어가야 합니다. foobar 최신버전은 그냥 된다는 말도 있는데 확인은 안해 봤습니다. ape나 flac은 툴을 통해서 쉽게 wav로 변환 가능합니다. 필요한 분 요청하시면 ape지원 plug-in 보내드리겠습니다. 리핑은 EAC 가 freeware면서 성능적으로 무난합니다. dbpoweramp라는 것이 조금 더 편리한 면이 있으며 테스트 버전은 무료이지만 정식으로는 유료입니다. flac이나 ape화일은 플레이시 wav로 변환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wav가 음질적으로 조금 낫다라는 말이 있는데 노코멘트입니다.^^ 무손실이면 음질상으로는 문제없다고 봅니다.
  • ?
    김경채 2012.03.24 16:18
    [ gckim@dreamwiz.com ]

    박사님의 협박(^^)에 굴복하여 일단 태그 부분만 급하게 올려봅니다. 일단 공제 기기를 2개나 신청한 죄도 있고 이를 지켜야겠기에 정말 urgent한 일들을 물리치고 간략하게 올립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며칠 전에 용훈 형님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올리라고 얘기할 때 올리겠다고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

    제가 pcfi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J.River Media Center ( www.jriver.com ) 유료 – 음원 재생용
    - JPlay ( www.jplay.eu ) 유료 – 음원 재생용
    - foobar2000 ( www.foobar2000.com ) 무료 – 다운로드 받은 음원 분리 및 테스트 용
    - dBpoweramp (www.dbpoweramp.com ) 유료 – CD 리핑용
    - Audiolense ( www.juicehifi.com ) 유료 – Room Correction 용
    유료라고 기술된 부분은 모두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먼저 리핑 부분입니다. 초기에는 EAC를 사용하다가 현재는 유료인 dbPoweram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음질 부분은 2개의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좀 문제가 있다 싶은 CD를 각각의 프로그램으로 wav로 추출하여 헥사에디터로 비교해보면 내용이 틀린 부분이 있긴 합니다. 그렇다고 어느 쪽이 정확하게 읽은 것인지 제가 파악하기는 능력 부족입니다. 제가 dbPoweramp를 쓰는 이유는 EAC보다 태깅과 커버 이미지를 불러서 저장하는 면에서 더 편리하기에 쓰는 것 뿐입니다. (저장은 트랙 단위의 flac 파일 형식으로 합니다.)

    사실 리핑용 프로그램들이 인터넷 상에 존재하는 여러 태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리핑하려는 CD의 태그 정보를 가져오지만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용훈 형님도 지적하셨듯이 현재 ID3의 태그 구조는 클래식 음반을 태깅하는데 2%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태깅을 하지 않고 폴더 구조로만 저장 관리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pcfi의 유용한 점을 제대로 사용 못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리핑 프로그램이 태그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져온 태그들도 나름 유용하기에 일관성이 없더라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커스텀 태그 필드를 만들어서 관리하기로 하였습니다.

    - ALBUM-ARTIST : 음반의 메인 아티스트를 저장하는데 사용합니다.
    - ALBUM-ARTISTS : 음반의 메인 아티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아티스트들을 저장하는데 사용합니다.
    - ALBUM-CLASS : Piano Sonata, Piano Concerto, Violin Sonata, Symphony, Opera 등 클래식의 세부 장르를 저장하는 데 사용합니다.
    - ALBUM-COMPOSER : 음반에 속한 작곡가들을 저장하는데 사용합니다.
    - ALBUM-MUSIC: 음반 안에 존재하는 곡(트랙 아님)을 저장하는데 사용합니다.
    - 그 외 나머지 필요한 필드는 기존에 정의된 필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위 커스텀 필드는 ALBUM-ARTIST만 제외하고 복수 항목을 허용합니다.

    다행히 제가 간단한 프로그램은 짤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먼저 일정한 규격의 폴더 구조로 저장한 다음 해당 폴더 구조를 읽어서 각 요소들을 위에 정의된 태그로 저장하도록 하였습니다.

    저장하는 폴더 구조의 형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호는 필수가 아니고 선택이라는 의미입니다.)
    [ALBUM-ARTIST]\[ALBUM-COMPOSER]-[ALBUM-CLASS]-[ALBUM-MUSIC]-{[ALBUM-ARTISTS]}
    음반에 2장 있는 경우의 폴더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ALBUM-ARTIST]\[ALBUM-COMPOSER]-[ALBUM-CLASS]-[ALBUM-MUSIC]{[ALBUM-ARTISTS]}\CD[NUMBER] – [ALBUM-MUSIC]

    실제 저장되어 있는 폴더 예제를 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 저장한 후에 제가 작성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면 아래(좌측 하단)와 같이 해당 파일에 태그 정보가 저장되게 됩니다.


    이렇게 태그로 저장이 된 후에는 다양한 분류 형태를 가지게 할 수 있고 검색도 용이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 앨범 아티스트 > 앨범 작곡가 > 앨범 장르 – 앨범 곡 (앨범 아티스트들)
    - 앨범 장르 > 앨범 작곡가 > 앨범 곡 – 앨범 아티스트 (앨범 아티스트들)
    - 앨범 작곡가 > 앨범 장르 > 앨범 곡 – 앨범 아티스트 (앨범 아티스트들)
    - 폴더 구조
    이렇게 4가지의 분류 형태를 구성해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그는 기본적으로 복수 아이템을 지원하므로 Oistrakh가 연주한 Beethoven과 Bruch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있는 음반이더라도 Beethoven > Violin Concerto > … 로 접근해도 Bruch > Violin Concerto … 로 접근해도 동일한 음반을 만날 수 있는 점이 장점일 수 있을 것입니다. 검색이야 말할 것도 없겠지요.



    사실 pcfi 초기에는 음반에 트랙정보/앨범 곡 정보까지 정확하게 태깅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앨범 곡까지 모두 세밀히 분류되는 형태였지만 태깅에 쏟는 노력이 아까워서 이와 같이 조금은 덜 정밀하게 음반까지만 세밀히 태깅을 하는 형식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CD 400장이 넘는 양을 1차 구조에서 2차 구조로 변경하여야 전체 일관성을 유지할텐데 음악 감상하는데는 지장이 없어서 거의 방치하고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

    재생 프로그램도 처음에는 foobar2000을 사용하였으나 UI의 미려함이나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기에 J.River MC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foobar2000이나 J.River MC도 모두 커스텀 태그를 지원합니다. foobar2000은 김영진 선생님과 같이 다운로드한 음원이 통짜인경우 분리하는데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보고 이미 아셨겠지만 저는 원음주의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청취환경의 문제도 있고 해서 EQ는 물론 Room Correction을 통해 필터를 생성하여 Convolution 기능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 태그면에서 아직 맘에 걸리는 구석이 있기는 합니다. ALBUM-ARTIST가 하나인 Compilation 음반 같은 경우에는 위 구조로 폴더 저장이 가능한데 모든 것이 짬뽕인 Compilation 음반 같은 경우에 대한 명확한 태깅 정책을 못 정하고 있습니다. Compilation 음반들을 자주 듣는 편은 아니라 다행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김영진 선생님이 언급하신 바와 같이 폴더에 저장하다보면 윈도우 제약인 255자 길이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만들 때는 방법에 따라 255자를 초과하여 만들 수 있기도 한데 탐색기를 통해 다른 곳에 이동시키려면 문제가 있죠.
    이런 경우에는 ExtremeCopy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255 길이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이동 시킬 때 탐색기 이외의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혹시 이해가 안되거나 추가적으로 더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면 언제든지 코멘트 환영하고요 pcfi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 ?
    박순백 2012.03.25 08:23
    [ spark@dreamwiz.com ]

    두 분의 경험담 공유, 감사합니다.^^
    전 별 생각 없이 편하게 후바2000만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유료 프로그램도 사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
    박순백 2012.03.26 10:37
    [ spark@dreamwiz.com ]

    다시금 감사드리면서 두 분의 댓글은 위에서 캡춰하여 다시 싣도록 하렵니다. 이런 좋은 글이 묻혀지면 안 되므로...^

    그리고 앞으로 게시판 하나를 더 만들게 될 것이고, 거기서 발췌한 CD 리핑에 관한 글을 제가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만들어질 게시판은 PC-Fi에 관한 것입니다. 홍진표 선생이 주도할 게시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844 PC-Fi CD 리핑 프로그램 - 3 file 김경채 2012.03.26 787 17
843 PC-Fi CD 리핑 프로그램 - 2 file 김영진 2012.03.26 870 20
» PC-Fi CD 리핑 프로그램 - 1 15 조용훈 2012.03.22 4223 54
841 잡담 [사진] 커버 없는 Audio Note Kit One 300B 앰프 트랜스에 커버 씌우기 22 박순백 2012.03.21 1553 29
840 PC-Fi <<공지>> "DDC Mark II" 공동 제작 - 3월 26일(월)까지 예약/입금 - 완료되었습니다. 42 조용훈 2012.03.20 2579 30
839 PC-Fi 공동제작할 "DDC Mark II"의 렌더링 이미지 17 박순백 2012.03.20 1794 20
838 추천 음반 블루스 싱어 - 지미 위더스푼 file 김영진 2012.03.15 740 20
837 PC-Fi 에이프릴 뮤직의 DDC/Stello U3 관련 자료들 9 박순백 2012.03.13 2280 24
836 소개 2A3 진공관 1 file 김영진 2012.03.12 2553 34
835 PC-Fi 어제 스키장에서 만난 조용훈 선생님과 Baan DDC Mark II의 케이스 9 박순백 2012.03.12 1553 36
834 PC-Fi Toshiba notebook PC/Foobar 2000/DDC-U2/Theta G5 - Home PC-Fi 10 박순백 2012.03.08 2301 32
833 PC-Fi 피씨파이에서 가장 중요한 컴포넌트를 이제야 구입하다. 7 박순백 2012.03.07 1165 23
832 잡담 가끔 가다 느끼는 오복 3 박순백 2012.03.06 687 15
831 정보 다양한 USB DAC들 잘 분류(?)하여 정리되어 있는 곳 1 file 최창림 2012.03.05 1037 23
830 PC-Fi 코액시얼(CX) 단자가 부가된 DDC-U2 / 댓글 부, DT-monoBlock & Striker 6 file 박순백 2012.02.29 1503 41
829 PC-Fi 기다리던 또 하나의 훌륭한 DDC - Bann 오디오와 조용훈 선생님은 역시 믿음을 배반하지 않았다.^^ 12 박순백 2012.02.27 2470 63
828 PC-Fi KORG Audio Gate를 사용한 PC-FI 13 file 이승섭 2012.02.27 2601 78
827 추천 음반 Paul Robeson - 목소리가 주는 매력 file 김영진 2012.02.25 574 8
826 PC-Fi 드디어 훌륭한 DDC를 하나 입수하다. - DDC-U2 리콜 정보 추가 32 박순백 2011.12.16 5267 66
825 잡담 아이패드로 듣는 바이올린 연주. 박용호 2012.02.21 645 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