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C Mark II 공동제작

기존의 관련 정보들

http://j.mp/GzYWI3
http://j.mp/GzYWI8
http://j.mp/GzYWIb
http://j.mp/GzYYQq

8T 아노다이즈드 프론트 패널, 1.5T 옆 케이스 등.





이거 조용훈 선생님이 공구(처음엔 공동구매 쪽으로 얘기가 나왔었죠.) 얘기를 꺼내셨다가 덤태기를 쓰시게 된 사례가 되는데,
그 때문에 조 선생님이 반 오디오에서 받으실 수 있었던 최종 튜닝 비용을 포기하셨고, 저는 케이스 없이 누드의 보드만 공구
하자는 걸 "오디오 기기는 뽀대가 생명"임을 강조하고, "케이스가 대체 얼마나 하기에 케이스도 없는 제품을 쓰냐? 차라리 그
값은 내가 낸다."고 허풍을 떨다가 케이스 값 30개(이게 최소 물량이라고....)를 지불하게 되는 불상사로...ㅜ.ㅜ



그래서 공제는 30개가 한계이고, 그 중 3개는 이미 조용훈 선생님과 제(2개)가 예약을 한 것이며, 나머지 숫자만 예약 가능합니다.
그런데 조동완 선생님께서 상당수를 지인들의 이름으로 예약을 거신다는 소문도 돌고...-_-

이건 반 오디오의 DDC가 워낙 제작 단가가 높아서 거기 로고를 붙이고 만들면 무려 100만 원 이상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그
로고를 떼고, 우리 잡설란에서만 반 오디오에서 보드만 공급 받아 공동제작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건 반 오디오의 제품을 취
급하는 K전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 선생님과 제가 밀어붙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진행되는 감이 있는...ㅜ.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공제 가격이 여러분의 상상을 초월할 것임이 문제.ㅜ.ㅜ DDC-U2의 가격 22만 원, 이런 거 생각하셨던
분들은 그냥 좌절하세요.^^; 그 DDC-U2는 정말 이치환 교수님의 초 프로페셔널리즘과 극강 아마추어리즘이 결합한 결과이고,
더 이상 만들어 지지 않을 제품입니다.(어느 회사가 로열티를 내고 가져가서 대량생산을 한다면 별 문제가 되겠지요.)

DDC-U2의 원가 정도를 DDC Mark II에서는 비싼 디지털 트랜스 두 개를 장착하여 넘겨 버렸습니다.-_- DDC Mark II는 그런
초고급기입니다.



성능에 대해서는 더 말이 필요 없을 겁니다. 세상에 나온 최고의 CDT들의 능력을 가진 디지털 트랜스포트인 것이지요. 그런데
세상에 나온 최고의 CDT라고 해 봐야 다룰 수 있는 게 44.1kHz의 레드북 CD이고, 현재로서는 96kHz까지 정도밖에 다룰 수 없
지 않나요??? 이건 당연히 192kHz용 트랜스포트이구요.

관련 공동제작 예약 공지는 조용훈 선생님께서 올리기로 하셨습니다.

PS: 그리고 잘 아시다시피 이 DDC Mark II는 말로만 DDC이고, 실은 TI(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사의 DAC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뒷면의 두 RCA 단자가 DAC 출력 단자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오디오트랙 사의 Dr. DAC 2 DX 골드나 뮤지스에 포함되어
있는 TI DAC와 같은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걸 공제하시면 DDC만 쓰실 수도 있고, 그런 초 고품질의 DDC를 포함한 DAC로 사용하실 수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처음 생
각보다는 꽤 비싸질 공제 가격이지만 그런 가격을 지불해도 결코 손해는 안 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