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슬라 스키 사용기입니다.
24년 2월달에 학동역에 있는
스노우뱅크에서 23/24 시즌
이월상품으로 케슬러 플레이트 172
올라운드를 240만원 주고 구매 했습니다.
구매 배경은 케슬러 플레이트 올라운드 172 모델이 올라운드임에도 불구하고 회전방경이 일반 165회전스키 보다 훨신 작다는 매력이였습니다.
총 4회 사용후 느낀점은 회전반경이
165회전계열 스키 보다는 작은건
맞습니다만 회전반경이 작아서 그런지내구력은 형편없었습니다.
5회째 사용하던날 스키시즌오픈하고
일주일이 지난후여서 초중급 슬로프만 오픈되여 있어서 중급자에서 스킹중 하단부분쯤에서 위에서 보더가 오길래 정지 했는데
보더도 저를 보고 정지하다가 미끌어지면서
케슬러 플레이트를 가볍게 툭 친것이
그만 상판이 뜯겨지고 한쪽은 탑이 부러졌습니다.
사고후 스위스본사에 보내서 정밀 조사를 받았는데 ...
답변은 이렇습니다
상판이 뜯겨진것은 불량을 인정하고
탑이부러진것은 정상적인것 이라서
소비자과실 이라고 보상불가 하다는
판정이였습니다.
주행중 서로 부딪친것도 아니고
서 있는것을 툭쳤는데 탑이 부러진다니
스키 경력 30년 동안 저음보는 어이없는 광경이였습니다.
더구다나 탑이 부러지는것이 정상이라는
말에 헛웃음만...
케슬러 스키 사용하시는 분들은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고가의 장비고 스위스제품이고
더군다나 장인의 손으로 직접만들었다고 하는데
참으로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