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의 아프리카 체류가 이틀 더 연장되어 무려 16일이 되었고, 월요일 귀국은 수요일로 미뤄졌습니다. 근데 뭐 전 잘 살고 있습니다.(잘 살고 있다니까요?^^ 안중찬 김애경)
전 '성애가 없으니까 오늘부터는 더 잘 먹고, 더 잘 살아야 돼!!!'라고 생각했고 그걸 지금까지 실천해 오고 있는 것이지요.^^; 스테이크를 좋아하니 가끔 그걸 굽습니다. 소금 간에 후추만 좀 뿌리고, 무쇠 팬에 시어링(searing)을 한 후에 에어 프라이어에 넣고 좀 더 로스팅을 해줍니다. 그리고 그걸 옐로우 머스타드만 칠하고, 콜라를 곁들여 먹는 겁니다.(Thomas Ji Ham 님 만큼 잘 굽지는 못 하지만...ㅋ)
혼자 먹는 게 좀 심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먹고 살아야하니...^^; 집사람이 있으면 옆에서 침을 흘리는 "보라"(마르티스)를 보면서도 절대 그걸 나눠줄 수 없는데, 이 땐 살짝 반칙이 가능합니다.^^ 소금기 있는 곳을 피해 그걸 조금 잘라줍니다.
백수가 과로사한다더니...ㅜ.ㅜ 저는 요즘 얼마 전에 설치한 구글 넥서스 플레이어(Nexus Player)로 유튜브 동영상을 벽걸이 TV로 보는 재미에 빠져서 그걸 켜놓고 자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그게 자는 게 아니고, "자다깨다의 반복"이어서 잠이 부족해졌고, 그 때문에 아래 입술이 부르텄습니다.ㅜ.ㅜ
점심에 만들었던 스테이크 사진을 지금 올리는 이유는 저녁 시간이 가깝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저녁을 드시기 바랍니다.

- 무쇠 팬은 다이소에서 마끈을 사다 손잡이를 감고... 그런 대로 효과적.^^



좀 힘드신 척이라도 하심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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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혼자 사는 것도 경험이 있어야... 다음엔 힘들다고 징징거려 보도록 하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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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척이라도 하심이 옳을 듯 사료됩니다. 설사... 그렇지 않으시더라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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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우셨습니다. 역시 요리는 혼자 있어 봐야 늡니다. ^^;
스테이크 양면은 좀 더 지져도 좋습니다. 갈색으로 된 면이 전체를 덮도록 바싹 지지는 쪽이 바삭한 바깥쪽과 촉촉한 안쪽의 맛과 질감이 대비되어 씹고 삼킬 때 맛이 더 살아납니다. 바로 썰지 말고 5분쯤 두었다가 서는 쪽이 좋고요. 기디라고 먹는 동안 고기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무쇠나 돌로 만든 스테이크 접시를 쓰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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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뭔 칭찬 같은 악담이냐?^^; 혼자 살아야 는다니...ㅋ
역시 바비큐 전문가의 조언은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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