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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카자흐스탄 정부 안도라 공화국과 손잡고 대규모 스키 리조트 개발 시작

 

 

기후변화 속 새로운 스키 목적지, 카자흐스탄 개발 붐 재점화

 

2017년 알마티에서 개최된 마운틴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소강상태에 있던 카자흐스탄 스키 리조트 개발이 2025년 새롭게 탄력을 받고 있다. 당시 심포지엄에는 안도라공화국의 "그랑바리라 스키장"을 소유하고 인구 8만 명의 안도라 관광산업을 주도하는 조안 빌라도맛 회장이 중심이 되어 카자흐스탄 스키 리조트 개발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안도라에서는 빌라도맛 회장의 성을 딴 '빌라도맛' 아웃도어 상점들이 시내 곳곳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고급 스키복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심포지엄 당시 안도라공화국 아시안 마켓 송객 1위를 2~3년 연속 달성했던 나역시 참가하였고"조안 빌라도맛 회장이 직접 반갑게 맞아주었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이후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카자흐스탄 스키장 투자 개발이 최근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소식을 오늘 접했다. 이러한 개발 붐의 배경에는 유럽 지역의 위도와 고도가 낮은 스키장들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안도라공화국의 스키장 역시 기후변화의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유명 리조트 개발사들이 중앙아시아의 설산을 주목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눈 조건과 함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스키 인구의 급증이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는 카자흐스탄 스키 리조트 개발에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 카자흐스탄으로 매일 직항편이 운항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개발은 한국의 스키어와 보더들에게 새로운 스키 목적지로서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다만, 개발과 함께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여행 경비의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해봅니다. 

 

<투어앤스키 김대승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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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 빌라도맛 회장의 스피칭-2017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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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 빌라도맛 회장과 한컷-2017년 여름>

 

 

 

 

<로컬 기사>

 

카자흐스탄 정부가 세계적 기준의 스키 관광 개발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계획이다. Zakon.kz 보도에 따르면, 올자스 벡테노프 총리는 PGI Management의 대표 조안 빌라도마트와 만나 알마티 지역 스키 관광 개발을 논의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제 관광 트렌드와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를 분석하고, 스키 관광이 산악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알마티 산악 관광 단지는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기존 인프라는 총 41km의 스키 코스와 16개의 리프트를 갖추고 있다. 하루 6,000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지만,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스키 관광을 사계절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관광 인프라 확장 계획

카자흐스탄 정부는 스키 코스 길이를 227km로 확대하고 리프트 수를 58개로 늘릴 경우, 현재보다 5.6배 증가한 관광객 수용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9년까지 알마티 산악 관광 단지가 연간 75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관련 서비스 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스키 관광의 사회적 역할 확대

카자흐스탄 정부는 스키 관광 개발이 단순한 경제적 효과를 넘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Zakon.kz 보도에 따르면, 인프라 현대화가 어린이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확대 및 가족 단위 레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었다. 특히, 겨울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차세대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관광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카자흐스탄의 스키 관광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관광 인프라 확장과 사계절 관광지 개발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스키 관광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스키 관광의 사회적 역할 확대는 단순한 관광 수익 창출을 넘어 지역 사회 발전과 스포츠 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관광 인프라 개선과 지속 가능한 개발 전략을 병행할 경우, 카자흐스탄의 관광 산업은 더욱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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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네일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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