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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눈사태 안전과 날씨 예보 기초 ~ 시작을 하며!

최근 외국어대 운동장에 인조잔디가 깔리고 런닝을 위한 트랙이 설치되어 웬만한 체육경기장 부럽지 않습니다.

집에서 외국어대학교 운동장까지 불과 1키로 남짓 근거리에 위치해있어 매일 저녁 4~50분씩 러닝을 하는데 오늘은 유난히 땀이 덜나네요.  날씨가 제법 추워 졌나봅니다.

 

< 윈터 이스 커밍입니다.>

 

에전 글에 언급을 했었답니다. 

 AST-1 (AVALANCHE SAFTY TRAINNING-1) 이라는 '캐나다 눈사태 협회' 의 산하 조직인 '아발란체 캐나다' 의 레크레이션을 위한 한국에서의 눈사태 안전교육 커리큘럼을 시작하려 4년동안 만발의 준비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눈사태 협회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한국내 배상책임보험(캐나다 협회가 피보험자)이 불가능한 상황.

공식적인 교육은 불가능해졌네요.

눈사태 .jpg

 

그렇다고, 손가락만 빨고 있을까? 싶기도해서 2023년도 12월 #블랙다이아몬드코리아 후원/주최 와 #화이트스페이스 진행하는 백컨트리 세미나에 강사로 초빙되어 만든 강의안을 기반으로 이곳에서 공유해볼까 합니다.

 

<급작스런 눈사태 사고의 증가>

 

눈사태챕터2.jpg

 

2023년 3월말 캐나다 레이크루이스 지역에서 CAA-1 자격증 시험 및 트레이닝 강사는 말합니다.

 

"아시아권 사람들의 눈사태 사고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니나 다를까? 24-25시즌 일본내에서 눈사태 관련 사망한 인구가 50여명에 이른다는 것이죠.  역대급입니다.

6~70% 아시아권 (홍콩,중국,대만,싱가폴등..) 이었답니다. 다행이도 한국인은 안전사고 정도 수준 외엔 큰 사건은 없는것으로 일본관광청에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상기 눈사태 사고의 대부분은 스키장 외 아웃바운드 즉, 야산 백컨트리 스키/보드 활동의 원인이 대다수 입니다.

 

>예상원인 

 

1. 공인된 전문 가이드 부재속의 백컨트리 활동 (물론 10% 정도는 가이드 투어시 사망함)

2. 라이더들의 눈사태 안전 기초 지식 부재

3. 시즌중에도 불규척한 기온 편차로 인한 스노우팩 불안정성 증가(의외로 1~2월달에도 사고가 빈번한 근거)

 

<리스크 확율이 상승 할수록 사고 발생은 증가한다>

 

눈사태 빈도수-슬로프 경사도.jpg

 

Risk 와 Dangerous 차이는 무엇일까요? 구글을 돌려보면 비슷한 한국어로 번역됩니다.

캐나다 눈사태 협회 강의록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두단어입니다. 

하지만,  단어의 본질의 뜻의 상이 하며 그 차이를 구분할줄 알아야 다양한 야외 활동과 안전에 대한 이야기들을 소통할수 있게된답니다.

 

>Risk (위험)  : 인간이 통제할수 있는 위험 상황 

>Dangerous (위험/위험도) :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자연적인 위험 상황

 

즉, 전문 가이드 없이 백컨트리 스키/보드 활동을 하는 상황 자체는 인간이 만든 리스크(위험상황) 이며 이건 충분히 통제 가능한 위험군 이겠죠. 추가로 눈사태가 많이나는 경사에 눈사태 방지물을 설치하는건 리스크 안전을 위한 인간의 행위 이구요.

 

반면에, 전문 가이드 동반으로 백컨트리 스키/보드를 출발했는데 시간당 20~30cm 폭설로 인해 조난 당하는 Dangerous(위험)한 상황의 발생은 자연적인 위험인  것이죠.  사실 이부분도 사전에 제대로된 가이드라면 다양한 기상정보를 체크 했다면 리스크 발생은 하지 않았겠죠.

 

<눈사태 사고는 구조 보다 예방이 우선입니다>

 

눈사태 02.jpg

 

2023년 캐나다 눈사태 협회 데이터 의하면 눈사태 사고발생시 사망율은 85%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구조 기술을 제대로 배운 전문 가이드가 옆에 있지 않는한 15분안에 매몰자를 찾고 구조한다는것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프리라이드 스킹, 백컨트리, 헬리스킹, 캣스킹 등의 자연설 기반의 레져를 즐기기전에 기본적인 눈사태 안전 교육을 배우면 안전하고 건강한 파우더를 오랫동안 만끽 할수 있을거라 싶습니다. 

 

<AST-1,2 눈사태 안전 트레이닝 레벨 1,2 교육>

 

캐나다눈사태교육 (5).jpg

(2023년 3월말 18명의 CAA-1 응시자들- 다들 현직 패트롤, 강사, 마운틴 가이드....나만홀로 Travel company gg)

 

 이곳 게시물을 통해 알려줄수 있는 내용들도 한계가 있으니, 좀더 제대로 배우고자 한다면 " AST-1 ' 1박2일 기초 교육울 수료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자격증은 아니며, 그냥 레크레이션 을 즐길때 나자신 몸하나 건사할수 있는 수준일뿐입니다.  

 

올해 캐나다 눈사태 협회 온라인 세미나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된 내용이 "AST-1,2 교육을 수료한 이들이 눈사태 전문가인양 가이드를 하거나 남들을 교육하는 상황이 아시아권에서 빈번하게 증가 추세에 있다" 엿습니다. 

"선머슴이 사람 잡는다" 그런 이유로 2024년 부터는 캐나다 눈사태 협회는 AST-1 교육을 협회 교육 커리큘럼에서 제외하고 그 산하 조직인 아발란체 캐나다에 이관시켜 교육을 진행하고 있네요.

 

일본과 캐나다 에서 할수 있으며 언어는 영어 or 일본어 로 진행됩니다. 그러기에,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저 교육 자체도 100% 흡수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교육 관련 정보는 덧글을 남기시면 알려드릴께요. 

 

 

<썰이 너무 길었네요!>

 

한 3~4번의 게시물을 통해  눈사태 안전 기초 내용과 눈사태 동영상등을 통한 현장 교육을 공유, 논의해보며, 그와관련한 기상정보에 대한 교육도 사알짝 첨가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잠자리로 쏘옥~~~

 

김대승 배상 (Lev KIM)

 

눈사태와날씨 슬라이드1_ (1).JPG

 

눈사태와날씨 슬라이드1_ (2).JPG

 

2024년도 5월에 아래 눈사태 지형 기초 과정도 추가 됬네요.

인스트럭팅 아발란체 테레인 기초.jpg

 

눈사태와날씨 슬라이드1_ (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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