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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장장 8개월이나 운영되는 스키장이? 콕토카이(커커퉈하이) 스키장 소개

작년과 비슷하게 여름이 빠르게 다가오는듯 합니다! 더위가 기승할수록 겨울이 기다려지는것 저만은 아니겠죠!

 

중국은 2000년도부터 스키장 건설에 진심을 걸고 어느세 400여개 가까운 스키장들을 넓디넓은 땅덩어리에 만들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스키/보드 인구가 400만명..즉, 이 인구는 소비력이 충분한 최상류층부터 중산층까지 경제력 있는 수요가 뒷받침 되고 있으니 중국내에서도 너나 할것 없이 산과 눈만 있으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어 뵙니다.

 

그에 편승해서 2010년도 중후반부터  중국에서도 오지에 해당하는 신장지구의 북쪽 알타이 지역에 3000미터급 대규모 스키장이 벌써 4개나 개발 되는 기염을 보여주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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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토카이 스키장 베이스>

 

 

 

그중에 그나마 한국에서 가장 이동이 편리하며 규모가 큰 "콕토카이(커커퉈하이) KOKTOKAY 스키리조트" 정보를 공유해봅니다.

 

이지역의 명칭은 여느 중국지명과 색다릅니다.  원래 중국의 땅이었기 보단 위구르족 몽골,카자흐스탄,키르키스탄 민족들이 살던곳이기에 그럴겝니다.

 

그래서 불리우는 명칭도 다양합니다. 위구르족 언어 발음상 "콕토카이(Koktokay)" , 중국어 발음으으로 "커커퉈하이" 크게 두가지로 발음하면 대략 맞아 떨어지더군요.  구글이나 인스타그램의 지역명 및 글로벌적으로는 위그루족 발음을 사용하는것으로 확인 되어서 저도 글로벌 대세를 따라 "콕토카이' 로 불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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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방법

 

대표적인 항공 루트는 [인천-베이징-우루무치]  북경에서 1회 비행기를 갈아타면 신장지구의 핵심 도시인 우루무치 공항에 도착합니다. 비행시간은 실질적으으로 6시간 소요되는 비교적 근거리 항공 루트입니다.

우루무치 시내 근교에도 스키장이 있지만 해외원정용 스키장으론 합당치 않아서 나중에 언급해보도록하구요.  우루무치 공항에서 480km 거리에 푸윈 지역에 콕토카이 스키장이 위치 해있답니다.  차량으로 7시간~8시간 소요!  매일 1회 운항하는 항공은 1시간 +차량 1시간 20분!

 

어찌됬던 서울 출발후 최소 11시간에서 최대 16시간 정도의 이동이 걸리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10월초~6월까지 장장 7~8개월의 세계 최장기간 오픈 운영 이라는 점과 비교적 가성비 좋은 비용은 무엇보다 큰 장점이 아닐수 없겠습니다.

 

>스키장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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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토카이 국제 스키장 (Koktokay International ski resort)
-면적 : 600ha -리프트수 : 6 -최고(Top) : 3041m -최저(Bottom) : 1821m -최장코스길이 : 12km -슬로프수 : 28 -연적설량 : 500cm~ -스노우파크 : 있음 -파우더코스 : 다양함, 하단부 트리런
-운영 : 10월초 ~5월말
-스키패스 요금 : 1일권 8만원 상당 ~ Koktokay 스키 리조트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위치한 빅마운 스키 리조트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최고급 시설을 자랑하는 이 리조트는 모든 레벨의 스키어와 스노보더에게 완벽한 겨울 스포츠 경험을 제공합니다. 가장 높은 고도는 3,100m이며, 최대 수직 낙차는 1,350m를 가진 빅마운틴 스키장이다. 잘 정돈되 정규 슬로프와 그 주변의 자연설 프리라이딩 코스 및 트리런, 파크 등이 있어 올라운드 스키장이라 할수 있다.

 

 

아래는 2024-1-5 china daily 에 기고된 기사 번역본 내용을 추출해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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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의 스키 리조트는 점점 더 많은 인파를 끌어들입니다.

 

스키의 최고의 계절이 도래했습니다.

 

쑨무야오는 지난달 연차를 내고 신장 위구르자치구 알타이에 있는 콕토케이 국제 스키장을 방문했다. 연말의 그의 계획은 정식 스키 강사가 되는 것이었다.

 

중국 북동부에서 4,000km 이상 떨어진 길림시에서 혼자 여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닝샤 후이족 자치구의 인촨(Yinchuan)에서 온 유 모모(Yu Momo)를 포함하여 같은 열정을 가진 새로운 친구들을 빠르게 사귈 수 있었습니다.

 

경험 많은 스키어인 Yu는 여러 나라의 20개 이상의 스키 리조트를 방문했으며 결국 Koktokay에 게스트하우스를 열기로 결정하여 1년에 약 6개월 동안 머물고 있습니다.

 

신장의 겨울 스포츠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입니다. 현지 문화관광국에 따르면 얼마 전 끝난 설 연휴 기간 동안 신장 자치구의 스키장에는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했으며, 콕토케이 국제 스키장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지난해의 4배가 넘는 7,600명을 받았다.

 

여러 지방 문화 및 관광국이 발표한 휴일 데이터를 비교하면 신장은 관광 시장의 회복 속도 측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흘간의 새해 연휴 기간 동안 신장 자치구는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166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관광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한 17억 6천만 위안(2억 4,6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자치구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101개의 스키장과 콕토케이 국제 스키장 등 6개의 5성급 스키장을 포함해 188개의 빙설장이 있다.

 

"콕토케이는 모든 스키어의 꿈이 되어야 합니다. 국내 스키장의 천장이다"라고 쑨원은 말했다. "이곳에는 도전적인 슬로프와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가장 중요한 훌륭한 눈 상태를 갖춘 많은 스키 슬로프가 있습니다."

 

스키장 직원인 리샹바오(李祥寶)는 콕토케이가 스키를 타기 좋은 황금 위도에 위치해 있으며, 10월 국경절 연휴부터 6월 초까지 최대 240일 동안 눈이 내리는 계절이 있다고 말했다.

 

"눈이 내리는 기간이 길고, 강설량이 많고, 눈의 질이 좋고, 여러 개의 스키 슬로프, 큰 수직 낙차, 낮은 바람, 뛰어난 감각 경험 등의 장점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숙련된 스키어에게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Koktokay 스키 리조트가 비교적 젊다고 덧붙였습니다. "2020년에 정식으로 개장하여 27개의 코스를 건설했습니다. 가장 높은 고도는 3,100m이며, 최대 수직 낙차는 1,350m이며,  가장 가파른 블랙 다이아몬드 슬로프 중 하나입니다."

 

리 씨는 이 리조트가 하루에 6,000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개장 이래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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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남부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에서 출발한 왕아오(王傲)가 4천㎞ 넘는 비행 여정을 마치고 중국 서북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아러타이(阿勒泰) 지역에 있는 커커퉈하이(可可托海) 국제스키장에 도착했다. 그는 이륙할 때는 봄이었는데 착륙하니 겨울 날씨라고 말했다.

 

커커퉈하이 국제스키장은 아얼타이(阿爾泰)산 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해발 3천41m, 최저 해발 1천821m로 수직 낙차가 1천200m 이상이다. 이곳은 중국에서 스키 시즌이 가장 긴 스키장 중 하나로 매년 10월 운영을 시작해 이듬해 5월에 문을 닫는다. 지난 한 달간 이곳을 찾은 스키어는 12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었다.

 

나날이 늘어나는 스키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현지 정부는 장쥔(將軍)산·커커퉈하이·지커푸린(吉克普林) 등 3개 대형 스키장 인근에 공항을 건설했다. 공항에서 스키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아스팔트 도로도 생겼다.

 

통계에 따르면 2016~2017년 스키 시즌부터 2021~2022년 스키 시즌까지 이곳을 방문한 여행객 수는 194만 명에서 1천196만1천700명으로 늘어났다. 스키 시즌이 워낙 긴 덕분에 이곳을 전지훈련지로 삼는 스키 선수단이 적지 않다. 중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팀의 한 선수는 커커퉈하이에서 스키를 탄 후 "이곳은 지형이 풍부하고 면적이 넓으며 가소성이 강해 속도∙기교 등을 위주로 하는 종목 요건을 모두 충족하며 고도가 높아 지구력을 요하는 종목 훈련지로서의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내외뉴스통신(http://www.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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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m 길이의 광활한 롱크루징 슬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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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이미 2000년도 부터 이곳에 머무르며 스키 강습을 하는 한국인 스키어 분의 리뷰에서 더 실질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21/22] 누구나 갈수 없는 곳 신장 커커퉈..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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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근처의 트리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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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알타이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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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스키장 베이스>

 

저또한 이곳을 설립때부터 눈여겨 보았지만 코로나로 인한 국경 봉쇄 및 이동루트의 불편함으로 피일차일 미루다고 2024년 11월경에 지인들과 방문을 하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10여년 전부터 이곳의 북쪽인 러시아 시베리아의 알타이 마운틴 스키장인 ''세르게쉬' 와 "프리스코비 프리라이드 컴퍼니" 캣투어 마운틴을 수차례 방문하였기에 알타이 마운틴 지역의 겨울이 얼마나 값진 환경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답니다.

 

북쪽 러시아 지역과 서쪽 동카자흐스탄의 알타이 마운틴은 완만한 해발고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중국과 몽골 알타이마운틴 경계를 지나며 3~4000m 급의 빅마운틴으로 솟아올라 있는 지형 형태입니다.  비록 중국의 알타이는 위도는 낮지만 높은 해발고도로 인해 겨울시즌이 길수 밖에 없겠지요.

 

 

>숙박정보

 

상기 스키장의 베이스는 1800m 높이며 현대식 숙박시설이 준비되있지만 고가의 비용으로 선뜻 부담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더구나 아직까진 인프라 가 부족해 여행객들에겐 아직까지 적합하지 않아보이구요. 계속 증축중이니 스킹 인/아웃 을 원하는 분들에겐 선택의 폭이 넓어지겠죠.

 

보통 20~30km 거리에 마을이 하나 있고 그곳에 다양한 5성급~롯지까지 다양한 숙박지들의 옵션이 있습니다. 다만 성수기에는 이곳도 중국 내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요금상승과 풀부킹이 가속되고 있으니 서둘러 예약준비를 하심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마을에서 스키장간 교통은 2~30분 간격으로 스키버스가 운용되며 비용은 24-25시즌 왕복 6~7000원 가량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쉽게도 중국은 이미 스마트폰 QR코드 결제가 상용화 되있어 현금은 불가하니 알리페이 등을 미리 준비해서 모바일 결제로 이용해야 됩니다.

 

 

>총평

 

저 또한 러시아의 알타이 마운틴만 다녀본 경험을 유추해서 첨언을 드릴뿐이라 부정확 할수도 있습니다.

한국 및 해외 스키장이 오픈 하지않는 10~12월초 or 4월~5월중순 기간의 스키 원정을 준비하는 분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목적지가 아닐수 없습니다.

기후학적으로 알타이 마운틴의 우기(눈내리는 시기) 는 10월~12월, 3월~4월 이기에 자연설 프리라이드 및 백컨트리 스킹/보딩을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은 적설량을 확인후 이용하시면 만족하리라 사료됩니다. (단, 해발고도 3000m 급의 지역의 적설은 지역풍보단 제트기류의 영향에 달려있기에 예보가 부정확할수 있음)

 

<김대승 대표 배상>

 

한국 시즌 오픈전 해외 전지 훈련 이나 스키캠프를 기획하는 분들에게도 유럽대비 저렴한 체류 비용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2~3주 일정을 잡는다면 효율적인 스키 트레이닝 장소가 될수 있다고 판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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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토)  8박9일 (총 6일 스킹데이) 로 그룹 출발 인솔하니 함께 하실분들  환영합니다.

 

이날 출발하여 2주, 3주 연장 체류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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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영화배
  • 2024.06.12

자국의 스키장이 활성화되여서

지내 나라에서 스키타고 해외로 않왔스면 좋겠네요 중공것들 메너가 형편 없어서 

이 댓글을

^^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ㅎㅎ 요즘 중국인 컬쳐도 많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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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네일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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