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추석 행복하시기를 머나먼 칠레에서 먼저 만난 눈소식 전해드려봅니다.
칠레에 도착 6일째 지나고 7일째 00:15분입니다. 한국보다 13시간 느립니다.
남반구 이상기후로 3주전에 영상의 기온이었던 이곳 스키장들도 엇그제 바예네바도에 40cm 폭설을 시작으로
-10도까지 떨어지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 에서 50km 거리에는 남미 최대규모의 스키장 3곳이 모여있답니다.
valle nevado, el colorado, le parva 3곳입니다. 르파르바는 조기 폐장탓에 옆 엘콜로라도에서만..눈흘려볼수밖에..
3개 스키장의 총 면적은 3000ha 정도...휘슬러&블랙콤이 3600ha , 용평이 120ha...
이 3개스키장은 남미를 북에서 남으로 갈라놓은 안데스 산맥에 연결되있는 3600m 급 스키장으로
안데스 산맥의 위용과 장대한 풍광이 알프스 못지 않습니다.
그중 엘콜로라도는 꼬깔콘 모양으로 정상에서 부채꼴 형태로 뻣어나오는 직선같은 코스가 인터스키, 알파인 스타일에
더할 나위 없는 스키장이더군요.
바예네바도는 이중에 가장 적설량이 많으며 다양한 코스와 풍부한 오프피스테로 말미암아 익스트림한 스킹이 가능한
스펙타클한 곳입니다.
오픈은 6월말~10월초중순,,,,최적의 스킹 시즌은 7월초순~8월중,말 이지만, 뉴질랜드나 호주보다 늦은시기까지
좋은 설질 유지하는 곳이더군요.
인터넷 속도가 느린탓에 제대로된 리뷰는 차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구요. 일단 소소한 사진으로 소개해볼께요.
동영상 위주로 찍다 보니 사진은 주로 핸드폰과 액션캠으로 찍은터라 좀 아쉽네요.
▶9/13일 칠레 도착후 산티아고 수산물시장에서 점심..
▶9/14일 칠레 빌라리카 푸콘 스키장 근처 "나티바 호스텔" 에서의 에피소드..
호스텔 사장 "비바" 와 친구 "카를로냐" 에게 대접한 한국 스타일 파스타..짜파구리..
둘레 100km 이상 지름 25km 의 푸콘호수..
빌라리카 푸콘 스키장 가는길..
▶9/16일 칠레 valle nevado (바예네바다) 베일네바도 스키장
칠레 독립 기념일 연휴와 맞물린터라 정상에서 현지인
▶9/17일 칠레 엘콜로라도 스키장.
칠레 스키장의 점심...꼬치 1접시 와 빵,감자 11000페소(약 23000언) 비싼듯 보이지만, 2명이 먹고 배가 부릅니다.
참고로 칠레소고기,돼지고기 정말 맛있습니다. 일단 자연 방목을 기반으로 키우기에 우리나라나 일본처럼 사료먹이고
가두어두는 소들과 비교 불허...소위 우리가 말하는 마블링은 전혀 없습니다. 건강함 그자체..
9/18 산티아고 시내 대학로...
우와 ! 저희 재미 스키 협회에서도 칠례를 갈려고 준비 하든중 가격이 너무 비싸서 오레곤으로 스키를 다녀 왔는데 아픔답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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