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급자 슬로프에서 직활강하던 아이(초6정도)와 부딪혔습니다. 중급자인데도 완만한 경사와 함께 초반에 짧지만 다소 상급경사가 있는 슬로프 입니다. 저는 깊은호를 그리는 카빙미들턴을 연습중이었고 왼쪽턴후에 오른쪽 턴 할려는 타이밍에 오른쪽 엽구리를 들이받혔습니다. 사과도 없이, 걔 애비쯤 되보이는 성인남자랑 슬금슬금 내려가길래 사고직후 멍해서 내려가는거 보고 있다가 저도 내려가서 리프트 타고 올라와서 다시 마주쳐서 어떻게 밖았냐고 걔 애비한테 물어보니 서로같이 턴하다가 밖았답니다. 그런가 싶기도하고 그러곤 내려가는데 뒤에서 보니 둘다 몸턴+직활강+렌탈이더군요. 전형적인 최근 시작한 관광스키어. 특히 애는 아직 A자 턴도 제대로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더군요. 내려가서 한소리 할까 했는데 바로 슬로프밖으로 나가더군요 밖에까지 쫒아가서 얘기하기도 그렇고 뭐가 잘못됫는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말해봤자 뭐하나 싶어서 걍 넘어갔습니다. 사과라도 하면 가해자로 몰릴까봐 그러는건지 정말 본인들이 뭐가 잘못됫는지 모르는건지..에혀... 주변에 누가 스키타러간다는 관광스키어 있으면 직활강금지라고 꼭 좀 얘기해주세요~기초턴이랑 하키스탑이라도 연습하고 상급슬로프 가라~
초보들은 뭐가 직활강인지도 잘몰라요.... ㅠㅠ 그리고 여기에 이런글 써봤자 초보들이 들어와서 볼일도 없죠...
안타깝습니다.. 전 보드를 10년탔는데도 스키 처음 배울때
초급 몇번타다가 중급자갔는게 전경도 잘안되고 A자로 브레이크도 잘안되니까
무서워서 바로 벗고 걸어서 내려왔는데요.
어떻게들 그렇게 브레이크없이 직활강 하시는지 진짜 궁금합니다. ㅋㅋ 안무서운가....
이 댓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