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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카페와 ‘딛고일어서기’의 스키어 이재학, 그리고 사회운동가이자 자연주의자인 이시형 선생님


다시 망우카페에 왔다. 스키계에서 잘 알려진 이재학 선생이 만나자고 하여 온 것이다.


망우카페와 중랑망우공간 부근의 모습은 전과 같지만 달라진 건 셔틀버스가 노선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는 것이고, 이미 버스가 봄맞이 운행을 재개했다. 겨우내 발이 묶였던 셔틀버스가 이제 상봉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망우 언덕을 올라오며 본 오래된 소나무의 표면을 덮고 있는 이끼를 보았다. 거기도 봄의 물기가 오르고 있는 게 느껴졌다.

봄은 봄이로세. 아무리 겨울이 혹독했다하지만 오는 봄을 누가 막으랴! --> https://bit.ly/4b9hbJf
오늘은 항상 그렇듯이 내가 약속시간보다 일찍 왔는데도, 손님인 이재학 선생이 내가 도착한 지 얼마 안 돼서 왔다. 이미 내 앞에 앉아 전에 이 선생의 부친이 하신 말씀을 되뇌인다. 우리 민족의 우수성에 대한 말씀이셨다고... 우리 민족의 창의성과 산업 디자인에 대한 감각이 우리나라를 바꿀 것이라고 하셨단다. 이 선생의 부친은 잘 알려진 신경정신과의이자 사회운동가인 이시형 선생이시다. 수많은 저서를 저술한 수필가이자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분. 방송출연도 무척 많이 하셨던 유명인사이시다.

- 40여년간 122권의 책을 저술한 이시형 선생님
의외로 이재학 선생은 우리나라 근대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근년에 망우역사문화공원에 다섯 번이나 방문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놀라운 일이다. 뭔가 그런 일엔 관심이 없을 것처럼 느껴지던 사람인데....^^
이재학 선생은 그간 우리나라 스키의 버티컬 포털(vertical portal)인 내 홈페이지 drspark.net에 본인이 올렸던 수많은 스키 칼럼( https://www.drspark.net/ski_story )을 토대로 다음 시즌 이전에 멋진 스키 책을 한 권 저술할 예정이라 한다. 이 선생은 이미 과거에 두 차례에 걸쳐서 스키 책과 비디오를 출간한 일이 있다. 새로 출간하겠다는 스키 책도 정말 좋은 스키 교육 지침서가 되리라 믿는다.



이재학 선생님이 전에 책을 준비하신다고 하시던데 박사님께도 말씀 드릴 정도면 확실히 추진하시겠네요.
'이런 뉴미디어 시대에 책이라니' 라고 생각했는데 오랜 기간 이재학 선생님의 '설법(?)'을 들었던 제 입장으로는
영상보다 책이 이론을 정립하는데 더 좋은 방법이라는데 저도 공감이 됩니다.
영상은 설명 듣고 따라하는 거지만 책은 독자가 내용을 이해를 해야 하는 거라 오히려 책을 통해 공감하고
영상을 보조자료 따라 해보는 게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훨씬 좋을 거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십수년 이재학 선생님과 스키를 타면서 요즘 느끼는 건 십 수년간 한 번도 저한테 다른 설명과 이론을 이야기 한 적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다만 설명 듣는 제가 저한테 맞게 가공해서 타면서 '왜 안 되지?' 하고 생각했던 거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영상보다는 활자가 더 명확하게 가이드 라인을 제시 할 수 있을 것 같아 저도 매우 기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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