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는 1200키로의 슬로프와 450개의 리프트를가진 세계 최대의 스키에어리어 입니다.

그리고 마을과 마을 사이에 2000미터 정도의 고개가 2-30개 있습니다.   그 고개를 정점으로 골짜기로 내려가는 슬로프가공짜로 만들어 집니다.     그러니 고개로 올라가는 리프트만 만들면 쉽게 스키장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수많은 고개위에서 보는 절경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돌로미티 지역 90%가 전부 스키장입니다.  관광객과 트레커는 절대 모릅니다

유명한 세체다 사소롱고 최고봉 마르몰라다 코르티나담페초 카나자이 코르바라 오르티세이 친키토리 셀라고개 가르데나고개 포르도이고개 캄포롱고고개 지아우고개 알페디시우시 알타바디아 아라바 카나자이 팔자레고고개 알레게 전부 스키장입니다. 

돌로미티 전부가 스키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트레치메,발디푸네스계곡 정도만 스키장이 없습니다

박순백칼럼 독자들에게만 알려 드리는 1급비밀입니다. 

다음편에 그 스키장과 셀라론다에 대하여 자세히 글을 올리겠습니다.

먼저 한국에서 트레킹으로 제일 HOT한 돌로미티의 절경을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먼저 SECEDA입니다.    오른쪽 경사면은 겨울에 전부가 스키장입니다.

왼쪽 절벽 밑으로는 발디 퓨네스 계곡입니다

VAL D'I FUNES 계곡에 있는  ST MAGDALENA 마을과 작은 교회입니다

달력에서 자주본 사진이지요.

거의 유일하게 스키장이 없는곳입니다.

보이는 암봉이 첫사진 SECEDA 사진의 왼쪽절벽입니다.  즉 이 사진 암봉뒤는 SECEDA 스키 슬로프입니다.

다음은 SECEDA에서 본 SASSOLUNGO입니다. 

우뚝 솟은 사소롱고 옆에서 가르데나 협곡으로 활강하는 GRODEN 이라는 유명한 활강, SUPER-G 코스가 있습니다

높은 암봉 왼쪽이  스키를 타고 하루종일 산을 한바퀴 도는 셀라론다로 유명한 셀라산군입니다.

셀라산군은 낮아 보여도 해발 3000미터가 조금 넘습니다.

밑의 사진의 중간은 셀라산군의 사진이 더 명확히 나왔네요. 저기가  셀라고개 정점(2187미터)입니다.  리프트 하차지점이 보입니다

사진 왼쪽으로 내려가면 (시계방향)셀라론다 오렌지라고 합니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반시계방향) 셀라론다 그린 이라합니다.

셀라론다는 저런고개가 4개 있습니다.

즉 중간에 셀라산군을 두고 4개의 고개를 오르락 내리락하면 제자리로 돌아오는 특이하고 재미 있는 스키코스입니다.

이런 곳은 전세계에 여기가 유일합니다.

셀라론다 바이커도 유명하고 슬로프와 자동차길도 같이 가니 꼬불꼬불 여름철 드라이브 코스로 재미 있습니다.

다음은 돌로미티의 백미 카레짜호수 입니다.

다른 지역과 동 떨어져 있는 이 작은 호수 하나 보려고 전 세계에서 돌로미티로 몰려오고 보통 볼차노에서 버스로 다녀옵니다.

겨울에는 호수에 비친 설산이 아름답습니다.

돌로미티는 절경들이 따로 따로 떨어져 있고 그 사이에는 2000미터가 넘는 고개들이 너무 많아 렌트카 없이는 

너무너무 불편하고  여행사 상품을  따라가면 대표적 몇군데만 보고갑니다. 즉 세체다 사소롱고 라가조이 코르티나담페초

트레치메 정도만 보고갑니다.

요즘 드론으로 자주나오는 CADINI DI MISURINA입니다.   겨울 눈나리면 경치가 더 일품이지요.

유명한 TRE CIME 와 미주리나 호수 근처에 있습니다.

사진 중간 부분에 가면 아찔한 절벽위에서 멋진 인생샷이나옵니다.

사진 중간에 사람들이 보입니다. 

돌로미티 트레킹의 중요 출발점인 브라이에스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트레킹은 호수 뒤쪽 바위산으로 올라갑니다.

소개 하는 돌로미티 결경들은 다 서로 갈수 있는 연결된 대중교통이 없습니다.   비싼 돈주고 유럽가서 돌로미티 트레킹 할 이유를 못 느낌니다.   또 트레킹 끝나면 문화유산 덩어리인 유럽을 못보고 바로 귀국해야 합니다.

TV나 유튜브 여행책자에서는 전혀 소개 안되지만 돌로미티에서 가장 인상깊고 예쁜 호수인 알레게(ALLEGHE)호수 입니다.

알레게는 CIVETTA산 바로 앞의 작은마을로 겨울엔 여기도  스키장입니다.

돌로미티는 너무 방대하고 알레게는 남동쪽 한쪽에 쏠려있는 관계로 여행사들이 코스를 잡을수 없고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교통이 불편한 알레게는 호수를 낀 돌로미티의 숨은 보석입니다.

오스트리아 할슈타드 보다 이쁩니다.

알레게마을에서 코르티나담페초로 이동시 바로 고도를 올려 도달하는 지아우(GIAU,2025미터)입니다 주변이 전부 스키장

입니다

TRE CIME(트레치매,3개의 봉우리)

사진속 트레커가 걸어온 방향에 트레치메 레브라도 산장이 있습니다.   레브라도산장에서 보는 경치가 좋다고 우리나라와 전 세계 트레커들이 난리를 치는데 그 극성에 독자 여러분께 안올리면 섭섭 하실까봐 사진 한장 올립니다.  레브라도 산장은 1년 전에 예약해도 당첨하기 힘듭니다.

일출사진에 트레치메봉에 햇빛이 비추면 근사한데  1년 기다릴 만큼은 아닙니다.

그러나 트레치매는 세계등반역사중 암벽등반부분에 있어 중요한 장소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입니다.

여기서 시작된 거대한 암벽등반이 미국 요세미티를 걸치면서 카라비나(D형고리) 볼트 너트 캠등 암벽등반 장비가 현저히 발달하였습니다.

이태리는 산악강국으로 히말라야 K2를 최초 등정 하였고 월트 보나티, 리카르도 카신, 라이홀트 메스너등 걸출한 산악인을

많이 배출한 국가입니다. 

제가 돌로미티를 처음 접한건 헤밍웨이 때문이었습니다.

1970년대 고교시절 도서관에서 "무기여 잘있거라"를 읽고 부터입니다.   

그 당시는 소설속 무대가 돌로미티인것을 몰랐습니다.

미국적십자 소속으로 1차세계대전시 이태리 동부전선에 전선구급차 운전병으로 최전선을 누빈 헤밍웨이는 "무기여잘있거라"라는 소설에서 봄이 오는 돌로미티의 자연을 깔끔하고 유려한 문체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저는 어떻게 저렇게 눈이 녹고 봄이오는 산과 골짜기를 생생히 묘사 할수 있느냐며 감탄에 감탄을 하였습니다.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필무렵에 나오는 달밤에 펼쳐진 메밀꽃밭을 묘사하듯 하지요.

두분다 탁월한 문장가입니다.      지금도 헤밍웨이와 이효석의 그 문장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영화 무기여잘있거라에서 돌로미티 고개를 오르며 찍은 전투장면을 가슴깊이 각인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산악영화 클리프 행어도 돌로미티에서 촬영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현장이 보고 싶어 돌로미티로 차를 몰고 2번 곳곳이 세밀히 여행하였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치베타 산골짜기 알레게까지 찿아 간것이지요.

그리고 돌로미티를 완전히 파악한다음 다시와 셀라론다 사소롱고 토파나 클론프라츠에서 스키를 탔으니  돌로미티 도사가 된후 느긋이 스키를 즐긴거지요.

여기 까지 하고 다음회에는 스키장에 대하여 상세히 올리겠습니다.

돌로미티에는 1차세계대전시 격전지로 바위사이 참호와 교통호 동굴등 격전의 흔적이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격전지인 라가조이 꼭대기 올라 교통호 참호 동굴들을 구경하고  이 땅을 점령하기 위하여 희생한 이태리 산악부대원들을 위하여 묵념을 올렸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010-9208-4013 추풍령 정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