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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당신에게 스키장을 만들라고 하면?
만일 스키장을 만들 수 있는 권능이 있다면 말입니다.

아니요, 이미 있는 산을 깎아 슬로프를 만들고 리프트를 설치하는 것 말고 말입니다.
아예 산을 만든다면, 즉, 스키장이 들어 설 지형을 만든다고 한다면 말입니다.
과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상상해 봅시다.

우선, 도심과 그리 멀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너무 가까와도 좋지 않습니다.
스키~~~잉 (장비를 챙기고 가고 타고 다시 돌아와 짐을 푸는 일련의 과정)에는
가고 오는 재미, 가고 오며 수다 떨고 맛난 음식을 사먹는 재미 역시 포함되어야하니
말입니다.

대략, 자동차로 1시간반 가량, 밀려야 두 시간이 넘지 않는 곳이 좋을 듯 합니다.

산의 고도 역시 적당한 것이 좋을 것입니다.
너무 높으면, 공사비가 많이 들고, 너무 낮으면 슬로프의 재미가 덜 할 것입니다.
대략, 골짜기에서 600미터 혹은 800미터 사이의 산 높이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럼, 슬로프의 평균 길이는 1km 정도가 다소 넘을 것입니다.

당신이 만일 이 리조트의 주인이라면, 많은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서
보다 많은 슬로프를 개설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평지에 우뚝솟은 하나의 봉우리보다는 여러 개의 봉우리가
리지(ridge)를 형성하며 길게 늘어선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 이 산사면은 남북으로 늘어서는 것이 좋습니다.
슬로프는 동북쪽을 향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오전 해가 짧고 오후 해가 보다 더 길기 때문에,
서남쪽을 향하는 슬로프는 쉽게 눈이 녹고 그래서 설질이 wet으로 바뀝니다.

스키어들은 오후에 그늘이 져 지형을 알아보기 어려운 슬로프를 싫어하지만
리조트 주인인 당신의 입장에서는 제설기를 돌리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이익이 늘어나기때문에 선호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길게 늘어져 있는 산봉우리의 리지는 일직선보다는
부채꼴 모양으로 활짝 펴 있는 편이 더욱 좋습니다.

그래야, 슬로프 밑의 야드가 넓어지고,
보다 많은 로지(lodge)를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조트 수익의 상당 부분은
리프트 판매 수익이 아니라, 영업장과 로지 혹은 리조트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또 한 가지, 스키장 운영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
바로, 물입니다.

수십 개의 슬로프를 덮을 눈은 모두 물로 만드는 것이니, 엄청난 양의
수자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바로 인근에 커다란 호수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 -

그러나, 불행히 당신은 산을 만들고 호수를 파낼 수 있는 조물주가 아니니,
우린 그저 상상으로 그쳐야 합니다.

그런데, 기가 막히게도, 이런 상상의 가장 이상적인 스키장의 환경 조건을 가진 곳이
있습니다.

그 곳이 바로, 캐나다 온타리오의 blue mountain이라는 스키장입니다.

그 곳은 캐나다 동부의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 한시간 반 가량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위에서 상상한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는
수십 개의 슬로프와 리프트를 갖춘 동부 최대의 스키장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는 거의 평지란 사실입니다.
토론토를 벗어나 블루 마운틴으로 가는 내내 지평선을 바라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마치 철저한 기획을 한듯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담수호 lake huron 연안에
유독, 이곳만이 긴 능선을 이룬 산들이 모여있습니다. 마치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처럼 말이지요.

슬로프의 정확한 갯수를 다 세어보지는 못 했지만,
블루 마운틴 리조트와 연이어 있는 또 다른 리조트의 것까지 합해 50개 가까운
슬로프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블루 마운틴에 연이은 스키장 중에는 private ski club도 있는데,
1950년에 지역 유지들이 돈을 모아 시작하였고,
지금은 일반인에게 오픈하여 티켓을 팔고 있지만,
수익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테니스 코트 운영하듯
자식들에게 동계 스포츠를 가리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클럽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클럽 스키장 주차장에는 온갖 값비싼 유럽차들이 즐비하고,
주차장의 가장 좋은 위치는 클럽 멤버를 위해 비워두고,
Gerende 식당 역시 가장 전망 좋은 위치에는 클럽 회원 전용 바를 따로 두고 있습니다.

또 겨울 내내 클럽 오너들의 자식들을 위한 레이싱 스쿨을 운영하고,
가장 난이도 높은 코스는 아예 폴 세팅을 해 놓고 기문 연습용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그 클럽 출신 중에는 여러명의 전,현역의 캐나다 스키 대표선수들이 배출되었다합니다.

한마디로 부럽고, 은근 배가 아팠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천마산이나 서울리조트, 베어스 혹은 알프스 스키장 역시
분명히 오너가 있는 곳들이긴 하지만, 이렇게 드러내놓고 오너들이 당당하게
자식들에게 슬로프 하나를 할애하기란 쉽지 않겠지요.

특히 한국 사회에선 말입니다.

하지만 스키가 더 보급되고, 소득 수준이 더 높아지고,
더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면, 그 언젠가 spark 칼럼을 찾으시는 마니아 들이 멤버가 되는
private club 전용 스키장이 생겼으면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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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5'
어홍준
  • 2006.01.11
[ bryaneoh@dreamwiz.com ]

블루 마운틴이 그렇게 좋은 곳인 줄 몰랐습니다. 여기서 자동차로 여섯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던데, 꼭 한 번 다녀와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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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군
  • 2006.01.11
[ koon@paran.컴 ]

한국에서도 한 스키장에 50개정도의 슬로프가 있고, 사람들이 그리 북적이지 않고, Off Piste를 언제든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라면, Private Ski Club으로 1~2개 슬로프를 할애해도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비좁은 한국에서 Private Slope란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스키장을 북사면으로 만드는 것은 기본입니다. (한국의 스키장들 대부분이 북사면입니다.) 레인보우 슬로프들은 약 500M 고도차를 갖고있습니다. 골드나 레인보우 정도의 길이도 1.5Km 정도 됩니다. 문제는 기온차 입니다. 절대고도가 낮으면 온도차가 심해져서 녹았다가 어는 날이 많으면 설질이 너무 안좋습니다. 겨울에 건조하고 온도의 차이가 별로 없는 곳이 설질이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침 최저 -7~8도 정도에 낮에는 -2~-1 도 정도 되는 살짝 녹는 눈이 좋습니다.

제가 가봤던 스키장중에 좋았던 곳은 프랑스에 발토랑스 였습니다. 제일 높은 곳을 베이스로 가진 스키장으로 알고 있고, 지형이 마치 보울(Bowl)처럼 생겨서 바람도 잘 안불고 가운데에서 3면으로 슬로프를 오를 수 있습니다. 해의 방향에 따라서 골라서 올라갈 수 있지요. 대신 안좋은 것은 경치구경하기가 별로 입니다. 능선코스를 길게 타고 내려가며 경치구경하기로는 스위스 다보스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제가 로또가 당첨되면 현재 버려진 한국콘도 스키장을 사고 싶습니다. 미국의 DC사의 MTN. LAB처럼 프리스타일의 천국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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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
  • 2006.01.11
[ 19940@9720032 ]

도시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인 sim city4를 하면서 스키장도 있었으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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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철
  • 2006.01.11
[ richell@엠팔.컴 ]

최성군 선생님은 역시 프리스타일러라 저와 생각이 다르시네요.
저도 로또가 당첨되면 한국콘도 스키장을 삽니다.
그러나, 가족용 스키장으로 꾸미겠습니다. 특히 어린이를 중심으로 특화된..
그게 더 시장이 된다고 생각해서요. ^^
최성군 선생님보다 로또가 먼저 당첨되어야 할텐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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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백
  • 2006.01.11
[ spark@dreamwiz.com ]

한국 콘도 스키장을 여러 사람이 돈모아 사면 좋을 듯.^^
근데 아마 그쪽 사정이 무지하게 복잡하게 꼬여있는 것 같습니다.
벌써 세 시즌 째 묵혀두고 있는 걸 보면...

거길 프리스타일러, 뉴 스쿨러들의 천국으로 만들면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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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철
  • 2006.01.11
[ mvkceo@naver.com ]


그런가요? 천마산은 동향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용평 레드나 실버도 동향 혹은 동남, 그린은 남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래서 그린의 설질이 늘 개판이지요.

제가 아는 최고도의 베이스를 가진 스키장(?)은 고도 3500 미터 정도에 있습니다. 자연설이긴 하지만, 리프트 (정확하게는 J바)가 있으니 스키장이라고 해도 지나친 억지는 아니겠지요.
그곳은 바로 융프라요후입니다. 정확하게는 만년설에서 타는 것이지요.

블루마운틴이 딱 좋다! 라고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키장은 휘슬러나 인스부르크에 있는 것처럼 매우 길고 자연적이거나 똥끝이 타게 경사가 급한
곳입니다. 게다가 지금 블루마운틴의 하루 숙박료가 최저 400불입니다. march break 쯤이면 백불 내외로 떨어지고,
바로 인근한 collinwood에서 모텔 숙박을 하면 저렴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만...

아쉬운 건, 이 컬럼 멤버님들을 위해 400 장 넘겨 꼼꼼하게 사진을 찍었다가 홀라당 날려버렸다는...
인터넷 사이트가 있으니 가보시면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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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철
  • 2006.01.11
[ mvkceo@naver.com ]


아, 언듯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의 스키장은 1,9000 피트 (약 5,700미터) 높이에 있는 Mauna Kea 라는 스키 리조트입니다.
이건 바로 하와이에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타는 스키라, 재미있지 않습니까? 거긴 완전 제대로 된 스키장입니다.

또 재미있는 다른 사실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목장이 텍사스에 있는 게 아니라,
하와이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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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철
  • 2006.01.11
[ 1@1 ]

천마산은 모르겠지만 레드는나 실버는 북향 또는 북서향이고 그린은 북향인걸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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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학
  • 2006.01.11
[ further@nate.컴 ]

한국콘도가 꽤 경쟁이 치열하군요. 먼저 로또 경쟁도 쎄고 말이죠. 저라면 한국콘도에 하프파이프와 터레인 파크, 키커를 설치해서 프리스타일 전용 스키장을 만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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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 2006.01.11
[ toobuk@naver.com ]



대한민국 스키장 최적지이자 최고의 스키장이 있는 발왕산 지형니다...쩝





대한민국의 활강코스 최적지로 알려진 가리왕산 지형입니다...
구글earth에서 캡쳐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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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 2006.01.11
[ towangpk@hanafos.com ]

가리왕산을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 입장에서 가리왕산은 현재 상태로 그대로 두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랩입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이유로 깍아놓은 무주리조트 이후 덕유산을 바로보는게 마음아파 애써 덕유산을 피하고 있거든요. 올림픽은 나중에 통일된다음에 개마고원쯤에서 열면 되지 않을가 하는 혼자만의 상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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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 2006.01.11
[ toobuk@naver.com ]

서성원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덕유산과 가리왕산은 보기에도 아름답고 역사적으로도 유서깊은 산이죠. 마음 한편으로는 난개발로 인한 훼손이 걱정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스키장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욕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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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철
  • 2006.01.11
[ richell@엠팔.컴 ]

프리스타일러 들께서 아무리 그래도 로또 먼저 맞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싸리재 목장이 겨울에는 아무것도 안하는 곳 같은데, 시즌 동안만 임차해서 리프트 한 라인하고, 기물하고 키커 만들어서 쓰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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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 2006.01.11
[ ybkim108@gmail.com.nospam ]

앗.. 글쓰신 송우철 선생님이 제가 아는 송 선생님이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너무 반갑습니다. ^^

97년 겨울인가 말씀하신 블루마운틴에 간적이 있습니다. 36개인가의 슬로프가 나란히 있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넓은 슬로프에 겨우 3-4명 정도 타고 내려오는데 30
분씩 기다려서 한번이나 탔던 용평과는 너무 달라서 행복에 겨워 어쩔줄 몰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더욱 놀랐던 것은 같이 가셨던 분들이 그 지난해 시즌동안 부상으로 한번도 못탔다고 얘기하자
그 말만 듣고 전해 시즌권을 환불해 주던 그들의 서비스였습니다. 정말 놀랍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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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 2006.01.11
[ -piggybank-@hanmail.net ]

글 주제와는 상관없는 질문이 있습니다. 저 위에 구글어스 사진에 왜 발왕산이 hatsuo-zan, 가리왕산이 kario-zan이라고 표기되어 있는거죠? 일제시대에 붙여진 지명이 아직도 남아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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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백
  • 2006.01.11
[ spark@dreamwiz.com ]

[김용빈 선생님] 바로 그 송우철 선생님입니다.
예전 80년 대 중반에 양지 스키장에 갔을 때 용인의 송 선생님 댁 별장에서
김 선생님의 프로젝터로 천장에 영화를 비춰놓고 모두 누워서 영화를 보았던 추억이 있지요?^^
그 때 피곤한 상태에서 누워서 영화를 봤는데도, 영화가 재미있어서 끝까지 봤었지요.
지금 생각해도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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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 2006.01.11
[ hpltcus@shinbiro.com ]

[송우철 선생님]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Mauna Kea 에 리프트 시설을 갖춘 스키 리조트가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리프트 시설이 없다는 걸로 알고 있는 데.... 1~2월 중에 눈이 많이 오면 차에 장비를 싣고
올라가서 스킹을 즐기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리프트 시설이 있다면,없더라도...^^, 다시 하와이에 가게 됐을 때 꼭 한 번 들려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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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 2006.01.11
[ mika119@hanmail.net ]

송우철님께서 말씀하신 최적의 지역이 국내에 딱 한군데가 있기는한데......
강원도 양구군의 해안분지 일명 펀치볼, 제 기억이 맞다면 (군생활한지 20년전쯤이라...)
분지의 바닥면 고도가 400~600m 가량이고 분지의 남북길이 8km 동서길이 4~5km 정도의
타원형 화채그릇(punch bowl)형태로 분지 둘레로 대암산 대우산(?) 도솔산 가칠봉등의
1,100~ 1,300m 가량의 산들로 쌓여있는곳. 군생활할때 여기에 스키장만들면 딱 이겠네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어느분이라도 위의 지형도를 좀 올려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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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군
  • 2006.01.11
[ koon@paran.컴 ]


용평의 항공사진 입니다. 지난주에 나침판으로 재본 하프파이프의 방향이 정확하게 정북에서 약 10정도 동쪽으로 치우쳐 졌더군요. 하프파이프의 방향은 핑크나 레드의 방향과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그린슬로프의 방향은 동북향 정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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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군
  • 2006.01.11
[ koon@paran.컴 ]

최고도의 스키장에 대한 정보들은 감사합니다. 역시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가장 높은 스키장이 아닌, 가장 높은 곳을 베이스로 하는 스키장을 알고 싶군요. ^^;
유인철 선생님 대관령 목장도 넓고 놀기에는 좋지만.. 경사나 길이가 좀 짧습니다. ㅋㅋㅋ 로또 먼저 당첨되는 사람이 사는 것으로 하지요. 경쟁자가 많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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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희
  • 2006.01.12
[ hstein@dreamwiz.com ]

저도 "로또 당첨되면" 하는 상상을 하다가 문득 제가 로또를 사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사지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허망해지네요. "로또 당첨되면" 하시는 분들 로또는 정기적으로 구입하고 계신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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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 2006.01.12
[ hyung0224@hanmail.net ]

음..캘거리 근처에 있는 sunshine의 upper base가 2160m입니다...^^;
여기 캘거리 고도 자체가 거의 1000m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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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 2006.01.12
[ hyung0224@hanmail.net ]

추가로 저 upper base를 가기위해 곤돌라를 타야합니다. 이 곤돌라는 타는 곳이 1660m입니다. 티켓파는 곳에서 곤돌라를 타는데 upper base까지는 꽤 걸립니다..제 기억으로는 5km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물론 내려올때는 곤돌라 탑승장까지 스킹을 하면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중간에 걸어야 하는 수고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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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군
  • 2006.01.12
[ koon@paran.컴 ]

한홍희 선생님.. 저도 사실은 로또를 사 본 경험은 10회도 안됩니다. ^^; 복권은 그냥 정신적인 위안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한국콘도 슬로프 구매기원 로또 공동구매라도 할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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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영
  • 2006.01.12
[ mybaik@korea.com ]

한국콘도 노리는 사람이 많았군요.. 태학군 콘도사면 회원으로 끼워줄거쥐? 100미터짜리 레일 특별 주문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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