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입던 피닉스 스키복을 다시 입게 되어 지난 금요일(10/22)에 과천의 VoM 스튜디오에 다녀왔는데... 거길 가서 21/22용으로 나온 피닉스 팀복을 입고 사진을 찍다 보니 겨울이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날은 저녁 때 꽤 쌀쌀하기도 했었기에 더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덥던 여름이 가고, 가을도 이제 거의 다 가버렸네요.

제가 마지막 촬영을 하기로 하여 그 시각에 맞춰갔는데 스튜디오에 들어가니 바로 제 앞 차례인 분이 촬영을 끝내는 시점이었습니다.

아래는 피닉스 후원을 받는 두 분이 장난삼아 사진 찍는 걸 옆에서 도촬.^^ 

제가 팀복을 입어본 지가 무척 오랩니다. 90년대에 그걸 입어본 후에는 계속 데몬복 위주로만 입었는데, 이번엔 팀복을 선택했습니다. 팀복이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피닉스는 전에 없던 쓰리피스 팀복을 내놨고, 뭔가 많이 달라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데몬복도 예전 스타일이 아니고 살짝 유럽 스타일이 가미된 형태였구요. 

다음 주 중에 제 피닉스 팀복을 리뷰란에서 선보일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