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레드에서, 꼭 이래야만 했을까요에 대한 답변입니다.
http://www.drspark.net/ski_talk/5076872
위글에 대한 답변을 남겼지만 게시글로도 새로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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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로프스쿨강사 조성우입니다.
사진속 맨앞에 서있는 본인입니다.
말씀드리기 앞서
불편하셨을 타 이용자님들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글에 작성해주신 내용과 다른 분들께서 남겨주신 댓글에 몇 가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들이 있어서
오해를 풀고 올바른 스키장문화를 만들고 싶어 답글을 남깁니다.
우선 패트롤에 제지에도 막무가내로 그대로 서있지 않고
패트롤의 제재가 있은 후 사이드로 빠져서 출발하였습니다.
애초에 슬로프 가운데에 서있는 게 잘못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지만 저희가 처음부터 슬로프 중단 가운데에 서서
다른 분들의 이용을 막고자함은 아니었습니다.
저희도 슬로프에 도착하니 앞서 도착하신 다른 스키어분들, 보더분들도 가운데서 순서 대로 출발하시기에 저희도
그것을 차례 대로, 매너를 지키며 타는 대기줄인 줄 알고 다른 스키, 보더분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고 안전하게
타고자 줄을 서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슬로프스쿨 팀원들만 있는 사진이라서 오해하실 것 같습니다.
평소에 슬로프 한 가운데에서 쉬거나 단체로 모여있는 행동들은 당연히 비매너이며 비매너보다 앞서 더욱 중요한 안전상의 이유로 가운데에 절대 있지 않습니다.
다만 검정을 준비하면서 출발선에서 연습을 하다보니 다른 검정을 보기 위한 스키어분들도 출발선으로 모이면서 위와 같은 모습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절대 악의적으로 비매너를 하거나 길을 막고자 함이 아닌
오히려 다른 스키 보더 분들과 충돌하지않고 순서 대로 안전하게 내려가려는 목적이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바른 스키장 문화를 만들고 안전하고 재미있는
스키보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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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 사이드에서 일렬로(수직방향으로) 서서 맨 위에서부터 혹은 맨 아래서부터 한 명씩 출발하면 됩니다. 그게 스키/ 보드 입문 강습시 제일 먼저 교육하는 내용임을 인스트럭터니까 잘 아실 겁니다. 용평 스키스쿨 OB로서로서 선후배 스키어 님들께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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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의 얘기를 다들어봐야 확실한데
너무 단면만 보고 글을 올린 게 오해의 소지가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