딛고 일어서기와 펙(PEC)시스템 저자 이재학입니다.
딛고 일어서기와 펙시스템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 하시지 못 하신 상태에서, 두부 자르듯이 잘못된 결론을 내리시어 일반 스키어들에게 혼란을 주시는 점,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우선 딛고 일어서기와 펙시스템은 다른 기술이 아니라 같은 기술이고, 엣지 체인징에 대한 개념만 새로이 하는 것이라고 제가 몇 번을 말씀드렸는데, 굳이 다른 기술이라고 말씀하시니 당황스럽습니다.
또 딛고 일어서기 때부터 상체가 일어나는 벌떡 업이 아니라 다리로만 일어나는 것이라고 수십 번 말씀드리는데, 님께서는 벌떡 업을 쓰는 기술이라고 말씀하시고, 근거로 상체가 펴져 있는 사진 한 장을 제시하시는데 저는 리커버리용이 아닌 경우 그렇게 하면 효율적이지 못 하다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 하시는 것처럼 상체를 크로스오버 시키는 것이 아니고, 스키어의 몸은 계속 센터에 있어야 한다고 했고, 님께서는 펙시스템이나 딛고 일어서기가 크로스오버 시키는 기술이라고 단정하여 말씀하시니 참 당황스럽습니다.
딛고 일어서기가 바닥면을 밟고 일어서는 기술이라 하시면서 그 근거로 제가 댓글로 남겨 놓은 것을 드셨는데, 다른 질문에 별 뜻 없이 그냥 쉽게 타라는 의미로 바닥면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주제가 바닥면이냐? 아웃엣지냐 ' 가 아닌 다른 분의 다른 질문에 대답하며 큰 의미없이 쓴 글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바깥날이라 했다가 산쪽발이라 했다가 하면서 혼란을 드렸는데 이 점은 죄송합니다.
이 점에대해 이선호님께, 딛고 일어서기를 이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잘 못 이해하고 계신 부분이 많으니, 스키를 같이 한 번 타자고 그 전부터 수 차례 말씀 드렸는데도 그건 거부하시면서 계속 이렇게 주장하시니 답답하군요.
제가 모든 것을 완벽하게 배워 아는 것도 아니고, 현재도 조금씩 강조되는 내용이나 표현 방법도 틀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는 이만큼의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전의 방법에서 변화되는 것을 그렇게 부끄러워 하는 편이 아니고, 오히려 제가 나서서 제가 잘 못 알았던 것은 잘 못 알려 드려 죄송하고 이렇게 다시 정정한다고 얘기하는 편입니다.
실례로 '카빙으로 정복한다' 책과 비디오를 업다운을 하는 것으로 글을 썼지만 그 다음해부터 딛고 일어서기를 얘기하면서 다른 얘기를 해서 죄송하다고도 제가 여러 차례 글을 올렸었습니다.
이선호 님이 여러 차례 말 바꾼 것도 같은 맥락이라 이해하겠습니다만, 제가 다른 말을 하고 있다고 계속 말씀을 일방적으로 하시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딛고 일어서기와 펙시스템이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고 저는 계속 말씀을 드리는데, 그것을 새로운 기술이라 굳이 단언하시고, 그것도 잘 못 이해하신 채로 얘기를 하고 계시니 그것도 답답하군요. 저자인 저보다 오히려 기술을 더 잘 알고 있는 듯이 얘기하면서, 본인이 얘기하는 기술과 비교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스키가 나오고부터 톰바의 기술이나 테드 리게티의 기술이나 큰 틀에서의 차이는 없는데, 그것을 무우 자르듯이 재단하는 것도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신 것 같습니다. 단지 테드가 그 전의 사람들보다 체중을 좀 더 잘 싣고 꺾인 기문의 처리를 좀더 잘 해서 저도 좋아하는 선수지만 다른 특별한 기술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단 주관적인 이선호 님의 얘기에 제가 얘기할 것은 아니라서 저도 나서지 않았었습니다만, 님께서 그 기술의 효율성을 얘기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기술 얘기를 아래로 두는 듯한 방법 또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부터 님께서 일방적인 주장을 하시다가 불리하면 얘기를 접으시고, 같이 스키를 타면서 스키에 대한 얘기를 하자고 하면 그 것도 피하시면서,
악마의 편집같은 방법으로 대단히 신빙성 있는 듯하게 글을 쓰면서 또 같은 주장을 계속 일방적으로 펴시는 것 또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얘기도 일방적으로 해석하고 재단하여 글 쓰시듯이, 다른 기술들 또한 그리 말씀하시어 일반 스키어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까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기술 얘기를 하시더라도 딛고 일어서기와 펙시스템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다른 글들과 밑에 있는 글들 중에 제 기술들에 대한 얘기는 삭제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틀린 정보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공식적으로 부탁 드리는 겁니다. 제가 얘기하고 있는 것이 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해서입니다.
내년에는 저와 같이 스키도 같이 타시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도 풀고, 기술 얘기도 같이 해 보길 공개적으로 건의도 드려 봅니다. 저도 모르는 신기술이 있다면 꼭 배워 보고 싶기도 합니다. 제가 요즘 가르치고 있는 선수들도 세계 일등 선수의 신기술이 필요하기도 하구요~
비시즌에 건강하시고 내년 시즌에는 꼭 뵐 수 있길 희망합니다.
펙시스템 저자 이재학 올림.
왠지 자꾸 딴소리를 하고 싶네요, 몇년째 딛고가 안되신다는 그분...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부츠 정렬, 특히 캔팅에 문제가 있으신 것 아닌가 합니다. 그러면 안쪽/바깥쪽 한쪽 엣지 사용에 어려움이 많아 한쪽 스키의 양쪽 엣지가 모두 사용되는 딛고식 전환이 매끄럽지 못하게 됩니다. 저도 바닥 캔팅을 변경해서 효과를 좀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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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나가다가^^
제가 듣기로는 PEC에서는 아웃엣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단지, 딛고 일어서는 시점이 뉴트럴 이전 즉 턴의 후반이기 때문에...
당연히 산쪽발은 아웃엣지가 걸려있는 상태이고, 그 상태에서 그대로 산쪽발 다리로 일어남으로써
하중을 계곡쪽발에서 산쪽발로 뉴트럴 전에 미리 옮기는 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동 일어나며 뉴트럴까지 스키가 진행되는 동안은 당연히 아웃엣지를 타고 가는 게 되죠...
따라서 아웃엣지를 사용할 줄 몰라서 딛고일어서기(즉 뉴트럴 전에 미리 체중이동하기)가 안 된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딴지가 아니고 제 의견을 말씀드린 것이니 오해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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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용' 이라는 단어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제 뜻은 '균형' 정도 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분명 아웃엣지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시간이 있는데, 부츠 정렬이 잘못되면 이 시간동안 매끄럽지 못한 것 같습니다, 너무 급하게 엣지가 바뀌어 버리거나 좀처럼 엣지 전환이 되지 않는 등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압력이 한쪽 엣지에 편중되어 생기는 현상같습니다. 회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아웃엣지를 '사용'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니, '사용할 줄 아는' 능력/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장비 튜닝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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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군요...
사실 굳이 PEC이 아니더라도 뉴트럴 이전에는 계곡발은 인엣지, 산쪽발은 아웃엣지 상태로 진행이 되죠...
단지, 체중을 좀 미리 산쪽발로 옮기다 보니 어려울 수가 있는데...그걸 쉽게 하려고 딛고 일어나는 거죠...
근데 아웃엣지로 가는 그 시간은 거의 순식간이라 육안으로 잘 보기도 힘들죠....
하지만 그 효능은 엄청난 거 같습니다. 특히나 급경사에서요...
완경사에서는 뉴트럴 이후에 산쪽발에 올라타는 게 별로 어렵지 않지만,
경사가 심할수록 뉴트럴 이후 산쪽발에 올라타려면 힘들죠...산으로 꺼꾸로 오르는 형국이라...
그래서 아직 몸이 스키보다 산쪽에 있는 뉴트럴 이전에 딛고 일어서며 체중이동하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죠... 제 생각에는 그런데 모르죠 PEC을 하시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하긴, 이재학 데몬도 튜닝이 중요하다고 하신다니 저도 기회되면 함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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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
옛날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는 것? "카빙스킹" 이라는 용어 & "카빙스킹기술"
옛날에는 없었고 지금은 있는 것? "카빙스키" 라는 제품 ~ 메이커마다 조금씩 다름.
그래서...,
"우리 회사 카빙스키는 이렇게 이렇게 설계되어 있어서 "카빙스킹기술"을 이렇게 해야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다" 라고 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으므로 논란꺼리도 되지 않죠.
그런데.....
"스키의 태생 시절부터 있었던 그 "카빙스킹기술"을 도마위에 올려놓고...
"카빙스킹기술"은 이게 맞다, 아니다, 이게 제일 좋다, 아니다. 원래 이런거다, 저런거다" 라고 Debate 를 하면...
그저 이건 소모적인 시간낭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시대의 흐름과 스키장비가 디자인도 바뀌고 설계도 바뀌고 재질도 바뀌고 해서
옛날 기술만 갖고는 턱도 없는 것이긴 하지만
애초부터 스키를 타는데 없어서는 안될 본질 용어인 "카빙스킹기술" 이라는 단어를 놓고....
원래 그건 이거였다 저거였다 해서는 의미없는 논쟁만 끝없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물론 Debate 그 자체는 멋드러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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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기적 PEC.
여러분들 중 초보시절에 PEC의 개념을 알고 스키를 배운 분은 아마 없으실 겁니다.
제가 바로 산증인이라니까요. 스키 레슨 한번 받고, 페러렐 흉내내는 단계에서 이재학 선생님 DVD 10번 보고
두번 스키장에서 연습한 후, 중사면 카빙턴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PEC가 초보자들이 안전하게 쉽게 스키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이란 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바로 그 산증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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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남들은 어렵다는 기술을 초보시절에 익히시고 효과를 보셨네요. 저도 저나름으로 그렇게 해서 효과를 봤다고 생각하는데, 맞게 했는지는 이재학님과 스킹해보기 전엔 모릅니다.
하지만 모든 기술은 각기 개별 스키어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키 강사들은 같은 목적이라도 여러가지 다양한 연습방법을 익히고 소개해야 합니다. 한가지 연습 방법/기술이 효과가 누구에게나 있지는 않기에 바로 다른 방법을 소개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항상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일반화 하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논쟁이 답이 없이 끝나는 주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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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경험을 일반화해보려 합니다. 제 아이들에게요. 어려운 스키를 쉽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다는 개인적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시즌 말에 PEC를 접하는 바람에 아이들에게는 시도해 보질 못 했습니다. 새 시즌이 오면 PEC에 대해 개념이 없는 선생님들에게 맡길 바에는 제가 직접 PEC를 가르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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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경험 일반화 하여도 좋다고 봅니다.
이번 시즌과 전 시즌, 레벨 1 테스트를 앞둔 동회회 친구들에게 PEC를 전달하였습니다. (작년 2명, 올해 1명) 합격할까 불안하던 이들인데, 얘기 듣고 하루이틀 연습하니 스킹이 달라졌고, 전원 레벨 1 합격하였습니다. 꼭 제 덕만은 아니었겠지만 도움이 된 건 분명하다 생각합니다.
PEC는 스키를 오래 타 왔고 나름 좀 탄다 하는 사람(=고정 관념, 니쁜 버릇이 있는 사람)보다 초급자(=아직 순수한 상태)에게 훨씬 효과가 큰 방법입니다. PEC DVD교재에도 여성 초급자를 데리고 바로 가르쳐 어느 정도 타게 되는 장면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게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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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들이 먼길 돌아 오지 말고 PEC부터 배우길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이재학 선생님 덕에 스키에 미쳐버렸습니다. ㅎㅎ. 수백만원 레슨으로 얻었을 그 무엇을 2천원내고 훔친 심정이라 죄송하기도 하고 .
올레 tv에 영구구매 옵션이 없어서 일주일 짜리 봤거든요. 영구구매 옵션 만들어 주시면 당장 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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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이재학 선생께서 카스 선수들에게 pec기술을 전수하여 주셔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저와 제 지인분(정강사들..)도
이재학 선생에 대한 약간의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2014/5시즌 제 딸아이 소속팀인 카스 선수들 훈련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고 인식의 전환 했고
나도 요즘 부지런히 연습을 하면서 pec의 맹신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pec은 간단합니다.
상체 업이나 골반 업이 아닌 순수하게 다리만의 업이고
이때 턴이 끝나고 가급적 빨리 산쪽 아웃엣지로 다리로 일어서만 서서 진행 방향으로 가기만 하면
저절로 크로스 오버등 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루어 지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일어설 때 어떻게 일어서는가가 키 포인트인데
이는 이재학 선생님께 직접 배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이는 결코 쉬운 동작이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선수를 한 카스 선수들도 시즌 내내 연습을 하였는데도 많이 부족하다고
이재학 선생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더구나 이 동작을 고속 스피드에서 하기란 결코 용이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지상에서 완전히 숙달을 해야 스키를 신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다음 시즌을 위해서 비 시즌 지상에서 다리로 일어서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서현이도 3관왕을 한 2014/5시즌 마지막 대회 학생 종별에서 30~40프로 적용이 된 것 같습니다..
비 시즌에도 열심히 훈련 시켜서 2015/6년 시즌에는 60~70프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기회로 제딸과 카스팀에 헌신적으로 pec기술을 전수해 주신 이재학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이를 과감히 받아들여 훈련과정에 포함 시켜주신 정인섭 감독님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참고로 카스팀 2014ᆞ5년 대표적인 성적만 보면
신정우 중2 동계체전과 회장배 4관왕
김서현 중1 학생종별 3관왕
김진슬 초등 6학년 동계체전 2관왕
우동헌 초등 4학년 2관왕 ᆞ 스키 시작한지 3시즌째
카스팀 선수들은 슬로프 상태가 좋지 않거나
게이트 난이도가 높을수록 성적이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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