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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두 개의 스키부츠 이야기 feat., 왕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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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의 스키어들이(일부 칼발러 제외 - 졸 부러움) 상당한 고통을 감내하며 혹은 상당한 돈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부츠를 튜닝하고... 그야말로 별에 별짓을 다해서 고통을 줄여가며 스키를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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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94년도에 처음 스키를 시작했는데 그 당시만 해도 아시안핏이 아예 구경조차 힘들던 시기라서 어쩔 수 없이 칼발 스키부츠를 정말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고통을 줄이며 스키를 즐기곤 했습니다. 그 당시 최후의 솔루션이 잘 때 부츠를 신고 잠을 자는 거였는데 자다가 새벽에 다리에 쥐가 나 띠굴띠굴 구르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일단 눈물 좀 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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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는 105짜리 넓은 라스트(발볼)에 높은 발등으로 고통받는 소위 수영할 때 오리발이 필요 없겠군 라 불리는 오리발 타입으로(이하 오리발러) 그나마 HV(high volume) 부츠들이 출시되면서 다소나마 구재 받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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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그나마 양호한 편으로 생각보다 주위에도 라스트 110을 넘나드는 오리발러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바 그러한 분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높은 플렉스의 스키부츠를 찾는 오리발러들은 생각보다 선택의 폭이 더욱 좁아지며 불가피하게 플렉스를 다소 양보하고 낮은 플렉스에 넓은 라스트의 부츠를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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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리는 두 개의 부츠는 통증에 고통 받고 있는 하이플렉스 부츠 이용자 분들 중 특히 오리발러분들을 위한 부츠로 라스트 105 까지는 그냥 순정상태에서 약간의 열성형과 펀칭을 비롯한 가벼운 튜닝으로 통증없는 부츠를 이용하실 수 있으며 라스트 110 전후의 그레이트 오리발러분들은 열성형, 펀칭, 포밍이너 등 복합적인 방법으로 통증 없는 부츠로 튜닝 가능한 제품이라 생각하시믄 됩니다.

 

 

 

첫 번째 소개드릴 제품은 TECNICA MACH1 HV 130입니다. 현재 세시즌째 사용 중이며 약간의 펀칭과 간단한 열성형으로 통증없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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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소개드릴 제품은 LANGE LX 130 HV입니다. 이번 시즌 처음 사용했는데 별다른 튜닝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신었을때는 몇몇 부위에 통증이 있었는데 사용하면서 점점 줄어들어 현재는 아무런 통증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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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의미 없긴 하지만 두 개의 부츠 모두 플렉스 130의 상급자용 부츠이고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테크니카는 조금 더 섬세하면서 살짝 부드럽고 랑게는 조금 더 단단하면서 강한 힘 전달력이 특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둘 다 정말 발군으로 좋은 부츠입니다.

 

 

세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다수의 오리발러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고통을 잊고 즐거운 스키시즌을 보니시길 바라며 개개인마다 모두 다른 발모양을 갖고 있는 관계로 궁금하시거나 필요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언제든 물어보시면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자세히 성심성의껏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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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과거 저와 비슷한 시기에 저보다는 덜하지만  고통을 격으셨네요 .ㅎ

저는넒은발로 티눈 수술을 여러번 받았고

여기에 관련 내용도  올렸었지요

스키타면 자꾸재발 티눈을 불로 지지는 사진도 있구요.ㅎ

 

그러다 몇년전부터, 아토믹 와이드모델을

 알게됐고 현재 너무도 편하게 스키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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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고통을 감내하고 계신 분들을 만날때 마다 전우애? 같은 느낌이 생기곤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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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번에는 저도 아토믹 와이드 모델도 한번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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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짱
  • 2025.02.24
  • 수정: 2025.02.24 09:37:42

아토믹 와이드 모델이 아토믹 혹스 마그나 모델을 말씀하시는지요?

현재 테크니카 마하1 HV를 사용하고 있으나 향후 아토믹 부츠를 구매하려고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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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그마입니다
이걸 늦게 알게된게 한스럽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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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디카에서도 크루즈 시리즈가 이번시즌 플렉스 130 새로 나왔습니다. 기존엔 120까지만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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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팍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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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
  • 2025.02.24

라스트 110mm 본인입니다. 시다스에서 테크니카 130hv 부츠를 펀칭, 인솔, 포밍을 하였지만, 3시즌째 되서야 포밍이 숨이 죽으니, 전혀 통증없이 사용중입니다. 

 

랑게 LX130HV 신어보니, 기존 이너로는 통증이 유발되지만, 테크니카130 에 사용한 이너(시다스 포밍 인너)이식 하여 사용하니 전혀 통증 없이 사용중입니다. 랑게 부츠의 힘전달과 발을 잘잡아주니 스키에 체중전달이 용이하네요. 예상밖의 행운으로 즐거운 스키를 즐기고 있습니다.

 

랑게 의 선택을 받은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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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고통을 이겨내고 스키를 즐기고 계신 정신력에 삼가 경의를 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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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러브랜드의 스키부츠를 신어 봤지만 지금까지 딱 한개의 브랜드 빼고는 다행이도  특정부위 펀칭이나 성형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

 

약 3년전쯤???  지인이 부츠 교체 시기가 되었는데도 못 바꾸고 고민 하시길래 위의 테크니카 HV  130모델을 추천했고 한번 신어 보시고 바로 구매 결정을 하신 부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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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카 부츠에 좋은 기억이 있으시다니 저도 기분 좋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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