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avh3Tee3LI?si=mYSp_kX20o9obapV
오늘 시승기를 쓰고 있는 스키에 대한 해외 유튜버의 리뷰 영상입니다.
요번 시즌에 타고 있는 스키입니다.
오늘 리뷰를 하고 있는 스키는 좌측에 있는 스키입니다.
시승한 스키 길이는 177 입니다.
이 스키를 한마디로 말하면 가볍고 날카롭습니다.
투어를 목적으로 만든 스키답게 무게가 다른 초급용 스키 무게와 같아보입니다.
OEM제작한 바인딩부터 슬라이딩 더비
그리고 스키판의 재질까지도 카본으로 만들어서 스키의 무게를 줄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종일 스키를 타도 견딜만 하게 만든 스키가 아닌가 합니다. 용도는 올라운드 스키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정설이 잘되어 있는 사면부터 약간 파우더 느낌의 슬로프까지 탈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허리 굵기는 84입니다. 스펙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꼬리부분에는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저위에 외국 리뷰어의 스키폼을 보면
한마디로 과간(?)입니다. 한국인 정서에 맞지 않고 우리의 입맛에 맞지 않는 스킹... ^^;;
저 스키폼을 보고 과감하게 이 스키를 살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특히나 우리의 스키환경에서는 말이죠.
하지만 저 리뷰가 가장 솔직한 리뷰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 동영상에 보면 자갈밭도 타고 내려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저런 리뷰를 하고 저런 곳을 타는 동영상을 만들
용기(?)가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일본... 우리나라 잘타시는 분들이 말이죠.
오래전 일본 기술 선수권 대회가 생각이 납니다.
그 전날에 슬로프에 비가 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영하로 떨어지면서 온슬로프가
꽝꽝 얼어버린거죠. 다음 날은 부정지 대회전이 있었던 날입니다.
그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입이 벌어지는 대단한 광경이었습니다.
스키를 오래 타신 분들이 아는 베른트 그레버 형님이 거기서 타고 내려오는 모습은 진짜
예술이었다는...^^;;
옆으로 살짝 샌듯한...
처음 이 스키를 타본 것은 용평 레드 슬로프였습니다. 시즌 초라 체력적으로도 많이 부족했고
스키의 속도감에 대한 적응도 부족하던 때였습니다. 오후에 돌아오면서 스 패배감(?)이란....
그 이후에 이 스키와 관련된 리뷰들을 찾아서
보게 되었는데 저 위에 있는 동영상이 그 중 한개였습니다.
저 동영상 초반에 나오는 스키어의 후경은 이 스키의 매력입니다. 후경을 만드는 것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스키는 탄성이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휘감기고 펴지는 느낌이 스키어를 후경으로 빠뜨리는데
체력적으로 받침이 되고 적응이 된다면 이만한 매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후경으로 빠지더라도 리커버리
할 수 있는 스키어의 능력이 조금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점점 익숙해지면서 이 스키에 대해서 조금씩 알았는데
한마디로 이 스키는 설질을 안가리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정설사면과 범프진 사면을 타넘고 차고 나가고를 빠른 판단만 해준다면
응답을 해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내 스키장 환경으로 이 스키를 타시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뻗어 나가는 느낌은 대회전 같고 급사면을 만났을 때 탑이 넓어서 감아넣기는 쉬운데
이 스키를 즐기기에는 슬로프가 너무 짧을 것이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허리도 굵어서 굼뜨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외국으로 투어를 나가는 분들과 국내에 넓은 스키장에서 부담없이 스키를 즐기시는 분들은
이만한 스키가 있을까 싶습니다.
레인보우 전체를 숏턴으로 내려갈 수는 없잖아요? ^^
기로기
다음은 저 위 사진 중간에 있는 대회전 스키를 리뷰할까 합니다.
요즘 사랑에 빠져 있는... ^^
국내 스키장 환경에선 다소 생소하긴해도 점점 해외투어가 활성화 되어가는 시점에서 긒 관심이 가는 리뷰입니다 감사히 즐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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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호수님 창고 안 진열품이 궁금한 1인으로 후기 잘 읽고 있습니다. ^^
저 스키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한 스키라 타보시라고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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