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 Salomon Product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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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Review는 스키 동호인 및 관계자에게 상품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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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Salomon Review Index/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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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Salomon Ski Overview - 스키 풀 체인지 되었습니다

22/23 Salomon Ski Overview - 부츠 풀 체인지 되었습니다

미친 핏감으로 풀체인지된 22/23 Salomon S/PRO ALPHA 스키부츠

2223 살로몬의 새로운 BLADE! S/RACE PRIME!!

살로몬의 전투용 폴 - S/RACE ALU

​살아 움직이는 스키! Salomon S/RACE PRIME

이건 다르다! - 살로몬 S/PRO ALPHA 부츠 시승기

살로몬 2223 드라이버 바이저 헬멧 - 왓!

23/24 Salomon S/PRO SUPRA - 스키부츠가 보아로????

드디어 도착한 보아부츠 신상입니다.

살로몬 S/PRO SUP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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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몬 부츠 라인업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bernie1339/222919330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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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몬의 21년 까지의 98mm 경기용 부츠인 S/MAX 라인이 22년에 S/PRO ALPHA 로 변경되었고,

기존의 S/PRO 는 그대로 100mm 의 LAST를 갖는 라인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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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사이에? 아니, 그 사이라기보다는 S/PRO 의 가지치기 모델로 봐야 하겠죠.

S/PRO와 같은 100mm의 LAST를 가지고 새로운 케이블 조임 시스템, BOA System 을 가지는 부츠가 탄생했으니,

이것이 S/PRO SUPR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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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보다 대중적일 수 있는 S/PRO SUPRA 12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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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O SUPRA 는 제일 위에 130 플렉스가 있고, 시승 샘플인 파랑색 모델은 130 모델입니다.

S/PRO ALPHA 와 동일하게, 130 F.I 모델만 레이싱부츠의 상징인 파랑색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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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 후 바로 솔 플레이트를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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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O SUPRA 는 최신 모델이어서 기본적인 솔 플레이트가 Grip Walk Plate로 장착되어 나옵니다.

그런데 필자의 스키 3대는 모두가 X 바인딩을 장착한 스키이기 때문에 그립워크 부츠와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스키가 체결은 되지만 바른 이탈을 보장하지 않으니 내 정강이가 소중하다면 그렇게 끼우고 타는 건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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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립워크가 아닌 기존의 ISO5355 플레이트로 교체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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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분이 작년에 찻잔속의 회오리마냥 조용한 이슈가 되었었는데,

최신 부츠들에 적용되는 그립워크 솔과,

예전에 설계된, 특히 살로몬의 경기용 스키에 장착되는 X 바인딩과의 간섭문제가 있는데,

이것이 잘 알려지지 않아 일부 성급한 키보더들이 문제 없다는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기도 하고,

또 이것을 바로잡으려고 사진과 자료를 동원해서 동분서주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자주 보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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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스키 제조사의 실수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인데,

살로몬에서도 LAST가 100mm 이상인 이 부츠를 월드컵 기어 수준의 - 살로몬의 X 바인딩이 적용되는 스키는 유럽 기준으로는 일반인들이 타는 스키가 아닙니다 - 스키들에 매칭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지,

이렇게 기본 솔로 그립워크를 장착하고 스페어용 ISO5355 솔도 제공하지 않는 이런 해프닝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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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시스템에 관한 간략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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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달리기나 골프나 기타등등 요즘은 스포츠슈즈에 많이 쓰이는 시스템이라, 아는 분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우선 스키라는 장비 특성상 골프화나 다른 슈즈에 적용되는 보아 시스템 보다는 훨씬 강려크한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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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실까요.

비교해보면, 다이얼의 크기나 케이블의 굵기 등을 비교해보면 훨씬 강한 하중을 고려하여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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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시스템의 내구성이나 안전성에 대해 고민하시고 우려하는 목소리를 몇번 들을 수 있었는데,

보아 시스템은 사실 한 회사가 특허를 가지고 모두 공급하는 시스템이고,

오랜 기간 스키 외의 분야에서 충분히 검증되고 다듬어져 왔으며,

스키 부츠에 최근 적용되는 것이 소비자에게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지,

이제 막 적용된 것도 아니고 몇년간의 검증을 거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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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상용화할 수준이 충분히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버클보다는 더 내구성이 약할 설계적 개연성이 있습니다만,

이 브랜드들은 3년 전부터 BOA와 협력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고,

교체 부품은 BOA 및 해당 부츠 브랜드를 통해 제공되며 BOA는 BOA 시스템에 대한 평생 보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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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324 시즌 스키브랜드들의 보아 시스텝 탑재에 대한 외국 리뷰 입니다. 볼만한 이야기입니다.

https://blisterreview.com/ski-boot-reviews/roundup-23-24-boa-ski-boots-from-atomic-fischer-k2-salo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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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의 사양과 사진 등 자세한 내용은 다음 시즌 초의 본편 리뷰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만,

두 가지만 미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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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26.5, 27.5 각각의 LAST 는 98, 100, 102mm 이며 이 각각은 커스텀쉘을 통해 6mm 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그리고 부츠의 전경각은 12도로서 이는 S/PRO ALPHA 의 13.5도 보다 1.5도가 더 서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부츠와 S/PRO ALPHA 의 지향점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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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BOA 시스템의 주요 장점은 기존 버클에 비해 하단 쉘을 통해 장력을 보다 균일하게 조정한다는 것입니다.

즉 균일한 압박의 분포를 통해 통점을 없애고 발등 전체, 그리고 발 볼까지를 포함한 모든 발의 전방에 대해 감싸주듯 부드러운 홀딩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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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부츠의 스킹감은 설계에서 의도한 바와 매우 잘 매치됩니다.

발등이나 주상골 근처 같은 발등에서 옆으로 떨어지는 부분의 압접이 없이 발을 잘 감싸주고, 이러한 압력의 분포는 오토매틱으로 - 이전의 부츠들은 오랜 시간에 걸친 1, 2번 버클의 주의깊은 조정이 필요했습니다 - 한번에 맞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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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목적이자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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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도 말해보아야 겠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 단점인데, 보아 다이얼은 채우는데 버클 두개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렇지만 스키화를 하루에 한두번만 신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렇게 단점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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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화를 신는 영상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Dr. Spark 게시판 이슈로 동영상은 원본 출처에서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4버클 부츠보다는 조금 더 오래 걸립니다만 그래도 4~5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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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경우 원래 98mm 의 부츠를 사용하는지라 다소 공간이 남는 부츠였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점 없이 발을 골고루 감싸주는 홀드감은 최고였습니다.

4버클 부츠라면 분명히 공간이 남는 쉘을 조이게 되어 핫 스팟, 즉 통점이 생겼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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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부츠에 대한 리뷰는 다음 시즌 초를 기약하기로 하고,

스킹감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덧붙인다면,

부츠의 강도나 측방향 반응은 S/PRO ALPHA와 놀랍도록 흡사합니다.

다만 전경각이 조금 더 서 있어 S/PRO ALPHA를 사용하던 필자로서는 적응기간이 조금 - 한두시간 - 필요했습니다만,

그 외 부츠의 성능이나 느껴지는 피드백은 아주 흡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S/PRO ALPHA의 보아 버전을 기다리게 되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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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7 반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