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래전 용평레인보우 월드컵 대회전경기를 코스정비 스탭으로 참가 tv중계탑 밑에서 직관한적이있었는데 제 평생
가장 가까이 세계최고 선수를 본 경기
고속버스 지나가는 쇠소리 비슷 한 소리가 나고 선수 숨소리 까지~~~살짝 무서웠습니다.
그 후 평창 올림픽 회전.대회전 직관
대회전에서 히르셔 우승하는 장면은 너무
압도적이었고
우승 후 스키복에 싸인받은 한명의 관중이
저희 팀원
아토믹 팀복 입고있어서 해준 것 같았습니다.ㅎ
어제 본 경기는 아마추어 경기였는데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참가선수 250명중 주니어 선수들이 많았는데
거의 모두 슈트차림의 전문 훈련을 받은듯한 선수들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참가신청 자체가 레이싱이어서
참가 못한 선수가 부지기 수..ㅠ
초등 저학년 선수들은 피니시 마지막 게이트를 빼먹어
안타까운 장면속출 학부형님들 비명 연속
고학년중에는 바로 선수등록해도 통할 기량을 갖춘 선수가
여러명 있는데 정말 놀랬습니다.
1차전 기록으로 상위 60%만 2차전 진출
1-2차전 합산으로 순위가 나오고
잘탄 선수일수록 2차전 뒤쪽에서 출발
매우 합리적.과학적인 경기방식에 코스정비요원들이
일사불란하게 계속 정비해주고
설질도 좋아서 비교적 안전하게 대회 마무리
초등부 경기는 저학년일수록 잘타는 선수도 상단부에서
거의 절제 없이 풀로 달리니 중간어려운게이트에서
넘어니지거나 코스이탈 선수들이 많았는데
어린선수들은 당연한 일이고 수많은 경험이 쌓이고
생각을 하고 연구하면서
본인 실력에 맞게 절제할 구간 타협구간 있는대로 달리는구간
등이 저절로 쎄팅 되며너 좋은선수로 발전 되겠지요.
다 비슷하겠지만 게이트경기는 당일 게이트 위치
1-2미터만 변해도
라인이 크게 변해서 자제가 필요하고 작전이 필요
상상력 통제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학부형님등 관중이 약 천여명인데
점심때쯤 되니 잘포장된 맛있는 감자빵을 제공
점심을 잘 때울수 있었습니다.
일반부에 현데몬이 출전 우승하는순간을 포착
돌발 인터뷰도 했고요.ㅎ
https://www.youtube.com/live/zO_P_wLjN78?feature=shared
https://youtube.com/shorts/Lx9_CrBDfb4?feature=shared
코스 인스팩션(답사) 시간은 어린선수들 너무진지해서
과학실험하는 분위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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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때쯤
연맹 박회장님을 만났는데 이번주 계속되는
주니어.시니어경기등 날씨문제로 큰 걱정이고~~
이번 시합 피니시 동선과 옆 레인보우 3.4
슬로프동선이 겹쳐 안전문제
주차 선수들 이동등이 너무길고 오래걸려
내년에는 레드에서 개최할 계획을 검토중이시라고 해서
저도 적극 찬성이라고 보탰습니다 ㅎ
옆에 있던 김현태선수(전주자)에게는
인터스키 수준을 제대로 올려줬다고 등등
이런저런 대화했는데 과거에도 봤지만
선수인성이 무척 좋습니다.
잘생기고 키가 훤칠해서 몇이냐고 한185 되냐고 했더니
180 이라고 하는데 하여간 더 커보였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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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개인적으론 황당한 이야기.ㅎ
이번 대회 직관은 잘했는데
팀 감독으론 망신대회
ㅠ
큰놈이 회사일로 바빠 대회 날 새벽 버스타고 용평도착 졔가 픽업
대회 시작 시간 겨우 맞추어 레인보우 하단 차로 도착
좁은데서 슈트로 갈아 입고 빕 달라고 하는데
순간 ..이럴수가~~~~~
전날 저녁 타위콘도 대회본부에서 제가 받기로 했었는데
깜박있고 !..이거 시합 뛰지도 못할 판
현장 박범천감독이 전화로 문의 해주고
타워콘도에서 받을수있다고
리조트 산 넘어 콘도에있는 와이프에게 전화하고 등등
제가 내려가 빕 받아가지고 오는데 한시간 훨신 넘게 걸리고
올라가는 곤돌라가 너무 느리더군요.
선수 멘탈나가고
27미터 스키로 1차전 거의 섰다가고
해설자분 레이싱계 고인물 해설이 무색..ㅋ
1위와 거의 2초차이
2차전은 24미터 스키로바꾸고 그나마 고인물 다운기록.
아마추어 경기에서도 선수가 빕 없으면 실격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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